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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0세 플러스 포럼] VIP 티타임 이모저모

○…30일 열린 '2017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 참가자들은 포럼 전 진행된 VIP 티타임에서 저금리에 따른 연금 수령액 감소 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조영제 금융연수원장은 "월급으로만 살던 사람은 은퇴하면 막막하다"며 "퇴직 후 아무것도 안 할 땐 단 돈 100만원도 굉장히 큰 돈"이라며 연금의 중요성을 역설. 그러자 김현기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 연구소장은 9억원짜리 주택 연금을 부었을 때 60세가 되면 부부 기준 월 188만9000원을 받는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불안정한 노후는 구조적인 문제 탓이 크다는 목소리도. 이행렬 동그라미파이낸스 대표는 "경제규모가 커지면 돈이 많아진다는 건데 가계는 점점 돈이 없어진다"며 "정부와 기업만 돈이 많아지는 구조"라고 지적. 이에 김희철 희망만드는사람들 대표도 "옛날에는 노후 준비 부족이 자기잘못 60, 사회 40이었다면 지금은 그 반대다"며 구조적인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금융 환경에서 높아지는 보안 위협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힘들게 자산을 늘리더라도 개인정보 유출, 해킹 등으로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은 "요즘 보안이 참 중요하다"며 "요즘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을 알려주는 로그 관리 시스템이 있는데 누가 정당한 권한으로 들어왔고 누가 아닌지 감시해 사고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 이에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최근 중국발 해킹 시도도 심해지고 있다"며 "디도스 공격 등이 발생하는데 국내 보안 수준은 주요 은행들도 95점 수준인데, 95점이라고 만족할 것이 아니라 5점이 부족하다는 반성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메트로신문 이장규 대표는 금융소비자의 '정보의 비대칭' 현상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특히 2금융권의 법적 최고금리 인하, 정부의 대출 조이기 등의 영향으로 금융소비자들이 불법 사금융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 이 대표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는 전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고 의견을 밝혀 눈길. 위드리치 박종진 대표는 "최근 P2P(개인간)대출 업체를 가장한 사채 시장에 대한 규제도 잘 안 된다"며 "P2P는 그런 취지가 아닌데 사금융 대출 창구 비슷하게 되는 것 같아 문제"라며 걱정 하기도. ○…지난 3월부터 도입된 P2P가이드라인도 화두에 올라. 이승행 한국P2P금융협회 회장 겸 미드레이트 대표와 박성수 투게더앱스 부사장은 최근 도입된 P2P가이드라인에 대비해 새롭게 추진하는 상품과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승행 회장은 "P2P가이드라인이 허용 되면 개인당 1000만원 제한이 잔액기준이기 때문에 길어지면(오래 투자할수록) 오히려 불리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 ○…청년층에 대한 고민도 함께해. 오영란 OK저축은행 이사는 "한 쌍둥이 자매는 한 사람이 돈을 벌어 학비를 대고, 한 사람이 학교를 다니는 식으로 학교를 번갈아 다닌다더라"며 "사회초년생부터 빚에 허덕이기 시작하면 어떻게 노후가 안정적일 수 있겠냐"고 안타까움 심정을 표해 눈길. OK저축은행은 빚에 허덕이는 사회초년생 등의 사연을 모아 이들을 돕는 장학재단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하기도. ○…금융연수원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금융업에 몸 담고 있는 VIP들은 금융연수원에서 교육을 이수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금융연수원의 교육 과정과 강사진에 대해 칭찬. 조영제 원장은 "직장인을 위해 퇴근 후 저녁 시간대에 교육을 했다가 출석률이 저조해 최근 조석으로 교육 시간을 바꾸니 정원이 꽉 찼다"며 "금융 연수 과정은 작년 보다 올해 레벨업(Level-up)했고 내년엔 더욱 레벨을 높일 것"이라는 의견을 밝혀. ○…머리 희끗한 어르신들이 포럼장을 가득 채운 모습에 주최 측도 깜짝 놀라. 적극적으로 100세 시대를 개척하는 노년층의 모습은 새로운 변화인 듯. 참가자들이 앉을 좌석이 없을 정도로 북적, 결국 준비된 자리 외에 의자와 책상이 추가로 배치됐다. VIP 티타임 행자장에서도 당초 마련해뒀던 자리가 가득 차 테이블을 새로 꺼내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 참가자는 "벌써 명함이 다 떨어졌다"며 "사람이 계속 들어와서 앉아 있을 틈이 없다"고 말하기도.

