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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만성B형간염 난치 원인 규명…"항바이러스 단백질 발현 억제"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김균환·박은숙·임거흔)이 만성B형간염이 잘 낫지 않는 이유를 규명해 냈다. 이 바이러스가 인체내 항바이러스 단백질인 TRIM22의 발현을 억제해 면역기제를 피해간다는 설명이다. 30일 연구팀에 따르면 B형 간염바이러스가 면역을 회피하여 만성간염을 빈번히 유발하는 원인은 이 바이러스의 'HBx'라는 단백질이 인체 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단백질인 'TRIM22'의 발현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TRIM22는 바이러스의 전사를 막는 강력한 항바이러스 단백질이다. 이러한 TRIM22가 발현하지 못하면서 면역을 회피하여 만성감염을 유발된다는 것. 연구팀은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모델을 통해서 동일한 효과를 확인했다. 최종적으로 B형 간염으로 수술한 환자의 간세포와 간조직을 이용하여 결과를 검증하였다. 김균환 교수는 "이 연구성과는 B형 간염바이러스가 어떤 방법으로 인체의 면역반응을 회피하여 우리 몸속에서 계속 살아남는지에 대한 과정을 밝힌 것"이라며 "향후 항바이러스 단백질들의 활성을 인위적으로 조절하여 완전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성과는 의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거트(Gut)에 지난 25일자로 게재됐다.

2017-03-30 10:34:45 송병형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30일 목요일 (음 3월 3일)

[쥐띠] 48년생 예상되는 위험에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60년생 건강이 많이 악화됩니다. 72년생 돈을 좀 저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84년생 종합진단을 한번 받아보세요. [소띠] 49년생 공공의 이익에 봉사해야 할 것입니다. 61년생 사리사욕을 채우지 마세요. 73년생 환경을 극복하는데 가장 쉬운 길을 택하세요. 85년생 가족에게 배울 점이 많습니다. [범띠] 50년생 곤경에 빠질수록 도덕적인 행동을 우선으로 하세요. 62년생 두 마리 토끼는 잡기 어렵습니다. 74년생 단기간이지만 입원치료도 불사해야 합니다. 86년생 전업은 길하지 못합니다. [토끼띠] 51년생 여행을 하게 되면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63년생 낙천적인 성격에 술을 자주 마시게 됩니다.. 75년생 금전운이 매우 좋습니다. 87년생 신의를 두텁게 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용띠] 52년생 늘 나누면서 살아가세요. 64년생 시험을 보았다면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76년생 현재의 막힌 상태를 한탄하지 마세요. 88년생 돌아오는 것이 큰 것이라 길운입니다. [뱀띠] 53년생 근신하면 때가 오게 될 것입니다. 65년생 모든 일에 좋지 않으니 자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77년생 작은 소망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89년생 언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말띠] 54년생 동서남북 어디를 가도 좋으니 여행을 떠나세요. 66년생 저녁식사에 음식을 주의하세요. 78년생 과거에 급제하지 않으면 득남할 것입니다. 90년생 학업운이 매우 좋습니다. [양띠] 55년생 칼을 조심하세요. 67년생 불안정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79년생 물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91년생 업무에 잔 실수를 많이 하게 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조상을 잘 모셔야만 나쁜 일을 면합니다. 68년생 크게 형통할 운입니다. 80년생 귀인이 귀하를 돕는 운세입니다. 92년생 도처에 재물이 있으니 나가면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닭띠] 57년생 귀인은 이미 떠나갔습니다. 69년생 집에 있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81년생 음식을 조심하세요. 93년생 돈내기를 절대 하지 마세요. [개띠] 58년생 바라던 모든 것이 때를 만난 듯 합니다. 70년생 가까운 이들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됩니다. 82년생 성공하기 좋은 때입니다. 94년생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돼지띠] 59년생 모든 일이 잘 풀리는 시기입니다. 71년생 늘 단전에 힘을 모으고 마음을 안정하세요. 83년생 마음을 편하게 갖고 즐겁게 사세요. 95년생 너무 자만심을 갖지 마세요.

