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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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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2년차, 자사주 매입·소각 사상 최고...밸류업 지수 90% 올라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주주환원 확대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8일 2025년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추진 경과와 공시 현황, 시장 동향 및 2026년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2년차인 지난해에는 자사주 매입 금액과 소각 금액이 각각 20조1000억원, 21조4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프로그램 시행 전인 2023년(8조2000억원 매입·4조8000억원 소각)의 2배가 넘으며, 지난해(18조8000억원 매입·13조9000억원 소각)보다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기업들의 현금배당액도 2023년 43조1000억원에서 2024년 45조8000억원, 2025년 50조90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24년 5월 프로그램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밸류업 공시를 제출한 기업은 누적 174개사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장사는 130개사, 코스닥 상장사는 41개사가 공시했다. 특히 59곳은 이행점검을 포함한 주기적 공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에서 밸류업 공시 상장사가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작년 말 기준 44.5% 수준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공시기업의 경우 유가증권시장 시총의 50.2%를 차지한다. 다만 본 공시기업 중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대형 상장사 비중이 63.7%로 높았으며,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 소형 상장사의 비중은 5.3%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기업가치 우수 기업 위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지난해 말 기준 2024년 말 대비 89.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1797.5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코스피 지수 상승률 75.6%를 13.8%포인트 상회한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도 2025년 말 기준 순자산총액이 1조3000억원으로 최초 설정 대비 162.5% 상승했으며, 연평균 외국인 거래대금 비중도 9.1%에서 18.8%로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 등 국내 주식시장 주요 지표 또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의 고질적 저평가)도 완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의 원활히 이행되고, 주주가치 존중 문화가 자본시장 내 정착되도록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1분기에는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 등 상법 개정 주요 내용을 반영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 지침' 등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어 5월에는 작년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정성평가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더불어 6월 정기심사부터는 밸류업 지수 단계적 구성 계획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기업 중심으로 지수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8 15:06: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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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삼성전자, 외국인은 SK하이닉스...수급은 갈려도 눈높이는 함께 올랐다

올해 증시에서 개인은 삼성전자,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선택했다. 수급의 방향은 엇갈렸지만 반도체 투톱의 주가는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실적 가시성을 근거로 반도체 업종의 추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1조3461억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하고, SK하이닉스를 5878억원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털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7391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이고, 삼성전자(5956억원)는 차익 실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개인과 외국인은 반도체 투톱 종목에 대해 엇갈린 전략을 펼쳤다. 다만 지난해에는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최선호 종목으로 담으며 9조5596억원 사들였고, 개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를 2조1464억원 순매수했다. 두 종목의 수급 주체는 각각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 상승 흐름은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는 17.60%, SK하이닉스는 13.98% 상승하면서 코스피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가시성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에 달하는 역대급 4분기 실적을 발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8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 208.2% 급증한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반도체를 담당하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16조~17조원대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직전 분기 7조원 내외의 실적을 냈던 것을 고려하면 약 10조원 가량 불어난 셈이다. 반도체에서는 SK하이닉스도 선두주자로 꼽히기 때문에 실적 기대감이 더욱 올라가고 있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매출 30조192억원, 영업이익 15조6725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8%, 영업이익은 93.9% 늘어난 것이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이날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년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를 각각 114%, 75%로 코스피(48%)를 상회할 것으로 봤다.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2026년 코스피 순이익 중 삼성전자 비중은 26%, SK하이닉스는 21% 수준으로, 두 기업의 이익 증가율과 규모는 압도적으로 높다"며 반도체의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은 61%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2016~18년 반도체 업종은 3년 연속 이익이 증가하며, 순이익은 직전 고점 대비 83% 증가한 60조원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한 바 있다. 이번에도 2026년까지 반도체 이익사이클이 3년 연속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전제로 보면 2024년 대비 올해 반도체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189%, 반도체 예상 주가 수익률은 204%라는 계산이다. 올해 고점을 기준으로 봤을 때, 이미 143% 상승했고 61%가 남아 있다는 의미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눈높이를 계속 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날까지 삼성전자는 165.04%, SK하이닉스는 326.68% 급등했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달 들어 SK하이닉스에 대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 10곳이 전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으며, 삼성전자 역시 이달 증권사 12곳 모두 목표가를 올려잡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반도체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을 공급하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곳뿐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는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37% 상향했으며,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40% 높은 112만원을 새로 제시했다.

