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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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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순자산 3000억 돌파

최근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 제도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금융지주사들의 배당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말 491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금융지주사들의 배당 확대 기대와 정책 모멘텀에 힘입어 올해에만 25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배당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별도 과세하는 제도로, 적용 기준은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 증가율 10% 이상인 기업이다. 적용 시점도 기존 정부안보다 앞당겨져 2026년 배당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제도 변화는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배당 확대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성향 상향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내년 배당 증가 폭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는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대표 금융지주 9종목과 NH투자증권을 포함한 총 10종목으로 구성해 금융지주사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 2024년 6월 상장 이후 매월 평균 주당 57원을 분배해 왔으며, 연환산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5.51%에 달한다 이에 따른 정책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는 금융지주사에 집중해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상품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존의 은행주 상장지수펀드(ETF)나 단순 고배당 ETF와 다른 차별화된 종목 구성을 통해 배당뿐 아니라 주주가치 상승 및 자본수익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최근 세제 개편과 금융지주사 중심의 배당 구조변화가 업종 전반의 리레이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는 금융 업종 변화 흐름을 체계적으로 담아낼 수 있어, 장기 성장 기반을 갖춘 국내 대표 고배당 ETF로서 투자자들에게 유의미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2 10:12: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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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2026년 조직개편 단행..."내부통제·자산관리 강화"

신한투자증권이 '직원-고객-주주-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회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내부통제와 자산관리 강화에 집중하는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1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바른성장 및 효율적 성장을 위해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단단히 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영역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지원부를 신설하고, 운영리스크관리팀을 부서로 승격하여 운영리스크 관련 내부통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또한, 무결점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 이행과 기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사 ICT개발조직을 ICT개발부로 통합하고,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해 조직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다음으로 신한 프리미어(Premier) 중심 자산관리 사업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머니무브의 가속화, 패밀리오피스 확산 등 치열해지는 경쟁환경에서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자산관리총괄을 신한 Premier총괄로 변경하고, 신한 Premier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자산관리영업채널의 통합적 영업전략 추진과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신한PremierPWM본부를 신한Premier영업그룹으로 이동편제하고, 사업기획 조직을 통합한다. 더불어 신한은행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신한Premier패스파인더부를 신한Premier사업본부로 이동·편제해 자산관리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AI전환(AX)·디지털전환(DX) 실행력을 강화한다. CIB총괄 직속으로 신설한 IB종합금융부는 생산적금융 실행을 위한 기업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연결과 확장을 통해 실질적 생산적금융 추진 동력을 제고한다. 발행어음을 위해서는 전담조직인 종합금융운용부를 신설해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담당한다. 인공지능(AI) 및 디지털자산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AX본부도 신설한다. 내년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기본법에 적극 대응하고, AI를 활용한 상품, 서비스, 운영혁신을 통해 미래금융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AX·DX 금융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사적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목표는 고객과 함께 바른 성장을 달성하는데 있다"라며 "내부통제가 강점인 회사, 고객기반이 탄탄한 회사, 미래를 선점하는 신한투자증권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2 10:05: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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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장 한눈에"...업비트 데이터랩, '변동성 지표'로 투자 정보 제공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최근 변동성이 커진 시장 환경에서 위험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여러 변동성 분석 도구들을 업비트 데이터랩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변동성 지표는 업비트 종합지수의 최근 30일의 수익률이 어떤 폭으로 움직였는지 숫자로 보여주는 지표다. 