2017-03-30 07:04:49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삼월 삼짓날의 양기운을 놓치지 말길

해의 길이는 춘분을 기점으로 점점 낮의 길이가 길어지게 된다. 이를 기념하여 우리 조상들은 삼월삼짓날이라 하여 양의 기운이 한껏 뻗어나가기 시작하는 이 날을 즐겁게 맞이하였다.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기 위해 날갯짓을 시작하는 날이라 하여 아주 길하게 여긴 것이다. '삼(3)'이라는 숫자를 특히나 길수로 여겼던 우리 선조들은 이 양수가 겹치는 음력 삼월 삼일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던 것이다. 실제로 삼월 삼짓날은 양기가 충만하게 피어오르는 때이므로 춘분을 즈음한 산과 들에 자라나고 피어나는 나물들과 꽃들은 말 그대로 양기를 담뿍 품은 귀한 산나물 들나물이며 식재료가 되기도 하니 말 그대로 몸도 살리고 마음도 살리는 훌륭한 먹거리이자 약재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토불이(身土不二)의 효용을 톡톡히 보는 계절이 된다. 진달래꽃잎을 따서 술을 담그고 화전을 부쳐 먹으며 봄날을 만끽했던 것은 한 해를 견뎌낼 힘을 담뿍 몸에 저장한다는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마치 예방주사를 미리 맞아둠으로 해서 전염병에 걸리지 않는 저항력을 키우는 것과 같은 정신적 계절의식이었던 것이 분명하다. 실제로도 동지를 넘어서면서부터는 해의 기운이 점점 길어지던 것이어서 고대 앗시리아나 페니키아를 비롯한 고대 중동지역과 그리스 고대에서도 서기력을 쓰기 이전 시대에서는 동지를 새해의 시작으로 삼았던 것은 잘 알려진 얘기다. 우리 조상들 역시 절기적으로는 입춘부터 정월이 시작된다고 보았으니 사람들의 해의 움직임에 대한 관찰과 인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별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본다. 안타깝게도 요즘 미세먼지와의 싸움이 대단하다. 시끄러운 정국 속에 강대국의 힘의 시위와 대결 속에서 우리 국민이 받는 스트레스는 참으로 눈물겹기까지 하다. 봄을 봄답게 느끼기에 여유를 느낄 겨를이 없다. 그러나 2017년의 봄은 한 번 뿐이다. 어려운 가운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선조들의 삶의 미학 속에서 찾아보고 싶다. 일본이 우리 나라의 민족정신을 말살하기 위하여 아름답게 전해져 내려오는 토속제와 미풍양속을 미신이라 하여 무시한 것이 많았지만 우리 조상들은 식민지 치하의 어렵고 팍팍한 살림 속에서도 삼월삼짓날의 진달래꽃 향취를 그냥 보내지 않았다. 아무리 미세먼지가 많다 해도 피는 꽃망울은 어쩌지를 못할 것이다. 삼월 삼짓날! 그냥 허투루 보낼 것이 아니니 한 해를 이겨낼 봄날의 충만한 양기를 느껴보자. 진달래꽃잎을 따서 먹지는 못할망정 제철 나물들 달래와 여린 쑥은 구할 수가 있다. 역시 한겨울의 혹한 속을 뚫고 나온 개나리와 목련꽃을 바라보는 눈의 즐거움까지 누리지 못할 것이야 있겠는가?/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3-3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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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똑똑한 배달대전(大戰) 벌어진다

