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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 확대…2021년까지 매출 4천억 목표

최근 미국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SONOMA)와 독점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현대리바트가 국내 홈퍼니싱 사업 확대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 브랜드 매장을 향후 10년간 30개 이상 열고 오는 2018년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홈퍼니싱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꾸민다는 퍼니싱(Furnishing)의 합성어다. 가전 및 의류를 제외한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을 활용해 집안을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리바트는 향후 10년간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 매장(윌리엄스 소노마·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을 자체 직영매장과 현대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백화점·아울렛 등에 30개 이상 오픈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가칭)에 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을 연다. 이어 하반기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윌리엄스 소노마를 시작으로 대구점에 윌리엄스 소노마와 웨스트 엘름 매장을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연내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리바트스타일샵 논현전시장도 '윌리엄스 소노마 플래그십 스토어'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 논현동 지역은 국내외 유명 가구 브랜드가 밀집돼 있는 곳이다.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 플래그십 스토어 외부를 블랙 계열과 화이트계열의 자재를 사용해 한 건물이 반으로 나눠진 것처럼 대비 효과를 극대화하고고 내부 매장은 보이드(건물 내에서 트인 공간) 및 자연 채광 등을 최대한 활용해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미국 등 해외에서는 윌리엄스 소노마의 브랜드를 단독 매장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매장 형태인 만큼, 미국 본사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내년 '윌리엄스 소노마'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21년까지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윌리엄스 소노마 사업을 발판 삼아 2018년 매출 1조원을 넘어서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735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현대리바트는 올해 매출 목표를 약 8400억원으로 잡은 상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저가 위주로 형성된 국내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프리미엄 홈퍼니싱으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브랜드별로 운영 상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IMG::20170327000064.jpg::C::480::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포터리반키즈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2017-03-27 14:21: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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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케미 예고한 로컬수사극 '보안관'

끈끈한 케미 예고한 로컬수사극 '보안관' 이성민X조진웅X김성균이 빚어내는 신선한 코미디 자연스러운 연기가 일품인 세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의 브로맨스 코미디 '보안관'으로 뭉쳤다.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보안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김형주 감독,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이 참석했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배경으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그린 수사극이다. 이성민이 과잉 수사로 잘리고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 역을, 조진웅은 대호의 의심을 사는 사업가 종진 역을 맡는다. 김성균은 대호의 처남 덕만으로 분한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세 배우의 만남은 어땠을까. 이날 조진웅은 "이성민 형님이 스태프와 배우들을 많이 챙겼다"며 본인이 촬영간 사이 이성민이 다른 배우들과 소풍을 간 것에 대해 삐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민은 배우들간의 끈끈한 케미가 좋았다며 동료 배우들에 대한 진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내가 제일 못하는 부분이 빨리 친해지거나 연기 외에 편해지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다"라며 "이 영화는 지금껏 해온 영화 중에 가장 편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 같이 출연한 배우들의 건강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돌이켜 생각하면 함께 촬영했던 여름이 그립다"고 회상했다. 김성균 역시 "하도 친해져서 서로가 서로를 배우로 보지 않았다. 그냥 동네 형-동생이었다. 그게 우리 작품에서는 큰 도움이 됐다"며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tvN 드라마 '미생', '기억' 등을 통해 진한 감동을 자아낸 이성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믹한 옷을 입었다. 이성민은 "시나리오를 보고 가장 흥미있게 생각했던 지점이 서민형이라는 것이었다. 그동안 의외로 고위직 연기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시골 출신이기도 하고 서민형이라는 게 정서에 맞아들었다"며 "그 지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그 와중에 힘자랑도 해볼 수 있는 역할이어서 더 나이 들기 전에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사업가로 변신한 조진웅의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다. 평화롭던 동네를 뒤흔드는 사업가 종진 역을 맡은 것에 대해 "훈훈한 정서를 제가 날카롭게 깬다"면서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김성균은 영화가 갖고 있는 정서적인 친근함을 큰 강점으로 꼽으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부산 기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바닷가 풍경과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더해진 '보안관'. 이날 김형주 감독은 기장을 무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장은 부산에 편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현대적인 느낌과 함께 지방의 고즈넉한 분위기도 함께 공존한다. 이런 곳에 외부 세력이 유입됐을 때 좀 더 영화적으로 재미있는 리액션이 등장하지 않을까 해서 기장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수사극과 차별되는 점에 대해 "수사극 앞에 '로컬'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는데 일반 경찰이나 검찰, 형사가 아닌 민간인 신분의 대호가 정의를 사수하고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로컬'이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한 정서와 상황 속에 벌어지는 코믹한 것들이 녹아나기 때문에 '로컬 수사극'이라는 이름을 썼다"며 관객과 좀 더 밀착된 정서의 영화 탄생을 예고했다. 5월 개봉.

