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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프릴바이오, 아토피 치료제 임상 2상 성공에 상한가 직행

에이프릴바이오가 아토피 치료제 임상 2상 성공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11일 오전 9시48분 기준 에이프릴바이오는 전일 대비 15900원(29.83%) 오른 6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승 배경은 파트너사 에보뮨(Evommune)이 아토피성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APB-R3(EVO301)의 임상 2a상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EASI(습진중증도평가지수) 감소를 확인했으며, 후보물질은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임상 2b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가도 기대치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DS투자증권은 이날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임상 결과는 블록버스터 치료제 듀피젠트 대비 열등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단 2회 투여만으로 8주차까지 치료 활성을 보인 점에서 시장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DS투자증권은 임상 성공에 따라 APB-R3의 상업화 확률(PoS)을 기존 14.3%에서 64.7%로 상향했고, 후보물질 가치를 약 2439억원에서 1조3725억원으로 재평가했다. 추가로 궤양성대장염 임상 진입 가능성도 반영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이번 임상 성과가 에이프릴바이오의 SAFA 플랫폼 기술 기여도가 높았던 결과라며, 향후 차세대 후보물질 발표에도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에이프릴바이오는 전날 임원 지분 매도 공시 여파로 주가가 10%가량 급락했지만, 임상 성과 소식이 전해지며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1 09:51: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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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침향환' 누적매출 1600억 돌파…"소비자 신뢰 기반 성장세"

광동제약은 '광동 침향환'이 2019년 출시 이후 2025년까지 누적매출 1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동 침향환은 침향과 녹용을 주원료로 한 환 형태 프리미엄 제품이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품질 관리와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관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광동 침향환의 누적판매량은 약 2700만환(1박스당 30환 기준)에 달하며, 재재구매율은 99.8%를 기록해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광동제약은 원료 선별부터 제조 공정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품질 관리를 꼽았다. 광동 침향환은 침향(16%)과 녹용(10%)을 주원료로 산삼배양근, 아카시아벌꿀, 복령, 숙지황, 뽕나무뿌리껍질 등 국내산 전통 원료 14가지를 배합해 제조된다. 침향 성분 강화를 위해 침향추출에센스를 추가 배합한 점도 특징이다. 해당 에센스는 자체 설계·제작한 분별 증류 설비를 통해 침향나무 100kg에서 약 1%만 얻을 수 있는 귀한 원료다. 녹용 역시 뉴질랜드산 전지를 통째로 사용하고, 산지 기준 최상위 등급(SAT)만을 엄선해 품질을 높였다. 광동제약은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통합 품질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잔류농약 등 유해성분 약 540종에 대한 정밀 검증을 실시하고,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 인증 시설에서 원료 입고 및 생산 공정, 완제품 품질 검사까지 총 45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충전 및 포장 단계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 수준과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엄선한 원료와 체계적 공정을 기반으로 한 품질 경쟁력이 고객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연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품질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 명절을 맞아 광동 침향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이 마련됐다. 2박스(1박스당 30환) 구매 시 본품 2박스와 '광동 영지홍삼 프리미엄' 1박스, '광동 침향캔디' 1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1 09:48: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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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T,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에 4%대 상승

KT가 장중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KT는 전 거래일 대비 2600원(4.28%) 오른 6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6만3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 KT가 주주환원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K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KT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KT는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9월9일까지 25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라며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바 있으며, 매년 2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이 유력하며 개정될 상법에 따라 외국인 지분보유 한도를 고려해 소각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4분기 KT의 연결 영업이익은 2273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고객 보답 프로그램 등 일회성 비용이 예상치보다 낮게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T의 올해 연결 영업수익은 2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역기저 효과가 존재하지만, 개발 사업 및 운영 매출 등 약 4000억원이 반영되며 이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11 09:40:09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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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의 힘…다이소, 강남 3500억 빌딩 샀다