15조원에 달하는 배달 시장에 최신 기술을 입은 IT 업체들이 너나없이 뛰어들고 있다. 아직까지 O2O(온·오프라인연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거래가 20~30%인 만큼, 노릴 수 있는 틈새시장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사업인 인공지능(AI)을 배달에 도입하고, IT 배달 솔루션 판매에 주력하는 등 똑똑해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AI 배달, 대세될까? 29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음식 시장에 AI 돌풍을 일으킨 것은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음성인식 기반의 AI 서비스다. 음성어 명령만으로 음식 배달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AI 음성인식 스피커 '누구'에 "도미노피자·BBQ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주문이 즉시 접수된다. 배달현황도 알려준다. 결제는 배달원을 통해 현장에서 이뤄지지만, 올 상반기 중 자체결제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KT의 AI TV '기가지니'에서도 위치정보에 기반한 서비스로 집 주변 배달 가능한 프랜차이즈점을 바로 연결해준다. 본격적으로 배달과 AI를 결합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사용자 기준 점유율 51%로 배달 시장 1위를 차지하는 우아한형제들이다. 자사 배달 앱 '배달의 민족'에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한다. 엔씨소프트와 SK플래닛에서 빅데이터 관련 프로젝트를 총괄한 IT전문가인 김범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프로젝트 '배민 데이빗'을 이끈다. 우아한형제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들의 데이터 패턴 분석을 통해 배달 음식 등을 추천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대화형으로 주문하는 방식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AI는 이달 다르고, 다음 달이 달라지는 등 발전이 빨라 더 상상하지 못할 방식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AI 방식이 배달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결제 시장 진출하고, IT 배달 솔루션 해외에 팔고'…B2B 경쟁도 치열 소비자 간 거래(B2C) 뿐 아니라 기업 간 거래(B2B) 형태 배달 서비스도 IT 기술을 입었다. 온디맨드 커머스 앱 '부탁해!'와 당일 배송 서비스 '메쉬프라임'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물류 네트워크와 IT 기술력을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자동배차솔루션 '부릉 TMS'를 통해 배송기사와 상점의 위치, 차량의 적재용량, 배송 경로와 시간 등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지난 13일에는 SK플래닛과 SK텔레콤 등에서 18년 동안 해외 신사업 개발을 담당한 최지현 대표를 선임했다. '부릉 TMS' 등 IT 물류 시스템의 해외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배달대행 업계 최초로 종합 보험서비스를 도입했다. 직접적인 배달은 사람이 하는 만큼 똑똑한 배달도 결국 배송기사 중심의 네트워크 형성에서 가능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최근 1년 반 넘게 매달렸던 배달원 종합보험 승인이 이륜차 전체 최초로 메쉬코리아에게 났다"며 "기존에 없던 솔루션과 서비스를 만들다보니 업종이 인정되지 않아 애로점이 많았지만,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스마트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맛집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신 히어로는 B2B 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스타트업·중소기업에서 최초 1회 법인 카드 등록 후 식신의 맛집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법인 전용 서비스인 '스타트업 멤버십'을 통해서다. 우먼스톡을 서비스하고 있는 크라클팩토리, 한국카쉐어링, 마이셀럽스, 앤드와이즈, 헤이뷰티 등의 약 60여 개 스타트업이 서비스에 이미 참여했다.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도 약 80여 곳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B2B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법인 기업들이 맛집의 요리를 회사까지 배달해 중식, 석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복지 증진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2017-03-30 06:15: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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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갤럭시S8, 뉴욕·런던서 드디어 첫 공개

