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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조달관 초청, '제9회 유엔(UN) 조달 플라자' 개최

약 20조 원 규모의 유엔(UN) 조달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을 증폭시킬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17 유엔 조달 플라자'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유엔의 전체조달을 총괄하는 유엔조달본부(UNPD)와 아시아 지역의 경제발전 사업을 조사·연구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의 구매조달관 및 350여명의 국내 기업인이 참여한다. 21일에는 유엔의 조달시스템과 공급자(벤더: Vendor) 등록절차, 산업별 진출 전략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열리고, 22일에는 각 조달관과의 1:1 맞춤형 상담회를 진행한다. 2015년 기준 유엔 조달시장은 176억 달러로 2000년과 비교하면 4.7배 늘어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주요 조달 품목은 자동차, 식음료 등 물품에서부터 운송, 보건의료 등 서비스 영역까지 다양하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기업의 유엔 조달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5년 진출 규모는 1억9285만 달러(약 2210억 원)로 2011년의 2880만 달러(약 330억 원)와 비교하면 6.7배 증가했다. 점유율도 2011년 0.2%에서 2015년 1.1%로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유엔에서 진행하는 모든 입찰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규정된 절차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만으로 진검 승부를 걸 수 있다. 누구나 진출할 수 있기에 장벽이 없는 시장일 뿐 아니라, 미수금이 전혀 없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시장인 것이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유엔 조달시장은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 여지가 많은 시장"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엔 공공조달시장에 대한 우리 중소기업의 관심이 증폭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2-20 15:46:5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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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심리 확산 '4월 위기설'…"실체 없는 과장일 뿐"

"지난 1997년 외환위기와 같은 '4월 위기설'이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4월 위기설'과 관련한 금융시장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한국 경제에 '4월 위기설'이 대두하면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와 관련 업계는 한목소리로 "'4월 위기설'은 없다"며 불안심리 확산 차단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최근 '4월 위기설'에 대해 "현재 경기 상황을 위기에 준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위기 자체로 보는 건 과한 판단"이라며 "위기를 강조하다 보면 경제 심리가 위축된다"고 밝혔다. 당장 우리나라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출현으로 대외무역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미 금리인상, 중국의 사드배치 반대 등 대외 이슈가 잇따르고 있다. 또 대내적으론 탄핵 정국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진 민심, 북한 핵도발과 김정남 피살 등 정치·경제적 사안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가운데 '4월 위기설'의 핵심에는 미 재무부의 중국이나 우리나라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과 구조조정에 한창인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회사채 만기도래가 있다고 지적한다. ◆환율조작국 지정·대우조선 회사채 만기 도래가 핵심 먼저 오는 4월 발표되는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는 우리경제를 중대한 시험대에 올려놓을 전망이다. 미 재무부는 매년 4월과 10월 환율보고서를 발표하는데 지난해 10월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평가기준 3개 가운데 2개 항목에 걸려 중국·일본·독일 등과 함께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다. 당시 우리나라는 대미 무역흑자가 302억 달러로 미 재무부 평가기준(200억 달러)을 초과했고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7.9%로 평가기준인 GDP 대비 3%를 넘었다. 다만 시장개입 측면에서 순매도 비중이 GDP 대비 1.8%(GDP 대비 순매수 비중 2% 초과)여서 환율조작국으로의 지정을 면할 수 있었다. 올해 4월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환율조작국 기준을 고려할 때 이에 지정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돌발적으로 중국이나 우리나라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실제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대만, 싱가포르와 함께 우리나라를 환율조작국으로 지목하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로 세계 교역량이 위축하는 가운데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로선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이 여간 큰 부담이 아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기보단 대중 통상압력 확대와 환율제도 조정의 압박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혹은 중국과 한국이 동시에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경우 단기 불안은 불가피하겠지만 미중 간 갈등이 확산되지 않는다면 위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의 44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회사채 만기가 오는 4월 도래하는 것도 한국경제로선 위험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를 갚지 못해 유동성 위기에 빠질 경우 국내 경제가 침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월을 겨우 넘긴다고 해도 7월 3000억원, 11월 2000억원 등 올해만 총 9400억원의 회사채를 상환해야 한다. 이 차관보는 "대우조선은 4월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것과 수급상황을 당국이 체크하고 있고 크게 문제가 안 될 것으로 본다"며 "또한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은 없으며 수주나 자구노력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역시 "회사채 상환 문제는 회사 내에서 나름 인지를 하고 대비하고 있다"며 "철저하게 여러가지 각도로 대비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정남 피살·금융위기 10년 주기설도 부담 요인 최근에는 북한 미사일 발사와 김정남 피살 사태까지 겹치면서 국제사회의 북한 제재에 따른 김정은 정권의 반발이 한국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20일 오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위위원회를 주재하고 "북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의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이어지는 위기의 '10년 주기설'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10진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이슈"라며 "너무나 많은 불확실성이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지속되다 보니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식의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일각에서 제기하는 '4월 위기설'이 실체가 모호하고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올해 한국경제가 위기라는 것에는 공감을 표하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20일 대한상의 초청 최고경영자(CEO) 조찬 강연에서 "우리 경제가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하기엔 이르지만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의 변수에 대비해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비하고 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조규림 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팀 연구위원은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정부의 재정지출 조기집행률을 제고하고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17-02-20 15:45: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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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캐릭터 컬래버 열전

