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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독립영화 강화가 우선 목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독립영화 강화가 우선 목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투자 작품 모두 한국영화 꽃피는 봄, 영화인의 축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한국영화의 강화와 발전을 목표로 한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시각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분화된 취향을 수용하려는 태도, 도전적인 작품들이 유발하는 논쟁을 통해 영화문화의 해방구를 만들어간다. 4월 27일부터 5월 6일, 총 10일간 전주 '영화의 거리'(전주 돔, CGV 전주고사, 메가박스 전주, 전주시네마타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58개국의 영화 229편(장편 179편, 단편 50편)을 상영한다. 27일 오후 5시 글래드호텔 여의도에서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승수 조직위원장(전주시장), 이충직 집행위원장, 김영진·장병원·이상용 프로그래머가 자리해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의 개·폐막작과 전체 상영작, 행사 개요 및 변화를 발표했다. 이충직 집행위원장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의 강화와 지원을 중요한 목표로 설정했다"며 "영화 산업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독립영화와 다양성 영화들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세 편을 모두 한국영화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장편 프로젝트로 전환 후 네 번째를 맞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투자 작품 셋을 모두 한국영화로 택했다. 이는 한국 독립영화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재능을 찾아내고, 주류영화에 미학적 충격을 가할 작품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이창재 감독의 'N프로젝트'(가제)와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 김대환 감독의 '초행' 은 한국 독립영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또 다른 특징은 초청작과 상영 회차의 증가다. 17회 영화제 때 211편을 상영한 것에 비해 올해는 229편의 작품을 상영해 관객들과 게스트들의 관람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개최 시기의 특성상 징검다리 연휴로 관객들이 몰릴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좌석을 확보해 관람권을 보장한다. 한편,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은 일디코 엔예디 감독의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몸과 영혼'이다. 다양한 소통 수단이 발달한 현 시대에 진정한 교감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폐막작은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서바이벌 패밀리'다. 작품은 동경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 겪는 혼돈을 그린다. 문명의 이기에 길들여진 현대인을 비판하는 작품으로 감독 특유의 세련된 코미디 연출이 관전 포인트다. 영화제 경쟁부문은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총 세개로 나뉜다. 특별히 올해는 한국 정윤석 감독의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가 국제경쟁에 초청됐다. 한국단편경쟁에는 총 748편의 작품이 응모해 이중 19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극영화 15편, 애니메이션 1편, 실험 다큐멘터리 3편이 선정됐다. 19편 중 17편은 전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된다. 전주영화제의 대표 볼거리는 돔 상영이다. 전주 돔 상영은 보다 밀도있는 관한 환경과 공연이 결합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관객의 수용 및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대응할 수 있다. 개·폐막식과 갈라 스크리닝을 포함한 상영, 관객 파티가 이뤄진다.

2017-03-27 22:00: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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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속' 위기...뇌물죄 등도 적용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정 사상 3번째로 구속되는 전직 대통령이 될 위기에 처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적용한 '뇌물죄'는 물론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명단'(블랙리스트)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죄까지 더해졌다. 검찰과 특검팀이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한 혐의는 뇌물수수, 제3자 뇌물죄, 직권남용, 강요, 공무상비밀유설 등 총 13가지에 달한다. ◆구속 면키 어려울 듯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7일 오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를 법원에 접수했다. 법조계에서는 공범인 '비선실세' 최순실씨를 포함한 관련 피의자들이 모두 구속 기소된 상태기 때문에 핵심 피의자인 박 전 대통령이 구속을 피하기 힘들다는 전망을 내놨다. 검찰 특수본은 박 전 대통령의 범죄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해 구속 기소를 결정했다. 검찰 특수본은 구속영장 청구를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의 조서 검토와 함께 증거 수집에 총력을 다해왔다. 지난 21일 박 전 대통령의 소환 후에는 보강 조사를 위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소환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전체적인 사안을 종합해본 결과, 구속영장 청구의 사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현재 최씨를 시작으로 관련 피의자들이 전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것도 영장 청구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최씨,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포함해 뇌물공여자로 지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까지 구속된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 발부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중심 인물로써 박 전 대통령을 불구속기소를 한 경우, 다른 피의자들을 구속한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 일이 되기 때문이다. 파면된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의 '경호'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예우도 받을 수 없는 것도 구속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 관계자는 "공범인 최순실과 지시를 이행한 관련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뇌물공여자까지 구속된 점에 비추어 보면,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반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입장은 영장실질심사를 하는 법원에서도 적용될 것으로 추측된다. ◆뇌물죄 적용되면 대기업 수사는 당초 검찰과 특검이 엇갈린 의견을 보인 뇌물죄가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됨에 따라 또 다른 '공여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롯데, SK 등의 대기업 수사도 불가피해졌다. 현재 '뇌물공여'죄로 재판이 진행 중인 이 부회장과 삼성 임원들에게도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대기업의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이 청와대의 '강요'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한 검찰이 특검의 수사결과를 받아들여 대가성 뇌물이라 판단한 것이기 때문이다. 검찰 특수본 관계자는 "(뇌물공여 혐의와 관련)롯데, SK 등을 수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삼성의 미르·K스포츠재단 기금 출연을 두고 검찰은 강요죄, 특검은 뇌물죄를 적용해 이중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측은 기소 병합 여부에 대해선 박 전 대통령의 기소 단계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결정할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강부영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해당 심사에서 구속이 결정될 경우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수감시설'에 구속되는 신세가 된다.

