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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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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4년 만 흑자전환에도…고객 다변화 등 과제 '촉각'

LG디스플레이가 4년 만에 연간 영업흑자로 돌아섰지만 매출 감소와 고객 다변화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올해 실적 개선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디스플레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매출 25조8101억원, 영업이익 51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5606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지만 매출은 전년 26조6153억원보다 감소했다. 정철동 사장 체제에서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 개선이 비용 절감과 사업 구조 조정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회사는 최근 LCD 사업 축소와 인력 구조조정, 비용 효율화 등을 추진해왔다. 문제는 고객 구조 변화 여부다. 주요 고객사의 제품 판매나 시장 점유율 변화가 곧바로 부품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G디스플레이 최대 고객 매출은 약 14조8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7% 수준을 차지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G디스플레이 최대 고객 매출은 약 14조8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7% 수준을 차지했다. 주요 고객사로 알려진 애플 공급 비중이 높은 가운데 고객 다변화 여부가 향후 실적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OLED 중심 전략 역시 새로운 방향이라기보다 기존 전략을 강화하는 흐름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최근 중국 TCL에 OLED 패널을 공급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서도 아직 초기 단계로 당장 매출 구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와의 전략 차이도 드러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OLED뿐 아니라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차량용 OLED 시장에서도 지난해 약 71.4%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레도스(OLEDoS) 등 XR 기기용 디스플레이 개발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의 연구개발비는 2025년 약 3조원대 수준이다. 반면 LG디스플레이의 연구개발비는 약 2조원대에 그친다. 한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023년 LG이노텍 대표를 지낸 정철동 사장을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며 경영 정상화를 맡겼다. 정 사장은 취임 이후 LCD 사업 축소와 OLED 중심 사업 재편을 추진해왔다. 다만 매출 감소와 고객 집중 구조가 동시에 나타난 만큼 이번 실적을 두고 구조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부품 산업에서 특정 고객 의존도가 높으면 해당 고객사의 판매 부진이나 시장 점유율 변화가 곧바로 실적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때문에 고객 다변화는 부품사들에게 중요한 경영 과제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어 “적자에서 벗어난 것과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한 것은 다른 문제”라며 “고객 다변화와 기술 투자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실적 개선이 일시적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6 17:30: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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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징후 미리 잡는다"…삼성,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 글로벌 입증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인증 기관인 넴코(Nemko)가 주관하는 'AI 트러스트 마크(AI Trust Mark)'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전문 상담사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넴코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노르웨이 기반의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이다. 전세계 150여 개국의 규격 인증을 관리하고 있다. 2024년부터 AI 시스템의 기술적 투명성과 윤리적 안정성을 보증하는 AI 트러스트 마크를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신뢰성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가전제품 원격진단은 AI를 통해 사용자가 인지하기 어려운 가전제품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AI가 비정상적인 온도변화를 조기에 감지해 냉매 누설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냉매 누설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도어의 미세한 열림 상태를 냉장고의 내부 온도 변화와 냉각 패턴으로 판단하는 '미세 문열림 진단' 서비스와 에어컨 성능을 저하시키는 현상을 예측하고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유분 증착 예측' 등을 지원한다. 한편,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의 'AI+ 인증'도 취득했다. 'AI+ 인증'은 ISO·IEC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AI 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과 인공지능경영시스템을 엄격히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 품목에서 총 17개의 국내 최다 'AI+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전자 AI 가전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윤리적 책임감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혁신적인 AI 가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보안과 신뢰성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6 13:47: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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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값 뛰는데 애플 폴더블까지…삼성 셈법 복잡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애플까지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준비하면서 삼성전자의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가 압박에 새로운 경쟁 변수까지 더해지며 삼성의 셈법이 한층 복잡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솔루션 매입 비용은 13조9272억원으로 전년(10조9326억원) 대비 26.5% 증가했다. 