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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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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바른ICT연구소·정보대학원, 콘퍼런스 및 추계학술대회 개최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정보대학원은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한국지식경영학회와 오는 23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콘퍼런스 및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와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가 주최하는 콘퍼런스의 주제는 '메타버스 시대의 거버넌스 및 감사(IT Governance and Audit in the Era of Metaverse)'이며,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는 'AI, 빅데이터, 퀀텀 컴퓨팅 시대, 인간 중심의 지식경영'을 주제로 개최된다. 국내외 기업 및 학계의 IT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메타버스 시대에서 인공지능의 활용, 데이터 보안 및 보호, IT 감사, 내부통제, 가상자산 규제와 활성화 등에 대한 논문을 포함해 4개 트랙 총 20개의 세션 발표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다가오는 글로벌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서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현실과 가상의 융합 생태계'를 열어 주는 뉴프런티어(New Frontier)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 사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러한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의 상업적·기술적 가치를 주시하고 있지만, 인간 중심의 새로운 기술 생태계 확립에는 여전히 관심과 이해도가 낮은 수준이다. 김범수 연세대 바른ICT연구소 소장은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의 등장에 따른 다양한 사회적 역기능들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사회는 구성원들의 안전과 신뢰를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거버넌스 확립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0 15:19: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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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자체와 함께하는 온라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022 지자체와 함께하는 한국유학박람회'를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10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유학박람회(STUDY IN KOREA FAIR)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2001년부터 해외에서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계기로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박람회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지역의 생활·문화 정보와 특성을 집중 홍보하는 '지자체 특화 박람회'는 평균 2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예비 한국 유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다인 9개 지자체와 84개 대학이 지자체별 특별관을 운영한다. 각 지자체에서는 지자체 특별관에 대한 온라인 홍보(사회관계망서비스 등)를 추진하고, 지역 산업, 문화유적, 관광지 등 지역 특색을 담은 홍보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대학의 유학생 유치를 지원한다. 또한,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번역 채팅 상담(Uni-Talk, 다국어번역)을 제공해 한국유학에 대한 실시간 문답도 이뤄진다. '지자체와 함께하는 한국유학박람회'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는 그간의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유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23년 새로운 '스터디 코리아 프로젝트(Study Korea Project)'도 발표할 예정이다. 류혜숙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한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유학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해외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해, 각 지역 대학에서 학업하고 지역에 정착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대학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0 15:16: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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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변호사의 지식재산 지키는 법]기술탈취, 영업비밀 침해 전문가와 함께 대응해야

기업과 자문계약을 맺고 장기간 컨설팅을 하다보면, 거의 모든 기업들이 기술탈취를 한 번씩은 꼭 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침해정도가 크고 작음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기업은 금전적인 이유이거나 제조를 맡기기 위해 다른 기업과 함께 사업을 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이들과 함께 일 하기 위해선 자신들이 가진 기술을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다른 기업과의 미팅 자리에서 자신들의 기술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기에 앞서 비밀유지약정서부터 작성하자고 하면 아마 거래가 성사되기 쉽지 않을 것이다. 타기업과 비즈니스를 같이 하기 위해 사업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나면, 더 이상 그 기업과 사업을 같이 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독자적으로 하든지, 아니면 자기들 지시를 잘 따르는 하청업체에게 제조와 생산을 맡기면 비용 등 훨씬 더 효율적일 것이다. 