2017-03-27 18:37:42 김성현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세를 바꾸는 정성과 노력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주식을 사 놓았는데 계속 떨어질 때 이런 말을 한다. "바닥을 쳤다. 바닥을 쳤으니 이제 올라갈 일만 남은거지." 그런데 우스개로 하는 말처럼 바닥이 어딘지는 며느리도 모른다. 주식투자만 그런 게 아니다. 살아가는 모든 일이 그렇다. 취업이나 승진 또는 집안에 일이 있을 때 그동안 겪은 숱한 일들이 있어서 그런지 가끔은 한풀이처럼 이런 말을 한다. "여기서 더 나빠지기야 하겠어요?" "이제 달라지겠지요." 그런데 진짜 더 이상 나빠지지 않을까? 진짜로 이젠 달라지고 좋아질까? 고대하는 대로 상황이 바뀌고 나아지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그런 일들이 그냥 생기지는 않는다. 한 해가 지나고 새해가 되면 이렇게 생각을 한다. "올해는 좋은 기운이 온다고 했으니 작년과는 달라지겠지." "운세의 흐름이 달라진다고 했으니 일이 잘 풀리겠지." 그냥 막연히 "이젠 좋아지겠지 나아지겠지." 생각한다. 그러나 그냥 어떻게 되는 건 없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있는데 갑자기 꼬이던 일이 풀리고 없던 돈이 들어오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환경도 운세도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을 해야 무언가 변화가 생긴다. 사는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까지만 다녀야 했던 여자가 있다. 어린 나이에 바닥 아닌 바닥을 경험해야 했다. 그녀는 중학교를 졸업하자 살던 곳을 떠나 서울로 올라왔다. 작은 회사에 취직을 하고 밤에는 야간 고등학교를 다녔다. 더 배워야 앞길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을 실천했다. 대학까지 마친 그녀는 지금 매장 세 곳을 운영하는 사업가가 됐다. 승진을 원했지만 부서 상사의 방해로 항상 쓴맛을 봐야 했던 직장인도 있다. 상사는 그와 원진살의 관계였고 그래서인지 해마다 그의 승진을 적극 막았다. 그는 원진살로 척 진 상사를 피하기 위해 누구도 가려하지 않는 지방으로 가서 2년을 근무했고 승진을 해서 다시 서울로 복귀했다. 사람은 어떤 지점에서든 한 번쯤은 바닥을 경험한다. 그러나 바닥에 닿았다고 이제는 위쪽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럴 만한 노력이 있어야 자기를 둘러싼 환경도 변하고 운세도 변한다. 역학(易學)에서의 역(易)은 바꾼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역은 변화를 얘기하는 학문이다. 여기서의 변화는 인생의 변화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만들어내는 변화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감나무 밑에 누워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려서 감을 먹는 사람은 없다. 집에서 꽃을 키울 때 물을 주고 비료도 주고 때마다 곁가지도 정리해준다. 그렇게 정성을 쏟으면 보기 좋고 예쁜 꽃이 활짝 피어난다. 꽃 하나를 키울 때도 갖은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자기의 인생을 위해서 꽃을 키우듯 내 인생도 정성으로 키워야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3-27 17:58:13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27일 월요일 (음 2월 30일)

[쥐띠] 48년생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60년생 동쪽으로의 여행은 길합니다. 72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어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84년생 서쪽에 있는 사람만 가까이하지 마세요. [소띠] 49년생 어려울 때일수록 불의를 멀리하도록 하세요. 61년생 여기저기 자랑을 늘어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73년생 시기가 좋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85년생 귀인이 귀하를 돕게 됩니다. [범띠] 50년생 근신하면 때가 오게 될 것입니다. 62년생 모든 일에 자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74년생 작은 소망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86년생 구설수에 오르기 쉬우니 언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토끼띠] 51년생 도처에 재물이 있으니 나가면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3년생 의지할 곳이 없으니 외롭고 서러운 마음입니다. 