2026-01-08 14:42: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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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연금저축 온라인 ETF 매매수수료 혜택' 이벤트

KB증권이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해 혜택을 준비했다. KB증권은 연금저축 투자 고객의 거래 부담을 완화하고 온라인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금저축 온라인 ETF 매매수수료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별도의 이벤트 신청 절차 없이 KB증권 비대면 채널을 통해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한 후 온라인 매체를 통해 ETF를 거래하면 매매수수료 0.0050483%가 적용된다. 매매수수료 혜택은 비대면 채널로 개설된 최초 1개의 연금저축 계좌에 한해 적용된다. KB증권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에서 현재 900개 이상의 ETF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고객이 가장 많이 매수한 상위 10개 종목, 인기있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ETF 등 연금투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B증권은 이번 이벤트와 더불어 '퇴직연금 ETF 적립식 서비스'를 운영하여 고객의 다양한 투자 방식 선택을 지원하고 있다. 연금저축 ETF 적립식 서비스는 사전에 지정한 금액과 날짜에 ETF를 자동 매수하는 방식으로, 시장 상황에 따른 매수 시점을 직접 판단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송상은 KB증권 연금그룹장은 "연금저축 ETF 적립식 매수 서비스는 투자 금액과 시점을 분산하는 방식으로 ETF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라며 "온라인 ETF 매매수수료 혜택 이벤트와 함께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거래 부담을 완화하는 투자 환경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8 09:36: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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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범 입시 토크]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 학생부 기재에 관해

대한민국 교육 현장은 지금 거대한 지각 변동의 한가운데 서 있다.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 그리고 내신 5등급제를 골자로 한 2028 대입 개편안은 학교의 풍경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특히 내신 1등급 비율이 기존 4%에서 10%로 확대됨에 따라 정량적 변별력은 필연적으로 약화됐고, 이에 학생의 학업 역량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그중에서도 교사가 기록하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의 무게감은 전례 없이 막중해졌다. 바야흐로 숫자로 줄 세우던 '성적표의 시대'가 저물고, 행간의 의미를 읽어내는 '기록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적 이상과 학교 현장의 행정적 현실 사이에는 여전히 위태로운 괴리가 존재한다. 본질적으로 학생부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담는 교육적 기록이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스펙 나열장'이자, 교사의 주관적 재량권이 무소불위로 휘두러지는 '불공정의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작성 주체인 교사의 역량과 태도 차이에 따른 '기재 불평등'이다. 어떤 교사는 최신 학술 동향과 학생의 탐구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한 편의 성장 드라마를 완성해 주지만, 어떤 교사는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기계적으로 복사해 붙여넣는 이른바 '복붙'으로 일관한다. 학생의 잠재력이 아니라, '누구를 담임과 교과 교사로 만나느냐'에 따라 입시의 유불리가 결정되는 '교사 복불복' 현상은 공교육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주범이다. 실제 교육청 감사 결과 서울 지역 고교의 약 14%에서 수상 실적 등 특정 학생에 대한 몰아주기 정황이 포착된 바 있으며, 이러한 관행은 성적 상위권 학생에게 세특 기재 분량과 질적 내용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행정적 절차의 모순 또한 심각하다. 학사 일정은 엄연히 2월까지 이어지지만, 교원 인사 이동과 새 학년 준비라는 행정 편의주의 때문에 대다수 일선 고교는 겨울방학 전인 12월 말에 학생부 작성을 사실상 마감한다. 이로 인해 1월과 2월의 교육 활동은 기록에서 증발하고, 교사들은 방학 직전 시간에 쫓기며 수백 명의 기록을 졸속으로 채워 넣는다. 이 과정에서 당사자인 학생은 철저히 배제된다. 학생부는 학생 본인의 삶을 기록한 공문서임에도, 학년이 마감되고 나이스(NEIS)를 통해 통보받기 전까지는 그 내용을 알 수도, 수정할 수도 없다. 평가의 핵심인 피드백과 성찰 과정이 생략된 채, 오직 결과론적인 텍스트만 남는 셈이다. 더욱이 2028 대입 개편안에서 절대평가(성취도)만 기재하기로 한 사회·과학 융합선택과목(9개)의 운영은 새로운 뇌관이다. 이 과목들이 내신 부담을 던 학생들의 진정한 심화 탐구의 장이 될지, 아니면 변별력을 상실한 '쉬어가기 과목'이나 사교육 컨설팅으로 점철된 '스펙 쌓기용 과목'으로 전락할지는 오롯이 학교의 운영 의지에 달려 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인 '학생 주도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기록 시스템의 행정적 혁신이 필수적이다. 교사 개인의 문장력에 의존하는 방식을 넘어, AI 기반 기재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업무를 경감하고 기재 격차를 줄여야 한다. 단, AI가 만들어낸 천편일률적인 기록이 학생의 개성을 지우지 않도록 교사의 검수(Human-in-the-loop) 과정을 의무화하는 제도적 장치가 병행돼야 할 것이다. 또한,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평가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 화려한 미사여구로 포장된 '잘 쓰인 소설'과 투박하더라도 학생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진실된 다큐멘터리'를 구분해낼 수 있는 고도화된 평가 안목 없이는 고교 현장의 변화를 견인할 수 없다. 행정적 투명성과 평가의 전문성이 담보될 때, 비로소 학교생활기록부는 입시의 도구를 넘어 진정한 교육의 기록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2026-01-08 09:27: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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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1월 8일자 한줄뉴스