제약업계, 캐릭터 컬래버 열전 제약업계가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이다.다. 캐릭터를 활용해 제품을 알리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메시지를 쉽고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캐릭터 산업 소비층이 확대됨에 따라 브랜드나 회사의 캐릭터를 활용해 대중의 인지도 및 선호도를 높이고자 하는 '캐릭터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뷰티와 식음료, 퍄션 분야에 이어 건강과 관련된 제품까지 캐릭터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하이맘밴드 베이직 MOOMIN'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색에 가까운 반투명 원단을 사용했고 상처와 접하는 부분은 특수 폴리에틸렌 소재의 그물망 흡수 패드를 적용해 밴드 제거 시 2차 손상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핀란드 출신의 토베 얀손이 만들어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 '무민(MOOMIN)' 적용한 제품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멀티비타민 브랜드인 '센트룸'의 효능을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고전 명화를 활용한 온라인 광고 '센트룸이 필요한 순간'을 선보였다. 온라인 광고에는 세계적인 명화로 손꼽히는 ▲이삭 줍는 여인들(장 프랑수아 밀레)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자크 루이 다비드) 등을 선별해 '센트룸이 필요한 순간'을 효과적으로 설명했다. 배우 예지원과 최민용은 명화 속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을 재치 있게 열연했다. 일양약품은 애니팡 게임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와 함께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을 선보였다. 비타민 A, B6, C, D, E 제품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으로 '애니팡 프렌즈' IP를 용기와 포장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제품 알약에도 애니팡 게임의 아이콘인 하트 모양이 적용돼 애니팡 프렌즈 브랜드의 정체성이 더욱 강화됐다. 앞서 일양약품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코몽 캐릭터를 다양한 어린이 영양제 제품라인에 적용하여 판매수치를 높인바 있다. 동화약품은 자사의 활명수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기념판 4종을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캐릭터 프로도, 라이언, 네오, 그리고 모든 캐릭터가 함께 한 4종류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모습에 공감하며 즐거움과 위로를 얻는 젊은 세대들에게 더욱 친숙히 다가갔다는 평이다. 한국메나리니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와 다음 인기 웹툰 작가 미깡과 협업해 젊은 여성들의 손발톱 무좀 고민을 재치 있게 담은 브랜드 웹툰을 '도시처녀들의 손발톱 비밀'을 공개했다. 손발톱 무좀이 통풍이 되지 않는 하이힐, 부츠, 스타킹 등을 자주 착용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많이 발병한다는 점을 착안해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질환을 소개했다. 총 2화로 구성돼 있으며 풀케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경쟁이 점점 심화되는 제약업계에서 브랜드의 확고한 포지셔닝을 위해 혁신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캐릭터의 활용은 브랜드의 친밀도를 높이고 이미지 상승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은 제약사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02-20 15:44:29 박인웅 기자
KT·LG유플러스, 동등결합 상품 '지지부진'