75년생 건강을 조심하세요. 87년생 쉽게 들어오는 돈을 쉽게 나갑니다. [용띠] 52년생 빨간색이 행운의 색입니다. 64년생 정신적으로 좀 힘이 들더라도 밀고 나가세요. 76년생 사회적인 책임감 때문에 많이 힘들어집니다. 88년생 자만하지 말고 남에게 베풀도록 하세요. [뱀띠] 53년생 뒤로 자빠졌는데 코가 깨지는 격입니다. 65년생 큰 일을 꿈꾸지 말고 분수를 지키세요. 77년생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해결책이 보입니다. 89년생 오늘은 운전을 주의하세요. [말띠] 54년생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66년생 어디로 떠나는 것이 최선책 입니다. 78년생 구설수에 오르다가 조금씩 벗어나는 시기입니다. 90년생 일을 진행할 때에는 잘 생각하세요. [양띠] 55년생 마음 먹은 것이 되지 않습니다. 67년생 세상이 귀하를 알아주지 않습니다. 79년생 서둘러서 되는 일은 없습니다. 91년생 여행을 떠나 기분 전환하는 것이 길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모든 것이 막혀있습니다. 68년생 시기적으로 운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80년생 직장인인 귀하는 상사와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92년생 계획을 확실하게 하고 움직이는 것이 길합니다. [닭띠] 57년생 금전운과 이성운 모두 좋은 시기입니다. 69년생 독단적인 행동은 절대로 삼가 하세요. 81년생 가까운 사람과 다투지 마세요. 93년생 이성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개띠] 58년생 평화로운 중에 항상 함정이 있는 법입니다. 70년생 스스로 행동하고 남의 일에 신경 쓰지 마세요. 82년생 금전운이 불리하니 유념하여야 합니다. 94년생 지금이 바로 절호의 기회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실행에 옮기면 큰 성과가 있습니다. 71년생 시기적으로 어두운 시기입니다. 83년생 늘 배우는 자세로 사람들을 대하세요. 95년생 타산지석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겨두세요.

2017-03-27 17:57: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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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지역경제보고서]국내 제조업체 3곳 중 2곳 "올해 설비투자 확대"

올해 국내 제조업체 3곳 중 2곳은 지난해보다 설비투자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2017년 3월)'에 따르면 전국 271개 제조업체 가운데 올해 설비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답한 업체는 전체의 66.7%에 달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강남본부를 제외한 전국의 15개 한은 지역본부는 지역 내 대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설문을 실시했다. 대기업 152개(56.1%), 중소기업 119개(43.9%)를 대상으로 했다. 올해 전년 대비 5% 이상 설비투자 증가를 계획한 업체는 전체의 33.9%로 지난해 23.7% 대비 크게 늘었다. 반면 5% 이상 감소를 답한 업체 비중은 16.3%로 전년 25.9% 대비 훨씬 낮았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IT), 석유화학·정제, 자동차 등 업종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석유화학·정제의 경우 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응답한 업체는 전체 55.6%로 전년 37.0% 대비 대폭 상승했다. IT 업종 역시 5% 이상 증가라고 답한 업체는 41.9%로 전년 35.5% 대비 올랐다. 설비투자를 늘리는 주된 요인으론 유지·보수와 기존설비 효율화, 신제품 생산 등이 꼽혔다. 설비투자 감소를 계획한 업체는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었다. 설비투자 자금 재원은 내부자금이 7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기관 대출(23.4%), 회사채 또는 주식(3.8%) 등 순이었다. 내부자금으로 설비투자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대기업이 72.1%, 중소기업이 67.7%로 나타났다.

