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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OECD서 "위코노믹스로 불평등 해소해야"

박원순, OECD서 "위코노믹스로 불평등 해소해야" 유럽을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29일(현지시간) 파리 소재 OECD본부에서 한국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위코노믹스'를 제안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앙헬 구리아 OECD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님과 회원국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정치경제철학인 위코노믹스에 대해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경제"라며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성장과 분배를 분리하지 않고 동시에 가야 한다는 새로운 경제원칙"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경제원칙의 폐기 ▲경제주체의 다양화 ▲소외된 가치들의 회복 등을 위코노믹스의 핵심요소로 꼽았다. 특히 소외된 가치들로 한국형 기본소득과 같은 보편적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일문일답에서는 중앙정부와 서울시 간 갈등과 그 해소방안에 대한 칠레대사의 질문에 "우리 헌법에서는 지방자치의 권리를 보장한다"며 "예산이라든지 세계적 모델을 만든다든지 다양한 혁신 실험을 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답했다. 포용적 성장에 대한 접근법을 묻는 포르투갈 대사의 질문에 대해서는 "그동안 서울과 한국은 재벌, 대기업 중심의 개발을 해왔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많이 추세가 전환되고 있는 것 같다"며 "5월 9일에 대선이 있는데 새로 출범하는 민주적 정부는 경제민주화, 포용적 성장 등의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2017-03-30 16:01: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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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So Hot!..'200(매출)-40(영업이익)' 클럽에 눈앞

[!{IMG::20170330000064.jpg::C::480::삼성전자 실적 및 밸류에이션 자료=메리츠종금증권] 삼성전자가 더 강해진다. 스마트폰 '갤럭시 S8'(연간 판매량 6000만대, 유진투자증권 추정치)을 기반으로 2·4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마(魔)의 13조 원' 벽을 뚫을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그만큼 실적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또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올해 삼성전자가 최대 40조 원대 영업이익을 올려 '연매출 200조 원·영업이익 40조 원' 시대에 진입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까지 나온다. 30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자가 갤S8 효과로 2·4분기에 13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는 10조1600억 원(2013년 3분기)이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7 소손 이후 대기수요의 이월효과에 기반한 갤럭시S8의 구조적인 성공을 예상한다"면서 "분기배당 1조원을 감안하고도 연말 순현금 81조원을 예상하며 중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정책 역시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공개한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출하량을 4600만대로 추정하고 2·4분기 IT·모바일(IM)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3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4분기 전체 영업이익도 12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각으로 지난 29일 공개된 갤럭시S8이 내달 21일 정식 출시되면 올해 하반기 예정인 아이폰8 출시 전까지 프리미엄 폰 대기수요를 선점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휘어지는(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풀 스크린을 최초 탑재해 스마트폰 시장의 디자인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의 예상대로라면 연간 영업이익도 사상 첫 40조원대에 진입한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로는 작년보다 각각 14%와 64% 증가한 230조원과 48조원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갤S8'이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것으로 본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8에서 주목할만한 기능은 삼성 자체 인공지능, 빅스비(Bixby)의 탑재"라면서 "이는 기존 터치 인터페이스에 음성 인터페이스가 추가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와 스마트가전, 자율주행차 등에도 적용해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스비는 삼성전자와 비브랩스(Vivlabs)의 기술이 집약된 인공지능 비서 솔루션이다. 갤럭시S8 연간 판매량은 약 6000만대로 예상했다. 시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리더십'과 전략 변화에 주목한다. '1등 주의'를 외쳐 온 이건희 회장과 달리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의 시총을 누를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는 게 시장 평가다. "'애플 효과'는 있는데 '삼성효과'는 왜 없냐(?)"는 비아냥까지 들었던 삼성전자가 바이오에 이어 인공지능(AI)의 주도권을 쥔다면 주가도 애플과 차별화를 보일 것이란 것. 증권가 한 전문가는 "4차 산업혁명에 열정을 쏟아온 이 부회장의 부재는 삼성그룹에 적잔은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삼성그룹 입장에서 컨트롤타워 부재 속에 할 수 있는 일은 글로벌 1위가 될 만한 기업인 삼성전자에 집중하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선택과 집중' 분위기를 감지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서둘러 삼성전자 주식을 확보하고 있다.