스마트폰 핵심 부품인 AP 비용이 늘어나면서 제조 원가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메모리 가격 상승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5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메모리 가격 트래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50% 이상 상승했고 낸드플래시 가격은 9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스마트폰 제조 원가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메모리 등 반도체 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핵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경우 스마트폰 제조 원가 압박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칩 원가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폴더블 아이폰 공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장에서는 해당 제품 가격이 240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2000달러 안팎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 시리즈와 유사한 가격대다. 그간 삼성전자는 갤럭시 Z플립과 Z폴드 시리즈를 앞세워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해왔다. 다만 애플이 시장에 진입할 경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처럼 경쟁 환경이 변화하면서 삼성전자가 어떤 대응 전략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회사는 대응 방안 가운데 하나로 차기 폴더블폰 가격 전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 매체 샘모바일은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에도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8 가격을 전작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애플 폴더블 아이폰 가격이 예상보다 낮게 책정될 경우 시장 경쟁력을 고려해 가격 인상 대신 동결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폴더블폰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가격 경쟁력이 향후 시장 점유율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다.. 삼성전자는 가격 전략과 함께 차세대 제품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은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이 제품은 약 3000달러에 달하는 높은 가격과 무게 부담 등으로 수요층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입이 전체 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 폴더블 전용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제조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입까지 더해지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는 가격 전략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3-15 16:17: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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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호황에 쌓인 실탄…K반도체 빅2, 미래사업 투자 확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현금 여력이 크게 늘고 있다. 늘어난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와 차세대 기술 투자로 이어지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합산 약 160조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약 125조8000억원, SK하이닉스 약 34조9000억원 수준이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반도체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성능 D램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확보한 자금을 생산시설 확충에 대거 투입하고 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약 53조6000억원을 시설투자에 사용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 투자만 46조원을 넘는다.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와 첨단 공정 전환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평택 반도체 캠퍼스에서는 생산능력 확대 작업이 진행 중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를 위한 신규 D램 라인 구축이 추진되고 있으며 추가 생산라인 확보도 검토되고 있다.이는 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됐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구개발 비용은 약 37조7000억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하루 평균 약 1000억원이 기술 개발에 투입된 셈이다. 회사는 AI 반도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에 나선 데 이어 차세대 D램 공정 개발도 진행 중이다.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사업 확대에도 나섰다. 최근 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화했다.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로봇에 결합해 차세대 로봇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차세대 성장 분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확장현실(XR)기기를 개발하며 주요 제품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공조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공조 기업 플랙트그룹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대형 건물, 산업시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냉각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SK하이닉스 역시 공격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34조9000억원으로 전년(약 14조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회사는 든든한 실탄으로 생산시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총 3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약 21조6000억원은 신규 시설에 투자한다. 청주에는 약 19조원을 투입해 AI 반도체용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고성능 메모리 생산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다. SK하이닉스는 AI 서버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HBM 후속 제품 개발과 함께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연구개발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 기반 연구개발 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훈 SK하이닉스 R&D 공정 담당 부사장은 최근 열린 '세미콘코리아 2026' 기조연설에서 "신제품 교체 주기가 빨라지고 초미세 공정 개발이 복잡해지면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연구개발 효율을 높이기 어렵다"며 "AI 기반 연구개발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5 14:46: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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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운드바, 12년 연속 글로벌 점유율 1위