SK텔레콤과 케이블TV 상품을 결합한 동등결합 상품인 '온가족케이블플랜'(가칭)이 이달 중 시장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LG유플러스의 동등결합 상품 출시 향방이 안갯속에 빠졌다. 일각에선 결합상품과 관련, 케이블 업계와 상생하겠다고 생색만 내고 모른 척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SK텔레콤과 케이블사업자가 함께 출시할 예정인 동등결합 상품의 약관심사를 마무리했다. 상품 요금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만 마치면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된다. 케이블 업계 관계자는 "크게 문제없이 통과될 것 같다"며 "빠르면 24일, 늦어도 내주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등결합이란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케이블TV 사업자가 자사 방송·통신 상품 가입자에게 이동통신사업자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결합해 판매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SK텔레콤과 케이블TV 업체가 함께 내놓는 온가족케이블플랜은 결합 상품의 주요 구성 요소인 이동전화 서비스를 보유하지 않아 경쟁력이 떨어지는 케이블 업계와의 상생 차원으로 나온 상품이다. 이동통신역무인가사업자가 아닌 LG유플러스와 KT도 케이블 사업자와 동등결합 상품을 내놓겠다고 선언했지만, SK텔레콤의 동등결합 상품이 나오는 이 시점까지 출시 일정은 감감무소식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경우 지난 12일 오는 3월을 목표로 케이블 사업자와 동등결합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LG유플러스의 3월 동등결합 상품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 사업 협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 임원이 SO 업체와 단 한 번 미팅을 가진 뒤로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3월 출시 예정이지만, 이 기간에 상품이 나올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을 비롯한 케이블TV 업계 관계자들도 "동등결합과 관련, 현재 LG유플러스나 KT와 얘기되거나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일각에선 "케이블과 상생하겠다면서 시늉만 내고 의지를 보이지 않으니 '생색내기'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며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케이블TV 사업자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던 KT는 동등결합 상품 출시에 대해 더욱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임헌문 KT 사장은 2015년 12월 "KT는 중소 사업자와 상생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케이블사업자들과 상생방안을 준비했고, 조만간 이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작 케이블TV 업계에 아무런 제안을 하지 않아 실효성이 의문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KT 관계자는 "동등결합 상품과 관련, 외부에 공개된 일정도 없고 내부에서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공개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케이블TV협회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경우 동등결합 상품을 출시하겠다고는 하는데 아무런 협의도 없이 어떻게 출시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상생방안과 관련해 KT와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017-02-20 15:34: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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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100세까지 질병보장 '환급받는NH건강보험' 선봬

NH농협생명은 주요 질병 보장은 물론 건강관리 자금까지 함께 준비할 수 있는 '환급받는NH건강보험(보장성·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상품은 30~50대 소득기에는 보험료 납입과 보장을, 소득이 없는 노후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설정한 기간 동안 매월 돌려받으면서 보장은 100세까지 변동 없이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고객은 질병보장과 노후 건강관리자금에 대한 걱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암보장형과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간질환·말기신부전증 등을 보장하는 종합보장형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시점도 즉시 또는 5·10년 거치 후 받을 수 있다. 돌려받는 금액(월 보험료 또는 월 보험료 2배)과 기간 역시 다양하게 설정 가능하다. 40세 남성이 일반형(즉시형)으로 가입해 보험료를 매월 10년 간 납입하고 10년 동안 거치하면 60세부터 70세까지 매월 납입한 보험료를 그대로 돌려받게 된다. 보장도 100세까지 유지되는데 진단비는 가입 형태에 관계없이 고액암 4000만원, 일반암 2000만원 등이다. 종합보장형의 경우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각 2000만원, 말기간질환과 말기신부전증은 각 1000만원이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0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질병이나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거나 암보장형은 암 진단 시, 종합보장형은 암 진단 외 추가로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간질환·말기신부전증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2017-02-20 15:34:0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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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안종범 보좌관 "박 대통령 K재단 설립 개입 알았다"