일별 수익률의 표준편차를 연 기준으로 환산해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정량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변동성·수익률 분포 차트는 개별 자산의 위험 대비 성과를 시각화하며 변동성 대비 수익률이 평균보다 높은 자산은 주황색 점으로 구분 표시해 시장 평균 대비 상대적 위치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변동성 수준이 낮은 자산을 선별하는 '업비트 로우볼 Top 5 지수'도 제공하고 있다. 로우볼(Low Volatility) 지수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 지원 중인 디지털자산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의 월 단위 변동성이 가장 낮은 5개 디지털자산을 추출해 구성한 전략 지수로, 매월 2일 오전 9시에 편입 종목 리스트가 공개된다. 투자자는 이를 통해 해당 시점에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종목들을 한눈에 확인하고, 안정성을 중시하는 포트폴리오 구성 시 참고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로우볼 지수를 분석한 결과 변동성이 낮은 디지털 자산에 기반해 구성한 로우볼 전략이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보여 줬다. 2017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로우볼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은 70.7%로, 시장 수익률인 업비트 종합지수(33.8%)보다 2배 이상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위험이 커야 수익이 크다'는 통념과 달리, 변동성이 낮은 자산 중심의 분산 투자 전략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위험 대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안임을 보여준다. 두나무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자산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위험 수준과 자산 특성을 정량적으로 비교하려는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분석 환경을 강화해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시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2 09:04: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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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업고 달리는 로봇株...'자동차+로봇' 시너지 기대감도↑

한·미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기조 속에 로봇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자동차주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로봇·자율주행 기대감이 완성차 업종으로 확산되며 자동차주의 재평가(리레이팅) 가능성도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까지 현대오토에버는 45.76% 급등했다. 지난 8일 장중에는 30만7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달 초 19만원대에서 시작한 주가가 30만원 선까지 터치한 것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내 소프트웨어 계열사로 로봇 관련 시스템을 개발한다. 한국과 미국 정부 모두 로봇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보이면서 로봇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로봇 대장주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도 7.87% 상승했으며, 코스닥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도 8.39% 올랐다. 이외에도 해성에어로보틱스(7.03%), 로보스타(8.03%), 로보티즈(21.63%), 아이로보틱스(47.49%)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앞서 폴리티코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최근 로봇 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소식통 가운데 2명은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에 로봇 산업과 관련한 행정명령 발령을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국 정부 역시 로봇 산업을 주시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반도체·로봇· 미래차 등 첨단전략산업에 5년간 150조원의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로봇주가 정책 수혜주로 부상한 만큼 상승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봇주는 연말·연초에 특히 강세를 보이는 계절성이 있고, 올해도 적용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로봇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와 로봇은 결국 기계의 카테고리에서 기술적 유사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투자의 한 축으로 자동차 부품사들의 로봇 부품 참여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로봇·자율주행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자동차주 로봇주의 강세와 강하게 연동되고 있다. 증권가는 현대차와 기아를 중심으로 자동차주 리레이팅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내다본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에 로봇의 가치가 더해지며 업종 성장 매력과 중장기 매출·수익 전망 가시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나믹스(BD)를 중심으로 업종 리레이팅이 예상되는 가운데, 로봇 성장성이 반영되며 시장 주도주로서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관측했다. 실제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로보틱스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모델은 테슬라 옵티머스(Optimus)와 현대차(Atlas)의 아틀라스를 꼽을 수 있다. 특히 테슬라는 전기차보다 로봇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성을 확립했다. 최근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테슬라의 주요 사업은 전기차가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다. 장기적으로 테슬라 가치의 80%는 옵티머스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도 기존 완성차 제조사를 넘어 기술 기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그룹 전체 매출의 20%를 로보틱스 분야에서 창출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자동차와 로봇 협력의 모멘텀 강화 기조로 같은 기간 현대차(15.68%), 현대모비스(16.96%), 기아(8.15%)가 동시에 강세를 보였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현대차그룹이 로봇·자율주행·AI 기반의 '미래형 제조 기업'으로 확장하면서 그룹 전반의 구조적 재평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12-11 14:38: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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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관리 최우선 집중"...신한證, 2026년 대비해 전 직원 교육 실시