삼성전자가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오디오·비주얼 분야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5%, 수량 기준 19.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사운드바는 몰입감을 높이는 서라운드 음향과 편리한 연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년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 중인 삼성전자 TV와 함께 사용 시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TV 스피커와 사운드 기기를 동시에 활용해 풍부한 음향을 구현하는 '큐 심포니(Q-Symphony)' 기능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 IT 리뷰 매체 AV포럼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990F'를 "음악과 영화 모두를 위한 또 하나의 뛰어난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미국 IT 리뷰 매체 테크에어리스도 'HW-Q990F'에 대해 "뛰어난 삼성 TV와 함께 사용할 최고의 사운드바를 찾고 있다면 바로 이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990F'의 후속 모델인 'HW-Q990H'와 와이파이(Wi-Fi)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7·5' 등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주거 공간과 청취 환경에 맞춘 오디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몰입감 있는 음향과 공간에 어울리는 디자인, 인공지능(AI)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사운드 기기를 통해 어떤 공간에서도 최고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5 10:58: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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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용자, 챗GPT서 음악 검색도…"지금 나오는 음악 뭐야?"

애플의 음악 검색 서비스 '샤잠(Shazam)'이 챗GPT에 통합된다. 이제 챗GPT 이용자들은 "이 노래 제목이 뭐지?"와 같은 자연어 명령만으로 현재 재생 중인 음악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은 애플 뮤직의 샤잠 서비스를 챗GPT에 공식 도입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챗GPT용 샤잠 앱은 기존 샤잠의 음악 인식 기술을 챗GPT 환경에 그대로 구현했다. 사용자는 챗GPT를 떠나지 않고도 곡 정보를 확인하고 미리 듣기를 실행할 수 있다. 챗GPT 내 앱 페이지에서 샤잠 앱을 찾아 연결한 뒤 프롬프트 시작 부분에 'Shazam' 또는 '/Shazam' 명령어와 함께 질문을 입력하면 즉시 음악 인식 모드가 활성화된다. 검색한 곡은 챗GPT 내에서 앨범 아트워크와 함께 인라인 형태로 표시되며, 미리 듣기 기능을 통해 검색한 곡이 맞는지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새로운 노래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다. 챗GPT용 샤잠 앱은 사용자 기기에 별도로 샤잠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음악을 인식할 수 있다. 애플은 챗GPT 사용자들도 전 세계 수억 명의 샤잠 사용자들이 경험해온 음악 인식 기술을 이제 챗GPT 안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사용자 기기에 샤잠 앱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챗GPT에서 새롭게 발견한 곡을 샤잠 앱 라이브러리에 바로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챗GPT에서의 음악 발견 경험이 기존 샤잠 앱 사용 경험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나중에 다시 듣고 싶은 곡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챗GPT용 샤잠 앱은 오늘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iOS, 안드로이드, 웹 등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1 17:11: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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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대우 앞세운 글로벌 기업…반도체 인재 확보 경쟁 '격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함께 인재 쟁탈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파격적인 대우를 내걸고 반도체 인재 영입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의 인력 확보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시장 주도권은 인재 선점 여부가 좌우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평균 3억원이 넘는 연봉을 제시하며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달 초 최대 25만8750 달러(약 3억 7267만원)의 연봉과 별도의 주식보상을 제시하며 8년 차 이상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 개발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지난달 애플은 성과급 제외 연봉 30만 5600달러(약 4억 4036만원)의 낸드플래시 제품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냈다. AI 반도체 쿤룬신을 자회사로 둔 중국 바이두도 최근 미국에서 근무할 반도체 인력 채용에 나섰다.연봉은 15만9600달러(약 2억3000만원)로 제시됐다. 대만 최대 반도체 기업인 TSMC는 올해 약 8000명의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서며 석사급 엔지니어의 경우 신입 연봉으로 1억원 가량을 제시했다. ASML과 램리서치 등 글로벌 장비사들은 '10분 단위 초과근무(OT)' 수당 지급과 유연근무제로 워라밸과 차별화된 보상 체계를 내세우고 있다. 문제는 해외 빅테크 기업들이 높은 보상을 앞세워 한국 반도체 엔지니어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인재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외 기업들이 한국 인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높은 '숙련도'가 꼽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 반도체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퀄컴은 최근 국내에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3차원(3D) D램 설계 인력 채용에 나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지난달 한국 반도체 인재 영입을 공개적으로 나섰다. 그는 테슬라 코리아의 AI 반도체 디자이너 채용 공고를 올리며 태극기 이모티콘 16개를 붙여 "한국의 AI 반도체 디자인 인재라면 테슬라 코리아에 합류하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성과급을 올리며 인재 유출을 방어하고 있지만 연봉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비해 부족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기본급의 2964%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 1억원은 성과급으로 1억4820만원을 받는 셈이다. 삼성전자도 억대 성과급 지급을 제안했지만, 연봉의 50%로 설정된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둘러싼 노조 반발로 협상 중이다. 업계 반도체 연구원 A씨는 "링크드인 등 해외 채용 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은 동료들이 상당수"라며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사로 떠오른 만큼 한국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는 것을 체감한다"고 말했다.

