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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아산의학상에 김진수·한덕종·최정균·안정민 씨

제10회 아산의학상에 김진수·한덕종·최정균·안정민 씨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0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기초의학), 한덕종 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교수(임상의학)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최정균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와 안정민 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김진수 단장과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한덕종 교수에게 각각 3억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최정균 교수와 안정민 교수에게 각각 5000만원 등 모두 4명에게 7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올해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은 유전자의 염기서열 일부를 자르거나 교정할 수 있는 3세대 유전자가위인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를 개발했고 2012년 인간세포의 유전자를 교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또한 2016년에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에 새로운 절단효소인 Cpf1을 장착해 더욱 정밀하게 원하는 부분을 교정할 수 있는 신형 유전자가위 '크리스퍼-Cpf1'의 정확성을 최초로 검증했다. 김 단장은 지속적인 유전자가위 정확성 개선을 통해 유전자교정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고 이 기술들은 각종 유전질환, 암, 감염성 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한덕종 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교수는 신장 및 췌장이식의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1992년 7월 국내 최초 뇌사자 신장 및 췌장 동시 이식 성공, 1992년 12월 국내 최초 생체기증자 췌장 이식 성공 등을 이루며 말기 신부전과 당뇨 합병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장을 제시했다. 한 교수는 2016년 12월까지 신장이식에서 국내 최다건수인 4631례를 달성했으며 췌장이식은 뇌사자 및 생체기증자를 포함해 350례를 달성했다. 췌장이식 350례는 국내 췌장이식의 67%를 차지하는 수치다. 또한 면역억제제 및 거부반응을 낮추기 위한 다수의 연구로 국내 이식 환자들의 생존율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여 환자 건강 증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를 선정하는 젊은의학자부문에는 모두 2명이 선정됐다. 최정균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DNA 빅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다양한 질병의 주요 원인인자와 기작을 규명하는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정민 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도 수술 없이 혈관을 통한 최소침습시술로 심장스텐트나 판막 등을 장착시켜 협심증과 판막질환 등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지침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7년 '아산의학상'을 제정했다.

2017-03-21 14:53: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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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1등 돈가스 '부엉이돈가스' 유전균 대표