2017-03-30 17:20:28 채신화 기자
<기자수첩>잔인한 4월의 데자뷰

#. 2013년 4월, STX조선해양은 산업은행에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했다. 당시 1년 내로 만기가 돌아오는 유동부채가 11조원에 달했다. 그러나 채권단은 수주잔량만 159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4대 조선소라는 것과 계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1조원이 많다는 분석에 지원을 결정했다. 당초 STX조선이 말했던 조기졸업은 커녕 몇 차례의 추가지원으로 4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붓고도 2016년 5월말 결국 법정관리로 들어갔다. #. 2016년 4월엔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채권자 집회가 열려 만기가 몇 달 연장됐지만 신규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그 해 법정관리에 들어가더니 올해 2월 파산선고가 내려졌다. #. 2017년. 올해 4월엔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이 자율협약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2015년 추가자금 지원은 없다고 했던 정부가 말을 바꿔 채권단이 같이 고통분담을 해준다면 2조9000억원의 자금을 새로 투입하겠다고 했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사채권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채무조정안이 부결되면 바로 법정관리의 일종인 P-플랜으로 들어간다. 올해로 잔인한 4월이 세번째 되풀이 됐다. 어김없이 혈세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논란이 일었고, 혈세를 투입하지 않으면 국민경제에 미치는 손실이 어마어마하다는 논리도 낯설지 않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올 초 가진 간담회를 통해 STX조선의 법정관리행과 관련해 "2년 전에 조치가 있었다면 2조원을 절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너무도 늦은 시점이었다. 마야 신화에 따르면 세상은 4번 파괴됐다. 마야인은 파괴로부터 값비싼 교훈을 얻고 다음번 대비를 했다. 그러나 늘 지난번에 일어났던 위협에 대해서만 대비했다. 홍수를 대비하면 지진으로, 지진을 대비했을 땐 산불로 파괴됐다. 마지막 4번째는 어떤 이유로 파괴됐는지 모르지만 마야인들은 대비하지 못했을 것이 분명하다. 산불을 대비하느라 바빴기 때문이다. 2000년이 지난 뒤 사람들은 여전히 과거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위협을 대비한다. 과거(역사)를 통해 내일을 보는 셈이다. 또다시 잔인한 4월을 경험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봐야 하는 미래는 무엇일까.

2017-03-30 17:18: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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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 VIP 한자리에

30일 메트로신문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한 '2017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VIP 티타임 이후 내외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첫 번째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우리은행 김정기 상무, 김현기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박석주 수협은행 부행장, 조영제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이동엽 금융감독원 부원장, 이장규 메트로신문 대표이사,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김희철 희망만드는 사람들 대표이사, 강형문 전 한국금융연수원 원장(메트로신문 자문위원). 최수용 바로크레디트대부 이사, 정의동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메트로신문 자문위원),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센터장, 김우균 코아신용정보 대표,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 임승보 대부금융협회 회장, 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 윤준호 위드리치 대표, 김홍일 우체국금융개발원 원장, 박종진 위드리치 이사,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소장, 이승행 한국P2P금융협회 회장, 박성수 투게더앱스 부사장 / 손진영기자 son@ 첫 번째 투게더앱스 박성수 부사장 두 번째 한국P2P금융협회 이승행 회장 네 번째, 다섯 번째 모름 2금융권 제가 초대한 분은 아랫줄 오른쪽 2번째 희망만드는사람들 김희철대표 뒷줄 오른쪽 맨끝 바로크레디트대부 최수용 이사 4번째 코아신용정보 김우균 대표 5번째 JT친애저축은행 윤병묵 대표님 6번째 대부금융협회 임승보 회장

