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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한국 앱 '글로벌 대박' 어렵지 않다

수준 높은 한국 앱 '글로벌 대박' 어렵지 않다 "해외 진출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라." 구글플레이에서 '글로벌 대박'에 성공한 앱 개발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한국의 앱은 이미 상당한 수준이어서 현지의 문화와 언어 등에 신경 쓴다면 성공은 가까이 있다는 이야기다. 29일 구글캠퍼스 서울에서는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를 주제로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한 3개 앱 개발사와 패널 토크가 진행됐다. 한국 내 스타트업의 상당수가 앱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성공담이 시사하는 바는 컸다. ◆컬러노트 개발사 "우리 앱 정체성 지킨 게 성공비결" 노트앱 '컬러노트'의 개발사인 소셜앤모바일의 김미재 이사는 가장 중요한 성공비결로 '앱은 심플해야 한다'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킨 점을 꼽았다. 컬러노트는 2009년 출시 이후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월간 실 사용자 수는 2000만 명이 넘고, 특히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94%를 차지할 만큼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컬러노트는 9가지 색상 노트를 이용해 주제별로 간편한 메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08년 1인 개발사로 설립된 소셜앤모바일은 어떻게 사람들이 삶에서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됐다. 이윽고 2009년 간편하고 생산적인 삶을 지원한다는 모토로 노트앱 컬러노트를 세상에 선보였다. 컬러노트는 개발단계에서부터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했다. 김 이사는 "실용적이고 기능성을 추구하는 북미 및 유럽 시장의 이용자들의 성향을 겨냥했다"며 "때문에 이쁜 것 보다는 실용적이도록 집중했다"고 말했다. 컬러노트의 또 다른 성공비결은 '소통'이다. 하지만 앱의 정체성보다 중요하지는 않다는 설명이다. 김 이사는 "해외 개발을 꿈꾸시는 분이라면 이용자의 피드백을 중요시 여겨야 한다"며 "그렇지만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앱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경계해야한다"고 했다. ◆배경화면 OGQ 개발사 "언어대응만 잘해도 성공" 전 세계 250여만 명의 아티스트가 저작권 이미지, 영상, 음악을 공유해 팬과 연결하는 소셜이미지플랫폼, 'OGQ Backgrounds'의 개발사인 OGQ의 신철호 대표는 10개국 언어를 제공하는 것만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국내에 서비스되는 앱들의 수준이 매우 높다"며 "언어를 잘 대응하는 것만으로도 글로벌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본역량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우리 앱들은 높은 수준에 비해서 다른 언어를 지원하는 것에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2011년 설립된 OGQ는 구성원 전원이 개발자인 팀으로 OGQ Backgrounds를 주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OGQ Backgrounds는 현재 190여 국가에서 1억2000만명이 앱을 다운로드 했고, 월 1억 명 이상의 방문자가 매월 3500만장의 이미지를 이용하고 있다. 신 대표는 그저 "단기간 성공을 생각하지 않고 멀리 내다보며 우리가 잘하는 것을 매일 꾸준히 반복했다"고 말했다. ◆캔디카메라 개발사 "앱 용량 줄이니 성공" 글로벌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캔디카메라'의 개발사인 제이피브라더스의 안세윤 이사는 "용량을 줄이니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은) 인도에서 다운로드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우리 앱을 현지사정에 맞추어주기만 하면 성공하더라는 것이다. 그는 성공비결에 대해 "해당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발맞추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했다. 여기에는 용량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도 포함된다. 가령 한국인들은 눈을 크게, 인도인들은 얼굴을 하얗게, 브라질 사람들은 골반과 허리를 강조해야 성공한다는 것이다. 2013년 11월 출시된 캔디카메라는 브라질, 터키, 멕시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카메라앱이다. 사진 촬영부터 편집 기능까지 제공하며 한글 대신 이미지나 아이콘 형태로 구성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UI 및 UX를 개발했다. 현재 캔디카메라는 세계 234개국에 앱 사용자가 있고,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유저들이 캔디카메라로 찍는 사진은 하루 평균 약 3000만장에 달한다. 또 개발사인 제이피브라더스는 캔디카메라 이후 최초로 페이스북 플랫폼과 연동된 카메라 앱 노아카메라를 출시했다.