2017-03-27 14:21: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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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도 'PB시대'…차별화 전략에는 '독자적 상품'

유통업계가 PB(Private Brand)상품을 내놓으며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는 가운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몰도 독자적인 PB상품으로 고객 유입에 나섰다. 잇따른 PB상품은 시장에 내놓은 것은 고객 유입에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꼭 그곳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주기 때문이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티몬이 자사 PB제품을 새로 선보이며 업계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이마트의 '피코크'와 '노브랜드', 롯데마트의 '요리하다'와 '초이스엘' 등 오프라인 매장의 PB상품에 이어 온라인몰도 자사 상품으로 희소성 가치를 내세우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G마켓은 온라인전용 식품브랜드 G테이블(Gtable)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오픈마켓 사업의 틀과 크게 다르지 않게 사업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마케팅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지만 소비자의 신뢰를 굳히고자 식품 담당 매니저(MD)들이 직접 산지를 찾아 나섰다. G마켓은 이번 사업에서 상품의 생산과 가공,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검수한 제철 신선식품을 선보인다.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의 기본은 물론 G마켓의 직접 검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처음 선보이는 G테이블은 총 9종의 상품이다. 간편 건강 샐러드 3종과 고당도 오렌지, 매일채움견과, 미니채소 등이다. 산지직송 식품도 마련했다. 순창 장류 메주와 갈빗살 마늘양념구이, 1등급 국내산 삼겹살 등이다. 참치회 세트, 통영 활 바지락 등 생선류도 마련됐다. 한편 지난 5년 동안 G마켓 신선식품은 매년 평균 15%의 판매 신장률을 보이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7% 판매 증가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돼지고기는 113%, 배추 등의 잎채소 129%, 탕이나 횟감용 생선 111% 각각 판매 신장했다. 또 쌀(13%)과 잡곡(34%) 등 양곡류를 포함해 국내산 과일(12%), 건과일(21%) 등도 전반적으로 늘었다. 박영근 G마켓 신선식품 팀장은 "Gtable은 G마켓 식품팀이 직접 확인한 먹거리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과장하거나 꾸며내지 않는 식품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줄 예정"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것을 반영해, G마켓의 식품 전문가들과 생산자들이 더욱 신선하고 트렌디한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해 농심과 함께 기획한 간편식을 PB상품으로 선보인데 이어 생활용품 PB상품도 론칭했다. 티몬은 향후 패션과 애견식품 등도 PB상품으로 론칭하며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티몬이 선보인 생활용품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236:)'은 24시간 중 한 시간, 일주일 7일 중 하루를 비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품은 티몬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생산한 PB상품들로 온라인 최저가보다 최대 1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236:) 제품은 타월, 화장지, 물티슈, 옷걸이, 섬유유연제, 양말, 종이컵, 테이프 클리너등 생활 필수품 8종이다. 상품들은 티몬이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슈퍼마트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하성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는 "가성비 있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품질 좋고 가격 거품을 뺀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이 236:) 상품을 사기 위해 티몬을 찾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2013년 복희네 배변패드, 2015년 모찌네모래 등을 PB상품으로 판매하며 반려동물 카테고리 분야의 매출을 이끌어 왔다. 특히 모찌네모레의 경우 고양이 모레 관련 카테고리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농심과 기획한 '진짜시리즈' 간편식도 티몬 PB상품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티몬은 PB상품 개발 전담팀을 통해 향후에도 자체 상품을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2017-03-27 14:21: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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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38> 근로자, 퇴직연금제 도입할 것인가?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근로자, 퇴직연금제 도입할 것인가 결정은 자기 주도적 의사 표명으로 결정하려면 선택지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퇴직연금제도도 이와 같아서 근로자가 직접 해야 하는 적극적 의사결정의 영역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아홉 번에 걸쳐 근로자가 직접 해야 하는 결정사항을 다룰 예정입니다. Q:회사가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도 도입과정에서 근로자인 우리들이 검토하고, 결정 해야 할 것들이 있나요? A:퇴직연금제도 도입은 법률로 규정된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다만, 향후 의무 도입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의무 도입이 아니므로 회사는 제도를 도입할 수도 있고 또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제도 도입은 근로자 대표 동의 또는 근로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⑧)도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는 제도의 내용이 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에게 적합한 내용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도의 유형, 퇴직연금 사업자에 관한 사항, 과거분 도입여부 등이 검토 대상입니다. 그 내용은 퇴직연금 규약(⑦유형별 규약작성)에 모두 담기게 됩니다. 근로자는 규약이 작성 되는 과정에서 회사와 충분히 논의 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근로자들에게 적합한 제도도입이 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제도 도입 절차는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14편에서 설명 드렸습니다. 여러분의 회사가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였다면 퇴직연금 규약의 내용을 검토하고, 근로자 대표의 동의 또는 근로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로 도입이 결정된 것입니다. 만일 이제 도입하려고 한다면 퇴직연금제도가 근로자 여러분에게 적합하게 설계 되었는지 검토하고, 그러한 내용이 규약에 명시 되었는지 확인한 후에 근로자 대표의 동의 또는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 절차를 거쳐 결정하시면 됩니다. 제도 도입 여부의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요소는 회사가 확정급여형제도(DB)와 확정기여형제도(DC)를 모두 도입하느냐 여부입니다. 모두 도입한다면 제도 도입은 하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퇴직금제도와 유사한 DB제도를 선택하면 불리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때 DB보다 DC가 유리한 근로자는 DC를 선택하면 됩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7-03-27 13:52: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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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미생에서 완생으로] ④최태원 회장의 SK