'1000원숍' 이미지로 출발한 생활용품 유통기업 다이소가 강남역 초역세권 대형 빌딩을 3500억원대에 매입했다. 초저가·가성비 전략으로 불황기에 오히려 몸집을 키운 실적이 대형 부동산 투자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를 운영하는 한웰그룹은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오피스 빌딩 '케이스퀘어강남2'를 약 355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매입 자금 가운데 약 3000억원은 금융권 대출로 조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강남역 3번 출구 바로 인근에 위치한 대로변 빌딩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2만2000㎡ 규모의 대형 오피스로 입지 경쟁력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거래 가격은 3.3㎡당 약 53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강남업무지구 오피스 거래 가운데 평당 5000만원을 웃도는 초고가 매매 사례는 많지 않다.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를 다이소의 최근 실적 급성장과 연결해 본다. 고물가 장기화와 소비 위축 국면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균일가 상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싸게 여러 개 산다'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매장 기반 유통 모델도 다시 주목받았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실적은 숫자로 확인된다. 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3조9000억원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7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매출은 두 자릿수, 영업이익은 40% 넘게 증가했다.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커진 셈이다. 한웰그룹은 해당 빌딩을 그룹 사옥으로 활용하거나 대형 플래그십 매장, 복합 업무 공간 등으로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임대 수익 목적을 넘어 브랜드 상징 거점으로 삼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때 '저가 매장'으로 불리던 브랜드가 강남 핵심 입지 빌딩의 주인이 된 장면은 유통 시장의 흐름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불황일수록 강해지는 가성비 소비, 그 수혜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2026-02-11 09:39:1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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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알파시티에 산업AX혁신허브 구축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 내에 '산업AX혁신허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성알파시티를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할 비수도권 최대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예타면제 사업인 지역거점 AX혁신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대구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와 함께 사업비 477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39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올해 추경을 통해 부지 매입비 81억 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8월 설계용역에 들어가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브에는 로봇·모빌리티, 뇌질환 헬스케어, 지능형 반도체 등 미래산업 분야별 AX혁신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로봇·모빌리티 분야는 지역 기업과 함께 부품 제조 공정의 자율화·지능화 기술 실증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강화하고, 뇌질환 헬스케어 분야는 지역거점 병원 등과 연 계해 AI 기반 진단·치료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고 임상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능형 반도체 분야는 지역 반도체 기업과 협력해 자율 학습과 판단 기능을 갖춘 차세대 반도체 소자 설계·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산업AX혁신허브 구축은 대구시가 제조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AX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6-02-11 09:32:40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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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대만 주요 문화 기관들과 MOU 체결

부산문화재단이 대만 타이베이·가오슝의 주요 문화 기관 2곳과 잇따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아시아 국제 예술 교류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오재환 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4일부터 4일간 조정윤 문화시민본부장, 김현정 예술창작본부장과 함께 대만을 방문해 타이베이문화재단, 피어2 아트센터(Pier-2 Art Center)와 각각 협약을 맺었다. 타이베이문화재단은 송산문화창의공원, 타이베이 현대예술관(MoCA), 트레저 힐 아티스트 빌리지(THAV) 등 15여 개 문화 예술 기관을 운영하는 타이베이시의 대표 문화 기관이다. 부산문화재단은 2023년 MoCA와 문화 예술교육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2024년부터는 THAV와 국제 레지던시 활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개별 사업 단위 협력에서 재단 대 재단의 기관 간 협력으로 관계가 격상됐다. 부산과 자매도시 체결 60주년을 맞은 가오슝시에서는 보얼예술특구 내 피어2 아트센터와 협약을 맺었다. 가오슝시 정부 문화국이 운영하는 이 기관은 예술가 레지던시, 전시, 공공예술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는 대만 대표 공공 문화 예술 플랫폼으로, 양 기관은 예술가 레지던시와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부산문화재단은 올해 하반기 원도심창작공간 '또따또가'를 거점으로 작가 교환 레지던시와 페스티벌 참여 등 실질적인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부산-타이베이-가오슝을 잇는 국제 예술 교류 협력 체계를 실제로 구축했다는 점에 주목된다"며 "아시아 주요 문화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예술가 중심의 글로벌 문화 예술 교류 사업 모델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올해 비전 2035 전략을 바탕으로 아시아 주요 해양도시를 잇는 글로벌 문화 예술 교류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 예술가 레지던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6-02-11 09:24: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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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2025년 매출 4650억 원…신작 공백 속 실적 감소

카카오게임즈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5년 연간 매출 약 465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약 396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약 9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줄었고, 영업손실은 약 131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2025년 한 해 동안 신작 출시 공백과 글로벌 투자 확대 영향이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비핵심 사업을 축소하고, 게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며 기반 정리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올해는 재원 운용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장르 다변화와 함께 PC온라인·콘솔 등으로 플랫폼 확장을 추진한다. 대형 게임의 완성도 점검과 시장 검증을 거쳐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출시 파이프라인을 단계적으로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1분기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모티브로 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슴미니즈(SMiniz)'를 출시해 글로벌 팬덤 기반 캐주얼 장르를 라인업에 추가한다. 이후 '오딘Q'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통해 '오딘', '아키에이지' 등 주요 IP를 PC온라인과 콘솔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 2.5D MMORPG '프로젝트 OQ',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등 신작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그동안 진행해온 구조 개편을 바탕으로 준비 중인 신작들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게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IP, 플랫폼, 장르, 지역 측면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1 09:20:3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