<정치> ▲차기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 소폭 앞선다는 조사 결과나 나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국민과 당원에게 사과하고 '이기는 변화'를 통해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사과하고 당 쇄신안을 밝힌 것에 대해 당 내부 반응이 엇갈린다.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등 야권 광역단체장들은 환영의 메시지를 냈지만, 장 대표가 '걸림돌'로 지목한 친한(친한동훈)계는 '윤어게인'을 하자는 꼴이라며 폄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7일 정부에 생활물가 안정과 RE100 산단 조성 지원을 촉구했다. 당정은 신성장 산업 육성, 철강·석유화학 산업 재편 등에 대해선 공감대를 이뤘다. <금융·부동산> ▲공공일자리 비중이 커지는 국면에서는 취업자수(총고용)만으로 경기 고용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공일자리를 제외해 추정한 '민간고용'으로 보면 고용은 2024년 이후 부진했고 2026년에는 추세 대비 부진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18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스피 지수가 4000포인트를 넘어서며 증시 호황속에 은행의 자산관리(WM)·기업금융(IB) 수수료 등 비이자 이익과 보험·증권 등 비은행 수익확대가 순이익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는 기업대출로 생산적 금융이 확대되고, 가계대출로 인한 수익이 줄어들며 순이익 증가세가 감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4050세대 10명 중 9명은 노후준비가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준비가 돼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7%에 그쳤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 22%로 추정되는 가운데 30~50대 현업 종사자 절반 이상은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를 현행(600만원)의 2배 수준인 평균 1258만원까지 높이길 희망했다.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31.2로,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2024년 12월(119.3)과 비교하면 1년 만에 11.9포인트(p)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도 10만원 이상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47만6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건설업계가 새 해를 맞아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지난해 건설현장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가 잇따르면서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한 생존 자체가 힘들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다. 이와 함께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활용과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자본시장> ▲'국민주'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주가를 연일 갈아치우자 개미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18만원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을 한다. ▲정부가 폭넓게 RIA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서학 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미장'(미국 시장) 사랑은 식지 않고 있다. 뉴욕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서다. ▲7일 코스피가 장 중 4600마저 가볍게 넘자 '앵그리 머니'가 주식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증권사들은 코스피 6000도 결코 '꿈'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시장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인공지능(AI) 투자 붐, 배당소득세 완화 등 증시 부양책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가 한꺼번에 겹쳤다. ▲7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6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증시 상승세는 반갑지만 불안 요인도 적지 않다. 시장의 온기가 반도체와 일부 대형주에만 쏠려 있다는 게 문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코스피 거래대금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할 정도다. <산업> ▲생활가전 기업들이 기술·제품·서비스 혁신, 고객 만족 극대화, 국내외 시장 추가 개척을 통한 성장 모색 등을 새해 화두로 제시했다. 거스를 수 없는 인공지능(AI) 기술 확대에 따른 다양한 도전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조 스타트업이 제품 제작과정에서 겪는 구조적 어려움을 해소하기위해 제품화 전 단계를 하나의 체계로 지원하는 '제품화 올인원팩(All-in-one Pack)' 사업을 신설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을 계기로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K-뷰티 글로우 위크'를 열고 K-뷰티 유망기업의 중국 진출을 추가 지원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고가가 인상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품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3년간 이어온 가격 동결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IT 업계에 따르면 AI 업계와 개발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네이버가 중국계 AI 모델을 일부 서비스에 활용했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는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활용 논란에 대해 "비공개 차용이 아닌 공개 오픈소스 활용"이라며 기술 종속 우려를 부인했다. ▲7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챗GPT, 제미나이 등 이미지 생성 AI의 편집 기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이를 악용한 범죄가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 표기 의무화보다는 메타데이터 암호화나 삭제가 불가능한 비가시적 워터마크 등 기술적 표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국가 AI(인공지능)컴퓨팅센터 공모 참여 이후 첫 공식 대외 일정으로 전남 해남에 위치한 국가 AI컴퓨팅센터 부지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민·관 출자와 정책금융 대출 등을 통해 총 2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고성능 연산 자원(GPU 등)을 기업·대학·연구기관에 제공하는 시설이다. <유통&라이프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인 '시장연동형 실거래가제' 도입에 대해 제약·바이오 기업 CEO의 91.5%가 가격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가 보전 불충분 등을 이유로 기업 10곳 중 7곳은 국산 필수의약품 생산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화그룹에 편입된 고메드갤러리아가 '비전 2030' 선포식을 열고,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큐레이션 F&B 서비스'를 통해 2030년 매출 36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중 정상회담과 경제사절단 방중을 기회로 형지, 무신사 등 국내 패션업계가 현지화 전략과 신사업 협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재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01-08 06:00: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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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코스피 5000을 향한 '대·반·전' 키워드 공개