2003년 4월 소버린자산운용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SK. 2007년 7월 지주회사로 그룹 체제를 강화한다. 오너의 경영권을 안정시키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다지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정체된 그룹의 현주소는 최태원 SK 회장에게 늘 고민을 던졌다. 답은 '체질'을 바꾸는 것이었다. 지난해 경기도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열린 'SK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는 "중간지주회사 도입으로 SK의 전체 지배구조를 바꾸고, 관계사의 자산을 합쳐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리소스 풀링'(자산 공유)을 시행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년사에서도 체질 변화에 대한 의지가 엿보인다. 최 회장은 "딥 체인지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을 중간 지주회사로 만들 것으로 본다. 이 과정에서 SK증권을 팔아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SK㈜를 알짜 사업지주로 만드는게 과제가 될 전망이다. ◆최태원 회장이 박정호 사장을 앉힌 이유는? "구성원 개개인의 마음과 자세,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 속에 진정한 사업모델의 혁신이 촉발될 것이며 사업모델이 명확해진다면 자산 효율화도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다."(최 회장 신년사) 지난해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사업 담당 임직원 뿐만 아니라 최고경영자(CEO)도 직접 현장으로 가라. 성과가 나오기 전까진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일하라"며 고삐를 당긴데 이어 실천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사업구조의 틀은 상당부문 만들어졌다. IB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은 통신, 반도체, IT, 화학, 자동차, 시스템통합(SI) 등 많은 산업의 융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SK는 필수 인프라인 반도체와 통신을 계열사가 지원하고, SI와 통신이 서비스와 상품을 설계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며 4차 산업에 가장 많은 준비와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만 추가 성장 과정에서 인수합병(M&A)등에 필요한 지배구조가 아쉽다. SK그룹은 지난 2014년 SK C&C가 SK㈜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배구조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그룹의 IT사업 부문을 따로 떼놓고 보면 'SK㈜→SK텔레콤→SK하이닉스,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의 지분구조다. SK텔레콤이 사실상 중간지주사에 위치하고 SK하이닉스 등이 손자회사가 되는 셈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손자회사가 자회사(증손회사)를 거느릴 경우 지분을 100% 보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특정 기업을 인수·합병(M&A)하려면 부분적인 지분 투자는 불가능하며 지분을 모조리 사들여야 하는 것. SK가 SK텔레콤 중간 지주회사 카드를 만지작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증권가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그는 신세기통신, 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한 그룹 내 M&A전문가란 평가를 받고 있다. 최 회장의 복심을 짐작케 한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SK C&C부문 가치를 상승시켜 제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연관성이 큰 SK텔레콤홀딩스(인적분할가정)를 자회사로 만드는 SK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월 임시국회에서 상법 개정안 통화는 불발됐으나, 여전히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제정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는 투자와 사업분리를 골자로 하는 SK텔레콤의 인적 분할 가능성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을 투자부문(가칭 SKT홀딩스)과 사업부문(가칭 SKT사업)으로 인적 분할하면 자회사로 SKT홀딩스가 자리잡고, SKT홀딩스 자회사로 SKT사업, SKT플래닛, SK브로드밴드, SK하이닉스 등을 거느리는 구조가 된다. 이 연구원은 "중간지주회사로 SKT홀딩스가 만들어지면 국내외 유망 기업의 M&A와 지분 투자를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SK증권은 또 다른 가능성도 거론된다. 반도체를 핵심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SK하이닉스를 SK의 자회사로 만드는 지배구조 개편안이다. 이 연구원은 "SK가 자체사업인 C&C부문과 SKT홀딩스가 소유한 SK하이닉스 지분을 교환해 SK하이닉스를 SK 자회사로 만드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SK입장에서 SK텔레콤를 분할하는 방안은 쉽지않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국회에서 경제민주화법안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활용한 재벌총수의 지배력 강화를 금지하는 법 제정을 추진하면서 SK텔레콤 기업 분할 이슈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면서"하지만 현실적으로 SK그룹이 SK텔레콤 인적 분할을 통해 지배구조를 개편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SK증권도 관심사다. SK는 보유한 SK증권 지분 10%도 올해 8월까지 처분해야한다. 현행 공정거래법 제8조 2항은 금융지주 외의 지주회사가 금융회사 주식을 소유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SK증권은 지난 3일 "당사의 최대 주주인 SK에 확인한 결과 당사 지분 처리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다만 중간금융지주가 허용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SK그룹의 경우 지주회사인 SK 아래 중간금융지주회사를 두면 SK증권 지분을 팔지 않아도 된다.