홍대 1등 돈가스 '부엉이돈가스' 유전균 대표 외식업으로 성공한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CEO)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한마디로 지속적인 '관심'이다. 요리를 배우고 경험을 쌓고 그렇게 자신의 브랜드를 만든다. 그러나 홍대 1등 돈가스 브랜드로 평가받는 부엉이돈가스 유전균 대표(39)는 상황이 다르다. 관심도 없었던 외식업에 무언가 홀리듯이 빠지면서 이제는 프랜차이즈 시장을 바꿔보겠다는 사명감으로 시장을 누비고 있다. 대학원까지 교육 관련 전공을 했던 그는 남들보다 늦은 30살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회사에 입사하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성과를 내면서 입사 1년 만에 전국의 지사로 강의도 하러 다녔다. 5년간 2개의 회사에 다니면서 교육컨설팅을 진행했다. 교육관련 사업을 위한 공부도 놓치지 않았다. 회사에서 퇴사한 그는 북카페 형태의 공간임대사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사업계획서도 만들고 투자처도 확보했다. 하지만 한두개씩 일이 꼬이면서 시간이 늦춰지기 시작했다. 6개월이 지나면서 초조함이 밀려왔다. 이런 와중에 우연히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방문하게 된다. 공간임대사업도 프랜차이즈로 진행하려고 했던 영향도 있었다. 박람회 방문한 김에 여러 업체에 상담도 받았다. 이 상담이 그의 인생을 180도 바꾸게 된 계기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유 대표는 "일본식덮밥과 라멘이 주메뉴인 브랜드였다. 상담 후 무엇에 홀린 듯 계약까지 했다. 가족을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세금까지 투자해 홍대에 매장을 오픈했다. 외식업 경험도 없고 관심도 없는 상태에서 매장을 오픈한 것이 문제였다. 3개월 동안 매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는 "3개월이 지나면서 제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하지만 그대로 있을 수는 없어 최선을 다해보자는 오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당시 매장을 알리는게 중요했다. 우편 봉투에 쿠폰과 전단지를 넣고 홍대 주변과 주택가를 누비고 다녔다. 이때 생긴 그의 별명이 '전신'이다. '전단지의 신'이란 뜻이다. 또한 일본식 요리를 취급하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일본과 국내의 다양한 정보를 매장에 비치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홍대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매장으로도 인정받았다. 매출도 상승해 매출 1등 브랜드가 됐다. 그는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다. 매출이 높아도 가맹본사가 말하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거다. 유 대표는 "전 재산을 투자해 1년이 넘도록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는 데 본사가 계산한 원가, 인건비 등이 맞지 않았다"며 "본사에 항의했더니 제가 매장 관리를 못했다고 하더라. 그때 허탈감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때 준비되지 않은 가맹본사의 문제점을 알게 됐다. 이때부터 그는 그만의 메뉴 개발에 들어갔다. 이유는 하나였다. 그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바꿔보자는 거다. 유 대표는 "홍대 주변 상권을 조사하면서 돈가스의 대중성을 알게 됐고 대부분 왕돈가스와 일본식돈가스였다"며 "홍대에서 1등 돈가스로 평가받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낮에는 매장을 운영하고 영업시간 이후부터 새벽까지 메뉴 개발에 힘을 쏟았다. 읽은 요리책만 수백권이었다. 유튜브, 블로그 등 돈가스 요리 동영상을 보면서 만들고 맛을 봤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지금의 부엉이돈가스 메뉴다. 화두는 이탈리안 커틀렛이다. 돈가스에 치즈나 샐러드를 곁들여 일본식돈가스와 차별화를 뒀다. 부엉이돈가스에서 사용하는 소스에는 MSG나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모두 채소와 과일로 맛을 냈다. 2013년 12월 문을 연 부엉이돈가스 홍대직영점은 4개월이 지나면서 홍대 1등 돈까스 매장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고객들이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맛있는 홍대 돈가스전문점이라는 평가를 올리면서 줄서는 매장 반열에 올랐다. 유 대표는 자신이 부엉이돈가스를 만든 이유에 대해 "프랜차이즈를 바꿔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자신이 가맹점주로서 높은 매출에도 수익을 내기 어려웠던 이유가 프랜차이즈의 잘못된 시스템이라는 생각에서다. 그는 "지금은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가맹점주에게 정직한 브랜드, 가맹점주에게 제시한 수익을 그대로 낼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17-03-21 14:44: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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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기업 올해 아웃소싱 채용 는다"

글로벌 인사솔루션업체 켈리서비스가 21일 "한국내 다국적기업들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 자동차, 제약, 신기술 분야에서의 아웃소싱 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켈리서비스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간 국내 다국적기업의 채용 동향 및 실제 연봉조사를 실시,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전반적인 산업의 성숙은 곧 채용의 감소를 의미하는데 이러한 흐름이 전년도에 먼저 임원급 채용의 축소로 나타났다면 올해는 임원급뿐만 아니라 실무급에도 전년 대비 채용 축소가 예상된다는 것. 하지만 기업의 채용이 줄어드는 것은 반대로 아웃소싱 기업 (위탁 생산)의 성장으로도 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제로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기업의 비핵심 사업뿐만 아닌, 제조, 생산 등 핵심 사업을 시기별 사업 수요에 맞추어 아웃소싱하여 운영하는 인력 파견 업체의 채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이러한 유연성이 국내에도 도입되는 추세라고 했다. 한편 켈리서비스 연봉 조사에서는 10년간 80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진행 했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최소, 최대 연봉 통계를 산정하여 평균값을 산정하였다. 이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이직을 준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되고, 기업의 인사, 채용 담당자에게는 타 산업과의 비교를 통해 시장 감각을 주는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켈리서비스코리아 전유미 대표는 "국내 진입한 외국계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기업 문화에 맞는 인재 채용과, 인재를 관리하기 위한 성과와 보상 체계 확립이다"라며 "본 자료가 통해 외국계 기업 및 국내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계 기업의 복지나 급여에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구직 활동을 하는 구직자에게도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본 연봉 조사를 발표한다"고 했다. 켈리서비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인사 솔루션 기업으로 포춘 500대 기업 중 하나다.