2017-03-27 17:55:0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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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도약…"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신임 회장이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말 기준 9.15%인 자기자본이익률(ROE)를 두 자릿수로 끌어올리겠다고 제시했다. 경쟁 그룹사로 꼽히는 KB금융그룹에 대해선 '좋은 경쟁자'라며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2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한은 축적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며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을 달성하기 위한 '2020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0프로젝트는 조화로운 성장전략,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가속화, 디지털(Digital) 신한, 신한문화의 발전적 계승 4대 경영목표를 담고 있다. 다음은 조 회장과의 일문일답. Q 구체적인 그룹사 육성 방안은. A 그룹 회장으로서 그룹을 중점적으로 관리해야할 부분은 '그룹 성장동력 유지·발전'과 '신한 문화 강화' 두 가지다. 성장 동력 차원에서 보면 지난 2011년 지주를 설립하고 한동우 전 회장이 신한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지금은 도약할 때라고 생각한다. 도약을 위해선 우선 국내 12개 자회사 중 업권 내 1등하는 자회사는 지속적으로 1등 할 수 있도록 격차를 벌려야 한다. 1등을 못하는 곳은 1등 할 수 있는 문을 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만 국내서는 성장의 기회가 많지 않아 글로벌 20개국 165개 채널을 중심으로 시도할 것이다. M&A(인수·합병) 등 여러 가지로 적용시켜 은행과 비은행 간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다. 아직도 은행이 자본시장 DNA가 약하기 때문에 인력 등의 부분을 많이 보완해야 한다. 이자이익 중심에서 비아지이익 중심으로 이동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전략적 비용 절감 등을 시도해 조화로운 성장을 이룰 것이다. Q M&A, 조인트벤처 등 현재 시점에서 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국가 또는 그룹사가 있다면. A 어딜 콕 짚어서 진출할 생각은 없다. 여러 가지 성장 잠재력을 볼 때 해외가 기회가 많다. 어떻게 보면 금융위기의 상황에서 더 기회가 오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미국 등에서 시장 조사해 기회를 찾을 예정이다. Q 아시아 중에서도 특히 어떤 나라에 어떤 식으로 진출한 생각인가. A 아시아금융벨트는 카자흐스탄, 우주베키스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쿠웨이트, 미얀마, 필리핀 등 현재 형성돼 있는 부분을 정의한 것이다. 현재 법인이나 지점 형태로 나가 있는데 업을 제대로 하려면 현지법인으로 가야 한다. 금융산업은 라이센스 산업이기 때문에 조직의 역량을 끌어서 국내를 넘어가는 지원을 해야한다. 베트남의 경우 지난 1992년 진출해서 최근 3~4년 사이 꽃 피우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작년 말 M&A 했지만 단기적으로 성과가 나오긴 힘들 것이다. 다만 2009년 오픈해서 작년 말 5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낸 일본 등을 보면 자신감은 있다. 속도를 내 은행보다는 비은행 등 다양한 형태로 진출할 생각이다. 자체 역량으로 안 되기 때문에 인력 보강해서 강화할 생각이다. Q 아시아 금융그룹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구체적인 기준이 있나. A 아시아에서 탑(TOP)을 보면 은행이나 금융지주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두 자리 숫자는 돼야 한다. 또 주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투자자와 주주들이 신한금융을 어떻게 보느냐의 관점도 중요하다. 총력을 기울여도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대비를 하기 위해선 근본적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Q 국내에선 KB금융그룹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른 올해 전략은. A 은행 리테일부문장을 맡을 당시 각 은행에서 가장 총구를 겨누고 치열하게 경쟁한 곳은 리테일이었다. KB는 리테일이 강한데다 지배구조가 안정돼 있고 통합 이슈도 해결됐다. 다만 신한이 좀 더 영업력이 세고 건전성 부분이 더 (낫다). 올 1분기 실적에 따라 영업능력 등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상당히 좋은 경쟁자라고 생각한다. Q 신한사태 관련 대법원의 판단 등에 대한 생각은. A 신한사태 때 임원으로 있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당시 술도 많이 먹고 직원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울기도 많이 울었다. 근거와 팩트에 의해서 일을 해결해 나가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 (신상훈 전 신산지주 사장이 최근 대법원에서 상당 부분 무죄 혐의를 확정받고, 스톡옵션 행사 문제를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대법원 판결이 완전 무죄로 나온 것이 아니어서 이슈 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 부정적으로도 낙관적으로도 생각해선 안 된다.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것이다. Q 은행의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어떻게 생각하나. A 작년에 은행장 하면서 노조와 많은 얘기 나눴다. 신한은행은 직급별 호봉제로 돼 있기 때문에 승진을 해도 1호봉부터 시작된다. 또 평가와 성과도 철저하게 연동돼 있다. 평가가 정확하게 이뤄지면 성과는 따라가는 구조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다른 은행보다 앞서 나가 있다. 