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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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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 교육계 반응 엇갈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이주호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지만 여전히 교육계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28일 이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AI업체 고액 기부금 등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여야 의견이 갈려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이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해 기간을 4일로 지정했기 때문에 5일부터는 임명이 가능했다. 이 장관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을 때, 교육계는 경쟁교육의 심화를 우려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하지만 장관 부재로 교육현안이 산적하는 만큼 더는 공석으로 둘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면서 찬반여론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이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경쟁교육 전면화로 우리 교육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한다"며 "또다시 경쟁만능교육과 성과 중심 정책, 소통 없는 일방통행으로 공교육을 황폐화시킬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MB 정부 시절 이 장관이 추진한 일제고사, 자사고·특목고 확대는 대한민국 학교에서 교육을 지우고 점수 경쟁만 남기는 등 부작용이 속출했다는 설명이다. 이 장관 역시 이를 지적하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선을 다했고 부작용이 있었다는 부분은 인정한다는 뜻으로 이해해 달라"고 답한 바 있다.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그간 교육부 장관의 장기 공백으로 국가 교육에 대한 책임행정이 부재했다"며 "이제 산적한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사회부총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과거 장관 시절 추진한 교원평가, 무자격 교장공모제 등 일부 정책들이 지금까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고 교원들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결자해지 원성정책을 바로 잡고, 교원들이 열정을 되찾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 후 동일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2009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제1차관으로 임명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장관 자리에 올랐다. 이 장관은 두 번째 교육부 장관직을 맡게 됐다. 당시에 이 장관은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 등의 교육정책을 추진했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7 15:14: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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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더 넥스트’ 개최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오는 9일부터 13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2022년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졸업전시회 주제는 '더 넥스트(THE NEXT)'이다. 유례없는 감염병의 위력은 우리 사회 전반뿐만 아니라 대학생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고 일상을 바꿔 놓았음을 강조하며,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도 아트앤디자인학과 학생들은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며 난관을 이겨내고 성장해 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졸업전시회는 지난 4년간의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이들이 새로운 단계인 '더 넥스트'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전시에는 졸업예정자 101명이 참여했다. 순수미술, 캐릭터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브랜딩, 웹·UX/UI, 사진·영상 등 6개 분야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미술콘텐츠 분야를 융합해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인 만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은미 학과장은 "팬데믹이 가속화한 기술의 혁신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속에서 졸업생 여러분은 다양한 분야의 '더 넥스트' 리더가 되리라 믿는다"며 "지난 4년 동안 수많은 장애물과 어려움에 유연하게 잘 적응하고 각자의 기량을 갈고닦아 졸업작품이라는 노고의 결실을 빚어낸 101명의 제자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전시 오프닝은 개막일인 9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7 15:03: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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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교육지원청, AI 학원 민원 상담 챗봇 서비스 개통...24시간 운영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학원과 관련된 모든 내용에 대해 365일 24시간 자동 질의·응답이 가능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원길라잡이 챗봇'을 11월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챗봇 서비스는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및 지도점검· 행정처분 4개의 파트, 총 300개의 Q&A 문의·답변 형태로 제작됐다. 누구나 한눈에 찾아보기 쉽게 구성돼 있으며, 모든 내용을 '요약' 형태로 정리해 핵심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별도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친구 채널(채널명: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원길라잡이 챗봇)' 추가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챗봇 첫 화면에 제시된 메뉴 중 궁금한 내용을 선택해 해당 내용은 물론, 근거나 이유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챗봇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내용을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모든 교육지원청에 홍보할 예정이며, 향후 법령·지침 개정, 새로운 민원 사례·내용 발생 등의 변화가 생기는 경우 해당 내용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원하는 담당자를 찾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 연결을 거듭하는 민원인의 불필요한 시간 낭비는 물론이고, 반복적인 질의 등에 대한 챗봇 자동 문의·답변을 통해 담당자들 또한 민원 상담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챗봇 상담 서비스를 통해 담당자와 민원인 모두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7 14:31: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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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교육부는 LG,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제10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5일 개최하고 참가자 51명을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10회 차다. 다문화학생에게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해 추후 진로 선택 등에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전국 대회에 앞서 17개 시도에서는 다문화학생 664명(초등 399명, 중등 265명)이 참가한 예선대회를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각각 개최했고, 그 중 시도대표 51명(초등 28명, 중등 23명)을 선발했다. 전국 대회에서 초등부 학생들은 나의 꿈, 학교생활, 다양화 문화 등 자유 주제로, 중등부는 '나의 진로계획'이라는 주제에 대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16개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로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교육부장관상 또는 특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한국외대총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LG는 지도교사에게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초등부 대상을 받은 김단희 학생(서림초)은 '시간을 달려온 초등학생'이라는 제목으로 2050년을 살고 있는 본인이 2022년의 우리에게 미래학교의 변화된 모습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발표했다. 또한 중등부 대상의 최한나 학생(대전전민중)은 국적 선택이라는 고민 끝에 찾은 자신의 정체성과 미래 진로에 대해 한국어와 독일어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으로 한국에 정착한 워헤드 학생이 초등부 울산대표로 참가했다. 그는 "저희 아프가니스탄 가족들이 한국에 왔을 때 모두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한국에서 모두가 안전하게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아프가니스탄 넘버원 경찰이 되고 싶다"고 장래 희망을 발표해 은상을 수상했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여러분들이 한국어와 부모님 나라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를 향한 더 큰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부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7 13:42: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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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장, 드디어 임명되나...산적한 교육 현안은?

