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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장혁, 데뷔 21년 차 배우가 '악역'을 대하는 자세

영화 '보통사람' 안기부 실장 규남 役 열연…23일 개봉 실감나는 악역 위해 말투·행동에 초점 맞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장혁이 배우로 살아온 시간은 20년. 강산이 두 번 바뀔 동안 그 역시 굴곡의 길 위에서 배우로, 또 배우로 거듭났다. 배우 장혁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액션'이다. 지난 2010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추노' 이후 그에게서 액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선 굵은 연기와 짙은 감성 등은 배우 장혁이 가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이번엔 다르다. 영화 '보통사람'에서 그는 정제된 말투와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절제의 미학'을 선보인다. 숨소리조차 허투루 내지 않는 그에게서 데뷔 21년 차 배우의 내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장혁은 "'보통사람' 촬영을 마친 지 3개월 정도 지났다. 그 사이 다른 작품을 찍고 마치고 하면서 역할의 옷을 완전히 벗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영화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가 80년대를 배경으로 하잖아요. 당시 저는 아이에 불과했어요. 군부독재가 뭔지도 몰랐고 수류탄 냄새조차 맡아본 적 없거든요. 그저 MBC 청룡 유니폼이 입고 싶었고, 나이키가 최고였던 시절이었죠. 그런데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내가 그 시절 누군가의 아버지, 남편이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 막막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장혁은 '보통사람'을 두고 "먹먹한 영화"라고 표현했다. 그는 "울컥하고 뭉클하단 감상평을 많이 들었는데 저는 먹먹했다. 울컥과 뭉클이 기분 좋은 감동의 느낌이라면 먹먹은 '보통사람' 그 자체를 표현하는 말인 것 같다"면서 "관객의 입장에서 감동보다는 '저러면 안 되는데'하는 부분이 많지 않나. 가슴을 짓누르는 먹먹함이 바로 제가 본 '보통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보통사람'에서 장혁이 맡은 규남 역은 최연소 사법시험 합격자이자 안기부 실장으로 탄탄대로만 달려온 엘리트다. 군사독재 체제를 공고히 하는데 쓰일 공작에 앞장서는 인물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삶을 망가뜨리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극중 성진(손현주 분)의 평범한 일상을 깨부수는 인물 역시 규남이다.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 공작을 주도하며 성진을 끌어들이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대립각을 이루게 된다. 지독한 악역이다. 장혁은 "규남은 그 시기 시스템을 진두지휘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감독님이 '감정이 제어된 인물'로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하셨고, 저 역시 동의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남 역시 보통 사람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두 가지 포인트에서 만큼은 감정을 집어넣고 싶었는데 그게 시국선언 뒤 은사를 찾아간 장면과 맨 마지막 검사한테 취조를 당하던 장면이다"라고 설명했다. "규남이 AI 인공지능 기계는 아니잖아요. 사람이거든요. 은사를 찾아간 장면도 그래요. 은사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으면 그냥 오라고 했겠죠. 은사이기 때문에 찾아간 거예요. 규남 나름대로의 예를 지킨 거죠. 연기를 하면서 '내가 나쁜놈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결론은 이 사람 역시 시스템에 희생당한 인물이란 거였죠. 나쁜놈이긴 하지만요.(웃음)" '왜'라는 의문과 고민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보통사람'속 규남이었다. 배경을 만들어내고, 생각을 바로잡으며 완성해낸 인물인 만큼 단순한 악역으로만 비춰지는 것이 아쉽진 않았을까. 그러나 장혁은 "악역이 왜 좋게 보여야 하냐"는 단순명료한 대답을 내놨다. 그는 "악역이니까 나쁘게 보여야 하지 않나"면서 "규남이 왜 이렇게 됐나를 고민하면서 연민도 있었지만, 작품의 주제 의식과 이야기 구조 안에서 인물이 가지고 가야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아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장혁은 작품 외적인 면보다 인물 그 자체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아쉬움을 느낄 새도 없이 오로지 인물에만 집중했던 만큼 그는 규남을 연기하면서 거듭했던 고민들을 끝없이 풀어내고 털어냈다. "규남이 행동을 하는 인물은 아니에요. 지시체계의 위에 있는 사람이니까 급박할 필요가 없거든요. 굳이 강압적인 말투나 행동을 보이지 않아도 존재 자체가 두려운 인물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 초점을 두고 말투나 움직임 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보통사람'과 현 시국이 맞물린다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과 진짜 영화가 교묘히 맞물려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감독, 배우 누구도 의도하진 않았지만 말이다. 장혁은 복잡한 시국 속에서도 '그 시대'를 살던 이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순된 것들이 만연했던 사회가 바로 80년대에요. 그래서 작품을 찍으면서 참 많이 뭉클했어요. 최근 무대 인사 때 (정)만식이 형이 그런 말을 했거든요. '여기 나이 드신 어머님, 아버님들이 많이 계신데 그 시대를 살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요. 그게 참 마음에 남아요. 저 역시 그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혼란의 시대를 잘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3-23 14:46: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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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이 꽉 찬 2인극 '머더 포 투'