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런던에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갤럭시S8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소손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자 전작 갤럭시S7을 내놓은 지 1년 만에 나오는 후속작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와 영국 런던 히어이스트에서 동시에 갤럭시S8을 공개하며 갤럭시노트7 소손으로 입은 그간의 오명을 씻는다는 방침이다. 갤럭시S8은 5.8인치 일반형과 6.2인치 대화면을 갖춘 플러스 모델 2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8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8.5:9 화면비의 QHD+(2960x1440) 대화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테두리(베젤)를 최대한 얇게 만드는 방식으로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웠고 전면 상단의 'SAMSUNG'로고를 지웠다. 물리적인 홈버튼을 없애고 터치식 가상 홈버튼을 도입하는 한편, 전면 베젤에 블랙 색상을 적용해 스마트폰 전면부 전체가 디스플레이인 것 같은 일체감을 준다. 두 모델 모두 듀얼 엣지를 채택했으며 지문인식 기능은 스마트폰 후면으로 위치를 옮겼다. 스마트폰 성능은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좌우하는데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출시를 위해 10㎚(나노미터) 핀펫 공정으로 신형 AP 엑시노스9(8895)를 개발했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 생산도 담당했다. 갤럭시S8은 한국에는 엑시노스9, 북미 등지에는 스냅드래곤835를 탑재하고 출시되는데 신형 AP들은 스냅드래곤821 등 기존 14㎚ 공정 AP 대비 성능은 27% 향상되고 소비전력은 40% 줄어들었다. 스마트폰에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실행하려면 고용량 메모리가 필요하다. 최신 게임이나 인공지능(AI) 비서 앱을 사용한다면 고용량 메모리는 더욱 필수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한국과 중국은 6GB(기가바이트) 메모리를, 그 외 국가에는 4GB 메모리를 탑재해 출시한다. 용량은 갤럭시노트7과 마찬가지로 64GB를 기본으로 하며 일부 모델에 128GB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성에 무게를 두며 배터리 용량은 약간 줄어들었다. 배터리 내장 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한 탓에 갤럭시S8은 3000mAh, 갤럭시S8 플러스는 3500mAh 배터리가 들어간다. 5.7인치 갤럭시노트7에 3600mAh 배터리가 들어간 것에 비하면 적은 용량이지만 소비전력이 줄어든 만큼 실사용에는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로 전작과 동일하다. 갤럭시노트7에 처음 탑재돼 호응을 이끌었던 홍채인식 기능은 갤럭시S8에도 탑재된다. 삼성페이와의 연동도 지원해 더욱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더해 안면인식 기능도 추가됐다. 다만 잠금 화면 해제 등 활용 범위는 아직 제한적인 편이다. 기대를 모았던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는 전화, 메시지, 설정 등 삼성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우선 적용된다. 빅스비는 음성, 터치, 카메라 등 다양한 입력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사용하면 할수록 더 사용자를 이해하고 영리해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빅스비 작동을 위한 별도의 버튼을 마련했고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6~7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빅스비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적어 실사용에 부족함이 있다"면서도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공개하는 등 지원 앱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30일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주요 삼성전자 직영매장에서 갤럭시S8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공개 직후인 30일부터 체험행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위치한 딜라이트에서 먼저 선보인 뒤 4월에 전국 대리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S8은 내달 7일부터 열흘 동안 국내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메이플 골드 등 총 5가지 색상이 준비됐고 21일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번들 이어폰으로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이어폰이 제공된다. 국내 출고가는 갤럭시S8이 99만원, 갤럭시S8플러스가 111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2017-03-30 03:40:15 오세성 기자
증선위, 안세회계법인에 '감사업무제한' 조치…외감법 위반

동일한 이사에게 담당이사 의무교체 기간을 초과해 감사업무를 수행한 안세회계법인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 등이 내려졌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9일 열린 제6차 회의에서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안세회계법인에 대해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외감법에 따르면 회계법인은 동일한 이사에게 회사의 연속하는 6개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업무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안세회계법인은 비상장법인 A사 등 11개 회사의 6개 사업연도, B사의 6개 사업연도, C사의 9개 사업연도에 대해 동일한 이사에게 감사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또 소속 공인회계사 D씨는 자신의 배우자가 사내이사로 있는 회사 등 39곳과 외부감사계약을 체결하고 감사 업무를 보는 한편 재무제표까지 대리작성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외감법과 공인회계사법, 회계감사기준 등에 따르면 회계사는 특정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거나 증명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엔 해당 회사의 재무제표를 대신 작성해선 안 된다. 이에 증선위는 회계사 2명을 직무정지 조치하고, 회계사 1명에 대해선 1년간 상장사 감사 제한 조치를 했다. 안세회계법인에 대해서도 총 52개사에 대한 손해배상공동기금을 추가적립(20%~70%)하고 2~3년간 감사업무를 금지토록 했다.

