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가 26일 오후 12시 기준 통합 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19.92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만 3조8106억원이 몰렸다.
26일 청약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최고 경쟁률은 70만8333주를 배정받은 한국투자증권으로 38.67대 1로 집계됐다. 이어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 30.85대 1 ▲삼성증권(230만2084주) 17.29대 1 ▲대신증권(106만2500주) 11.32대 1 등의 순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을 받고, 11월 3일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 최소 청약 단위인 20주(청약 증거금 90만원)만 청약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같은 수의 공모주를 받게 된다. 현재 경쟁률 기준 ▲대신증권 5.01주 ▲삼성증권 3.90주 ▲신한금융투자 2.24주 ▲한국투자증권 1.65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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