신한투자증권이 새해를 앞두고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임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 직원 대상 내부통제 교육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긴 12월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정기 교육이 아니라 발생 가능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내부통제 원칙을 조직문화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한 경영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본부장·지점장을 대상으로 한 첫 교육은 지난 4일 진행됐으며, 이후 5일부터 1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5일간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 과정은 금융소비자보호, 컴플라이언스, 정보보안 등 주요 내부통제 항목을 실무·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 종료 후 즉시 이해도 테스트를 실시해 결과를 개인 평가에 직접 반영하도록 했다. 형식적 이수 중심이 아니라 실제 업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점 운영의 통제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도 강화됐다. 정기 인사발령에 앞서 모든 지점장에게 업무 인수·인계서와 내부통제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했으며, 인사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절차를 정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 평가 항목을 임직원 인사평가 지표에 확대 반영하고 있으며, 내부통제 미비 지점에 대해서는 지점 평가 감점 및 포상 제외 등 책임 기준을 강화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 총 15개 지점이 내부통제 미흡을 이유로 포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교육 일정 조정은 내부통제를 조직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라며 "내부통제는 사후 대응보다 평소의 인식·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에 평가·보상 체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이번 조기 교육은 '발생 후 대응'이 아닌 '발생 전 예방'이라는 관점에서 한층 강화된 리스크 관리 정책의 일환"이라며 "내부통제가 일상으로 작동하는 조직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2025-12-11 09:55: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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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지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 출발

이지스카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부터 100% 넘게 급등하며 '따블'(공모가의 2배)을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이지스는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90.67% 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만3300원까지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2001년 설립된 이지스는 국내 유일한 '디지털 어스' 서비스 플랫폼이다. 20여 년간 3DGIS(3차원 지리정보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자체 개발한 디지털 어스 플랫폼 'XDWorld'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XDCloud' 등을 통해 국내외 공공기관과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어스 플랫폼은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환경으로 구축해 시행착오 없는 완벽한 미래를 설계하는 정보 플랫폼이다.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09.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546.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약 1조536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이사는 "디지털 트윈과 공간정보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물류, 재난관리 등 전 산업에 걸쳐 활용될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구독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공간정보 기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1 09:35: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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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달러 파킹형 ETF 중 수익률 1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고금리 달러 자산에 투자해 이자와 환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달러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자들의 필수 피난처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5월 상장한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가 국내 상장된 달러 파킹형 ETF 중 1개월 1.7%, 3개월 7.2%, 6개월 10.5% 달성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보수도 연 0.05%으로 동종 달러 단기자금 ETF 보수 대비 낮은 편이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미국 초단기채권 등 안전자산과 달러에 동시 투자하는 미국 머니마켓 ETF다.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필요 없이 직접 미국 머니마켓에 투자할 수 있으며, ETF 한 주의 가격을 약 10달러 수준으로 책정해 고객이 수익률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등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미국 중앙은행(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연 3.50~3.75%가 됐음에도 한국 기준금리(연 2.50%)보다 높아 투자 매력이 높다. 단순히 미국 국채에만 투자하는 상품과 달리, 미국 국채뿐만 아니라 신용등급 AAA~A급의 우량 금융채, 회사채 등 다양한 단기 금융상품에 전략적으로 분산 투자한다. 평균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은 0.11년으로 초단기로 유지해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위험은 최소화하면서도, 연 4.22%(YTM)의 높은 이자 수익을 매월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월 평균 약 0.44%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단순 보유를 넘어 투자 성향에 맞춘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활용법 3선'을 제안했다. 