삼성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총 순자산 300조 시대를 맞아 국내 증시의 비상을 견인할 2026년 투자 키워드 '대·반·전'을 공개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는 지난해 10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ETF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이끌어낸 포트폴리오 수익률 대반전을 올해도 이끌어 낼 수 있는 투자 키워드를 엄선했다고 7일 밝혔다. 키워드 '대·반·전'은 각각 ▲대표지수&월배당, ▲반도체&로봇, ▲전력&인프라를 의미한다. 지난해 코스피는 75.6% 상승하며 1999년 이후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전날 코스피 4500 돌파로 탄력이 붙은 국내 증시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반도체 실적 개선에 힘입어 5000선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대표지수' ▲KODEX 200과 정부의 활성화 대책으로 재평가가 기대되는 ▲KODEX 코스닥150을 최우선 추천 상품으로 꼽았다. 더불어 '월배당'은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과 가파른 상승 뒤 동반되는 숨고르기 장세에서 변동성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국내 대표지수에 투자하며 매월 분배금을 수취할 수 있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금융주의 고배당 매력을 담은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켓위클리커버드콜은 상승장 속에서도 안정성을 더해주는 스마트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도체'는 올해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섹터이며, AI 수요 급증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은 파운드리와 장비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며 반도체주의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산업의 정수를 담은 ▲KODEX 반도체와 반도체에 집중투자를 하면서도 글로벌 AI 산업 발전에 따른 수혜를 더욱 더 받을 수 있는 반도체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KODEX AI반도체를 추천했다. 또한 올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 현장에 본격 투입되는 원년이다. 완성형 로봇 시장과 핵심 부품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강소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KODEX 로봇액티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전력&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한층 강화될 전망으로 ▲KODEX AI전력핵심설비와 원전 강국의 위상을 반영한 ▲KODEX K원자력SMR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대반전을 이끌 병기로 지목됐다. 더불어 국장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는 KODEX ETF의 레버리지 3종도 제시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올해 증시는 기술 혁신과 실적에 따른 산업별·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개별 종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전망이 어려운 개인 투자자라면 삼성자산운용이 선정한 투자 키워드와 함께 수익률 '대·반·전'을 누리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7 16:32:07 신하은 기자
부음-1월7일