2017-03-29 16:04:43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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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모이면 혜택이 커진다…기업은행 'IBK썸통장' 출시

IBK기업은행은 두 명의 거래실적을 합쳐 우대혜택을 좀 더 쉽게 받을 수 있는 'IBK썸통장'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인이 각각 통장을 개설하고 모바일뱅킹인 '아이원(i-ONE)뱅크' 또는 영업점 창구에서 상대방과 '썸친구'를 맺으면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썸친구는 SNS의 팔로우나 맞팔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금융거래가 많지 않은 10대, 20대 고객이 2인의 거래실적을 합산해 우대혜택을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만 30세 이하 개인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입출금식과 적립식 통장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IBK썸통장(입출금식)에 가입하면 썸 아이디가 생성되며,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대방과 썸 아이디를 공유해 썸친구를 맺으면 우대혜택을 받는 거래실적 충족조건을 합산할 수 있다. 우대조건은 ▲i-ONE뱅크 휙 서비스 이용 ▲적금으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납입 ▲썸통장으로 핸드폰요금 자동이체 ▲당행 체크(신용)카드 결제 ▲월평균잔액 10만원 이상 등이다. 5가지 조건 중 썸친구와 본인이 합산해 전월 2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당월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체크카드 추가발급수수료 면제, 사이버 외환거래 시 환율 70%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업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OTP발급수수료도 1회 면제한다. 썸친구는 월 1회 변경이 가능하다. 상호 등록된 썸친구와 합산된 실적은 충족여부 정보(Y/N)로만 조회되며, 서로의 금융거래내역이 공유되지는 않는다. IBK썸통장(적립식)은 IBK썸통장(입출금식)을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며, 월 최대 1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1년 만기 상품의 고시금리는 연 1.25%이며 ▲비대면채널로 가입 ▲썸친구 등록 조건 충족에 따라 각각 연 0.2%포인트씩 최대 연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기업은행 최초 고객이 된지 3개월 이내에 이 상품에 가입하고, 계약기간 중 썸친구등록 이력이 있으면 만기시 연 4.0%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한 명의 거래 실적만으로도 두 명이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며 "예를 들어 군인과 썸친구를 맺은 경우 내 실적만으로도 군인 친구도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2017-03-29 15:48: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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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 넉달만에 상승세로 전환"

강남 3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넉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9일 KB국민은행이 조사 발표한 '2017년 3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강남구 0.21%, 서초구 0.24%, 송파구 0.12% 상승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며, 송파구는 전월 보합세에서 3월 상승세로 전환됐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됐지만 강남 3구 내 사업진행 속도가 빠른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 자금이 유입되면서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강동구(-0.02%)는 인근 하남미사신도시와 지역 내 대규모 입주물량 영향으로 4개월 연속 매매가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보합(0.00%)에서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0.02% 올랐다. 서울은 0.10% 상승해 전월 0.0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0.06% 올라 전월 0.02% 대비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5개 광역시는 0.03% 상승한 반면, 기타 지방은 0.09% 하락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5개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이 분양시장 강세에 0.18% 올르며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3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수요대비 입주물량이 과잉 공급된 지역 외에는 봄 이사철 관련 이주수요가 발생하며 0.01% 상승했다. 서울과 수도권, 5개 광역시도 각각 0.04%, 0.03%, 0.03% 상승하며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타지방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5% 하락하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세종은 지역 특성상 수요는 공무원과 주변 유입수요로 한정된 가운데 신규 입주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0.47%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전월과 비슷한 75.7%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76.7%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5개 광역시와 기타지방은 각각 73.9%와 75.4%로 평균을 밑돌았다.

2017-03-29 15:48: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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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효과?, 대형로펌 '전관출신' 영입 전쟁

국내 대형로펌들이 전관출신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연이은 대기업 수사와 함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까지 터져 전관출신 변호사들의 몸값은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높아져 가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58명의 법관이 퇴직했으며 이중 50여명이 변호사로 개업했다. 변호사 개업을 선택한 전직 법관 중 20명은 국내 10위권 내의 대형로펌을 선택했다. 단연 으뜸은 업계 1위 김앤장이다. 대형로펌 입사 변호사 중 40%인 8명이 김앤장을 선택했다. 이중 4명은 서울고등법원 소속 고법 판사로 고등법원의 주요 요직을 거쳤다. 업계 7위 법무법인 바른은 4명의 전직 법관을 영입했다. 박창렬 전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손삼락 전 서울고법판사, 고일광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 송동진 전 서울남부지법 판사 등 4명이 파트너 변호사로 들어섰다. 모두 법조계 경험이 풍부한 부장급 판사들로 특히 박창렬 변호사의 경우는 지난 2012년, 2014년 최우수 재판부에 선정되기도 한 인재다. 법무법인 지평은 2명의 전직 법관을 채용했으며 광장, 태평양, 화우, 동인, 로고수, 대륙아주 등의 대형 로펌들이 각 1명씩 채용했다. 법무법인 태평은 전관 법조인은 아니지만 변호사 자격증을 소유한 강기중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변호사로 영입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행정고시, 육군사관학교 등을 나온 전관 출신을 고문으로 영입한 곳도 있다. 법무법인 세종은 노대래, 조병진, 송태식 등 3명의 전관을 고문으로 채용했다. 노대래 고문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 대통령실 국민경제비서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및 차관보, 조달청장, 방위사업청장, 공정거래위원장을 역임한 화려한 경력을 소유했다. 그는 공거래위원장 시절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및 순환출자 규제 관련 법령제정, 각종 불공정행위 규제 등을 직접 수행한 인재다.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검찰의 대기업 사정 등의 사건에서 전문성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조병진 고문은 보험감독원 입사를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과장부터 국장까지를 지냈으며 삼성화재 상근감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보험분야 전문가로 잘 알려진 사람이다. 송태식 고문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국방부 방산과장, 기부사령부 과장, 방위사업청 부대장, 육군본부 부대장 등을 역임했다.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형로펌들은 일손이 부족할 정도로 의뢰가 늘었다. 주된 이유는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피의자들과 함께 삼성, CJ, SK, 롯데 등의 대기업 검찰 조사도 매년 있는 것이 이유다. 대형 로펌의 대기업 변호비는 시간당 95만까지 된다. 보통 4~5명의 변호사가 투입되기 때문에 시간당 최대 500만원에 달하는 의뢰비를 지불하기도 한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의뢰가 늘어 변호사 시장이 활발해 지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대형로펌의 전관 출신들에게만 의뢰가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전관 출신이 실질적으로 재판 등에서 유리한 점은 전문성뿐이지만, 전관 출신 자체로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선은 지양되야 한다"고 말했다.