금주 안으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 차례 낙마 끝에 선임되는 교육 수장이 산적한 교육현안을 어떻게 처리해 나갈지 주목된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자사고 존치 여부, 유보통합 등 교육현안이 쌓여 가고 있지만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해 합의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 후보자의 임명 강행이 예상되면서 현안 처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 후보자는 앞서 AI업체에게 고액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는 등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해충돌이 발생했다. 이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임명 강행이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국회에 요청해 기간을 4일로 지정했다. 즉, 5일부터는 윤 대통령의 이 후보자 임명이 가능하며, 교육계의 거센 반대에도 임명이 강행될 가능성이 높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 후보자에 대해 '교육자'가 아닌 '경제학자'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교육현안들을 어떻게 풀어갈 지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고등교육 재정 지원이 시사되면서 정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시도해 교부금 일부를 고등교육 재정으로 넘기고자 했다. 이에 교육계는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며 전국 시·도교육감과 교육 단체들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수호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교부금 수호'에 나선 상황이다. 하지만 이 후보자는 "장기간의 등록금 동결 등으로 열악한 대학 재정상황과 한정된 국가 재정 여력 등을 고려할 때, 최근 급격히 증가한 교부금을 교육 부문 간 투자 불균형 해소 및 전체 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교부금 개편 찬성 기조를 보인 바 있어 충돌이 예고됐다. 교부금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 등과의 소송이 진행됐던 자사고 존치 여부에 대한 논의도 요구된다. 자사고 등은 이 후보자가 MB 정부 당시 추진했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로 이 후보자 역시 인사청문회에서 부작용을 일부 인정했다. 이 후보자는 "소위 말하는 고교 다양화 정책이 서열화로 이어진 부작용이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보완해나가면서 새로운 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0년간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는 유보통합의 가속화도 관측된다. 지난 8월 교육희망네트워크 등 7개 단체가 모인 '교육부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학부모 연대'는 유보통합의 신속한 추진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 후보자 역시 서면질의 답변서 등에서 국정과제인 유보통합의 추진을 언급하며 "유아교육과 보육 통합을 추진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보육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취학연령 하향 추진에 대한 질의에는 부정하며 선을 그었다. 교육계는 이 후보자의 임명이 다가오자 반응이 엇갈리는 상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시민단체 등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자의 임명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이 후보자는 교육에 시장 논리를 들이대 교육 특권층을 양산하고 소수만 살아남는 극단적 경쟁을 부추겼다"며 "공교육 황폐화의 주범 이주호의 교육부 장관 임명을 절대 반대한다"고 촉구했다. 사실상 임명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반대의 목소리는 여전히 거세다. 반면 다음 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 후보자가 장관 공백 상태로 산적해 있는 여러 교육현안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회부총리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리라 기대한다"며 "산적한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더 이상 교육부 장관의 공백을 방치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6 15:40: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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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등교육 정부 투자, 'OECD 38개국 중 32위'...평균의 37.3% 수준

한국 고등교육 정부부담 공공재원 투자율이 OECD 회원국 중 32위에 그쳤다.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지원이 꾸준히 요구되는 가운데, 고등교육 학생 1인당 공교육비에서 한국과 OECD 평균의 격차가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국제지표를 통해 본 고등교육재정 투자현황'을 분석해 6일 발표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한국 교육단계별 정부부담 공공재원 투자는 초·중등교육에 편중됐다고 분석됐다. 특히 고등교육 재정 투자는 OECD 평균의 37.3%에 불과하며, OECD 회원국 중 32위 수준으로 드러났다. 다만 초·중등교육 재정 투자는 OECD 평균의 143%로 분석되면서 OECD 회원국 중 4위를 차지했다.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의 '학생 1인당 공교육비'를 비교하면 1.4배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대교협은 한국 대학생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 정부부담 공공재원 투입액은 $4,323로 38개국 중 32위의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정부부담 공공재원 투자는 초·중등교육에 편중됐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OECD 회원국의 교육단계별 학생 1인당 공교육비 비교 결과, 한국과 그리스는 초·중등교육보다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가 낮은 반면, 그 외 회원국은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가 높게 나타났다. 대교협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에 대한 공공재원 투자를 OECD 평균 수준까지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사회를 이끌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고등교육 재정 투자가 더욱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6 15:33: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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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주한 폴란드 대사관, 공동 사진전 개최...