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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바이든 초청에 MEF 참석…'탄소중립·메탄가스 감축' 등 협력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열린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ajor Economies Forum on Energy and Climate, MEF)'에 참석해 "한국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중립에 속도를 내고 있고, 모든 지자체가 세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공동선언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화상 형태로 열린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ajor Economies Forum on Energy and Climate, MEF)에 참석한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중립에 속도를 내고 있고, 모든 지자체가 세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공동선언했다"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전날(17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MEF에 참석한 사실에 대해 전하며 주요 발언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참석한 MEF에는 유엔 사무총장, EU 집행위원장 및 상임의장, 인도네시아·멕시코·아르헨티나·방글라데시 대통령, 영국·호주·이탈리아·일본 총리, 중국 기후특사, 러시아 특사, 인도 장관, 독일 장관 등이 참석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MEF를 주재한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가 적색경보 수준에 도달했다"며 경고한 뒤 "COP26(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이전에 각국이 야심 찬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출해달라"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0월 말 영국에서 열릴 COP26 기간 발족할 '국제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에 주요국의 참여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요청에 모두 발언에서 "한국도 국민과 정부,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최선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목표가 추가된 '한국판 뉴딜 2.0' 전략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주요 기업의 RE100(Renewable Energy 100,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마련) 동참 ▲15개 주요 기업의 수소동맹 결성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 ▲가톨릭 교단의 자체적인 2040 탄소중립 실현 실천운동 선언 등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국제적 메탄 감축 협력에도 적극 공감한다"며 "한국은 지금 에너지, 농업, 폐기물 분야에서 구체적인 메탄 감축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메탄의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적지만, 2030 NDC 상향 과정에서 메탄 감축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P4G 서울 정상회의'에 이어 "2023년 COP28 개최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에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 뒤 "주요 경제국 포럼(MEF)을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위한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COP26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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