2026-03-11 16:47: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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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CDP 어워즈'서 기후변화·수자원 2관왕 달성

SK하이닉스가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능력을 글로벌 이니셔티브로부터 인정받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서울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기후변화 부문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고, 물 경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13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기업 중 최장 기간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 기업에 환경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2만2000여 기업이 참여하며, 이 데이터는 글로벌 금융기관의 의사결정 지표로 활용된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국내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후, 2022년부터 해외 사업장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있다. 또한 ESG 전략 프레임워크인 'PRISM'을 바탕으로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추진 중이다. 수자원 관리 측면에서는 공정 내 용수 재이용을 확대하고 선제적 절감 기술을 도입했다. 방류수 수질을 법적 기준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인근 하천 생태계 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재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진정성을 입증한 기회"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1 16:33: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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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어 SK하이닉스, 7조 규모 美 반도체 R&D 프로젝트 합류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가 최대 7조 원 규모의 반도체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짓는 프로젝트에 SK하이닉스가 참여한다. 최근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까지 참여하면서 두 기업 모두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과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속도를 낸다. 11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SK하이닉스와 최근 차세대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과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장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짓고 있는 '에픽(EPIC)센터' 프로젝트의 창립 멤버로 합류한다. 에픽센터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최대 50억 달러(약 7조 3000억 원)를 투자해 실리콘밸리에 구축 중인 반도체 장비 R&D 시설이며 올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반도체 제조사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모아 신기술 개발과공정 개선 등을 추진한다. 지난달 삼성전자에 이어 이날 SK하이닉스도 미국 마이크론도 에픽센터 창립 멤버가 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자사 엔지니어를 에픽센터에 파견해 차세대 메모리를 위한 반도체 R&D 장기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메모리 아키텍처가 현재 양산 공정을 넘어 차세대 노드로 발전함에 따라 신소재 탐색과 복합 공정 통합 방식, HBM급 첨단 패키징 구현을 위한 연구에 우선 집중하기로 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싱가포르 첨단 패키징 R&D 인프라와도 연계할 방침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1 15:33: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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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6·버즈4 시리즈…전 세계 본격 출시

삼성전자는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와 하이파이(Hi-Fi) 사운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 미국, 영국, 인도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글로벌 사전 판매는 전작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성능과 한층 더 진화된 직관적인 갤럭시 AI, 최고 수준의 카메라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에서 화면이보이지 않도록 제한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가 탑재돼 사생활 보호 기능이 강화됐다. 또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해주는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도 '갤럭시 S26 시리즈'에 새롭게 탑재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사진·영상 촬영과 이미지 편집 경험도 한층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3월에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 10% 할인 쿠폰 ▲정품 케이스 및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60W 충전기 3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윌라' 3개월 구독권 ▲갤럭시 스토어 인기 게임 스페셜 테마 8종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 S26 시리즈'의 새로운 액세서리도 출시한다. 정품 케이스 최초로 마그넷이 적용된 다양한 케이스와 ▲마그넷 무선 충전기 ▲마그넷 스탠드 카드 월렛 ▲듀얼 마그넷 링홀더 ▲마그넷 미러 그립 스탠드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갤럭시 버즈4 프로'와 '갤럭시 버즈4' 2종으로 구성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갤럭시 버즈 역대 최고 수준의 하이파이(Hi-Fi) 사운드와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헤드 제스처(Head Gesture)'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고개만 움직여도 전화 수신과 디바이스 에이전트 빅스비(Bixby)를 제어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을 통해 'AI 음성 호출', '실시간 통역' 등 갤럭시 AI 기능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색상 2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전용으로 특별한 '핑크 골드' 색상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1 11:44: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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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연봉 ‘역대 최고’…노태문 61억·전영현 56억원