첫번째로 국내 원화 머니마켓 ETF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를 5대5 혹은 6대4 비율로 분산 보유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자연스럽게 헤지(hedge)하면서, 안정적인 금리 수익을 챙길 수 있다. 두번째는 적극형 투자자를 위한 '환율 타이밍' 전략이다. 평소에는 분산 투자하다가, 달러 강세(환율 상승) 국면에서는 미국 머니마켓 비중을 늘려 환차익을 극대화하고, 반대로 원화 강세(환율 하락) 시기에는 국내 머니마켓으로 자금을 이동시켜 환차손을 방어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의 40%는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로 채워 달러 자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머지 60%는 고배당 커버드콜 ETF를 조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원화와 달러로 매월 들어오는 안정적인 월배당 시스템을 구축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현재 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이지만,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연 4.22% 수준의 높은 만기수익률(YTM)을 제공하고 있다"며 "환율이 횡보하더라도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달러 강세로 인한 고환율 시기에 환율 상승 시 환차익을 통한 추가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1 09:22: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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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관하세요"...업비트, '페이커' 쓰리핏 기념 이벤트 진행

두나무가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 챔피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국제대회 3연속 우승(쓰리핏)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페이커'의 LoL 국제대회 3연속 우승(3-peat, 쓰리핏) 달성을 축하하고자 팬들이 직접 Team UPbit 'FAKER'의 경기를 직관하고, '페이커'를 직접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Team UPbit 'FAKER'는 e스포츠 축제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에서 '페이커'가 팬들과 함께 출전하는 팀이다. 사전 모집과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일반 참가자들은 T1 소속 선수들과 한 팀을 이뤄 메인 매치에서 팀별 대결을 펼친다. 선수단이 함께하는 메인 매치는 오는 27일 롯데월드에서 열리는 LoL 경기다. 업비트는 이번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Meet & Play with 'FAKER'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업비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고객확인(KYC)을 완료하고 참여 신청을 한 이용자 250명(1인 2매)에게는 추첨을 통해 Team UPbit 'FAKER'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 LoL Day' 메인 매치 관람권이 제공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3회 이상 거래 이용자에게는 ▲Meet 'FAKER'-'페이커' 포토 이벤트 초청권(10명, 1인 1매)과 ▲Play with 'FAKER'-'페이커' 1대1 문도 피구 참여권(5명, 1인 1매)을 각각 추첨해 제공한다. 포토 이벤트 당첨자는 메인 매치 현장 내 마련된 프라이빗 공간에서 '페이커'와 1대1 사진 촬영 및 짧은 팬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현장 입장 시 업비트×'페이커' 응원 패브릭 슬로건과 한정판 포토카드 등 특별 굿즈도 증정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쓰리핏은 전 세계 LoL 팬들이 함께 축하할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업비트를 통해 직접 경기를 관람하고, 전설적인 플레이어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1 09:15: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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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와칭] '구원투수'로 등장한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약 5년 만의 수장 교체로 주목을 받았던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는 최우선 과제였던 부동산금융 편중 개선과 수익 구조 다양화를 위해 투입한 '구원투수'였다. 당시 BNK투자증권은 2023년부터 악화된 부동산 시장으로 인해 수익성에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격으로 흔들리던 BNK투자증권의 수장을 맡은 지 약 2년차. 신 대표가 취임 당시 내걸었던 '체질 개선' 약속이 올해 들어 숫자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신 대표는 1992년부터 증권업에 종사한 자본시장 전문가로, 주식·채권 발행, 대체투자 등 다양한 비즈니스 업무를 경험했다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업금융(IB) 부문에서 깊이 있는 역량을 쌓은 베테랑으로 꼽힌다. 삼성증권을 통해 증권계에 입문한 그는 기업금융팀장까지 맡았으며, 이후 SK증권에서는 기업금융본부장, HMC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에서는 커버리지 본부장, 하나금융투자 IB부문장 등을 두루거쳤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유안타증권 IB사업부문(대표) 전무로 활약했으며, 지난해부터는 BNK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 신 대표의 임기는 올해 연말까지로, 연임을 위해 성적표로 증명해야 하는 시점이다. 시장에서는 그가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취임사에서 신 대표가 제시한 3대 과제는 명확했다. 철저한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고객과 상생하는 회사 성장을 통한 '바른경영' 정착, PF부문에 편중된 수익구조 탈피해 수익 기반 다양화를 통한 '균형잡힌 성장', 그리고 양방향 협업 시너지 영업 강화 및 시장이 인정하는 든든하고 '탄탄한 증권사로의 성장' 등이다. 더불어 자기자본 2조원, 당기순이익 2000억원 수준의 상위 10위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수치적인 성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다만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여 주고 있고, 지난해까지는 물음표에 가까웠던 수익성이 회복의 기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신 대표의 첫 성적표였던 지난해 실적은 아쉬움을 남겼다. 초반에는 인수금융 인재를 활발하게 영입하면서 회사채 발행, 기업공개(IPO) 주관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지만 수익성은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영입했던 전문 인력의 연이은 이탈도 조직 운영에 타격을 주면서, 신설했던 IB금융본부가 와해됐다. 결국 지난해 BNK투자증권의 순이익은 123억원으로 전년(124억원) 대비 0.8% 줄어들었다. 앞서 1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지만, 이후 해당 공시를 정정하며 줄어든 순이익을 공개했다. 