이와 같은 구조 때문에 기술탈취는 자주 일어날 수밖에 없다. 최근 진행했던 사건은 후자와 관련된 것이다. A사는 대기업인 B사로부터 건설공사에 쓰이는 X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제안을 해서 B사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그 후 A사는 이 X 제품을 B 회사에 계속해서 납품하게 됐다. 그러던 중 B사는 갑자기 X 제품의 주문을 중단했고 A사는 어떤 일인지 문의를 했으나 B사는 단순히 고객들이 제품을 찾지 않는다는 이유만 댔다. A사는 답답한 마음에 B사의 건설현장에 몰래 찾아가 봤다. B사는 제품을 A사가 아닌 C사에게 요청해서 더 싼 가격으로 제품을 납품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A사가 개발한 X 제품에 대한 명백한 기술탈취 행위다. A사는 특허 침해,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 위반을 이유로 B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최종 합의하고 사건은 종결됐다. 또 회사 내부자들에 의해서도 영업비밀 침해는 자주 일어난다. 회사의 독창적인 영업비밀에 접근이 가능한 자들은 이 영업비밀로 자신이 회사를 차리면 더 사업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기고 급여 등에도 불만이 쌓여간다. C씨 등 4명은 회사의 영업비밀을 이용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기로 마음을 먹고, 약 6개월간 회사 영업비밀을 모은 후 퇴사해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의 프로그램을 포함해서 고객 리스트까지 취합해 아주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퇴직할 때는 이런 모든 범죄 자료를 삭제해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다. 이들은 퇴사 후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고소인 회사의 모든 고객에게 연락해 더 싼 가격을 제시하고 상당수 고객을 빼앗아갔다. 영업비밀침해 사건은 침해자가 침해 물품을 훼손, 은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침해사실을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한 프로그램 소스코드 파일은 단순 비교만으로는 영업비밀 침해사실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 고소인 회사는 위 직원들이 고소인 회사의 영업비밀을 누설 및 사용한 것이라고 판단해 직원 4명을 영업비밀 침해로 고소했다. 수사 초기단계에서부터 증거수집에 주력해 피고인들의 범죄사실을 소명했고, 컴퓨터 프로그램 관련된 사건이라 공학적 지식이 필요했다. 수사기관도 이해를 못해 수사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속적으로 수사기관에 기술적 이해를 돕기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등 혐의를 입증한 끝에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을 수 있었다. 소송이 장기간 진행됐지만 4명 모두 2년 실형이 선고되고 법정구속돼 사건은 종결됐다. 이 같은 기술범죄사건은 컴퓨터 프로그램 영업비밀 사건을 수사해 본 수사기관이 많지 않고 재판부도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아, 영업비밀이 침해됐음에도 벌금이나 불기소 처분으로 끝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영업비밀침해가 의심되는 경우 사실관계 판단, 대응은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2022-11-20 13:45: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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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제26회 인공지능인문학 국내학술대회 개최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인문학 연구기관인 중앙대학교 HK+인문콘텐츠연구소가 '인공지능 데이터 해석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중앙대는 HK+인문콘텐츠연구소 인공지능인문학 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26회 인공지능인문학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인공지능 데이터 해석학'이다. 1부 순서로는 ▲인공지능 시대의 한국어 데이터 구축-회고와 전망 ▲초거대 언어모델 등 인공지능을 적용한 자연어처리 연구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어 요약 말뭉치 구축의 실제 ▲AI를 이용한 자연어처리 발전 스토리 발표가 실시된다. 3부에서는 ▲AI 발전을 위한 국내 오픈 연구데이터의 지형도 탐색에 관한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HK+인문콘텐츠연구소는 중앙대 산하 연구소로 2017년 11월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인문학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찬규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은 가운데 인문·사회·기술·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공지능인문학 연구에 매진하는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Zoom 실시간 회의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찬규 인공지능인문학 사업단장은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과 해석이 여러 연구 분야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주요한 데이터 접근방식으로 그 역할이 점점 확대되는 중"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해석에 대한 관련 이슈와 활용 방법, 인공지능 데이터 해석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8 15:31: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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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022 산학프로젝트챌린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호서대학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단 ACT Lab팀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산업혁신인재 시상식에서 '2022 산학프로젝트챌린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학프로젝트챌린지는 426개 석·박사과정 지원팀이 참여했고, 예선전을 거친 본선 132팀 중 산업통장자원부 장관상 10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 10팀이 수상했다. 