2017-03-29 19:31: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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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UHD 방송, 눈앞에서 비교하세요"

초고화질(UHD) 방송 품질을 고객이 직접 검증하고 기술까지 확인해볼 수 있게 됐다. KT는 29일 UHD 방송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UHD TV 테크니컬 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이선우 기업서비스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UHD 테크니컬 센터는 고객들이 방송 품질을 검증하고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시설이다. SD(일반화질)·HD(고화질)·UHD(초고화질) 화면을 통해 방송 장비와 호환성, 속도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KT 전문인력을 통해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UHD 방송은 오는 5월 말 세계 최초로 수도권 지역 지상파 방송에 도입된다. 12월에는 광역시권(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과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권까지 확대된다. KT는 UHD 방송이 본격적으로 되면 UHD 테크니컬 센터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식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상무는 "UHD 테크니컬 센터를 통해 KT가 UHD 방송기술 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국민이 UHD 방송을 안정적으로 이용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HD 방송 대비 세 배 이상 빨라진 고속의 전용회선과 UHD용 코덱(압축 장비)을 통합 제공하는 'UHD 방송전용회선 서비스'도 오는 4월 말 출시할 계획이다.

2017-03-29 18:18: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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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망중립성 다시 논의하자

최근 한 통신업체가 '포켓몬고' 게임에 데이터 이용료를 받지 않겠다고 하자 일부에서 '망 중립성'에 위배된다며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망 중립성(Net Neutality)이란, 망(네트워크)을 모두에게 공개하고 모두가 중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좀 더 쉽게 말하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유선·무선의 통신망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사업자들은 모든 콘텐츠를 동등하게 취급하고, 어떠한 차별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이 망 중립성이다. 망 중립성 논란은 SK텔레콤이 지난 20일 전국 4000여 공식인증대리점을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고'의 가상공간인 '포켓스톱'과 '체육관'으로 만들겠다면서, 이 때 게임 접속 시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이 계기가 됐다. 회사 측은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게임 이용에 제한을 받는 이용자들을 위해 자사의 전국 4000여 대리점을 포켓몬고 게임공간으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게 갑자기 망 중립성에 위배된다는 지적을 받게 된 것이다. 이들의 주장은 SK텔레콤의 이런 조치가 망 중립성을 해치는 '제로 레이팅' 기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제로 레이팅이란 SK텔레콤과 같은 통신망 제공업체가 자사에 유리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요금을 받지 않는 마케팅 정책을 말한다. 즉, SK텔레콤이 자사 가입자들에게만 포켓몬고 게임 접속에 소요되는 데이터요금을 받지 않음으로써 상대적으로 나머지 다른 이용자들이 받지 못하는 혜택을 주는 것이므로 이는 명백한 이용자 차별이라는 주장이다. 소비자들의 입장에 따라서는 언뜻 이해하기 힘든 면이 있다. 특정 사업자가 자사 가입자들에게 혜택을 주면 안 된다는 주장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딴지를 걸면 안 된다. 지금도 가뜩이나 정부의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기업들에게 또 다른 족쇄와 올가미를 씌우는 것은 모두의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나라는 한 때 'IT 강국'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아니다. 당시 우리나라가 IT 강대국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통신업체들이 초고속인터넷과 이동통신 망을 전국 곳곳에 깔았던 것이 주효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터넷과 휴대폰을 이용하는 가입자들이 늘어났고, 이런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아이디어로 뭉친 벤처기업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IT산업이 활기를 띨 수 있었던 것이다. 당시 벤처기업이었던 네이버는 29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28조4798억원(국내 6위)에 이를 정도의 초대형 기업이 됐다.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세계 4위 철강업체인 포스코(24조9790억원)보다도 많고 SK텔레콤(20조3883억원)이나 KT(8조3295억원)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그런데도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들은 콘텐츠 제공업체라는 이유로 망 투자에 대한 책임 부분에서 논외로 빠져 있다. IT분야의 최대 기업이 누군가 깔아 놓은 네트워크에 '무임승차'한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다. 마침 미국에서는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면서 미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담당하는 연방통신위원회(FCC) 수장으로 "망 중립성 원칙은 실수"라고 주장하는 아짓 파이가 임명됐다. 전 세계적으로 망 중립성에 대한 정책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대목이다. 우리도 차제에 망 중립성에 대해 새롭게 조명할 필요가 있다. 네트워크를 모두에게 공개하는 원칙은 지당하다. 여기에 더해, 모두가 공평하게 이용료를 지불하고 각자의 형편에 맞게 투자하기 위한 논의를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2017-03-29 18:17:0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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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D-40] '安風' 다시 재현되나..경선 압승·여론조사 文 바짝 추격