빈틈없이 꽉 찬 2인극 '머더 포 투' 13명의 등장인물을 단 두 명의 배우가 소화하며 극을 전개하는 뮤지컬 코미디 '머더 포 투(Murder for two)'가 국내 공연계의 2인극 열풍을 이어간다. 뮤지컬 '머더 포 투'는 뉴욕타임즈가 극찬한 코미디 2인극으로 2011년 조셉제퍼슨상을 수상, 브로드웨이, 미국 전역, 일본에 이어 한국까지 진출했다. 작품은 의문의 총격 살인사건의 버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두 명의 배우가 13명의 인물들을 연기하며, 형사와 용의자 간의 실랑이를 코믹하게 풀어나간다. 범죄 사건을 해결함으로서 형사로서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은 순경 '마커스'는 한 명의 배우가 연기하고, 나머지 배우는 성병, 나이, 성격이 모두 제각각인 용의자들을 번갈아가며 연기한다. 22일 진행된 뮤지컬 '머더 포 투' 기자간담회에는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프로듀서), 황재헌 연출, 배우 박인배, 제병진, 안창용, 김승용, 피아니스트 강수영이 참석했다. 이날 신 프로듀서는 "앞서 오디컴퍼니에서 선보인 뮤지컬 '스토리 오브 라이프'가 우정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냈다면, 이번 '머더 포 투'는 추리극 형식에 유머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와 마음,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작에는 두 명의 배우가 피아노 연주까지 소화하며 열연하지만, 국내 초연 공연에서는 살짝 변화를 줬다. 피아니스트 강수영이 연주를 맡고, 두 명의 배우는 밀도있는 연기와 움직임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마커스 역은 제병진과 안창용이 맡는다. 한 인물을 연기하지만, 극 전체를 이끌어가야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만큼 고충이 따른다고. 제병진은 "용의자는 캐릭터들의 특성상 애드리브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마커스는 중심을 잘 잡아야 하기 때문에 대본에 집중하는 편이다"라며 "그렇지만, 최근에는 살짝 용의자의 애드리브에 동화되기도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승용과 박인배는 13명의 용의자를 연기한다. 김승용은 "전부 제각각인 13명을 연기하다보니 인위적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분명히 생긴다"라며 "특히 여자와 남자 용의자를 빠르게 오갈 때는 노래하다가 목이 상하기도 한다"고 힘든 점을 털어놨다. 박인배는 역할을 위해 '발연기'를 하고 있다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실제로 연기의 절반은 발로 표현이 되더라고요. 무게중심과 걸음걸이가 발에서 나오니까요. 하이힐을 신은 섹시한 여성을 연기할 때, 장교 출신 남성을 연기할 때 등등 연기의 시작은 '발'인 것 같아요.(웃음)" 보통 2인극의 경우 공연계에서 잘 알려진 배우들을 기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연출은 '머더 포 투'의 경우 꼭 지켜야할 캐스팅 조건이 있었다고 입을 뗐다. 황 연출은 "이 작품의 경우는 배우들의 철저한 준비와 연습량이 필요한 작품이었다. 온전히 '머더 포 투'에만 집중하고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배우, 그리고 무대에서 잘 놀 줄 아는 재능있는 배우가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피아노 선율과 익살스러운 마임, 속도감 있는 전개에 더해진 두 배우의 맛깔나는 연기는 뮤지컬 '머더 포 투'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원작의 감성은 고스란히 살린 채 새로운 몇 가지를 보완한 '머더 포 투'는 5월 28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만날 수 있다. [!{IMG::20170323000076.jpg::C::480::뮤지컬 머더 포 투 메인포스터/오픈리뷰}!]