호서대 ACT Lab팀은 정보보호학과 하재철 교수 연구실 소속으로 '스마트 팩토리 지능형 이상징후 탐지 소프트웨어 고도화'를 주제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앤앤에스피와 호서대가 공동 개발을 수행해 논문게재, 시제품 제작, 애로기술 해결, 취업연계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책임교수인 문철희 교수는 "우리 사업단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장비 스마트화를 위해 기계, 전자, 디스플레이 등의 하드웨어기술과 컴퓨터, 정보보호 등의 소프트웨어기술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디"며 "이번 첫 번째 성과에 이어 지속적으로 인력양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가천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중앙대와 함께 2020년부터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주관하에 기업 주도의 실무 교육을 통해 현장 밀착형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는'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운영 중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8 15:31: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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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국어보다 수학 변별력 중요...문이과 유불리 구조 재현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 이후 세 번째 치러지는 시험으로,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2400여명이 전국 110개 학교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과 25개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지난해는 96명의 확진 수험생이 시험을 봤고, 격리대상 수험생은 128명이었다. 장애 등으로 시험편의를 제공받는 706명도 도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 수능이 두 번째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과목과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어 영역은 '불수능'으로 평가됐던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으나 '물수능'은 아니었고, 수학은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따라서 올해는 국어보다 수학의 변별력이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지만 국어에서도 이과 강세가 예상됐다. 난이도가 불규칙했던 영어 영역의 경우 9월 모평에 비해 대폭 어렵게 출제돼 혼란이 예상됐다. ◆국어, '물수능'은 아니야...독서에서 판가름 17일 치러진 올해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은 '불수능'이란 평가를 받았던 작년 수능보다는 쉽고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상위권 변별력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물수능'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대교협 상담교사단)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총평으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2022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 비해 조금 쉽게 출제됐고, 올해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이도"라고 밝혔다. 특히 17번은 킬러 문항으로 꼽혔다. 종로학원은 "지문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이과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며,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선택과목 간 점수차를 더 벌릴 수 있는 문항이라고 평가했다. 이투스에듀도 단순 과학 지문이 아닌 사회 과학 영역인 통계 분석의 '최소 제곱법' 내용이 결합돼 있어 독해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있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진학사 역시 기초 대사량을 다룬 과학(생명) 지문이 1800자가 넘는 길이인 데다가 최근 출제되지 않았던 그래프 해석까지 동반됐다고 설명했다. 2023학년도 수능 출제본부가 발표한 대표 문항 유형을 살펴보면, 공통과목에서는 '독서' 과목에서는 4∼9번 문항, '문학' 과목에서는 22∼26번 문항 등이 주목된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 과목에서 38∼42번 문항, '언어와 매체' 과목에서 40∼43번 문항 등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EBS를 충실하게 공부한 학생일수록 체감 난이도는 더욱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금년도 수능 역시 선택과목 간 점수차는 불가피하고, 점수차는 지난해 2점보다 더 크게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올해 수능도 '수학이 key'..."작년과 유사, 최상위권 변별력 약해" 올해 수능도 수학의 변별력이 중요해졌다. 종로학원은 수학 선택과목간 유불리 발생이 불가피해 고득점 학생이 많은 이과 미적분, 기하 학생들이 표준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학 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 올해 9월 모평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중간 수준의 문항은 많았으나, 최고난도 문항은 많지 않아 최상위권 변별력은 약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교협 상담교사단 조만기(남양주다산고) 교사는 "올해 9월 모의고사와 비교하면 유사하게 출제됐고, 작년 수능과 비교해 유사하다"면서 "일부 수험생 입장에서는 쉽다고 느낀 수험생이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논리적 추론을 요구하는 문항, 복잡한 문항은 줄었고, 아주 어렵거나 쉬운 문제도 없었다"면서 "중간 난이도 문항이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공통과목은 여전히 어렵게 출제됐고, 선택과목 난이도는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문수(청원여고) 교사는 "고난도 문항은 공통과목의 경우 14, 15, 22번 문항이었고, 선택과목 중에서는 확률과통계에서는 30번, 미분과적분에서는 29,30번, 기하에서는 30번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처럼 이과 수험생들이 유리한 상황이 재현될 것으로 분석됐다. 