당시 BNK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 감소의 이유를 충당금 반영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등으로 인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계속 늘어나면서 수익성 성장이 제한되고 있는 것이다.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BNK증권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지난 2023년 1228억원에 이어 2024년에도 1281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반등의 서막을 새로 쓰고 있다. 신년 조직개편을 통해 대표 직속으로 IB부문 총괄, WM부문 총괄, 내부통제 총괄의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조직력을 재정비했다. 그 결과 BNK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293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대비 737.1% 급증했다. 충당금 전입액도 479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63% 줄어들었다. 부동산금융 리스크가 정점을 지나고 수익 기반 확장 전략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신 대표의 경영 청사진도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기 종료를 앞둔 만큼 2025년 '반등의 해'를 발판 삼아 BNK투자증권의 체질 개선을 완성할 수 있을지, 그의 두 번째 성적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약력 신 대표는 1962년생으로 부산 대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왔다. 졸업 직후였던 1987년 삼성전자 자금부에서 사화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1992년에 삼성증권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증권가에 입성했다. 1993년 삼성증권에서 기업금융팀장을 맡았으며, 이후 BCF파트너스 대표이사와 한국투자증권 FAS부문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07년부터는 SK증권 기업금융본부장으로 일했으며, 2013년 하나금융투자 자본시장본부장에서 2016년 IB부문장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VOM투자자문 대표이사, HMC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 커버리지 본부장, 하나대투증권 자본시장총괄 등을 두루 거쳤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유안타증권 IB사업부문(대표) 전무를 역임했으며, 2024년 1월부터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5-12-11 07:08: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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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신명호號' BNK증권, 성과는 있지만 갈 길이 아직 멀다

약 5년 만에 이뤄진 BNK투자증권 수장 교체는 위기 속 기회를 찾기 위한 여정이었다. 그러나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의 발걸음은 녹록지 않았다. 취임 초기 단행한 조직 개편은 애써 영입한 전문인력의 이탈로 이어졌고, 수익성 개선도 증권업의 훈풍 대비 매우 미약했다. 지난해 초 신 대표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조직을 축소하고, 기업금융(IB)을 전담하기 위한 IB금융본부를 신설하는 등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당시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부문 대표였던 김미정 전무와 김인수 IB금융부 상무, 김형조 인수금융부 상무 등 기업금융(IB) 핵심 플레이어들을 끌어온 것이다. 특히 김 전무는 미래에셋증권을 인수금융 상위권 회사로 만든 장본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시장의 시선이 집중됐다. IB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BNK증권뿐만 아니라 BNK금융그룹 전반의 기업금융 성장 기대감이 올라갔다. 하지만 BNK투자증권이 부동산 PF 부실 충격에서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지난해 BNK투자증권은 순이익 1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124억원) 대비 41.9%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이후 3월 6일 공시를 정정했으며, 순이익이 123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전년보다 0.8% 감소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정정 이후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반영 등이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계속 늘어나면서 수익성 성장이 제한된 것이다. 사실상 고정적인 부담 요인으로 인해 성과가 막히자 조직력도 약해졌다. 올해 초 기업금융 핵심 인력으로 선발됐던 김 전무와 김형조 상무는 메리츠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본부장과 부서장급의 이탈로 인해 헤드라인 공백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IB금융본부도 와해됐다. 신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자기자본 2조원, 당기순이익 2000억원 수준의 상위 10위 증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사실상 초반의 청사진과는 점점 멀어진 셈이다. 부동산 PF의 늪도 제대로 벗어나지 못했을 뿐더러 기업금융의 강화에도 브레이크가 걸린 것이기 때문이다. 2025년에는 흑자전환의 길로 들어서며 성과를 보인 듯하지만 기대에는 못 미친다. BNK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2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로는 737.1% 성장했을 수 있지만, 2021년(981억원)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더불어 올해는 증시 활황으로 인해 다수의 증권사들이 실적 개선을 이뤄낸 증권업 강세장이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따졌을 때, 중소형 증권사 10곳(다올·부국·우리·유진·현대차·DB·iM·IBK·LS·BNK투자증권 등) 중에서도 최하위권에 속한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았다. 올해 BNK투자증권의 성장세에서 수치와 내실이 비례한가를 따졌을 때 애매해지는 이유다. 신 대표가 부동산 PF라는 거센 파고 속에서도 BNK투자증권의 체질 개선 방향성을 제시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인력 이탈과 수익성 한계도 드러났다. 반등의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이를 결과로 단정하기엔 아직 이른 단계로 보여진다. 신 대표가 마련한 회복의 토대가 일시적 진정에 그칠지, 지속 가능한 전환점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리스크 관리와 조직 운영 역량에 달려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1 07:07: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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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AI 신용공여 지킴이 서비스 출시