▲ 안정섭씨 별세, 안효용(청주랜드관리사업소장)씨 부친상 = 6일 오후 3시 55분, 진천 제일장례식장 1분향실, 발인 8일 오전 9시. 043-537-4441 ▲ 이정자씨 별세, 성백유(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씨 장모상 =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031-787-1500 ▲ 강성추씨 별세, 한근고(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육성팀 프로)씨 장인상 = 7일, 광주광역시 VIP장례타운 VIP 202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62-521-4444 ▲ 이선홍(합동건설 회장, 전주상공회의소 제22·23대 회장,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 제23·24대 회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제33대 회장)씨 별세, 황영순씨 남편상, 이정미씨 부친상, 김종호씨 장인상 = 7일,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장지 전주승화원·남원시 산동면 선영. 063-250-1444 ▲ 권혁철(향년 88세)씨 별세, 이혜자씨 남편상, 한수일(NH아문디자산운용 상무)씨 장인상 = 7일 오전 7시,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실(7일 낮 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9일 오전 7시, 장지 용인 평온의 숲. 031-787-1500 ▲임달호(향년 82세)씨 별세, 임기태(팀쿠키 부대표,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부회장)씨 부친상, 노희정씨 시부상, 임우준씨 조부상 = 7일, 국립중앙의료원 305호, 발인 9일 오전 5시. 02-3010-2000 ▲ 양옥진씨 별세, 신재우씨 부인상, 신의경(한국이민정책학회 이사)·신승호·신병호씨 모친상, 박은숙·고민정씨 시모상 = 7일, 제주 제주시 혼길장례식장 301호, 발인 9일 오전 7시. 064-744-1245 ▲ 남태희씨 별세, 남경욱·남경호(GS건설 부사장)·남영미씨 부친상, 명민주씨 장인상, 박윤정·심준희씨 시부상 =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9일 오전 10시. 02-2072-2010