김창묵(경신고) 교사는 "새로운 유형이 없었고 고난도 문항도 많지 않았다"면서도 "그렇다고 쉬웠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처럼 총점에서 수학의 영향력이 클 것"이라며 "다만 초고난도 문항이 없어 최상위권 변별력은 다소 하락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어, 모평보다 대폭 어렵게 출제돼...수험생 혼란 예상 3교시 영어 영역은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보다도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등급 비율은 6.2%였다 6월 모평 수준과는 비슷하지만 9월 모평보다는 대폭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야기했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월 모평 1등급은 5.7%였지만 9월 모평에는 16%로 난이도가 불규칙했다. 종로학원은 "최상위권 1등급 확보에 비상이 걸렸으며, 2등급 확보도 여의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소 쉽게 여겨졌을 수 있는 듣기 문제부터 1번, 2번의 대화 지문이 길어져 혼란이 발생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34번, 37번, 39번에서 난항을 겪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 당일인 1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5일간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으며 최종 정답은 이달 29일 오후 5시 확정해 발표된다. 성적통지표는 12월 9일 배부 예정이나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단, 한국사 및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csatscore.kice.re.kr)에서도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용수 기자·신하은 기자>

2022-11-17 18:13: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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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 '물수능' 아니야...선택과목 간 유불리 불가피

코로나19 상황 속 세 번째, 문·이과 통합 형태로는 두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치러졌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50만8030명으로 전년보다 1791명 감소했다. 지원자 중 재학생은 35만239명(68.9%), 졸업생 등은 15만7791명(31.1%)으로 최대 'N수생'이 몰려 26년만에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비율이 가장 낮았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2400여명은 전국 110개 학교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과 25개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장애 등으로 시험편의를 제공받는 706명도 도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문·이과 통합 수능이 치러진 가운데 과목과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으나 '물수능'은 아니었고, 수학은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따라서 올해는 국어보다 수학의 변별력이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지만 국어에서도 이과 강세가 예상됐다. 국어 영역의 킬러 문항으로 17번이 꼽혔는데, 입시 전문가들은 단순 과학 지문이 아닌 사회과학 영역의 통계 분석인 '최소 제곱법' 내용이 결합돼 있어 독해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있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금년도 수능 역시 선택과목 간 점수차는 불가피하고, 점수차는 지난해 2점보다 더 크게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수능 2교시 수학 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올해 9월 모평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중간 수준의 문항은 많았으나, 최고난도 문항은 많지 않아 최상위권 변별력은 약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공통과목은 여전히 어렵게 출제됐고, 선택과목 난이도는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처럼 문이과 유불리 구조가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 당일인 1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5일간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으며 최종 정답은 이달 29일 오후 5시 확정해 발표된다. 성적통지표는 12월 9일 배부 예정이다. <한용수·신하은 기자>

2022-11-17 16:42: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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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국어영역, 지난해보다 쉬웠다...독서에서 판가름

코로나19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교시 국어영역이 지난해보단 쉬웠지만 분별력은 챙긴 것으로 평가됐다.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된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10시까지 진행됐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50만8030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35만239명, 재수생과 'N수생' 등 졸업생 응시자는 15만7791명이다. 올해는 최대 'N수생' 몰린 시험으로 26년만에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비율이 가장 낮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국어영역에는 50만5133명이 응시했으며, EBS 연계율은 51.1%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총평으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2022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 비해 조금 쉽게 출제됐고, 올해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이도"라며 "최상위권 기준으로 예년보다 난이도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수험생들이 어려워 했을 고난이도 문항으로는 12번과 17번을 꼽았다. 17번 문항은 가장 어려웠을 문제로 추정되고 있지만 EBS에 나오는 관련 지문이었다. 