2017-03-29 15:32:25 김성현 기자
박 전 대통령 30일 법원에 직접 출석...적극적 방어권 행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30일 열리는 자신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29일 검찰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부터 3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린다. 전직 대통령이 심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도 출석하지 않은 박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에는 직접 출석해 최대한 방어권을 행사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법조계에선 심사의 부담을 느낀 박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다만 이 경우 법원은 검찰 수사기록, 증거자료, 의견서 등을 통해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박 전 대통령측은 법원에 직접 출석해 해명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서는 박 전 대통령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비선실세' 최순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관련 피의자들이 모두 구속기소된 상태기 때문에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여부는 31일 새벽께나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 전 대통령에게 300억대 뇌물죄, 직권남용, 강용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범죄의 사안이 중대하며, 박 전 대통령이 재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증거인멸 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2017-03-29 15:25:5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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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정규리그 우승팀 안양 KGC 키퍼 사익스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이 됐다. 사익스는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58표를 획득해 오세근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지난 23일 열린 칠레와 월드컵 남미 예선전에서 말로 심판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FIFA로부터 4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로써 메시는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4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국야구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부진에도 불구하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3위를 유지했다. 1위는 일본, 2위는 미국이며 대만과 쿠바가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7차전 홈경기에서 이라크를 1-0으로 꺾었다. 5승 1무 1패 승점 16점을 기록한 사우디는 일본에 이어 B조 2위에 올랐다. ▲브라질이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파라과이에 3-0완승을 거뒀다. 10승 3무 1패 승점 33점을 기록한 브라질은 남미예선 10개국 가운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더불어 이날 승리로 남은 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5위를 확보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한국은 온두라스, 잠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A매치 71번째 골을 넣으며 역대 A매치 최다 골 9위에 등극했다. ▲미국프로골프(PGA)가 홀까지 거리를 측정하는 전자기기의 전면 허용에 앞서 준비 작업에 나선다. PGA는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와 캐나다투어, 남미투어에서 거리측저기 사용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FA자격을 취득한 13명 선수의 명단을 발표했다. 고아라, 박소영, 박하나, 배혜윤, 허윤자(이상 용인 삼성생명), 곽주영, 김규희, 김단비, 최윤아(이상 인천 신한은행), 김수연, 심성영(이상 청주 국민은행), 김진영(구리 KDB생명), 김정은(부천 KEB하나은행) 등 총 13명이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우즈베키스탄 출신 바크호디 파다예프를 영입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파커 마켈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닉 애디튼을 계약 총액 50만 달러(약 5억6000만원)에 영입했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올 시즌 역대 최다 관중 도전에 나선다. 관중 동원 목표는 878만 6248명이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을 넘겼던 지난해(833만9577명)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경기당 평균 1만2203명이 입장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3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의 조석재가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조석재는 지난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안양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17-03-29 15:25: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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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업계 "점유율 경쟁에서 이겨라"