2017-03-30 16:00: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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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부회장 LG전자 주식샀다...G6 판매호조 기대감 UP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사 주식 5000주를 사들였다.최상규 사장, 조주완 북미지역 대표 등 LG전자의 최고경영진이 치근 일제히 자사주를 산 배경에는 다 이유가 있다. 책임경영 의지를 확고히 하면서도 LG전자의 향후 실적 개선과 미래 회사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G6가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노트북 '그램' 등도 인기를 얻자 1·4분기 실적 기대가 큰 상황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이날 LG전자 주식을 5000전주를 주당 7만805원에 매입했다. 총 약 3억5000만원 규모이다. 이로써 조 부회장의 주식 수는 6735주에서 1만1735주(0.01%)로 늘어나게 됐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조 부회장이 1인 CEO(최고경영자)로서 책임경영의 의지를 거듭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이 사업 전략과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작년 말 1인 CEO에 오른 조 부회장은 기본, 품질, 안정 등을 내세워 스마트폰 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직접 챙기고 있다. 시장에서는 LG전자가 1·4분기에 빠르게 실적이 좋아 질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 LG전자가 1·4분기에 연결 매출액 14조8000억원, 영업이익 77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증권사 고정우 연구원은 "스마트폰(MC) 부문이 G6 출시에 따른 스마트폰 혼합평균판매단가 유지와 중남미 지역 출하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TV(HE)와 가전·에어컨(H&A) 부문은 제품구성 효과 등으로 작년 1분기와 비슷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다. 전장부품(VC) 부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부품 등의 출하량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도 6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도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작년 동기보다 59.1% 늘어난 8040억원으로제시했다. 그는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스마트폰(MC) 사업부가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기대 이상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노경탁 연구원도 LG전자가 올해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다. 그는 "마트폰 G6를 통해 모바일 사업부의 실적이 안정화되고, 생활가전(H&A) 부문은 OLED TV, 프리미엄 가전 등의 성장세를 타고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G6 출시로 많은 기대를 받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의 흑자 전환 스토리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보이는 시각도 있다. KTB투자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매출 추정치를 전년 동기보다 5.9% 많은 14조1503억원으로, 영업이익을 27.0% 증가한 6415억원으로 제시했다. 김양재 연구원은 "MC 부문의 영업적자는 기존 추정치(3152억원)보다 줄어든 1177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예상대비 적자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올해 업계의 제품 스펙 경쟁이 더욱 심화해 적자 축소 이후 흑자 전환 스토리는 다소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3월 들어 LG전자 임원들의 주식매입도 잇따르고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지난 29일 회사 주식 1126주를 매입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전무)도 주식 550주를 주당 7만1100원에 매입했고, 황정환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 연구소장(전무)도 704주를 주당 7만원에 사들였다.