종로학원은 지문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이과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며,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선택과목 간 점수차를 더 벌릴 수 있는 문항이라고 평가했다. 진학사도 17번 독서 문항에서 등급이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초 대사량을 다룬 과학(생명) 지문의 경우, 1800자가 넘는 길이인 데다가 최근 출제되지 않았던 그래프 해석까지 동반됐다는 설명이다. 이투스에듀 역시 17번 문항이 단순 과학 지문이 아닌 사회 과학 영역인 통계 분석의 '최소 제곱법' 내용 결합돼 있어 독해에 어려움 겪는 학생들이 있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언어와 매체'에는 문법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학년도 수능 출제본부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 출제 과목별 교육 과정에서 제시한 목표와 내용을 바탕으로 해 출제됐다. 폭넓고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대표 문항 유형을 살펴보면, 공통과목에서는 '독서'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로 설정하고 있는 '주제 통합적 독서(상호 텍스트성)'를 문제화한 4∼9번 문항, '문학'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로 설정하고 있는 '작품의 수용과 소통'을 문제화한 22∼26번 문항 등이 주목된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 중 하나인 '정서 표현의 글'과 '대화'를 연계해 문제화한 '화법과 작문' 38∼42번 문항, '언어와 매체'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로 설정하고 있는 '매체 자료의 수용 및 생산'을 문제화한 '언어와 매체' 40∼43번 문항 등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EBS를 충실하게 공부한 학생일수록 체감 난이도는 더욱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금년도 수능 역시 선택과목 간 점수차는 불가피하고, 점수차는 지난해 2점보다 더 크게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수능 국어영역 1등급 컷은 언어와 매체 84점, 화법과작문 86점이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커트라인 점수가 상향될 것으로 봤다. 더불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7 13:35: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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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 실시...19·20일 이틀간

성균관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우수전형 논술시험을 수험생 총 3만6690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소재의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성균관대의 논술시험은 토요일에는 인문계 9816명이 2개 교시(09:00~10:40, 13:00~14:40)로 나눠 실시하며, 일요일에는 자연계 2만3424명이 2개 교시(09:00~10:40, 13:00~14:40)로 나눠 실시한다. 대학 측은 올해 논술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교내외 질서유지 및 교통통제를 위한 자체 근무인원을 보강하고, 퇴실 시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각 층별 퇴실시간을 달리해 안전하게 퇴실을 유도할 계획이다. 종로구청 및 혜화경찰서와도 협조해 학교 인근 차량 통제와 교통질서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입퇴실 시간대에는 지하철 및 버스 증편, 역사 내 안전요원 배치가 이뤄지며 최대한 안전한 논술시험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한편 이번 수시모집 논술우수전형에는 360명 모집에 3만6690명이 지원, 평균 101.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글로벌경영학은 15명 모집에 1156명이 지원하여 77.07대 1의 경쟁률을, 의예는 5명 모집에 2446명이 지원하여 48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7 13:29: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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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대학교육 정책 포럼' 개최...강사법 관련 논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강사법 3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제68회 대학교육 정책 포럼'을 18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시간강사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9년 고등교육법(일명 강사법)을 개정해 그에 따라 강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강사법이 대학의 강사 운영을 규제해 실직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대학 현장에서 강사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허승욱 교수(단국대 교무처장, 전국대학교 교무처장협의회장)가 강사법 운영의 성과와 개선 과제, 김정희 팀장(대교협 정책연구팀)이 인문사회분야 학문후속세대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와 개선 과제를 발표한다. 또한 김귀곤 교수(금오공대 교무처장), 조장천 교수(인하대 교무처장), 송규홍 교무과장(원광대, 전국대학교교무관리자협의회장), 이덕난 입법조사관(국회 입법조사처)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허승욱 교수(단국대 교무처장)는 지난 3년간 시행된 강사법 운영을 통해 강사법 시행 전후를 비교하고, 강사법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 ▲강사-대학이 상생 가능한 강사법 안착 ▲강사 처우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관련 예산 확대 ▲임용기간의 탄력적 적용 ▲강사의 방학 중 임금 및 퇴직금에 대한 기준안 마련 ▲긴급채용 허용시기 현실화 및 채용방식의 유연성 확대 등을 제시한다. 김정희 팀장(대교협 정책연구팀)은 2019~2021년 인문사회분야 학문후속세대 연구중심지원사업의 성과분석을 통해 연구자의 지원 범위와 과제의 다양성 확대, 과제 선정 절차에서의 공정성·전문성 확보, 연구비 및 연구기간 확대, 연구윤리에 관한 행정 지원 개선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한다. 대교협은 대학과 강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내용에 대해 국회와 정부의 관심과 지원,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7 13:25: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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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서울 주요대 정시 이렇게 뽑는다>서울대 정시 변화 커...계약학과 모집군 차이 살펴야