신한투자증권이 실제 신용공여 관리 과정에서 활용해 온 핵심 위험 판단 기준들을 인공지능(AI)이 학습하도록 설계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투자증권은 그동안 축척해 온 신용공여 종목 모니터링 및 위험 관리 노하우를 AI 모델로 학습시켜 구현한 'AI 신용공여 지킴이' 서비스를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신용공여 종목의 위험이 언제, 어떤 요인으로 높아지고 있는지를 일간 단위로 분석 및 추적할 수 있다. 또한, 'AI 신용공여 지킴이' 서비스는 올해 8월 신한 SOL증권 앱 내에 출시된 투자정보 서비스 AI PB의 주요 업데이트로 기존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신용공여 영역까지 확장한 서비스다. 신용공여란 증권사에서 고객이 가진 자산(주식과 현금 등)을 담보로 금전을 대출하거나 증권을 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이 산 주식 자체가 담보 역할을 하여 더 유연한 투자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담보로 잡은 주식의 변동에 따라 담보비율이 떨어지는 경우 추가 납부의 위험이 발행할 수 있다. 상환능력에 비해 대출금이 과도할 경우 개인신용평점이 하락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금융거래와 관련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기존에는 신용공여 위험 정보가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제공돼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하기 어려웠다면, 이번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의 위험 관리 판단 체계를 AI모델로 자동화해 일간 최신 데이터로 위험 변화 흐름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와 함께 새롭게 도입된 '신용공여 등급 변경 알람' 기능도 고객 체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고객이 보유한 신용공여 잔고 종목의 등급이 변경될 경우 개인 맞춤형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즉시 안내 받을 수 있다. 특히 'AI 신용공여 지킴이' 화면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의 신용공여 위험 관리 기준이 반영된 AI모델이 종목별 위험 증가와 포트폴리오 전체 위험도 분석해 알림을 제공한다. 화면에서는 포트폴리오 위험을 증가한 종목, 해당 종목의 위험이 왜 높아졌는지 항목별로 간단히 설명돼 위험의 원인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AI 신용공여 지킴이 서비스를 통해 AI PB가 신한투자증권이 오랜 기간 축척해 온 신용공여 종목 관리 노하우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고객의 피드백과 발전하는 AI 기술을 반영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0 14:44: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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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코운용 "아시아 밸류에이션, 역사적 저평가 국면...장기 성장성 등 기대감"

네덜란드 최대 자산운용사인 로베코자산운용이 내년 세계 경제에 대해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을 점치며, 주식시장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겸비한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0일 조슈아 크랩 로베코운용 아시아태평양 주식운용 대표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의 밸류에이션은 절대적 저평가뿐 아니라 역사적 기준 대비 매우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아시아 자산군 전반에 걸친 회복 탄력성, 기업들의 이익 성장 잠재력,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등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미국의 밸류에이션은 매우 높은 상태인 반면, 아시아는 전반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로베코운용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살펴본 연말 성적표에서 미국 증시는 늘 상위권에 위치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10월 30일 기준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 지수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3.5%로, MSCI 미국 지수 수익률을 16.9% 상회한다. 미국이 다른 국가 대비 실적이 낮게 나타난 것은 굉장히 오랜만의 상황으로 자산 비중의 분배 변화와 투자 고민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은 강세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미국 주식시장이 고평가된 상태인 것은 분명하지만 중간 사이클 금리인하 이후 통상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무역 긴장감 완화, 관세 불확실성 등이 점차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어 크랩 대표는 "2026년 금융시장의 기회 범위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라며 "달러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외 지역의 미국 대비 초과성과 발생 확률이 69%에 달한다"고 짚었다. 다만 조율된 전환 국면에서 수혜 가능성이 높은 큰 주식 자산의 위치는 미국 외 지역을 중심으로 우위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로베코운용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9%에서 18%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재배치 수요 가능성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국 주식 대비 저평가된 상태로 거래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시장의 경우, 각 국가별로 다른 베네핏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의 밸류업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크랩 대표는 "한국의 밸류업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 대비 시장도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특히 한국의 자본시장 개혁의 노력은 법제화·의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속도가 빠를 것"으로 평가했다. 일본 역시 3~4년 전부터 기업 지배구조 개혁을 통해 주주들의 이익 증대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일본의 새로운 성장 동력 중 하나로는 미흡했던 인공지능(AI), 민간 설비투자로의 자본 지출 증가를 꼽았다. 크랩 대표는 "산업 구조 재편의 지속과 미흡했던 설비투자 자본 지출 증가로 기업들의 마진이 점차 상승할 것"이라며 "일본 내 파산이 늘고 있는 점도 좀비기업 정리 차원에서 불필요한 경쟁을 줄여주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아세안, 동남아, 중국 등의 향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개별 종목 중 주가수익비율(PER) 11배 이하 구간에서 전술적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제언이다. 시장 안정성이 높은 선진 시장으로는 싱가포르와 호주를 꼽았다.

2025-12-10 14:43:2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