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가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공동으로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는 사진전을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본 전시회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로부터 강제 점령을 당한 폴란드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과 현재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학과장 최성은 교수는 "폴란드어과와 우크라이나어과는 한국외대에 국내 유일한 전공으로 개설돼 있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참상을 우크라이나와 이웃 나라인 폴란드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시선으로 생생하게 조명함으로써 시공을 초월한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본 사진전은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도서관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주관 'HUFS CFL 문화예술주간 행사'가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캠퍼스 도서관 5층 컨퍼런스홀 및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란, 인도, 튀르키예, 포르투갈의 사진전과 함께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우즈베키스탄, 태국, 헝가리, 이란, 이탈리아, 인도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나라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제도 열린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도서관 5층 컨퍼런스홀 및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6 15:32: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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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SCH-ESG 위원회 출범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ESG 경영 추진체계를 정립하고 지속가능한 대학 운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SCH-ESG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SCH-ESG 위원회는 순천향대 고유의 ESG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대학 구성원의 ESG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실행 가능한 추진과제 제시 및 방향성 설정을 위해 구성됐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는 기업·기관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 요소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사회적 이익에 영향을 주는지 판단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다. ESG위원은 김재필 교학부총장, 윤성환 기획처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자와 김인우 신창면장(지역 주민 대표), 성재경 읍내청년회장, 조삼혁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 충남본부장(사회봉사 서비스 전문가), 오승규 이노비즈협회 차장(기업 네트워킹 전문가), 유수용 세무법인 혜움 세무사(세무 전문가, 순천향대 경영학과 졸업) 등 각 분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지난 8월에는 1차 회의를 통해 위원회 운영 기본 방안 및 전략을 수립했으며, 9월 2차 회의에서 국내·외 대학 ESG 추진 설정 과제 및 실행 사례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4일 진행된 3차 회의에서는 60여 명의 내부 구성원이 참여해 ▲외부위원 위촉식 ▲BDO성현회계법인 정종철 공인회계사(ESG센터장)의 '대학 ESG 경영의 필요성 및 핵심 평가 지표 사례'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SCH-ESG 분과별 자유 토론 등이 이어졌다. 전문가 특강에서 정 회계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ESG 연구 ▲지자체 ESG 경영체계 구축 ▲ESG 전문가 인증 과정 등 산학협력의 활성화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필 교학부총장은 "우리대학은 교육이념인 인간사랑의 정신에 입각하여 순천향 고유의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 내 구성원들과 더불어, 다양한 외부 전문가와 연계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6 14:34: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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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현 세종대 동문, 2022 부천만화대상 학술상 수상

세종대학교는 박세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동문이 2022 부천만화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부천만화대상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만화와 만화연구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이다. 박세현 동문은 박사학위논문 '웹툰 플랫폼의 큐레이션 구조에 관한 연구'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그는 다양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 웹툰 플랫폼의 구조를 설명했다. 원천 콘텐츠 IP로 각광받는 웹툰 산업을 미디어 현상으로 해명함으로써 웹툰과 미디어의 시너지 효과를 밝혀내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논문은 웹툰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 선별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세계 최초의 박사학위 논문으로도 인정됐다. 해당 논문은 이미 2021년 한국출판학회가 시상하는 '우수 논문상', 한국만화웹툰학회의 '올해의 우수 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박세현 대학원생은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웹툰이 플랫폼 미디어로 진화하는 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박세현 동문은 "만화평론은 만화에 비해 비교적 따분하다는 인식이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 재미있는 만화평론을 해 고정관념을 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논문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임종수 지도교수님과 논문 심사를 맡아주신 이귀옥, 신은자 교수님과 박기수 한양대 교수님, 이승진 백석문화대 교수님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6 14:34: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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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희 변호사의 도산법 바로알기] 파산자의 재산분할심판청구권, 변제재원이 될 수 있을까?