2023학년도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34만9124명으로 2022학년도 34만6553명보다 2571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의 22%인 7만6682명으로 전년보다 7493명(2.3%p) 줄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 선발 기조가 그대로 유지됐으며, 정시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6만9911명이다. ◆서울대, 올해 정시부터 지역균형전형·교과평가 도입...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변경도 살펴야 서울대는 올해 정시에 가장 큰 변화를 가진 대학이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정시에서 각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을 수 있는 학생(학교별 2명 이내)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했다. 입시 전문가는 해당 전형의 지원자격 제한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으로는 정시에서 교과평가가 도입된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60%와 교과평가 40%를 활용해 선발하고, 일반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변화하면서 1단계는 모집정원의 2배수를 수능 100%로, 2단계에서는 수능 80%와 교과평가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다만 진학사는 A, B, C 3단계로 진행되는 교과평가에서 나쁜 평가를 받기보다는 A, B로 평가받는 학생이 대부분일 것으로 예측돼 수능 성적 기준으로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변경되는 학교는 한양대와 성균관대가 있다. 한양대는 간호학과와 연극연출, 연기 전공에서, 성균관대는 계열별로 변화가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0%, 수학 40%, 탐구 20%를 반영하던 것에서 국어 35%, 수학 35%, 사회·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또한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25%, 수학(미적·기하) 40%, 과학탐구 35% 반영에서 국어 30%, 수학 35%, 탐구 35%로 반영비율이 변경된다. 중앙대는 정시선발인원이 전년도 1756명에서 올해 2178명으로 대폭 늘었다. 선발인원을 늘리면서 단과대학별로 모집하던 것을 학과모집으로 바꿔 선발한다.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은 정시 선발에서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려대·서강대 등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선호도 높은 만큼 최초합격선도 높을 것 고려대는 이번 정시에서 삼성전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차세대통신학과와 현대자동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스마트모빌리티학부를 신설한다. 또한 컴퓨터학과의 경우 올해 수능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 응시생의 지원을 막고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과학탐구, 한국사를 응시한 학생들만 선발한다.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전년에 비해 강화된다. 서강대도 SK하이닉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며,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된다. 다만 고려대, 연세대와 선발 군이 다르기 때문에 최초합격선이 매우 높더라도 충원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학사는 지레 겁먹기보다 소신껏 지원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제언했다. ◆서울 주요 15 대학 중 올해 군 변화가 있는 곳은? 서울 주요 대학 중 올해 군 변화가 있는 곳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이다. 특히 중앙대는 모집단위의 군별화가 많은 대학이다. 대부분이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는데 ▲도시계획부동산 ▲독일어문 ▲러시아어문 ▲문헌정보 ▲산업보안·인문 ▲수학 ▲역사 ▲영어영문 ▲유아교육 ▲일본어문 ▲중국어문 ▲철학 ▲프랑스어문 ▲화학 등 14개 학과가 이에 포함된다. 그 외에도 간호학과(인문·자연)는 다군에서 가군으로, 융합공학부는 다군에서 나군으로, 산업보안(자연)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는 등 다수의 학과별 군 변화를 보였다. 건국대는 다군에서 모집했던 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 등이 나군으로 이동했고, 나군에서 모집하던 산업디자인학과는 다군으로, 영상학과는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경희대는 나군에서 모집하던 외국어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가군으로 이동하고, 가군에서 모집했던 약학과는 나군으로 이동했다. 동국대는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불교학부, 정치외교학과, 약학과, 통계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건축공학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다. 전년도에 다군에서 선발하던 AI융합학부가 멀티미디어공학, 컴퓨터공학과와 함께 광역 모집하면서 나군으로 변경됐다. 서울시립대는 스포츠과학과, 성균관대는 소프트웨어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군을 변경했으며, 숙명여대는 예체능계열 모집단위인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해 선발한다.