김건훈 전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보좌관이 K스포츠재단 설립에 박근혜 대통령이 개입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김 전 보좌관은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에서 이같이 증언했다. 김 전 보좌관은 '지난해 10월 21일 김필승 K재단 이사를 만나 '재단 설립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도했고, 임원 추천은 김 이사가 했으며 안 전 수석은 모르도록(모르는 것으로) 해달라'고 지시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 전 수석의 지시 때문이 아니라고 했다. 이에 검찰이 '국감 당시 이용우 전경련 상무로부터 이승철 부회장과 안 전 수석에 대한 언론 대응을 위해 '전경련이 김필승 이사를 추천할 계획이었다'는 식으로 얘기하기로 한 사실이 있지 않느냐'고 하자 "이 상무를 처음 만났을 때 안 전 수석하고 이 부회장이 언론대응에 대해 '전경련은 자발적 설립'이라고 이야기 한 적 있다"며 "그 내용을 진술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안 전 수석이 김 이사에게 따로 지시하지 않았고, 큰 대응 기조 아래서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이야기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전 보좌관은 이 상무의 증언을 인용해 '(김 전 보좌관이) 전경련만 말 맞추면 된다, 전경련에서 김필승 맡아 달라, 이철원 주종미 등 스포츠계 인사를 김필승이 데리고 온 것으로 가능하다, 정현식 등은 은행 사람이라 연관 없으니 김필승으로 해달라, 이렇게 이 상무가 증언했다'고 하자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난다"면서도 "그런 취지로 말한 것 같긴 하다"고 대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 설립 과정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증언도 이어졌다. 김 전 보좌관은 검찰이 '이 점을 비춰볼 때, 본 건에 대한 대통령 지시를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맞느냐'고 묻자 "대통령께서 개입됐다는 것은, 당시 그런 것은 알고 있었던 거 같다"고 대답했다. 그는 검찰이 '재단 설립 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 안 전 수석과 증인이 김 이사에게 청와대가 개입한 적 없고 전경련이 주도했다고 말하라는 부탁 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따져 묻자 "재단 설립을 위한 기업 모금 과정에 문제가 많았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2017-02-20 15:33:4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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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김마그너스가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4km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11초4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금메달이다. ▲이상호가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회전에서 1·2차 합계 1분16초09로 금메달을 차지, 전날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신다혜가 1분26초4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과 심석희가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여자 1500m 결승에서 각각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이 종목 5연패를 달성했다. ▲박세영과 이정수가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동메달을 수확했다. 박세영은 21일 500m에 출전해 2관왕을 노린다. ▲부상을 딛고 출전을 강행한 이승훈이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남자 50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아울러 2011년 1월 자신이 세운 아시아기록(6분25초56)을 1.32초 앞당기며 새 기록을 작성했다. ▲차민규가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94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보름이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여자 3000m에서 4분7초8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가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6초01의 기록으로 4위에 그쳤다. ▲장하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5위로 도약했다. ▲한국 유도 여자 경량급 강자 김민정(렛츠런파크)이 2017 유러피언 오픈 오베르바트 대회 여자 78kg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 이나모리 나미를 절반승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스틴 존슨이 미국남자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오는 3월 13~22일 열리는 제16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표선수 18명을 확정하고 통산 13번째 우승을 노린다. ▲프로배구 남자부 김학민, 여자부 이고은이 V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대한체육회가 지난해 리우올림픽 양궁 개인·단체 부문에서 금메달 2관왕을 달성한 국가대표 구본찬(현대제철)을 제63회 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2017-02-20 15:30: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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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 대피의 장애물, 지하철 승강장 자판기·매점이 사라진다

서울메트로에 시민의 안전을 위한 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메트로 사장으로 취임한 김태호(56) 사장은 지하철 승강장 내 비상시 시민들의 대피에 장애물이 되는 자판기와 매점의 철거를 예고했다. 김 사장은 이미 굳어진 오랜 관행이라도 안전을 위해서는 과감히 바꿔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김 사장은 지난 17일 본인의 SNS를 통해 "좁은 지하철 승강장에 설치된 음료수 자판기 또는 매대는 비상시 승객의 대피 동선에 방해가 된다. 계약이 만료된 것을 철거하거나 협의를 통해 대합실 등 다른 공간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며 "오랜 시간 관행으로 내려오던 것을 바꾸는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서울역, 신촌역, 신도림역에서 자판기·매대가 철거된 사진들을 철거 이전의 사진들과 함께 올렸다. 철거 이전의 사진에서는 자판기 등이 들어서 평상시에도 시민들의 통행을 막고 있다. 특히 중간에 놓인 계단 양 측면으로 난 협소한 통로의 경우 장애의 정도가 심하다. 화재 등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피를 막았을 장애물이다. 철거 이후 사진에서는 그 장애물들이 사라지면서 대피로가 확보된 것이 확인된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계약이 만료된 1차 철거 대상 20개역 음료수자판기 21개 세트 중 교대역과 신촌역 등 14개역 15개 세트를 이미 철거했다. 철거 대상인 임차인들에 대해서는 대합실이나 역 간 이전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판매가능품목을 확대해 매출을 늘리는 방안도 함께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이전까지 신문, 복권, 음료, 과자, 건전지, 전화카드, IT 관련제품에 한정되던 품목들이 편의점과 유사한 품목들로 자유화된다. 이번 조치에 대해 시민들은 "어떻게 보면 사소해 보이는 게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거나 "항상 불편했는데 통행권이 보장되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 우창윤 의원의 시정 질의과정에서 필요성이 제기됐는데, 추진과정에서 김 사장의 안전에 대한 의지도 한몫하고 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KT에서 20년 넘게 재직한 뒤, 하림그룹과 차병원그룹을 거쳐 2014년 8월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어 2016년 8월 민간회사 CEO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메트로 사장에 취임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재직 당시 김 사장은 2015년 국민안전처 주관 재난관리 평가에서 공사를 2개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이끄는 등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서울메트로 부임 당시 서울메트로 안전관리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실제 김 사장은 서울메트로 사장 취임식 당일 관행에 연연하지 않고 몇 달 전 사고가 발생한 구의역을 찾았다. 당시 그는 "안전은 생명과 관련된 것이기에 다른 가치보다 우선해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업무 수행으로 구의역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의 리더십에 대해 서울메트로 내에서는 "산업공학도 출신이어서인지 형식이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으며 실질과 내용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17-02-20 15:24:16 석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