채무자가 파산을 하게 되면 채권자들은 파산선고 당시 채무자의 재산(전문적인 용어로 '파산재단'이라고 한다)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 채권원리금에 현저히 못미치는 금원을 배당받게 된다. 이에 배당금을 조금이라도 늘리고자 채권자들과 파산관재인은 파산자가 은닉해 둔 재산이 없는지 적극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특히나 파산 직전 채무자가 자신의 배우자와 협의이혼을 한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채무자가 이혼한 배우자에게 가지는 재산분할심판청구권도 파산재단에 포함되어 파산관재인이 이에 대한 권리 행사를 함으로써 채권자들의 변제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최근 대법원은 파산관재인이 채무자를 대위하여 재산분할심판청구를 진행할 수는 없다는 이유로 파산관재인의 재산분할심판청구를 각하했다(대법원 2022. 7. 28.자 2022스613 결정). 구체적으로, 대법원은 위 결정에서 '이혼으로 인한 재산분할청구권은 이혼을 한 당사자의 일방이 다른 일방에 대해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로서 청구인의 재산에 영향을 미치지만, 순전한 재산법적 행위와 같이 볼 수는 없다'고 판시해 배우자와 자녀 등과의 관계, 이혼 후 부양적 요소, 정신적 손해(위자료)를 배상하기 위한 급부로서의 성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산 분할이 진행된다는 점을 판시했다. 즉 재산분할심판청구는 채무자의 재산으로서의 경제적 의미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족법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파산관재인이 이를 일방적으로 대위 행사할 수는 없다는 의미다. 또한 대법원은, 재산분할청구권은 협의 또는 심판에 의해 그 구체적 내용이 형성되기까지는 그 범위 및 내용이 불명확·불확정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권리가 발생했다고 할 수 없어 채무자의 책임재산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채권자의 입장에서는 채무자의 재산분할청구권 불행사가 그의 기대를 저버리는 측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채무자의 재산을 현재의 상태보다 악화시키지는 않는다. 또한 이혼으로 인한 재산분할청구권은 그 행사 여부가 청구인의 인격적 이익을 위해 그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에 전적으로 맡겨진 권리로서 행사상의 일신전속성을 가지므로 채권자대위권의 목적이 될 수 없고 파산재단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채무자가 파산선고 직전에 이혼을 했다면, 법원은 파산 절차 내에서 채무자에게 이혼한 배우자와 관련된 재산상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의 제출을 명하여 혹 채무자가 재산 은닉을 목적으로 위장이혼을 한 것은 아닌지 면밀히 확인한다. 만일 법원이 이를 간과한 채 파산선고를 내리더라도 그 이후 채무자가 위장이혼을 통해 배우자에게 자신의 재산을 은닉하고자 한 정황이 확인되면 채무자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650조에 따라 파산재단에 속하는 재산을 은닉한 죄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재산분할심판청구권 자체는 채무자의 인격적 이익과 관련된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 그 이상의 의미가 있고, 재산분할심판 과정 역시 재정적인 부분 이외에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혼인 내용, 자녀들과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게 되는바, 파산관재인이 채무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이를 일방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파산관재인 또는 채권자의 입장에서 채무자의 재산은닉 목적 위장이혼이 의심되는 경우, 파산선고 전이라면 법원에 이와 관련된 의견을 개진해 더 이상의 파산선고 및 면책결정의 진행을 막아야 하며 파산선고 후라면 사기파산죄에 대한 형사 고소 등을 통해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채무자의 사기파산죄 유죄판결이 확정되는 경우, 채권자의 신청 또는 법원의 직권으로 파산선고로 인한 면책결정이 취소되기 때문이다(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569조 제1항).