2022-11-17 10:27: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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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이화여자외고 수능 현장 스케치

수능 당일 아침에 찾은 서울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에는 수험생들을 맞이한 학부모들이 모여 있었다. 하나둘 학교에 도착하는 수험생들은 학부모들의 수능 전 마지막 격려를 받으며 교문으로 들어섰다. 따뜻한 차를 들고 교문까지 따라나선 학부모도 있었다. 이 학부모는 "초조하기도 했지만 막상 시험장까지 응원을 오니 편안한 마음으로 응원하게 된다"며 "아이의 마음이 진정되기를 바라면서 차를 준비했는데,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아서 편안히 보내 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인생의 첫 관문이라고 생각하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지내 줬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포옹으로 수험생을 마중한 한 학부모는 "큰 아이는 알아서 잘하는 편이라 크게 걱정하지는 않지만 떨린다"며 "다만 아이가 예고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실기와 수능을 모두 준비하다 지칠까 봐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입실 마감 시간이 임박해 도착한 수험생들은 교문을 뛰어 들어갔다. 이회여자외고의 운동장이 엄청 넓지는 않았지만 건물에 따라 터널 형식의 계단을 지나쳐 가야 하기 때문에 가는 길이 급했다.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찰차를 타고 도착한 학생도 있었다. 더러 도착하는 택시에서는 수험표를 두고 간 아이의 수험표를 전달하고자 급히 온 학부모가 내리기도 했다.

2022-11-17 10:22: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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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후] 대입 '막판 스퍼트'...대학별 반영 방법 주의

17일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2023학년도 대입의 막판 스퍼트가 시작된다. 아직 남은 수시 면접, 논술고사는 물론이고 수능 위주의 정시 지원 전략까지 공성을 펼쳐야 한다. 수능 다음날인 18일 숭실대를 시작해 12월 11일까지 논술, 면접 고사가 진행되는 만큼 3주간은 코로나19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대학별 수능 활용 지표·영역별 반영 반법 알아보기 정시에서는 대부분 수능 외 다른 평가 요소를 두지 않는다. 하지만 대학마다 수능 점수를 활용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 대학 지원 시에 유불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많은 대학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을 활용해 성적을 산출하지만 일부 대학이나 모집단위는 성적이 우수한 3개 영역 혹은 2개 영역만을 반영한다. 수능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받은 영역이 있다면, 일부 영역만을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서울 소재 대학들은 서울여대와 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 성공회대 등에서만 일부 영역을 반영하고 있다. 해당 대학들은 국, 수, 영, 탐 중 3개 영역을 반영(수학과의 경우 수+국영탐 중 택 2)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과목별 반영 비율에 있어서도 대학 간 차이가 있다.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인문 II, 중앙대, 한양대 상경계열 등은 인문계열임에도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다. 탐구의 경우를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성균관대와 한양대가 높고, 자연계열은 건국대 자연 II,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에서 비중이 높은 편이다. 전국 대학을 기준으로는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가장 많으나 상위권 대학은 대체로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 탐구 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해 학생의 성적을 산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대학이 학생의 성적을 평가할 때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평균 백분위를 과거 입결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대학별 환산점수를 가지고 경쟁 학생들 사이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는지 확인하고 정시에 지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영어 영향력, 대학별 상이...성적따라 유불리 따져야 2023학년도 수능에서도 영어 영역과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이 중 한국사는 정시 선발에서 영향력이 크지 않지만 영어의 경우 대학별 등급 간 점수와 반영방법의 차이로 지원에 있어 고려해야 할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일부 대학은 영어 외 영역으로 총점을 계산한 후 영어 등급에 따라 일정 점수를 가산 또는 감산한다. 서울대는 영어 영역의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이가 0.5점에 불과하고, 타 대학들도 영어 영향력이 낮은 편이다. 반대로 영어 반영 비율이 타 대학에 비해 높은 곳도 있다. 서울 지역에서는 성신여대가 30%를 반영하고, 동덕여대와 서울여대도 영어의 비중이 30%이상이므로 영어 성적이 좋은 경우 유리하다. ◆19일 '18개교 논술고사' 격전...숨 돌릴 틈 없다 수험생들은 수능을 마친 후 숨 돌릴 틈도 없이 수시 대학별 고사를 치러야 한다. 서울 소재 대학을 기준으로 수능 이후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전체 선발인원의 68.9%, 논술은 85.1%이다. 수능 다음 날인 18일부터 숭실대를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고사가 이어진다. 