2017-03-21 14:38: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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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민상기 총장이 말하는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란?

건국대 민상기 총장이 말하는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란?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이 지난 20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KU융합과학기술원(KIT) 신입생 초청 특강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총장 특강 콘서트에는 KU융합과학기술원 소속 8개 학과 신입생 333명과 교수 직원 등이 참가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강연에서 민 총장은 과거 증기기관 기반의 기계화 혁명이었던 1차 산업혁명과 전기 에너지 기반의 2차 산업혁명,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 혁명인 3차 산업혁명에 관해 개괄적으로 설명한 후 4차 산업혁명에서는 '지능정보기술'이 국가 산업의 흥망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 총장이 바라본 4차 산업혁명이란 'IT 및 전자기술 등 디지털혁명에 기반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 생물학적 공간의 경계가 희석되는 기술융합의 시대'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무엇보다 창의성 교육이 중요하며, 창의성 교육은 정답이 무엇(What)인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How) 구하는지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사회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을 암기하는 것보다 공감 능력과 도덕성,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민 총장은 "기업들의 인재상도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인문학적 소양(가치와 물질의 균형), 소프트웨어적 지식, 전문성, 상상력과 창의성, 더불어 사는 인성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수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예측하기보다는 학생들 스스로가 기회와 위협 요인을 찾아 4차 산업에서의 핵심 기술을 창조해나가는 주역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2017-03-21 14:37: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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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초과학 콘텐츠에 4년간 100억 투자

네이버는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 지식 콘텐츠 제작을 위해 4년간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기초과학 분야 학회와 협약을 체결해 네이버 지식 백과의 기초과학 분야 표제어 1만5000여개에 대한 지식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기초과학 분야의 지식 생산과 유통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사용자들에게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학회는 대한화학회, 한국물리학회, 대한수학회, 한국통합생물학회, 한국식물학회, 한국미생물학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한국천문학회, 한국기상학회, 한국해양학회, 대한지질학회 등 12곳이다. 특히 네이버는 전문가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편집·관리할 수 있는 저작 툴을 지원해 지식이 전문가 중심으로 생산, 유통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콘텐츠에 대한 통계나 피드백 등 사용자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어 보다 생생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요소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서비스되며, 누구라도 해당 콘텐츠를 활용해 자유로운 2차 연구나 저작 활동을 할 수 있다. 지식백과를 담당하고 있는 네이버 김선옥 리더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수학회와의 제휴를 통해 '수학백과'를 제작해 제공해보니 기초 학문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특히 전문가들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저작툴을 통해 전문가와 이용자가 직접 소통하면서 콘텐츠가 생산되고 업데이트되는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지난해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17 컨퍼런스'에서 네이버가 밝힌 콘텐츠 기술 분야 투자의 한 축이다. 네이버는 당시 어학 사전 및 오디오, 동영상 콘텐츠 등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7-03-21 14:28: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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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美·中 불확실성 대비 모든 통상 역량 집중"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미국과 중국 등 G2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통상환경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모든 통상 역량을 집중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9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수출 플러스 기조를 올해에도 이어가고, 산업 활동과 에너지 등 실물 분야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상 부문의 리스크가 잘 관리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대미 통상과 관련해 한·미FTA 이행노력을 강화하고 분야별 이행위원회를 조기에 개최해 통상현안에 대한 선제적 해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사드 보복'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대중 통상과 관련해서는 20일부터 운영된 '대중 무역피해 특별지원단'을 통해 피해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장관은 "특별지원단을 통해 경영안정화 자금 지원 등 피해 예방과 사후지원 모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정부는 가용한 모든 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이의를 제기하고 협조와 이해를 위한 소통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17일 WTO 서비스 이사회에서 관광·유통 분야의 중국 조치에 대해 WTO 협정 위배 가능성을 제기하고 중국의 의무 준수를 촉구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민간 자문위원들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시장과의 FTA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주 장관은 현 정부 들어 7건의 FTA가 발효돼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들의 GDP규모가 2012년 55%에서 2016년 77%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정부는 최근 가서명을 완료한 한-중미 FTA와 조속한 시일내 정식 서명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협상이 진행중인 한-이스라엘 FTA는 상반기, 한-에콰도르 FTA는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 장관은 "중남미·아시아·중동 등 유망시장 중심으로 FTA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유망시장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ASEAN FTA, 한-인도 CEPA, 한-칠레 FTA 등 개선협상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G::20170321000063.jpg::C::480::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9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3-21 14:23:0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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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많은 인천에 연말까지 1만9000가구 쏟아진다