2026-01-07 16:14:21 신하은 기자
인사-1월7일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정책포털과장 천은선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하늘 △ 해외미디어협력과장 이규석 ◆브이아이피자산운용 △ 그로스팀장 이사 조창현 △ 밸류팀장 이사 박성재 △ 경영기획팀장 이사 심민규 ◆유유제약 ◇ 임원 영입인사 △ 본부장(상무) 장홍석 ◇ 유유헬스케어 전무 승진 △ 마케팅개발영업본부 김경미 ◇ 유유테이진메디케어 본부장(이사) 승진 △ 마케팅본부 홍태의 ◆머니투데이 ◇ 논설위원실 <보임> △ 주필 정철근 <전보> △ 논설위원 배성민 △ 논설위원 강기택 △ 논설위원 양영권 △ 논설위원 김재현 <승진 및 전보> △ 편집담당 상무 김익태 △ 편집국장 박재범 △ 경제부장(부국장대우) 김경환 △ 부국장대우 이상배 △ 산업1부장(부국장대우) 최석환 △ 국제부장 김성휘 △ 건설부동산부장 엄성원 △ 정치부장 오상헌 △ 바이오부장 임동욱 △ 산업2부장 지영호 △ 기성훈 정책사회부장 기성훈 △ 디지털뉴스부 부장대우 김희정 <승진> △ 혁신전략팀장(국장대우) 황종덕 △ 금융부장(부국장) 김진형 △ 편집부장(부국장대우) 김상현 △ 디지털뉴스부장(부국장대우) 윤여창 △ 어문연구팀장(부장) 임미영 △ 미래산업부 부장대우 김건우 △ 증권부 부장대우 김은령 △ 경제부 부장대우 오세중 △ 미래산업부 부장대우 유준영 △ 제작부 차장대우 김회민 <전보> △ 증권부장 김명룡 △ 에디터 김주동 ◇ 미디어전략본부 <승진> △ 사업팀 부국장대우 김용주 △ 컨텐츠전략실 부국장대우 조철영 ◇ 마케팅본부 <승진> △ 광고국 부장대우 박영훈 △ 광고국 부장대우 주나라 ◇CMU <승진> △ 기획팀 부장 박보영 △ 개발팀 차장 김승업 ◆파이낸셜투데이 △ 편집국장 김지성 ◆더게이트(구 스포츠춘추) △ 경제부 팀장 성상영

2026-01-07 16:14: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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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6000도 터치, 앵그리 머니도 외국인도 증시로 증시로

"예금 이자는 커녕 손해볼 판인데 코스피 지수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더라고요. '내 집' 없는 사람이 돈 벌 방법은 주식밖에 없어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미래에셋증권 반포역WM 입구에서 만난 주부 박모(37)씨 얘기다. 박씨는 "주식 초보자지만 SK하이닉스나 기아를 사는 게 금리가 2%대인 1년짜리 정기예금보다 낫겠다 싶어 상담차 찾게됐다"고 말했다. 현금이 없는 개미(개인투자자)들은 '빚투'(빚을낸 투자)도 마다하지 않는다. 국내 증권사 한 프라이빗뱅커(PB)는 "증시가 활황세를 띄자 고객 상담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이른바 국내 증시 유턴계좌(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에 대한 문의도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7일 코스피가 장 중 4600마저 가볍게 넘자 '앵그리 머니'가 주식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부동산 가격 급등 속 집도 없는 데 주식도 오르고, 쥐꼬리만 한 예금 이자에 지친 투자자들이다. 증권사들은 코스피 6000도 결코 '꿈'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시장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인공지능(AI) 투자 붐, 배당소득세 완화 등 증시 부양책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가 한꺼번에 겹쳤다. ◆증시 주변자금 116조 이날 코스피는 0.57% 상승한 4551.06에 마감했다. 4600선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올해 들어 4거래일간 매일 사상 최고 지수 층수를 높여가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5000까지는 불과 448.94포인트가 남았다. 시중 자금은 무섭게 증시를 향한다. 주식을 사기 위해 투자가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6일 88조6339원을 돌파했다. 한 달 전 78조1371억원 보다 10조5000억원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개인이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빌린 돈(신용융자)은 6000억원가량 늘어나 전체 잔고는 27조7963억원이다. 사실상 개인이 즉시 증시에 투입할 수 있는 실탄(투자예탁금+신용융자)만 116조원에 다다른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약 826조원)의 15% 해당하는 규모다. 뿐만 아니다. 올해 들어서보름여 만에 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이 2만588개 개설됐다. 마이너스 통장 잔액만 1조5602억원 늘어났다. 이들 자금도 유사시에 증시 등으로 유입될 수 있는 돈으로 추정된다. 직장인 이모(43)씨는 "주택 청약 시장은 죽은 듯 조용하고, 아파트값은 다락같이 올랐다"며 "증시 상승장까지 놓치면 벼락거지가 될 듯해 처음으로 증권 계좌를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와이프 계좌도 열어서 국장이나 미장에 '다걸기'할 생각이다"고 했다. 글로벌 유동성도 증시를 향한다. 코스피 4000선을 다시 넘어선 지난달 3일 이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6000원어치 주식을 샀다. ◆"6000도 가능", 큰 손들은 증시로 지금 투자해도 될까. 시장 전문가들은 과거와 다른 시장이라고 얘기한다. AI 붐의 영향으로 뜬 반도체 기업들이 국내 주식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은 사상 초유의 실적 장세가 반도체를 통해 현실화될 경우, 지수 상단은 6000선도 가능하다고 봤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리스마스 이후 코스피가 2주가 안 돼 거의 500포인트 올랐다"면서 "이 기세면 1월에도 코스피 5000도 바라볼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도 "선행 주가수익비율(P/E) 3년 평균의 +1 표준편차인 11.6배를 적용할 경우 5000포인트 또한 가시권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이익 모멘텀 강화 지속, 외국인 순매수 기조 등 최근 랠리의 동력은 변하지 않았다"면서 "당분간 국내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 급등의 여파로 기술적 과열 신호가 보이는 만큼 8일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발표 후 재료소멸에 따른 '셀온'(sell-on·고점매도) 등을 빌미 삼아 주가 되돌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강남 큰 손들도 새해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과 함께 주식투자 비중을 늘리는 등 자산 증식의 기회로 삼고 있다. 삼성증권이 자산 30억원 이상 SNI 고객 401명을 대상으로 '2026년 주식 시황 전망 및 투자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32.1%는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올해 투자 핵심 키워드로 'K.O.R.E.A.'라는 조어를 제시했다. 한국 주식(K-stock) 선호, 성과 상회(Outperform), 주식으로의 리밸런싱(Rebalancing), 상장지수펀드(ETF) 활용, AI 주도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2026-01-07 16:02: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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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4600선 뚫은 코스피, 4551.06 마감...4거래일 연속 최고치