특히 19일에는 수능 직후임에도 18개교의 논술고사가 겹쳐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주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과정에 포함되는 구술고사도 19일부터 실시되므로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 세부 일정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논술고사에 대해 인문계열은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한 다음 그 의도에 맞는 답변을 작성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자연계열에서는 수학·과학 문제의 풀이과정이 채점 기준에 포함되므로 정확하고 세밀한 풀이과정을 서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면접 대비 전략의 핵심은 지원 대학 및 모집단위의 출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있다. 각 대학의 전형 유형에 따라 면접 유형과 평가 방법이 다르므로 대학별 기출문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특히 대학이 공개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에는 기출문제, 출제 의도, 평가 준거 등이 기재돼 있어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은 하나의 정형화된 답을 만들어 외우기보다는 제시문을 다각도로 분석해 여러 답안을 만들어 구술로 답변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2022-11-17 10:22: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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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 사이버한국외대 방문

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 방문단이 15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를 찾았다. 세르반테스 문화원의 카르멘 파스토르(Carmen Pastor) 학술원장과 빅토르 안드레스코 (V'ctor Andresco) 도쿄 세르반테스 문화원장, 알베르트 보아다 (Albert Boada) 서울 세르반테스 교실 실장 등 총 5인의 방문단은 페드로 산체스(Pedro S?nchez) 스페인 총리 방한 및 한-스페인 포럼에 맞춰 입국, 상호협력 강화 모색을 위해 사이버한국외대를 방문했다. 이에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김수진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장과 멜라니 아솔라스 라몬(Melani Asolas Ram'n) 교수가 방문단을 맞이했다. 카르멘 파스토르 세르반테스 문화원 학술원장은 장지호 총장과의 환담에서 한국과 스페인의 언어 및 문화교류 활성화에 양측이 함께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을 피력했으며, 장지호 총장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세르반테스 문화원은 스페인어 공인 능력시험인 DELE를 주관 시행하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언어 보급 및 문화 교류 전담 기관으로, 스페인어 학습자들에게는 매우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는 서울 세르반테스 교실과 공동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온 바 있다. 김수진 스페인어학부장은 카르멘 파스토르 학술원장과 별도로 실무 논의를 가져, 사이버외대 스페인어학부와 세르반테스 문화원이 공동의 문화행사를 넘어 교육 부문에서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이뤄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는 국내 사이버대학교 최초이자 유일하게 개설된 스페인어 전공 학과로, 학습자 수준별 언어교육과 더불어 폭넓은 전문 지식과 통·번역 과정 등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11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7 10:04: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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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소산업협회, '수소특허분과위원회' 출범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지난 16일 오후, 대전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5층 회의실에서 제1회 수소특허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관하고 특허청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수소특허분과위원회에 소속된 50여개 회원사가 모여 수소산업분야의 기술개발, 지식재산 정보 활용 및 네트워킹 활성화 등 전반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기반구축 지원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협회와 특허청'간에 체결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재권 협력 업무협약'에 근거한 협업의 일환으로 위원회를 통해 수소산업분야의 지식재산권을 창출ㆍ보호하며 국내 수소산업 발전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특허분과위원회 운영계획 발표 ▲특별강연 ▲특허청 주요 자문내용 소개 ▲특허 관련 자문 및 기업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수소특허분과위원회 운영계획 발표에서는 위원회의 기능과 회의개최 등 구체적인 운영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특강에서 황영은 특허청 심사관은 '액화수소산업의 세계적 특허동향'에 대한 발표를, 조지훈 특허청 동력기술심사과장은 '수소특허분과위원회 주요 자문내용'을 소개하며 특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앞서 오프닝 행사에서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 수소특허분과 위원장은 "분과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갖게된 제1회 분과위원회 회의가 특허청과 기업간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써 의미가 가장 크다고 본다"며 "수소산업에서 부품, 소재, 장비 등 수입 의존에서 벗어나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자립에 있어서 특허청 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휘 한국수소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특허청과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재권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분과위원회가 출범됨과 동시에 열린 행사로써 의미가 크다"며 "특허청과 소속 협력사간의 대화와 공유를 통해 참여하는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17 09:25:3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