위스키업계 "점유율 경쟁에서 이겨라" '점유율을 올려라.' 위스키업체들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한국 위스키 시장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저도수 위스키를 기반으로 한 점유율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위스키 판매량은 22만9646상자(1상자 = 9ℓ)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했다. 업체마다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거나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지만 위스키 판매량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시장 규모는 계속 작아지고 있고, 이벤트나 신제품도 큰 변화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점유율 경쟁만이 살아남을 방법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업체마다 점유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주류업계는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의 구조가 저도수 위스키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고 예측한다. 저도수 위스키는 2009년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9년 0.1%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저도수 위스키는 올해 2월 기준으로 누적 점유율 39.5%를 기록했으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은 33.6% 증가했다. 특히 국내 위스키 시장이 8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만큼 부진하지만 저도수 위스키를 앞세운 '골든블루'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 7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병을 돌파했다. 이어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를, 페르노리카코리아는 '35 바이 임페리얼'을 선보이며 저도수 시장에서 점유율 경쟁에 불을 지폈다. 업체마다 저도수 위스키 신제품을 쏟아내며 핵심제품으로 설정,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저도수 위스키와 함께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는 위스키 제품은 바로 싱글몰트(Single malt) 위스키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한 증류소에서 생산된 몰트위스키만을 블랜딩한 제품이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해당 증류소가 생산하는 위스키 원액의 고유한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고 저렴한 그레인 위스키 원액과 블랜딩 하지 않아 일반적인 블랜디드 위스키보다 고급 제품으로 분류된다.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은 국내 총 위스키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맥캘란, 글렌피딕, 더 글렌리벳 등이 국내 3대 싱글몰트 위스키로 꼽힌다.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의 성장은 강남지역의 몰트 바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만 판매하는 몰트 바는 위스키 한 잔 당 가격이 2만~100만원 선이다. 일부 바는 입장료로 1인당 5000원에서 2만원을 받기도 한다. 이런 고가에도 불구하고 몰트 바는 당장의 만족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는 '욜로(YOLO)' 족 등을 중심으로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위스키 업계는 위스키 소비를 늘리기 위해 위스키 대중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위스키 대중화를 위해 업체들이 타깃으로 삼은 건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홈술·혼술족이다. 위스키 업체들은 홈술, 혼술족을 위해 가정용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고 영업망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주류에선 지난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스카치블루 킹'을 출시했고 디아지오코리아는 '조니워커' 소용량 제품을 출시해 홈술·혼술족을 공략하고 있다. 가격이나 용량 조절이 아닌 가정에서 즐기기 적합한 주질을 가진 신개념 제품도 있다. 지난해 5월 골든블루가 국내 최초 화이트 위스키로 선보인 '팬텀 더 화이트'다. 불투명하고 독한 기존 위스키와는 달리 보드카나 소주처럼 투명한 빛깔이 특징이고 알코올 도수는 36.5도다. 골든블루는 가정에서 보드카나 소주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스키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팬텀 더 화이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홈술·혼술족으로 인해 최근 주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편의점에도 위스키 제품이 늘어가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 200mL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면서 편의점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맥캘란은 GS25와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 전용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들 편의점에 납품되는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용량이 40% 가량 축소된 500mL '맥캘란 12년산'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역시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컬렉션'을 CU편의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글렌리벳 15년(50㎖)과 함께 시바스리갈 12년(50㎖), 발렌타인 17년(50㎖), 로얄 살루트 21년(50㎖) 등 4가지 제품이 미니어처 사이즈로 구성됐다. 위스키업계 관계자는 "위스키 회사들이 각종 이벤트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위스키 시장의 규모를 키울 수 있는 큰 성과가 나타나진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현재 위스키 업계에선 자사의 생존을 위해 점유율 경쟁을 우선 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3-29 15:25: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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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증권신고서 5건 중 하나는 부실…"투자 유의"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가 제출한 증권신고서 5건 중 하나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신고서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은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재무구조와 경영안정성이 취약했다. 금감원은 29일 지난해 접수된 총 453건의 증권신고서 중 중요사항을 누락하거나 불분명하게 기재한 38건에 대해 정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건수로 보면 작년과 같지만 정정요구비율은 8.4%로 전년 7.6% 대비 소폭 높아졌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의 정정요구비율은 23.6%로 유가증권 상장사 6.6%와 비상장사 1.1%를 크게 웃돌았다. 정정요구는 합병과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각각 27건, 9건으로 집중됐다. 합병관련 증권신고서는 합병가액 및 그 산출근거를 정정하라는 비율이 46.4%로 높았고, 지분·채무증권 신고서는 재무·지배구조 관련 회사위험 정정이 42.7%로 절반을 차지했다. 정정요구를 받은 기업은 전반적으로 재무구조와 경영안정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161.6%로 전체 상장기업 74.6%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또 사업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융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채무상환 능력이 취약했다. 증권신고서 제출 6개월 전후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등 경영상태가 불안정한 기업도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이 제출하는 증권신고서에 대한 공시심사를 강화하고, 최근 발생하는 주요 정정요구 사례 등을 분석해 투자자 유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3-29 15:24:5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