코스피가 새해 들어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58포인트(0.57%) 오른 4551.06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0.90% 상승한 4566.34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4611.72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4600선에 닿았다. 기관은 9390억원, 개인은 294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254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가 13.80%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2.20%)와 삼성전자(1.51%), 삼성전자우(0.78%)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67%), HD현대중공업(1.27%)은 오른 반면, 두산에너빌리티(-2.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7%)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00개, 하락종목은 686개, 보합종목은 4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9포인트(0.90%) 하락한 947.38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16억원, 1915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312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이비엘바이오(4.73%), 삼천당제약(3.24%), 코오롱티슈진(2.02%) 등 일부 바이오 종목은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0.63%), 펩트론(-2.95%) 등은 하락하며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08%), 에코프로(-0.75%) 등은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1.30%)는 올랐다. 상한종목은 10개, 상승종목은 419개, 하락종목은 1276개, 보합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인공지능(AI) 기술 혁신 가속화 기대감에 장 초반 반도체 독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동반 신고가 경신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며 "더불어 대부분의 업종에서 차익매물이 출회됐고, 코스피 상승 종목 비율은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증시 대기자금인 고객 예탁금이 89조원을 돌파하며 한 달 만에 12조원 넘게 급증했다"며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국내 증시에 대한 추가 상승 기대감과 해외주식 투자 열기가 다소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445.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7 16:02: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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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연 증시 잔치...쏠림 현상도 심화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내 증시의 구조적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대형 반도체 기업의 실적 모멘텀과 주가 강세가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으로의 확산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스피 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합산 비중은 36.1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각각 21.99%, 14.14%씩이다. 코스피 반도체 대장주인 두 종목의 비중은 지난 2020년 연초 27.27%에서 지난해 초 22.58%까지 내려갔다가 같은 해 연말 34.04%까지 늘어났고, 올해 36.13%까지 빠르게 급증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는 2020년 4.72%에서 올해 14%대까지 올라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125.38%, SK하이닉스는 274.35% 급등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이달 들어서도 각각 '14만전자', '76만닉스'를 기록하면서 상승 흐름을 유지 중이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46조2000억원에 불과했던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는 이달 5일 기준 90조8000억원까지 파죽지세격으로 상승했고,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 47조8000억원에서 80조5000억원으로 속등했다. 이 증권사 김용구 연구원은 "주요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합산 300조원대에 안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면서 "반도체 원투펀치 실적 눈높이 상향조정 릴레이가 2026년 코스피 지수 전망 변화의 직접적 이유"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투톱의 강세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확인됐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수익률은 'ACE AI반도체포커스'(20.2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TIGER 반도체TOP10'(16.85%), 'RISE 반도체TOP10'(16.83%) 등이 높은 수익률을 보이면서 수익률 상위 5개 상품 중 3개를 반도체가 차지했다. 문제는 자본시장 내 반도체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에 비해 낙수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염동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나머지 코스피200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넘어섰으며, 이익 증가율 격차는 2026년 3분기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염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 2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 실적은 과거 4분기와 유사한 계절적 부진을 겪으며, 투자자가 체감하는 어닝 시즌의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이후 코스피200 실적 추정치는 상향 조정을 이어가고 있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2개 기업을 제외하면 실적은 하향 조정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비반도체 기업은 실적을 확인하되, 반도체 기업에 대해서는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제언이다. 한국 경제의 반도체 착시 현상은 수출에서도 두드러진다. 최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전체 수출은 7079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역대 최대치다. 특히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가 2024년 대비 22.2% 성장한 영향이 크다. 하지만 반도체가 전체 수출 비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4.4%로, 직전 최고치였던 2018년 20.9%를 경신했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반도체를 선두로 한국 수출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비반도체 품목의 수출 동력이 미약하게 유지되는 점은 수출 호조의 지속성을 저해한다"고 짚었다.