2017-03-27 13:51: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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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 론칭

SPC,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 론칭 SPC그룹은 오는 4월 3일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에 들어서는 피그인더가든은 고품질의 샐러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파인 캐주얼 샐러드 전문점이다. 오픈 바 형태이며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메뉴는 샐러드볼(Bowl)과 그릴 메뉴, 스쿱 샐러드를 골라 구성하는 플레이트(Plate)로 구성된다. 샐러드볼은 천연효모를 사용한 피타 브레드, 플레이트는 마늘빵이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시저샐러드, 콥샐러드 등 대중적인 메뉴와 리코타 인 시즌, 연어포케 등 시즌 메뉴 있다. 약 10 가지의 드레싱과 그릴 메뉴, 토핑, 채소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나만의 샐러드'도 주문할 수 있다. 100% 착즙주스, 레몬에이드 등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사과와 얼음을 갈아 넣은 애플 크러쉬가 피그인더가든의 시그니처 음료다. 샌드위치, 수프, 수제맥주도 있으며 17시부터 21시까지 로티세리 오븐(회전식 직화오븐)에 구워낸 치킨 메뉴도 제공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피그인더가든'은 샐러드를 더욱 맛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매장 공식 오픈 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9일까지 채소와 과일 이미지로 디자인된 '피그인더가든' 매장의 공사 가림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2인 식사초대권을 제공한다.

2017-03-27 13:40: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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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셰프 꿈꾸는 청년 모여라"…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실시

CJ "셰프 꿈꾸는 청년 모여라"…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실시 CJ그룹이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는 외식 인재 양성과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요리와 외식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선발,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취업 기회까지 제공하는 일자리 연계형 꿈키움 프로그램이다. CJ그룹 측은 외식기업의 사업 인프라와 10년 넘게 축적된 CJ도너스캠프의 교육지원사업 역량이 결합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요리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2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외식 및 바리스타 분야에서 모두 36명의 1기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4월16일까지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1기는 5개월 동안 기초이론교육부터 실습 중심의 조리 전문교육, 레스토랑 연수까지 총 73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CJ푸드빌의 외식업 전문가, 스타 셰프들의 멘토링을 지원하며 월 20만원의 교육수당도 지급한다. 모든 과정을 성실하게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현장실습을 거쳐 CJ푸드빌에 입사해 빕스, 계절밥상,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등의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될 경우 글로벌 비즈니스 체험의 특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회장님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라는 철학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해 꿈을 이룰 기회가 없었던 청년들을 위해 꿈키움 프로그램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는 청소년 진로체험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 '꿈키움창의학교'를 청년층으로 확대,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채용까지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2017-03-27 13:40:0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