직급별 호봉제 부분을 없애고 체계를 바꾸면 인센티브 비율을 좀 더 올리는 식이었는데, 평가툴 등이 공유되면 쉽게 얘기할 수 있지 않나 싶다. Q 국내외 기술금융투자에 청사진이 있다면. A 개인적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가 두렵다. ICT 산업이 발전하면서 금융·비금융이 무너졌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업권간 제휴를 통한 다양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고객에게 어떤 솔루션을 줄 수 있는지 직원들이 디지털 변형을 통해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시스템·프로세스는 어떤 것일지 (고민해봐야 한다). 글로벌의 경우 비대면은 인가 제한이 없는 것으로 안다. 현지에서의 ICT 기업과의 제휴, 통신 등 이종업종간의 제휴 등을 통해 현지에서의 플랫폼을 만들어 경쟁해야 되지 않나 싶다. Q 사외이사 부적격 논란. 어떻게 생각하나. A 검토한 결과 문제 없다. 주주총회 당시에도 이의 없었다. Q 대우조선이 P플랜으로 가게 되면 신한은행도 RG 규모가 꽤 있어서 2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있는데. A 2000억원은 아니다. 현재 (대출에 대해서) 노출됐다고 보고 있고 은행에서도 충당금을 쌓아놨다. 중요한 건 은행의 문제보다 국가적 차원이다.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잘 한다면 전체적으로도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7-03-27 17:53: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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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8일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범경기 네 번째 등판이다. ▲미국 일간지 파이오니어 프레스가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40인 로스터 명단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어깨 수술 뒤 재활 중인 투수 글렌 퍼킨스를 6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리고 박병호 또는 포수 크리스 지메네스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박병호는 현재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 신분으로 시범경기에 출전 중이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루수 대수비로 출전해 2루타를 날렸다.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다. 1타수 1안타를 친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8에서 0.325(40타수 13안타)로 올랐다. 더불어 4홈런 11타점 5득점도 기록 중이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째 무안타에 그쳤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다만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씩 출루해 1득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194에서 0.84(38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마이애미오픈에서 필리프 콜슈라이버(독일)에 역전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10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오는 4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강원도 강릉 및 관동 아이스하키센터에서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리그)가 열린다. ▲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이 2017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2016년에 이은 대회 3연패이자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한국 피겨 남녀 싱글의 간판 김진서와 최다빈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새 외국인 투수 파커 마켈의 임의탈퇴 공시를 신청했다. 이로써 마켈은 정규시즌에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한국을 떠난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 김민우가 수원 팬들이 뽑은 3월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민우는 올해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충북 충주시에서 열리는 올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풍성한 문화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충주시는 2017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서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 3건을 유치했으며 이밖에도 충주세계무술축제, 우륵문화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2017-03-27 17:24: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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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세권 라이벌]⑦영등포역 롯데vs신세계 두 유통공룡의 경쟁