2017-03-30 17:17:1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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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알레르기 질환 증상을 줄이려면?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세먼지나 황사 같은 공기 오염은 물론이고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등 다양한 원인들이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시킨다. 비염은 돌발적인 재채기와 콧물, 코 막힘, 콧속의 가려움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데, 아이들의 경우 코에 불편함을 느껴서 코를 자주 만지고 코를 파거나 코로 숨 쉬기가 힘들어서 입을 벌리고 있는 경우도 많다. 천식은 숨소리부터 다르다. 호흡이 편안하지 않아 숨 쉬기 힘들어지며 숨을 쉴 때 쌕쌕거리거나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밤이나 새벽에 유난히 심해지는 기침도 천식의 특징이다. 알레르기 질환이 있을 때는 호흡기를 과민하게 만드는 요인들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마스크를 써서 호흡기를 보호하고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스트레스도 줄이는 것이 좋다. 비염이 있을 때는 물을 자주 마셔서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녹차도 도움이 된다. 특히 녹차는 폴리페놀이나 비타민 등의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호흡기를 자극하는 유해물질의 배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항균,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하며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도 효과가 있다. 따라서 녹차를 자주 마시면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천식에는 부추를 자주 먹는 것이 좋은데, 부추에는 단백질,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비타민 C, 유황화합물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이 호흡기 점막의 손상을 빠르게 회복시켜주며 염증을 개선하고 유해물질을 배출해서 자극을 줄여준다. 또한 부추는 간의 채소로 불리기 때문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활력과 에너지를 보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부추는 다른 재료와 함께 갈아서 생즙이나 주스로 만들어 먹어도 좋은데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데 좋다.

2017-03-30 16:24: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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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네이버 자율주행차…"스스로 사물 보고 판단"

포털업체 네이버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를 처음 공개했다. 네이버의 자율주행차는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도로 위의 사물과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해 차량의 경로를 계획한다. 측후방 영상에서 빈 공간을 판단해 차선 변경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네이버랩스가 이미 역량을 키워왔던 비전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분야의 R&D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특히 기계학습 기반의 기술을 실제 차량 주행에 접목시키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경제적이고도 정확도가 높은 인지 기술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네이버랩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법인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차는 미국자동차공학회의 자율주행 기술 기준인 0∼5단계 가운데 3단계에 해당한다. 3단계는 국내외에서 개발중인 자율주행차 중 최상위 수준으로, 전반적 자율 운행은 가능해도 비상 상황에서는 인간이 운전에 개입해야 한다. 국내 IT기업 최초로 국토부 도로주행 임시허가도 받았다. 현재 실제 도로에서 실험 주행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특히 자율주행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지' 기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자율주행차에선 정밀한 자기 위치, 사물의 인식 및 분류, 상황의 판단 등 정보와 데이터의 분석 처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네이버와 네이버랩스는 이날 2017 서울모터쇼에 100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자율주행차와 함께 운전자를 위한 정보·오락 서비스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3차원 실내지도를 만드는 로봇 'M1'도 선보였다. IVI는 음악·영화·게임·TV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내비게이션, 모바일 기기 연동 기능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 지도와 연계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저장해 놓은 목적지로 바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날씨·캘린더·뮤직·라디오 등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3차원 실내지도 로봇인 M1은 자율주행으로 공간을 이동하며 카메라와 레이저 센서로 실내 지도를 작성한다. 네이버랩스는 GPS가 잡히지 않는 실내공간의 디지털화를 위해 M1을 개발했다. 네이버 측은 "M1으로 제작한 3D 정밀지도를 통해 대규모 실내공간에서도 현재 위치를 간단히 파악하고 길 찾기가 가능해지면, 부동산 정보·게임·광고를 비롯한 여러 공간 기반 서비스들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30 16:09: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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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 2017 서울모터쇼 개막…스팅어·G4 렉스턴 등 신차 눈길