2017-03-23 14:44: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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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상'…2년 연속 수상

KT&G,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상'…2년 연속 수상 KT&G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HRD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했으며 2015년 '인적자원개발 연수시설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한국HRD협회가 HRD 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교육기관, 전문 강사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HRD협회는 "KT&G는 인재육성 중심의 경영철학으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전략 차원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경영성과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받았다"고 종합 대상 수여의 이유를 밝혔다. KT&G는 대전, 경주, 수안보, 강화의 4개 지역에 연간 2만6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최신 연수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쳐,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주섭종 KT&G 인재개발원장은 "KT&G는 인재중심 경영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과적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다양한 인프라 구축으로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23 14:42: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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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미세먼지까지"…봄날씨 피부관리 비법은

환절기 급격한 기온변화와 봄 햇살, 미세먼지 등이 매일 피부를 공격하고 있다. 특히나 봄철에는 점점 뜨거워지는 햇볕을 막아줄 자외선 차단은 물론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클렌징과 미백관리까지 꼼꼼한 피부 관리를 해야한다. 겨우내 건조해지고 약해진 피부를 위한 봄철 피부 관리 비법을 소개한다. ◆자외선 차단제 봄은 겨울에 비해 자외선이 최대 3배로 높아지는 계절이다. 봄철에 가장 강해지는 UVA는 멜라닌 색소를 침착 시켜 피부를 그을리게 하고 주근깨와 기미 등을 유발하므로 외출 전에는 반드시 선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이때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는 물론, 톤업 기능까지 갖춘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보호와 피부 톤 보정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 아토팜 리얼 베리어 '톤업 선블록 SPF50+ PA++++'은 주름과 기미, 잡티 등의 원인인 UVA 차단 지수가 4등급(PA++++)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보다 강력하게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생기 톤업 선크림이다. 또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알란토인의 복합체가 자외선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딥 클렌징과 블랙헤드 케어 봄철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피지 분비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는 메이크업과 노폐물, 미세먼지 등과 섞여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때문에 외출 후에는 세안을 청결히 하고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야 한다. 한스킨 '클렌징 오일&블랙헤드 PHA'는 딥 클렌징과 블랙헤드 케어가 동시에 가능한 멀티 클렌징 오일이다. 피부자극 유발 성분을 배제하고 피부와의 마찰을 줄인 고점도 오일로 피부를 자극 없이 케어해 준다. ◆수면시간에는 미백 관리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약해진 피부를 회복시키기 위한 최적의 시간은 저녁이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 세포 재생이 가장 활발하므로 아침뿐만 아니라 저녁 스킨케어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자기 전 미백 기능이 더해진 수면 팩을 활용해 집중 케어해주면 다음날 아침 눈에 띄게 밝아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2017-03-23 14:42: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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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 봄 한정판 '호가든 체리' 출시

호가든, 봄 한정판 '호가든 체리' 출시 벨기에 맥주 호가든이 봄을 맞아 벚꽃을 닮은 분홍빛 맥주 '호가든 체리'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호가든 체리'는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체리의 풍미가 어우러진 맥주다. 지난 겨울 출시한 '호가든 유자'에 이은 두 번째 시즌 기획 제품이다. 천연 다크 스위트 체리(Dark Sweet Cherry) 과즙과 체리 시럽을 넣어 체리 꽃 향을 구현해 맛을 차별화 했다.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패키지도 봄을 연상시키는 분홍색과 '호가든 체리'의 원재료인 체리와 체리 꽃을 담았다. '호가든 체리'는 한국에서 첫 출시 되며 3월 말부터 국내 대형마트, 편의점, 프리미엄 펍(Pub)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500mL 캔 제품과 330mL 병 제품이 출시되며 캔 제품 기준으로 2000원대 초중반에 소비자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 호가든 브랜드 관계자는 "호가든은 허브, 과일 등을 사용해 다양한 맛의 맥주를 개발한 벨기에 사람들의 창의성과 오랜 정통 기법의 만남으로 탄생한 맥주로 항상 새롭고 흥미로운 결합으로 소비자들에게 놀라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가든은 지난 1445년 벨기에 지방의 수도원 문화에서 탄생한 벨기에 정통 밀맥주다. 큐라소 오렌지 껍질과 고수가 들어있어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2017-03-23 14:42: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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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목장,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7년 연속 참여

상하목장,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7년 연속 참여 상하목장이 오는 25일 진행되는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본사 사무실을 소등하고 많은 시민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하목장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보전하자는 목적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상하목장이 이번 캠페인을 위해 준비한 온라인 이벤트는 두 가지다. 캠페인 당일까지 상하목장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지정한 후, 상하목장 페이스북에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동참 의사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수에 따라 300명 이상 참여 시 50만원을, 1000명 이상 참여 시 100만원을 WWF에 기부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 및 환경보전사업 연구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댓글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발,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 한 박스를 증정한다. 26일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시간이 보이도록 인증샷을 촬영해 상하목장 페이스북에 댓글로 남긴 전원에게는 지구의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은 지양하고 개인 젓가락 사용을 생활화하자는 뜻에서 '에코촙촙 젓가락'을 선물한다. 매일유업 상하목장 관계자는 "이번 지구촌 불끄기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한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제품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23 14:41: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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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윤곽주사, 제대로 알고 맞자