2017-03-30 15:59: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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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전국 론칭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전국 론칭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를 전국에서 맛 볼 수 있다. 맥도날드는 프리미엄 수제버거인 '시그니처 버거'를 전국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그니처 버거는 1+ 등급 달걀에 베이컨, 치즈, 텍사스 BBQ 소스 등으로 만든 '골든 에그 치즈버거'와, 구운 버섯과 양파에 정통 아메리칸 치즈, 이탈리안 발사믹 소스로 만든 '그릴드 머쉬룸 버거' 등 2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2015년 8월 처음 선보인 이후 월평균 20% 이상 판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맥도날드 측은 시그니처 버거 전국 론칭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의 입맛과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31일 기준으로 시그니처 버거는 전국 440개 맥도날드 매장 중 380개 매장에서 선보인다. 판매될 매장 수는 더욱 늘어날 방침이다. 한편 맥도날드는 '미래형 매장'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 첫 미래형 매장인 서울 상암DMC점을 오픈하며 새로운 혁신을 예고했다. 미래형 매장은 모든 접점에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으로, 시그니처 버거와 같은 프리미엄 메뉴, 디지털 키오스크 등 디지털 경험, 주문대와 픽업대를 분리하는 등 고객 편의를 고려한 매장 환경, 쾌적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 도입,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포함한다. 맥도날드는 미래형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새롭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 업계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시그니처 버거와 미래형 매장은 퀵 서비스 레스토랑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맥도날드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3-30 15:58: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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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여행지는 '제주도'…티몬, 황금연휴 패키지 봇물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제주도 여행이 대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5월 황금연휴 기간(4월 29일~5월 7일)에 항공권 발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항공권 예약 1위 여행지는 제주도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30일 밝혔다. 이번 황금연휴에 티몬 여행객의 61%는 제주도를 방문한다. 이어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홍콩, 대만, 괌, 청도, 오키나와, 다낭이 뒤를 이었다. 황금연휴기간 발권순위 10위내 여행지는 모두 비행시간이 5시간 이내인 근거리 여행지다. 근로자의 날에 쉬지 못하거나 징검다리 휴가를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서 유럽이나 미주 같은 장기 여행지보다는 단기 여행이 가능한 곳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 타입별로 보자면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 여행객이 전체 여행객 중 54%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0대 가족여행객의 예약 비율 중 82%가 여성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연령이 올라갈수록 남성의 예약 수치가 높아졌다. 50대가 예약한 가족여행의 여성 예약률은 30%로 떨어지고, 남성 예약률이 70%까지 급상승했다. 한편 티몬에서는 아직 황금 연휴 기간 항공과 숙박을 예약하지 못한 고객을 위한 다양한 국내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라카이 5월 7일자 출발 왕복 항공권을 29만9000원부터, 5월 4일자 출발 항공권는 68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항공권과 함께 판매하는 세미 패키지는 깨끗한 수영장과 넓은 야외 식당을 갖춘 리젠시 리조트에서 숙박을 한다. 특식 3회와 무동력 보트 탑승, 마사지 등의 서비스가 포함됐다. 연휴의 시작인 4월 29일 출발 상품은 114만9000원부터, 5월 4일 상품은 94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브루나이 4박 5일 패키지는 7성 호텔에서 전일 투숙, 노쇼핑 여행 상품이다. 국왕 전용 및 국빈을 맞이하는 7성 호텔인 엠파이어 호텔에 전일 투숙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브루나이 관광에 손꼽히는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방문 악어농장 및 동물원 방문 등이 있다. 특히 쇼핑 부담 없는 노쇼핑 패키지로 여행자의 부담을 없앴다. 티몬에서 79만9000원부터 구입 가능하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 그룹장은 "티몬은 다양한 항공, 호텔, 입장권과 교통 패스 등을 보유하여 혼행족은 물론 2인 이상 성인 여행객, 가족 여행객 등 취향과 목적에 따라 원하는 여행 상품을 찾을 수 있다"며 "5월 황금 연휴 기간에 아직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하지 못한 고객들은 티몬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30 15:57: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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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전기차' 인프라 구축 활발…렌탈부터 충전소까지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전기 자동차'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가 렌탈 서비스는 물론 해외 전기차를 직수입하는 등 발빠른 수요 충족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홈쇼핑·소셜에서도 '전기차'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홈쇼핑의 전기차 렌탈 방송에 이어 위메프도 전기차 판매에 나섰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테슬라 매장이 국내 최초로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했다. 전기차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장점을 두루 갖췄지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대중화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장기불황으로 인해 가성비를 내세우는 소비가 확산되면서 보다 효율적인 소비를 위해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전기차 렌탈 특집 방송을 1시간 동안 진행, 상담 접수 건수가 5500건을 넘어섰다. 방송 전 예상했던 접수건보다 2배 이상되는 수치라고 롯데홈쇼핑측은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i'와 르노삼성의 'SM3 ZE SE', BMW사의 'i3' 등 총 3가지 모델이 소개됐다. 국고 보조금 1400만원과 각 지역 보조금을 지원 받으면 최대 2600만원까지 절감된 비용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전해졌다. 특히 195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서울·경기지역은 상담 건수가 2700건 이상으로 전체 상담 고객의 절반인 50%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경남권이 14%, 대구·경북권 12%을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도 전기차 판매에 나섰다. 위메프가 내놓은 전기차는 2인승 초소형 전기차 볼라벤(Bolaven)이다. 볼라벤은 국토교통부 특례 인증을 획득한 전기차로 가정용 220V 콘센트로 6~8시간 충전하면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해외 자동차 브랜드의 경우 자사 직영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도 장기적으로는 딜러 수를 줄이고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판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볼라벤을 시작으로 5월에는 초소형 전기차 리치(LICHI), 6월에는 최고시속 80km·주행거리 150km인 레이첼, 7월에는 최고시속 120km·주행거리 250km인 전기차 모델(이름 미정) 등 올해 안에 7개 모델을 판매할 예정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초소형 전기차 볼라벤은 도심이나 농어촌의 근거리 이동에 편리해 시니어,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기차 판매를 시작으로 점차 판매 차종을 늘려 위메프 플랫폼을 통한 자동차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9월 오픈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도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테슬라(Tesla)가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테슬라 매장에는 전기차 'Model S 90D' 2대가 전시돼 있다. 앞서 스타필드 하남은 지상 2층 주차장에 테슬라 전용 충전소인 데스티네이션차저 7기를 설치했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도 2호 매장을 오픈한 테슬라코리아는 자체적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마트 '충전소' 구축 전기차는 특성상 주행 거리가 짧아 충전소를 자주 들러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소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기종에 따라 충전방식은 상이하지만 전기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충전소가 설치돼야 한다. 유통업계에서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나선 업체로는 롯데마트가 꼽힌다. 롯데마트는 지난 1월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재 전국 22개 점포에 설치된 24대의 충전기를 포함, 연말까지 전국에 총 144대의 급속 충전기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설치되는 급속 충전기로 충전할 경우 30분 내외로 충전이 가능해져 대기시간 감소로 실제 전기차 사용 고객이 느끼는 편의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올 8월까지 120대의 충전기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통해 올해 1884톤, 2018년 4240톤의 이산화탄소가 각각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상용화를 위한 주변 시스템이 정비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도 적극적으로 전기차 수요 충족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IMG::20170330000083.jpg::C::480::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개장한 테슬라 국내 2호 매장에 테슬라 차량 전용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2017-03-30 15:57: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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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캄보디아 찍고…아주산업, 미얀마에 PHC파일 공장 착공