개발 호재가 많은 인천 분양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부동산시장은 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 셀트리온 이전, 롯데·이랜드·신세계 복합쇼핑몰 건설 등 송도·청라·영종지구 개발에 따른 굵직한 개발호재와 더불어 지난해 개통된 인천지하철2호선, 인천~시흥~안산~수원을 연결하는 수인선복선전철사업(18년예정) 등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는 작년 대비 34% 가량 증가한 1만9000가구의 아파트가 연말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인천광역시에 공급되는 민영 아파트는 총 20개 단지, 1만8682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2개 단지, 1130가구 ▲연수구 8개 단지, 1만793가구 ▲계양구 2개 단지, 1951가구 ▲부평구 3개 단지, 2122가구 ▲서구 3개 단지, 1603가구 ▲중구 2개 단지, 1083가구 등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5년 3.3㎡당 792만원에서 올 2월 말 기준 10.6% 상승한한 876만원을 기록했다. 분양권도 웃돈이 형성돼 있다. 호반건설이 연수구 RC-1블록에 공급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2차' 전용84㎡은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면서 5000만~7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된 상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인천 주택시장은 송도·영종·청라지구의 굵직한 개발호재로 아파트 매매가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신도시 분양물량 뿐만 아니라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장도 많은 만큼 실수요자라면 분양가와 입지, 브랜드, 설계 등 단지의 경쟁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에서는 올해 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남동구에서는 한동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논현동과 구월동에 물량이 공급돼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4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구역내1블록에서 '인천 논현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 동, 총 754가구 규모다. ㈜신영은 오는 5월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업무지구에서 '구월복합단지 지웰'을 내놓는다. 주상복합 단지로 전용면적 74~95㎡로 구성된 아파트 376가구와 오피스텔 342실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5월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에서 '송도 센토피아 더샵'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8층, 25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31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가운데 8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17-03-21 14:19:5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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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고려시멘트 스팩합병상장 예정 “해외 진출로 새로운 도약준비”

호남지역 유일의 시멘트 전문기업인 고려시멘트가 NH스팩3호(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3호주식회사)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추진한다. 고려시멘트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NH스팩3호와 합병비율은 1대 1.1739980,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8일, 합병기일은 내달 30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고려시멘트는 호남지역 점유율 1위(19%)의 향토기업으로 55년의 업계 경력을 갖춘 베테랑 시멘트 회사다. 현재 시멘트(포클랜드, 슬래드), 레미콘, 플라이 애시(Fly Ash)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본사인 장성공장을 비롯하여 광주, 광양 등에 공장을 두고 있다. 전남에 위치한 고려시멘트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근거리 수요처 최우선 판매를 원칙으로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 다른 지리적 이점은 지역개발계획에 따른 수혜다. 현재 2조원 규모의 '2030 광주도시개발계획', 22조원 규모의 '군산 경제자유구역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등 대규모 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 지속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고려시멘트는 지난해 3분기까지 645억원의 누적매출액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99억원)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4분기 이익을 반영한다면 전년 보다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건설업이 침체기임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꽤 견조한 성장세다. 이국노 고려시멘트 대표는 이날 발표를 통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해외진출의 첫 단추는 미얀마다. 현재 미얀마는 전기, 도로, 통신, 항만 위주의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건설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고려시멘트는 현지 파트너사와 지분을 합자해 JVC를 설립하고 현지에 레미콘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발판으로 아세안(ASEAN) 지역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홍기범 고려시멘트 상무는 "미얀마 내 부지확보는 완료했고 법인 인허가, 공장 설립 등에 4~5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든 게 완료되면 바로 생산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미얀마 내에서 연 120억원정도의 매출을 예상했다. 고려시멘트는 오는 38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스팩합병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은 미얀마 투자(30억원),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PHC)(20억원), 레미콘사 인수(40억원), 공장 운영 설비개선(40억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2017-03-21 14:19:06 손엄지 기자
24일 슈퍼주총데이, 주요 쟁점은 '주주가치제고'와 '지주사 전환'