삼성전자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20% 넘게 오르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별세한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연봉 134억원로 개인별 보수액 1위를 차지했다. 1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보수는 1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억3000만원)보다 약 2800만원(21.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봉 상위 5위에는 고 한종희 부회장과 이원진 사장, 전경훈 고문, 신명훈 고문, 노태문 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봉 1위는 고 한종희 부회장으로 급여 4억6500만원, 상여 43억5300만원, 퇴직금 85억5800만원 등 총 134억원을 받았다. 이어 이원진 사장이 급여 34억5700만원, 상여 37억5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00만원 등 총 73억원을 수령했다. 전경훈 고문은 급여 10억9300만원, 상여 17억2500만원, 퇴직금 33억8000만원 등 총 64억1700만원을 받았다. 신명훈 고문은 급여 6억2700만원, 상여 10억2600만원, 퇴직금 45억8100만원 등 63억3100만원을 수령했다, 재직 임원 중에서는 노태문 사장의 연봉이 61억2500만원으로 가장 많다. 노 사장은 급여 15억9700만원, 상여 43억6600만원 등 총 61억2500만원을 받았다. 전영현 부회장은 급여 17억1100만원, 상여 35억7800만원 등 56억600만원을 받았다. 송재혁 사장은 급여 7억6600만원, 상여 9억1800만원 등 18억43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삼성전자에서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0 19:35: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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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훈풍' 삼전·SK하닉, 주총 관전 포인트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진 보수 한도 조정과 함께 반도체 기술 전문가를 이사회에 전면 배치하는 안건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하며 SK하이닉스는 오는 25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삼성전자의 주요 안건으로는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주총에서 이사 보수 최고 한도를 기존 360억원에서 450억원으로 상향하는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5% 가량 상향되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보수 한도를 430억원에서 360억원으로 16.3% 줄이며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이번 보수 한도는 일반보수 260억원, 장기 성과보수 190억원으로 구성했다. 이사 수는 10명에서 8명으로 줄였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직무와 경영 성과, 대내외 경영 환경 등을 고려해 책정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응하고 대규모 투자에 대비하기 위한 경영 체제 정비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올해 18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내년에는 2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반도체 기술진을 중심으로 이사회 재편에 나선다. 김용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경영전략총괄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허은녕 서울대 교수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상정된다. 다만 주요 관심사로 거론됐던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이사회 보수 한도를 축소한 것과 달리 올해 주총에서는 이사 보수한도를 확대한다. 회사는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를 2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줄인 바 있다. 반면 올해는 기존 150억원에 더해 현금과 별도로 장기 성과급에 대한 주식 보상을 지급하는 안건을 올린다. 보수액 150억원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주식 보상으로 자사주 3만주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3만주는 보통주 1주당 100만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무려 300억원 규모다. 이는 삼성전자와 합치면 100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여기에 SK하이닉스는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반도체 기술진을 이사회에 배치했다. 차 원장은 SK하이닉스에서 D램 코어 TF 담당, D램 개발 담당 등을 맡은 반도체 기술 전문가다. 회사 측은 차 사장을 차세대 메모리 기술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이끌어 온 반도체 기술 리더로 평가하며 "고도화되는 기술 경쟁 환경에서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과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중심의 경영 체제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범용 D램 등 관련 부품 공급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이번 주총에서는 정관 조항도 손질된다. 개정된 상법 시행을 앞두고 주요 기업들은 이사충실 의무 확대와 전자주총 도입 등 관련 규정을 재정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SK하이닉스도 해당 조항을 삭제하고 전자 주총 도입을 추진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0 19:10: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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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상반기 공채 실시…4대그룹 중 유일

삼성그룹이 10일부터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가운데 대규모 공채 제도를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일부터 17일까지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8개사가 각각 공고를 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입사를 원하는 지원자는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를 통해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낼 수 있다. 채용 절차는 3월 직무적합성 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이후 건강검진의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역량 테스트를 치른다. 디자인 직군도 GSAT를 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채용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를 상대로 HBM4(6세대)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인력 확복에 적극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이 많이 올라가고 있어서 올해 조금 더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밝혔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70년째 제도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의 전체 그룹사가 5년간 뽑는 채용 인원은 6만 명에 달하며 상반기(1∼6월), 하반기로 나눠 공채를 진행한다. 한편, 삼성은 신입 공채 외에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지난 18년간 1600명의 기술 인재를 채용하는 등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6-03-10 15:02: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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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CDP 글로벌 기후대응 평가 3년 연속 'A등급'

LG이노텍이 202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조사 대상 2만2100개 기업 중 3%에 불과한 766개 기업이 리더십 A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3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CDP는 글로벌 주요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정보를 평가하고, 공개 플랫폼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CDP 평가는 세계 약 130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돼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2040 탄소중립'을 위한 과제들을 발 빠르게 실행 중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LG이노텍은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6 CDP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도 받았다. LG이노텍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실제 LG이노텍이 지난헤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전력은 650GWh를 넘는다. 이는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60%에 달한다. 4인 가구 기준(월평균 전력 소비량 약 400kWh)으로 13만5000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피지컬AI 발전과 함께 증가하는 전력 수요가 기후변화를 앞당기지 않도록 재생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리더십을 통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0 11:39:0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