2026-01-07 15:28: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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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해외 니켈 제련소 지분 인수 자문 완료

한화투자증권이 한국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해외 니켈 제련소 지분 인수 자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투자 구조 설계를 구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해외 니켈 제련소 지분 인수 자문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미국 '스페이스X' 등 우주항공 산업에 특수합금을 공급하는 스피어코퍼레이션이 인도네시아 ENC(Excelsior Nickel Cobalt) 니켈 제련 프로젝트 지분 10%, 총 2억4000만달러를 인수하는 건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중 2억1000만달러를 글로벌 투자자와 연계해 조달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ENC 니켈 제련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대형 니켈 제련소 기반 사업으로, 이번 지분 인수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핵심 광물 관련 전략적 지분 투자와 장기 구매 계약(Off-Take)을 동시에 확보한 의미가 크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를 단순 자원 투자가 아닌 우주항공 산업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정의하고, 재무적 타당성뿐 아니라 ▲한국 우주항공 산업의 성장 방향 ▲핵심 소재 공급 안정화 ▲민간 주도 글로벌 자원 확보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수 자문을 수행했다. 김국성 한화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 상무는 "한국 우주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전략적 투자 설계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가 전략 산업과 연계된 글로벌 투자에서 인수 자문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7 09:37: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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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4600선 돌파...'14만전자·76만닉스' 기록

7일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46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6.12포인트(1.68%) 상승한 4610.60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비 0.90% 상승한 4566.34에 개장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전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장중 4611.72까지 올랐다. 새해 들어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는 셈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323억원, 개인은 279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42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55% 급등하며 75만9000원에 거래 중으로, 장중 76만원을 넘기며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도 3.60% 상승하며 '14만전자'에 올라섰으며, 삼성전자우도 2.34% 상승 중이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38%), 현대차(6.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5%)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97포인트(0.10%) 떨어진 955.00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3억원, 1021억원씩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119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7 09:24: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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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사상 첫 4600선 돌파

2026-01-07 09:15:0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