조기 대통령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당 대선 후보들의 치열한 경선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호남지역 경선에 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며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안 후보가 대선 출사표를 던진 이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대결에 자신 있다"고 재차 강조해왔는데, 이러한 양자대결 구도가 '현실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고무된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29일 여론조사 기관인 에스타아이가 미디어오늘 의뢰로 3월 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월례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최대허용 표본오차 ±3.1%p,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문 후보(민주당 후보)는 48.0%, 안 후보(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단일후보)는 42.0%를 기록하며 박빙의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이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들간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53.8%로 과반을 넘었고, 특히 국민의당의 부정평가가 우세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하지만 문 후보가 민주당의 대선주자로 선출되는 것이 유력한 분위기에서 이른바 '비문(비문재인)·반문(반문재인) 연대'를 통한 단일화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만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지난 18대 대선 당시 불었던 '안풍(安風)'이 다시 재현될 수 있을지에 대해 주시하는 분위기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당시의 안 후보는 대중적인 지지만 있었지만, 지금은 당대표 등 내세울만한 정치 경험이 있다. 그리고 지난 총선과 경선 내용을 볼 때 호남이라는 지지기반도 생겨 어느 순간 상승세가 더 폭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의 상승세는 단순한 경선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로 보인다. 실제로 경선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민주당 경선과의 표 차이가 많이 나고 있지 않나"면서 "후보 단일화도 정체성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양 후보의 대결 구도를 의식한 듯한 각 당들의 신경전도 이어졌다. 민주당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호남지역 경선 투표 결과를 두고 "문 후보는 확실히 정권교체를 하도록 힘을 모아주신 것이고, 안 후보는 격려를 통해 협력해서 역전의 가능성이나 반전의 가능성을 차단시키라(는 뜻)"이라고 평했다. 김영주 최고위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호남지역 투표에 참여해 준 23만 국민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국민의당 경선에도 9만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당 문병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는 가치전쟁과 세력화에서 승리해야 한다. 가치전쟁은 안 후보가 앞서 있다. 국민은 이 시대정신을 구현해 달라고 안철수후보를 정치판에 불러냈다"면서 "숨은 표를 계산하면 오히려 안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 후보는) 대세론에 갇힌 채 변화와 개혁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며 "시간이 갈 수록 국민은 누가 시대 정신에 맞는 구현자인지 판단할 것이고, 결국 안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3-29 18:15:2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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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태양광 연계 ESS 솔루션으로 신재생발전 사업 추진

LS산전이 청주사업장에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LS산전은 기존 청주사업장에 구축된 2㎿ 태양광 발전설비에 1㎿급 ESS용 전력변환장치(PCS)와 1㎿h배터리를 연계하는 작업을 최근 마쳤다. 이를 통해 발전과 매전을 시작하고 솔루션 판매는 물론 발전소 운영과 유지보수(O&M)에 이르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구자균 LS산전 회장도 29일 현장을 방문해 "청주사업장은 이미 F-EMS(공장형 에너지관리시스템)가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라며 "ESS 연계형 태양광 시스템을 통해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능력을 입증했다.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산전은 지난달부터 이달 23일까지 계통연계설비부터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ESS용 PCS, PMS(전력관리시스템) 및 EPC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분야에 자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충방전과 매전을 시작했다. 청주사업장을 기준으로 기존 태양광 발전의 경우 매전 매출은 연간 약 5억7000만원으로 추산되며 ESS로 충전된 에너지를 판매할 경우 약 2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연계 ESS 패키지 솔루션 공급은 물론 유지보수, 운영 등 모든 사업 영역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향후 발전사업 지분 참여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3-29 18:14:3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