2022-11-06 13:36: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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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개포도서관 재건축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관내 개포도서관 재건축 추진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개포도서관은 그동안 노후 및 안전 문제, 개포택지지구 재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를 대비해 규모를 확장한 재건축을 추진해 왔으나 재원 확보 등의 문제로 중앙투자심사에서 두 번 반려돼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교육청과 강남구가 협력해 도서관과 지하공영주차장 복합화시설로 계획하고, 건립비 지원 등 협약을 체결해 지난 10월,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개포도서관은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지하공영주차장을 포함해 지하 4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13,781㎡ 규모로 재건축할 계획이며, 총 건립비는 약 462억이다. 새로 건축하는 개포도서관은 강남구에서 가장 큰 도서관으로 지역 중앙관 역할이 가능한 규모이며, 개포근린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파크 라이브러리'개념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개포도서관을 완공하면 연간 약 100만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반경 1.5km 내 28개에 달하는 초·중·고 학생 약 2만2000명에게는 학교 밖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2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은 100여년의 오랜 기간 동안 서울 학생·학부모·시민의 독서와 문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교육청 도서관 중 최초 재건축하는 개포도서관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선도할 공공도서관 모델이 되고,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단지 개포택지지구 개발로 주민 수가 급속히 증가하는 반면에 문화기반 시설이 취약한 점을 우려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개포도서관 재건축 추진에 적극 지원해 주신 서울특별시의회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6 10:17: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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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유니콘 협의체 공유·협업 활동 촉진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학교는 2일 LINC 3.0 사업단 주관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유니콘(UNICORN) 협의체 공유·협업 활동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유니콘(UNIversity-Cooperation-Organization-Network) 협의체는 2018년 K-MOOC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중앙대와 계명대·동명대·동신대·전북대의 LINC 3.0 사업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참여하고 있는 공동 협의체다. 협의체는 산학협력과 창업 분야의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의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대학과 기관이 손을 맞잡은 대표 사례이기도 하다. 그간 ▲산학협력과 창업교육 지원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 UNI-MOOC 개발 ▲지역 문제발굴과 해결방안 도출 교육 프로그램 On氣School ▲포럼·세미나·교육 등 교직원 대상 산학협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 Innovator's City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협의체에 참여 중인 대학·기관들은 LINC 3.0(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이 시작되면서 지역과 권역, 대학과 대학 간 공유·협업이 더욱 중요해진 점을 고려해 새로운 협약 대학을 발굴하고 유니콘 브랜드의 가치를 강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고중혁 중앙대 단장, 김범준 계명대 단장, 신동석 동명대 단장, 최효승 동신대 단장, 양윤석 전북대 부단장 등 5개 대학의 LINC 3.0 사업단 대표자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김영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고중혁 중앙대 LINC 3.0 사업단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지역 거점 대학들과 기관의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학·기관·지자체와 적극 협업하며 유니콘 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역량 강화와 시야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4 14:49: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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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국제통상학과 ‘메타버스 수출 전시관’ 오픈

순천향대학교 국제통상학과는 지역 유망기업의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효과적인 무역 실무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메타버스 수출 전시관(GTEP World Fair 2022)을 네이버 제페토상에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전시관은 2022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순천향대 GTEP사업단(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국제통상학과 'Meta Commerce One' 동아리, Seoul Broz(대표 이황진, 순천향대 GTEP 사업단 14기 수료)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특히 10년 이상 축적된 국제통상학과 GTEP사업단의 수출 전시 노하우와 Seoul Broz 이황진 대표의 메타버스에 대한 열정으로 완성도 높은 전시관이 제작됐다. 지역 유망기업과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환경을 제공하고 스마트 무역·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환경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 전시관은 한국적인 미(美)와 문화를 접목해 디자인했다. ▲STACKUP(텀블러 도시락) ▲BEBEKIT(유아용품) ▲JUNG Cosmetic(화장품) ▲유기샘(친환경 견과류) 등 순천향대 GTEP사업단 협력기업의 대표 제품이 전시됐다. 바이어들은 메타버스 수출 전시관에서 전시 참여 기업의 상품에 대해 실물을 보는 것과 같은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구매계약 체결 의향을 직접 기업관계자에게 전할 수 있다. 순천향대 국제통상학과는 향후, 본 전시관을 마케팅 대행 및 판매 중개 형태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지역 유망기업의 수출증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추봉성 국제통상학과장은 "디지털시대로의 급격한 전환과 함께 교육 패러다임도 빠르게 변하고 있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실무중심의 새로운 교육과 메타버스 수출 전시관을 통해 스마트 무역·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실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협력업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4 14:49: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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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국가재정 전략' 정책 토론회 개최