아주그룹이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어 미얀마까지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들 나라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추가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실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아주그룹은 건자재 전문 계열사인 아주산업이 미얀마에 PHC파일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지난 29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PHC파일은 빌딩이나 아파트 등 대형 건물을 지을 때 지반의 기초구조를 보강하기 위해 땅에 박는 고강도 파일을 말한다. 앞서 아주산업은 지난해 12월 미얀마 정부로부터 투자허가 승인을 받고, 올해 초 '아주미얀마(AJU MYANMAR)' 현지법인 설립까지 마무리했다. 아주미얀마 공장이 위치할 '띨라와 SEZ'(Thilawa Special Economic Zone)는 미얀마의 경제수도 양곤으로부터 남동쪽으로 23km 떨어진 미얀마 수출입의 핵심지역이다. 띨라와 인근엔 미얀마 해상수출입 물동량의 85%를 처리하는 띨라와 항구도 위치해 있다. 미얀마는 아주산업의 3번째 해외진출기지로 2011년 캄보디아에 전신주 생산공장을 세운 후 6년만의 성과다. 올해 11월 말께 준공 예정인 미얀마 공장은 5만9822㎡(약1만8000평) 부지위에 야적장 3만9410㎡, 지상 2층 규모(연면적 7700㎡)의 사무동과 공장동, 골재장 등이 들어선다. 2개월 가량의 시험생산이 끝나면 내년 초부터 PHC파일을 본격 양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제품 생산 및 사무 관리를 위해 현지인 약 120명을 채용,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부지 임대기간은 기본 50년이며, 향후 추가로 25년간 임대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아주산업은 지난 2012년부터 현지 시장조사 및 사업타당성 분석을 진행해왔다. 특히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PHC파일을 미얀마로 수출하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봤다. 아주산업은 2008년 업계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에 연간 25만톤 규모의 PHC파일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2011년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시 일원에 연 4만톤(콘크리트 전신주 2만개 상당)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아주캄보디아'를 세워 동남아 시장진출을 가속화했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최근 미얀마 경제는 개방 정책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속에서 미얀마 정부도 특별경제특구 조성 등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향후 앞선 PHC파일 생산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얀마 시장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03-30 15:45: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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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갤럭시S8 만져보니… '대화면·사진 만족', 빅스비는 '아직'