[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윤곽주사, 제대로 알고 맞자 작고 갸름한 얼굴형이 동안외모의 기준이 되면서 한 번의 시술로 얼굴이 작아진다는 일명 '윤곽주사'가 인기다. '연예인주사' 라고도 불리는 윤곽주사는 피부를 절개하거나 뼈를 깎을 필요가 없어 리프팅시술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부종이나 딤플현상(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 피부괴사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위험이 높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는 약물에 함유되어 있는 스테로이드 성분 때문인데, 대부분의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윤곽주사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나 PPC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문제는 '윤곽주사' 자체가 정확한 표준 지침이 없어 병원마다 사용되는 약물이나 함량이 전부 다르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스테로이드 성분이 체내에 과량 주입될 경우 우리 몸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 스테로이드를 소량만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면역 억제작용과 강력한 소염작용을 해 염증이 동반되는 모든 질병에 효과적이지만 과도하게 축적될 경우 호르몬 체계가 바뀌면서 지방을 괴사시키거나 염증, 감염, 피부함몰, 생리불순, 소화기 궤양, 혈당 증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보다 안전한 시술을 원한다면 천연한방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윤곽약침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현재 한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윤곽약침은 윤곽주사와 마찬가지로 지방과 셀룰라이트를 효과적으로 분해시켜 얼굴을 갸름하게 해주는 효과는 동일하지만 성분 자체에 큰 차이가 있다. 자연에서 얻은 천연 성분인 산삼, 사향, 녹용, 자하거, 우황 등이 적절한 비율로 배합되어 흉터나 부기, 부작용 위험 없이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윤곽약침도 시술자에 따라 용량이나 농도, 성분이 달라 병원마다 효과적인 측면에서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화학성분이 일체 함유되지 않은 천연 성분이라는 점에서 환자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덜하다. 시술에 앞서 피부탄력 저하, 이중턱, 처진 볼살, 안면비대칭 때문에 고민이라면 윤곽약침과 매선침 시술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전문 한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피부상태와 연령, 노화의 정도를 고려해 개개인에 맞는 시술방법을 택해야 할 것이다. /김래영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2017-03-23 14:38:0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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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폐업 내몰리는 특허 분쟁, '특허공제' 대안 급부상

자칫 중소기업을 폐업으로까지 내몰 수 있는 지식재산권 싸움, 즉 특허 분쟁의 대안으로 '특허공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관련 제도 시행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 상태고, 주무부처인 특허청도 특허공제 도입을 올해 주요 업무과제로 꼽고 있다. 하지만 제도가 본격 시작될 경우 5년간 약 340억원의 보조금이 든다는 이유로 예산당국인 기획재정부가 반대하고 있어 중소기업계의 바람대로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허공제란 기업이 평소에 소액의 부금을 내고, 특허 소송이 발생하거나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할 때 드는 비용을 공제금에서 먼저 지원한 뒤 나중에 상환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23일 특허청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특허공제 도입을 골자로 한 발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김기선 의원(자유한국당)이 대표 발의해 현재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 여기에는 특허청장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관련 공제사업을 실시하는 기관 또는 단체에게 사업 수행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보조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허청이 앞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우리 기업이 특허분쟁으로 피해 또는 침해를 입었다고 신고·상담한 건수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총 146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9건이 신고된 2015년의 경우 중국이 174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특허분쟁을 경험한 기업 가운데 75.7%가 중소기업,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이었다. 상대적으로 몸집이 큰 중견기업(17.1%)과 대기업(7.2%)의 비중은 적었다. 중소기업 숫자가 절대적으로 많은 탓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경쟁사로부터 '특허분쟁 먹잇감'이 되고 있는 것이다. 또 기술도용 등 특허 침해를 당한 경우엔 매출액 감소(57.1%), 대외이미지하락(35.3%), 분쟁비용 부담 증가(35.3%) 등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특허소송이나 분쟁이 늘어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자금이나 인력이 부족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실제 특허 관련 전담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중소기업은 18.4%에 그쳤다. 대기업의 경우엔 33.3%였다. 특허분쟁에 따른 소송비용도 우리나라에선 2억원 정도이지만 미국에선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론 약 22억원에 달해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특허공제 정책토론 및 애로간담회'에 참석한 김기선 의원은 "특허공제 도입을 위한 발명진흥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리를 함께한 최동규 특허청장도 "제도 도입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최 청장에게 ▲특허비용에 대한 R&D 조세지원 ▲특허공제 가입 및 지원범위 확대 ▲업종별 협동조합 회원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 추진 ▲특허공제 가입자에 대한 세제 지원 ▲특허공제 보장범위 구체화 등의 내용을 추가로 건의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특허공제 제도가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지식재산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시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3-23 14:15:1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