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출근이 기다려져요" 기업들의 입사자 지원정책 살펴보니

티몬



"출근이 기다려져요" 기업들의 입사자 지원정책 살펴보니

국내 기업들이 신규 및 경력 입사자들의 출근을 환영하고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내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성장의 중심은 인재라고 생각하는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우수인재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커머스 기업 티몬은 7월부터 '신규입사자 첫 출근 픽업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7월부터 티몬에 입사하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출근 첫 날 해당 직원들의 자택으로 차량을 보내 쾌적한 출근을 지원하고 가족들에게 좋은 인재를 보내주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축하행사다.

티몬은 첫 인상이 중요한 만큼 첫 출근길을 편안하게 지원함으로써 긴장을 풀고 회사에 대한 좋은 인상을 전달하고 가족들에게도 우수한 인재를 보내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직원과 가족의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차량호출 서비스인 '파파'와 제휴를 체결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금액적으로 파격지원을 하는 기업도 있다.

신규입사자 픽업서비스/티몬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입사전형 우수직원에게 합격과 동시에 격려금 1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반도체 인력부족 이슈로 산업자체가 자동화되면서 생산라인의 제조인력보다 설계, 소재·공정 개발 등 연구기술인력 중심으로 넘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인재확보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 에어비앤비는 신입사원에게 여행 지원금 2000달러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빠른 회사 적응을 위해 체험 캠프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배달의민족은 조직 문화를 유지하면서 새로 합류한 구성원과 함께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배민컬쳐캠프'를 운영한다.

배민라이더스 센터 방문 및 라이더스 관제 업무 체험, 주문 배송체험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해 회사에 대한 서비스와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입사가 확정되면 입사자의 가족에게도 감사하는 컨셉의 복지 정책을 펼치는 기업은 롯데와 현대오일뱅크가 대표적이다.

롯데는 신입사원의 가족 초청 행사인 '뉴커머스 데이'를 2011년부터 매해 2회씩 진행해오고 있다.

신입사원 공채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로써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을 수 있고 사내 문화 이해도도 높일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부터 10년째 신입사원의 부모를 초청해 '첫 월급봉투'전달식을 하고 있다.

신입사원이 근무한 지 한달이 된 시점, 신입사원 부서 배치와 함께 부모님 초청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좋은 인재를 키워 준 부모님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앞으로 자녀들이 다닐 회사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다. 월급이 담긴 노란 봉투를 입사자가 아닌 부모님께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동력은 결국 직원이라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과 복지 정책은 앞으로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