오는 24일은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44.6%가 동시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이른바 '슈퍼주총데이'다. 지난 주 네이버와 LG그룹, 현대차그룹 등 주요 계열사의 주주총회가 있었고, 24일에는 삼성그룹과 롯데그룹, SK그룹 등이 주총을 한다. 지난 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순조로운 주총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주주환원 정책과 지주사전환 등 새로운 이슈가 있는 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2∼24일 3일 동안 총 999개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 특히 24일은 코스피 416개사, 코스닥 498개사, 코넥스 10개사 등 924개사의 주총이 몰린 '슈퍼주총데이'가 될 전망이다. 이날만 삼성그룹, 롯데그룹, SK그룹, 한화그룹 등 굵직한 기업들의 주총이 열린다. 앞서 주총을 실시한 기업 대부분은 별다른 잡음 없이 순조롭게 끝마쳤다. 네이버는 8년 간 회사를 이끌어온 김상헌 대표가 물어나고 한성숙 대표 내정자를 선임하는 안을 의결하면서 새로운 리더의 출발을 알렸고, LG전자의 주총 역시 지난해 4분기 영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가가 크게 급등한 덕분에 안건에 대한 주주들의 이견 없이 일사천리로 마무리됐다. 오는 24일 주총이 예정된 기업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삼성그룹이다. 삼성그룹의 안건들은 모두 무리 없이 가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주주들의 관심은 공식 안건은 아니지만 지주회사 전환 검토를 포함해 주주가치 제고 방안 등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최근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 추진이 알려지면서 열흘 만에 주가가 10% 가까이 상승하면서 주주들의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주가도 5% 이상 올랐다. 이는 기본적으로 지주사로 전환하면 경영 투명성 제고와 인적 분할에 시가총액 상승 등으로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란 분석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분기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도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배당액을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4조원 수준으로 약속한데 이어 올해 보통주 1주당 2만7500원, 우선주 1주당 2만75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보통주 배당액은 전년(2만1000원)보다 31% 가량 증가했다. 같은 날 주총을 개최하는 롯데그룹의 관심사항도 지배구조 개편이다. 롯데그룹은 지난해부터 순환출자고리를 해소하고, 지주사로의 전환을 준비한다고 천명해 왔다. 덕분에 시장에서는 롯데제과를 포함해 그룹사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될 경우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롯데가 정부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제공을 결정한 후 '사드 악재'라는 장애물이 생겼다. 특히 중국 관광객 감소와 중국의 영업 제재라는 국내·외 사드 악재가 겹친 롯데쇼핑의 주가는 전월 대비 16% 가까이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쇼핑의 가치가 계속 하락한다면 롯데제과 주주들이 합병에 반발할 수 있다"며 "이번 주총을 통해 주주들의 입장을 확인하는 게 지주사 전환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SK그룹도 이날 주총을 통해 그간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온 '딥 체인지(Deep Change)'를 계열사 정관에 포함한다. 이윤보다 '이해관계자의 행복'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과 그의 아들 조원태 사장을 다시 한진 사내이사에 선임한다는 안건을 상정했다. 한편 12월 결산 2070개 상장법인 가운데 782개사는 3월 다섯째 주 이후로 정기주총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주가 지나면 전체 상장사의 약 62%가 주총을 마치게 된다.

2017-03-21 14:18:16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