2017 서울모터쇼가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2년마다 열리는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다. 올해는 4월 9일까지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모터쇼에는 27개 완성차 브랜드, 300여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국내 완성차 5사도 60여만 관람객 앞에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백 4.9초' 기아차 스팅어…'웅장함' 쌍용차 G4 렉스턴 기아차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스팅어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스팅어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이 4.9초에 불과하다. 기아차는 물론이고 국산 차량 가운데서도 가장 빠르다. 스팅어는 5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출시에 맞춰 준비한 스팅어의 독자 엠블럼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기아차는 스팅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리미엄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스팅어를 시작으로 독립브랜드가 아닌 별도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며 "고급차 라인업은 디자인 경쟁력을 계승하며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의 고급화 전략 두 번째 모델은 내년에 출시 예정인 K9부터 새로운 차명이 적용될 전망이다. 김 부사장은 "향후 고급차 모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경소형, RV, 고급 브랜드 등 3종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쌍용차동차 부스에 대한 국내외 언론의 관심은 최고조였다. 쌍용차가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차량인 G4 렉스턴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G4 렉스턴은 풀 프레임 차체와 후륜 구동 시스템으로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높였다. 초고장력 4중 구조 프레임과 동급 최다인 9개의 에어백으로 안전성도 향상했다. 4가지 혁명(G4, Great 4 Revolu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지난 2015년 티볼리 출시 행사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이 내한해 직접 차량을 소개했다. 마힌드라 회장은 "이번 G4 렉스턴를 통해 쌍용차는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며 "이는 SUV 명가로서의 자존심 회복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힌드라그룹은 전기차 개발을 비롯한 쌍용차와의 협력을 통해 공유경제 시장을 충족시키고, 쌍용차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도 함께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소형 SUV에 대한 새 기준을 제시했다면 G4 렉스턴은 정통 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특히 연 10만대 규모의 티볼리 플랫폼과 함께 쌍용차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서 앞으로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클리오'와 한국지엠 '볼트 EV'는 신시장 개척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해치백(객실과 트렁크의 구분이 없는 차량)모델 '클리오'를 공개하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 해치백 시장 확대에 나선다. 1990년 출시된 클리오는 전세계에서 1300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다. 이번에 국내에 들어오는 모델은 지난해 11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한 4세대 모델이다. 박동훈 사장은 "클리오는 한국이 해치백의 무덤이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르노삼성을 한국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리더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이 선보인 볼트 EV(Bolt EV)는 국내 최장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1회 충전 거리 383㎞를 인증받았다. 볼트 EV는 최고 출력 204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한다.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시 및 제동 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수입차도 치열한 경쟁 수입차 업체들도 신차를 대거 공개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 뉴 디스커버리'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오는 7월 공식 출시한다. 올 가을 출시할 '레인지로버 벨라'도 세계에서 두번째로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출시할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C 350 e', '더 뉴 GLC 350 e 4MATIC'를 출품했고, 혼다코리아는 이날 5세대 올 뉴 CR-V 터보를 출시했다. 올 뉴 CR-V 터보는 CR-V최초로 혼다의 VTEC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출력 193마력, 최대토크는 24.8kg.m를 발휘한다. BMW는 고성능 플래그십 '뉴 M760Li xDrive'와 전기차 i3 94Ah도 공개했다. 인피니티는 올해 하반기 출시할 400마력대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Q60S 3.0t 레드스포츠를 공개했다. 도요타코리아는 프리우스 프라임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프라임은 프리우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도심 주행에는 EV모드, 장거리 주행에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차세대 에코카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았다. 프런트의 모든 램프에 LED를 적용해 소모 전력을 낮추는 것은 물론 'Quad-LED 프로젝터 헤드램프' 채용으로 날카로운 인상을 연출했다. 렉서스도 LC 500h와 LF-FC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LC 500h는 렉서스의 차세대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럭셔리 쿠페다. 이 모델은 신개발 FR 플랫폼으로 주행 성능을 강화했으며 아름다운 디자인을 창출해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쿠페를 구현해냈다.