교육부·기획재정부는 이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함께 '대학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국가 재정 전략' 정책 토론회를 4일 국회에서 개최한다. 현재 4차 산업혁명, 신기술·신산업 발전 등에 따른 고등·평생교육 혁신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유초중등·고등교육 간 재정 칸막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대학의 자체 혁신을 위한 재정 확충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용과 고등교육 투자 확충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을 통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법률 제·개정안도 국회에 발의돼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정부, 교육 현장 관계자, 전문가 등이 모여 고등교육 정책과 재정 투자 방향 등을 공유·논의하고,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거점이 될 대학을 중심으로 한 고등·평생교육 재정 확충 방안과 구체적인 투자 전략에 대해 대학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류성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해 고등교육 투자 확대를 위한 교육재정 개편의 필요성과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의 의의 및 주요 방향 등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에 대한 국가 재정이 효율적으로 배분되고 효과적으로 투자돼야 하며, 특히 고등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는 개회사에서 대학이 미래 시대에 필요한 고급인력 양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가가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등 지원체계를 갖추어 줘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어서 대학 혁신방안과 국가재정 전략에 대해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발제하고 대학, 전문가, 학부모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장상윤 차관은 대학의 여건과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한 고등교육 혁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인재를 길러내야 하는 대학이 고등교육 투자 부족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혁신 동력을 잃어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규제개혁을 통해 대학의 자율적 혁신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을 지역 혁신의 중심으로 육성해 대학이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역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다. 이후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고등교육재정 확충 방향' 기조발제와 대학 현장 관계자, 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이 토론에 참여해 고등교육 재정 확충 방향과 투자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3 16:00: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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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성폭력 81% 학교서…예방교육 실효성 의문

'미투', '인하대 추락 사건' 등으로 미흡했던 성폭력 예방이 지적됐지만 여전히 교내 성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부문 성범죄율에서 학교가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음에도 교육부는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온라인 교육에 불참해 주목됐으며, 성폭력 예방 교육의 실효성도 낮게 평가되고 있다. ◆교육부,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교육 불참...자체 교육 진행 중 3일 여가부는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81개 기관, 859명이 참여 신청을 했다. 다만 81개 기관 중 정부 부처는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 등 9개뿐으로 정부 부처의 절반 수준이다. 이 중 '미투운동'이 불거졌던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특히 교육부는 최근 여가부 점검에서 성희롱·성폭력 사건 81%가 학교에서 발생한다고 나타난 바 있다. 더불어 여가부는 최근 제7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에서 심의한 19개 중앙행정기관 및 17개 지방자치단체의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2020~2024) 2021년 시행계획 실적 분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중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 이행현황' 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여가부에 집계된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사건은 총 922건이다. 이 중 학교 등이 746건으로 압도적이었고, 다음으로 공직유관단체 81건, 지방자치단체 53건, 국가기관 42건 순이었다. 여전히 교내에서 수많은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교육부는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교육에 불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필수 교육이 아닐 뿐더러 앞서 관련 토론회, 설명회 등을 모두 참석했고, 교육부 자체에서 관련 교육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부의 담당 직원보다는 학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더욱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폭력 예방 교육, 실효성도 문제...온라인 강의가 전부 교육부가 공개한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발표에서 대학 종사자들의 예방 교육 참여율을 81.2%였다. 다만 종사자들은 예방 교육이 필수적인 경향이 있어 교육 이수율이 높을 수 있고, 줄어들지 않는 성범죄 발생 건수를 비교했을 때 실효성은 미지수로 판단된다. 한 대학 관계자는 "종사자들의 경우 필수적으로 성범죄 관련 예방 교육을 듣도록 돼 있기 때문에 다들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분석 결과에서 지난해 대학생들의 성폭력예방교육 참여율은 53.2%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미투', '인하대 추락 사건' 등으로 대학가 내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됐음에도 관심을 갖고 예방교육에 임하는 대학생은 반타작에 불과한 셈이다. 올해 4학년이 된 대학생 A씨는 "(성폭력 예방교육을)학기가 끝나기 전 급하게 듣는 경우가 많다"며 "따로 통과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대학 종사자들과 달리 학생들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예방교육에서만 의무교육 대상이기 때문에 성희롱 및 성매매 예방교육의 이수율은 미산출됐다. 사실상 대학생들의 성범죄 관련 예방교육 시간은 더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방교육 실효성 저조에 대해 묻자 교육부 관계자는 "그 부분은 공감하고 있지만 정책의 주체가 여가부이다보니 실행 주체(여가부)와 현장 교육(교육부)이 갈리는 상황에서 예방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정책 수단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학교 교육과정 안에 양성평등 교육 요소를 담는 등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자체에 예방교육이 녹아들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3 15:57:1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