경부선과 호남선, 전라선 등의 기차와 KTX가 정차하는 곳. 롯데와 신세계가 도로 하나를 두고 백화점 사업을 운영하는 곳.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역이다. 영등포역은 지하철 1호선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5호선인 영등포시장역과 신길역을 사이에 두고 있다. 영등포역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주민 뿐만 아니라 교통의 완충지이다. 이 곳 유동인구는 하루 평균 약 12만명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수원시민들이 영등포를 찾는 핵심 상권이다. 특히 유동인구 중에서도 20대를 타깃으로 한 유동인구가 영등포 지역의 주요 고객 타깃이다. 젊은이들의 쇼핑지로 부상하고 있음은 물론 주변에 자리잡은 초·중·고등학교도 즐비하기 때문이다. 영등포역 중심으로 국내 유통업체로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마주하고 있다. 1984년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국내 첫 백화점 지점으로 문을 연 후 1991년 롯데가 영등포역사에 신세계 4배 규모로 입점하면서 경쟁이 본격화됐다. 신세계는 이후 롯데백화점을 견제하기 위해 기존 경방필백화점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25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 후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개장에 맞춰 2009년 재개장했다. 타임스퀘어 내에 있는 신세계 영등포점은 영등포역사 내 롯데백화점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며 각각 연매출 5000억원 안팎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한편 유통 업계는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이 주거보다는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층도 20·30대가 주를 이뤄 백화점 빅3 전쟁은 결국 상품기획(MD) 전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등포 역사내 '롯데' 영등포 역사 내에서 바로 원스톱으로 쇼핑이 가능한 롯데백화점. 700여개의 국내외 브랜드와 해외명품, 다양한 문화센터강좌 등이 마련돼 있다. 영등포역은 1987년 민자역사로 개발된 후로 현재까지 롯데역사가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은 1991년에 문을 열었다.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에 이은 3번째 점포다. 하지만 올해 12월 롯데백화점이 한국철도시설공간과 체결한 역사 점용 계약이 끝나게 돼 이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계속 운영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계약이 끝나면 영등포역사는 국가 소유가 된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1호선 영등포역과 곧장 연결돼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유입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여느 백화점과 크게 다르지 않게 식품관과 화장품, 패션잡화, 영캐주얼 등이 주를 이룬다. 특히 젊은 20~30대 고객들의 유입이 많은 점을 감안, 영캐주얼 또는 영캐릭터 상품들이 다른 점포보다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주변에 학교가 많아 학생 또는 젊은 20대가 필요로 하는 상품들의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영등포점에는 약 374석이 마련된 롯데문화홀도 자리잡고 있다. 각종 행사는 물론 콘서트, 뮤지컬, 강연 등이 열린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연 매출은 약 5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실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에 이어 롯데백화점 전국 점포 중 매출액 기준 4위의 주요 점포다. 지난해 기준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8조8230억원으로 전년 보다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6140억원으로 19.7% 증가했다.' ◆타임스퀘어속 '신세계'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1984년 5월에 오픈하며 1991년도에 오픈한 롯데백화점보다 영등포 부지에 더 빨리 자리를 잡았다. 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1930년 '미쓰코시 경성점'으로 개업한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이어 두 번째 신세계백화점 점포다.국내 최초로 다점포로 시작된 쇼핑몰이라는 역사도 가지고 있다. 이어 1994년 현재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이 자리잡은 경방필백화점이 문을 열었다. 현재는 경방필백화점이었던 건물이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의 A관으로, 과거 영등포점 점포였던 건물이 B관으로 각각 운영중이다. 약 13만1000평에 달하는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수많은 유동인구 중에서도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많이 유입돼 젊고 대중적인 브랜드가 많이 들어서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하 2층에 자리잡은 패션스트리트는 SPA브랜드나 편집숍 등 영캐주얼이 즐비하다. FRJ와 TBJ, 버커루, 에이치커넥트, TOP10 등 중저가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 요즘은 루이비통 구찌 롤렉스 까르띠에 불가리 등 내로라하는 명품 브랜드를 풀라인으로 갖췄다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꼽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시와 몽클레르도 입점했다. 식당가 또한 강남과 홍대지역 맛집이 들어섰다. 한식뷔페 올반과 후쿠오카 함바그, 전국 5대 짬뽕집 초마 등이다. 지난 2015년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이같은 유명 맛집을 입점시키며 매출상승은 물론 젊은 고객들도 대거 유입시켰다. 당시 리뉴얼 이후 약 2달여간의 매출은 전년 보다 약 78%나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20대를 중점으로 하는 젊은 고객이 영등포점의 주요 타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연매출은 1조6437억원으로 전년보다 10.6%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25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줄었다.

2017-03-27 17:24:2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