2017-03-30 16:08: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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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몰라도… "갤럭시S8 사전예약 예약할게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이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30일 국내에서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삼성 딜라이트홀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삼성디지털프라자 홍대점, 관악점 등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전격 공개했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홀은 갤럭시S8 시리즈를 구경하기 위해 방문한 소비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점심시간을 이용해 딜라이트홀을 찾은 직장인들은 기기를 직접 만져보기 위해 점심도 거른 채 20분 이상 기다리는 열정도 보였다. 이곳에서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카메라, 홍채인식,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 특화 기능 하나씩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은 각 코너마다 줄을 서가며 제품 기능을 직접 사용해봤다. 다만 빅스비 음성인식 기능은 아직 지원되지 않아 방문객들의 아쉬움을 샀다. 강남역 인근의 직장에 근무하는 강의준(38, 남) 씨는 "딜라이트홀에 갤럭시S8이 오늘 전시된다는 기사를 보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왔다"며 "(갤럭시S8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잘 나왔다. 대화면임에도 한 손에 쥐기에 편하다"고 평한 뒤 그 자리에서 사전예약 등록을 접수시켰다. 갤럭시노트4를 쓰고 있다는 유승호(31, 남)씨도 "갤럭시S8은 베젤이 아예 없는 것 같다. 빅스비나 안면인식, 덱스(스마트폰을 PC처럼 쓰게 해주는 기능) 등 신기술이 많이 들어간 것도 마음에 든다"며 현장의 딜라이트홀 직원에게 사전예약을 신청했다. 갤럭시S8을 본 소비자 상당수는 남은 기기 할부원금과 갤럭시S8 가격 등에 개의치 않고 구매 의향을 밝혔다. 딜라이트홀 직원은 "공식적인 사전예약은 내달 7일부터 시작된다"면서 "아직 기기 가격과 지원금, 사은품 등이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사전예약을 문의하는 고객이 많아 응대가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딜라이트홀에서 받는 예약은 사전예약의 예약 개념으로 원하는 기종과 통신사, 요금제 등을 접수받아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7일 예약을 해주는 일종의 서비스다. 이날 예약을 신청한 고객은 7일 이후 매장을 다시 방문해 사전예약을 진행해야 하지만 매장을 두 번 방문하는 불편함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예약 신청을 마친 유승호씨는 "갤럭시S8 사전예약을 하면 공식판매 이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들었다"며 "정확한 제품 가격은 7일 이후에 알려진다 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8은 혁신적인 기능으로 해외 유력 매체들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CNBC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은 빅스비를 통해 전화기 그 이상으로 거듭났다"며 "빅스비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가전제품까지 사물인터넷(IoT)으로 묶어주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포춘지는 "유저의 질문에 답하는 것은 경쟁 서비스에서도 제공한다"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파일을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등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인다"고 호평했다. 위버기즈모는 "갤럭시S8으로 삼성전자는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백한 선두를 차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1일부터 갤럭시S8 사전 체험 공간을 전국 350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출시된 갤럭시S7 체험존이 2200여곳, 8월 갤럭시노트7 체험존은 2800여곳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공식 출시일은 내달 21일로 예정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과 갤럭시 S8플러스가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라이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난해 입은 오명을 씻고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되찾겠다"고 자신했다. [!{IMG::20170330000073.jpg::C::480::30일 삼성 딜라이트홀에서 한 소비자가 갤럭시S8플러스를 체험하고 있다. /오세성 기자}!]

2017-03-30 16:05:03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