"예쁘긴 진짜 예쁜데요. 본선인 성능이야 실사용을 해봐야 알 수 있다지만 예선은 쉽게 통과했네요!" 삼성전자가 30일 국내 주요 매장에 갤럭시S8 시리즈를 공개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위치한 삼성 딜라이트홀에서 갤럭시S8플러스를 만져본 다른 매체 기자는 "외관만으로도 예선은 쉽게 통과했다"며 디자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 딜라이트홀 갤럭시S8 체험존은 홍채인식, 카메라, 빅스비, 덱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 특화된 기능을 하나씩 확인할 수 있게 구성됐다. 기자가 직접 만져본 갤럭시S8의 첫 느낌은 6.2인치 화면도 한 손에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기자가 쓰는 스마트폰은 5.3인치 제품으로 케이스를 씌우면 한 손에 쥐기 힘들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옆으로 뉘어 동영상을 볼 때 금방이라도 떨어뜨릴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곤 하는데 1인치 가까이 큰 갤럭시S8은 안정적으로 받친 채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화면 비율도 18.5:9(2.05:1)로 영화관에서 보는 것(영화관 스크린 표준 비율 2.2대 1)에 더욱 가까워졌고 슈퍼아몰레드의 화질 역시 나무랄 데 없었다. 이는 베젤(주변 테두리)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덕분이다. 갤럭시S8은 전면의 83%를 디스플레이로 채우고 대화면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하지만 기기 너비는 되레 줄어들었다. 5.3인치임에도 너비가 73.9㎜인 기자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5.8인치 갤럭시S8은 68.1㎜에 불과하다. 전작인 5.1인치 갤럭시S7(69.6㎜)과 비교해도 더 작다. 6.2인치 갤럭시S8플러스의 너비도 73.4㎜에 그친다. 사진 품질도 만족할만 했다. 후면 1200만 화소 카메라로 화소 수는 약간 낮지만 조리개 값이 F1.7에 불과하기에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은 빛을 충분히 모아야 찍을 수 있는데 조리개값이 낮을수록 카메라는 한 번에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인다. 가령 1장의 사진을 찍을 때 100 만큼의 빛을 모아야 한다면 조리개 값이 F1.7인 카메라는 0.00025초 만에 사진을 찍고 F2.8인 카메라는 0.001초 만에 사진을 만들어내는 식이다. 찰나의 순간에도 움직이는 애완동물이나 어린아이 사진을 찍어본 이들은 흔들린 사진을 찍은 경험이 많을 텐데, 갤럭시S8에서는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다만 체험존에서 기대를 모았던 빅스비 보이스(음성인식) 기능은 사용해볼 수 없었다. 빅스비는 ▲비전 ▲보이스 ▲리마인더 ▲홈 등 총 4가지 기능을 제공하는데 현장에서는 비전 기능만 사용할 수 있었다. 삼성 딜라이트 관계자는 "아직 빅스비 보이스 체험은 제공하지 않는다"며 "이제 제품을 갓 들여왔기에 언제부터 체험이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1일부터 갤럭시S8 사전 체험 공간을 갤럭시S7 2200곳, 갤럭시노트7 2800곳에 비해 크게 늘어난 3500곳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7일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공식 출시일은 21일로 예정됐다.

2017-03-30 15:41:2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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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0세 플러스 포럼] 김현기 "노후 연금 관리에는 많은 공부 필요"

김현기 신한금융투자 신한Neo50연구소 소장은 "노후 연금을 관리하기 위해선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며 일찍부터 노후계획을 세워나가야만 안정적인 노후가 보장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7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노후자금을 목돈으로 가지고 있는 것보다 캐시 플로우(cash flow 현금의 흐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는 "큰 돈은 언제 사라질 지 모르고, 자식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 수 있다"는 것. 국민연금 발표에 따르면 은퇴 후 필요한 월 생활비(부부기준)는 237만원이다. 국민연금에서 90만원을 보전받는다고 하면 월 147만원이 부족하다. 기대수명에 기대 은퇴 후 30년을 산다고 가정하면 약 5억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그는 '9·8·7 3층 연금전략'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가 말하는 전략이란 "월 소득 9%의 국민연금, 기업이 적립하는 8.33%의 퇴직연금,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한 개인연금 등 이 세가지를 갖춰야 평생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금융권도 국민의 노후를 위한 연금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4.75%였는데 퇴직연금의 수익률은 2%에 불과했다"며 "금융권에서 생각하는 '금융소비자보호'란 정보 비대칭 해소, 민원 최소화 등의 역할이라고 하는데, 고객의 장기 수익률을 보호하고, 확보해주는 것. 그게 진정한 소비자보호다"라고 주장했다. 또 퇴직 연금 고객을 대하는 금융권 직원들의 태도에 대해서도 "연금비즈니스가 돈이 안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퇴직 연금 고객은 법인 영업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고, 다른 자산과 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제도 개혁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것이 일시불로 받는 것에 비해 큰 이점이 없다"면서 연금 수령에 대한 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자산관리에는 원래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며 "연금에 대한 교육이나 학습할 기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별취재팀

2017-03-30 15:38:07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