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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내달 '용인·일산'서 올해 분양 스타트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달 경기도 용인 및 일산 등 2개 지역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월 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자사 최초 뉴스테이 사업인 '힐스테이트 용인' 1950가구, 경기도 고양시에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299가구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용인'은 전용 59~84㎡, 1950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전용 ▲59㎡ 784가구, ▲84㎡ 1166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용인시 첫 기업형임대주택(이하 뉴스테이)인 동시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추진하는 첫 번째 뉴스테이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의 주거서비스 예비인증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단지에서 용인경전철(에버라인) 시청·용인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신갈~대촌)고속화 우회도로와 GTX 용인역,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옆으로 삼가초·중학교 부지가 있고, 영인 행정타운, 이마트, 용인 세브란스병원 등도 가깝다. 입주는 2020년 상반기다. 이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 도시개발구역 M4블록에선 주거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53㎡, 299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전용 ▲84㎡A 125가구 ▲84㎡B 72가구 ▲84㎡C 72가구 ▲104㎡ 26가구 ▲137㎡(펜트하우스) 1가구 ▲153㎡(펜트하우스) 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산 호수공원 및 한류천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또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5베이 남향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하고, 조망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동간거리를 넓혀 배치했다. 실내에는 알파룸, 베타룸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성도 높였다. 단지 맞은편에 한류초교(2019년 3월 개교 예정)가 들어서고,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빅마켓, 고양원마운트, 킨텍스전시장 등 편의문화시설도 가깝다. 입주는 2019년 10월이다. '힐스테이트 용인'와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의 견본주택은 각각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마련되며 3월 중 개관한다.

2017-02-20 14:20:3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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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신제품 3종 출시

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신제품 3종 출시 CJ제일제당은 국과 탕 메뉴를 기반으로 한 '비비고 가정간편식'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비비고 가정간편식(HMR)' 닭곰탕, 설렁탕, 소고기미역국이다. 가정에서 만든 정성스러운 음식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연구소, 마케팅, 공장 등 식품 제조 전문가부터 경영진, 한식요리사까지 모두 까다로운 맛 검증 절차에 참여해 만들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1~2인 가구 특성상 오랫동안 보관하면서도 언제든지 식사로 활용할 수 있는 보관 편의성을 고려해 상온 제품으로 구현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식감과 신선함을 극대화했다. '상온 제품은 값은 싸지만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더욱 맛있게 만드는 데 집중했다. '비비고 닭곰탕(500g, 3180원)'은 닭 한 마리와 찹쌀, 마늘 등을 넣고 3시간 동안 우려낸 제품이다.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닭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육수의 기름기를 제거해 담백하다. '비비고 설렁탕(500g, 3180원)'은 8시간 동안 사골을 우려낸 육수에 양지살을 넣고 천일염으로 간을 해 설렁탕 본연의 맛을 살렸다. 별도의 소금간을 하지 않고 소면이나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비비고 소고기미역국(500g, 3180원)'은 3시간 동안 직접 우려낸 양지육수와 미역으로 재료의 깊은 맛이 일품인 제품이다. 양지살과 참기름에 볶은 미역을 사용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비비고 가정간편식'을 모두 9개 제품으로 늘렸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탕류와 국류 등 추가 신제품을 선보여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은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특별한 조리 없이도 가정에서 만든 방식 그대로 정성껏 만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 '비비고 가정간편식'을 앞세워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들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10월과 12월에는 각각 24.6%, 31.2%의 점유율로 1위까지 올라섰다. 또한 논산·진천공장에 간편식 제품을 만드는 별도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2017-02-20 14:18: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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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한국가스공사와 자원개발 맞손

포스코대우가 20일 한국가스공사와 자원개발 사업 및 기술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자원개발 관련 제반 사업 정보와 기술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사업 및 기술 개발 위원회를 구성하여 양사의 자원개발 기술력을 제고하고 공동사업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한국가스공사는 포스코대우가 2013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미얀마가스전 사업의 파트너사로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상류부분, 중·하류 부분 기술력을 보유한 포스코대우와 한국가스공사의 만남은 한국 자원개발 산업 육성의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원개발 산업에서 상류는 자원 탐사와 생산 단계를, 중·하류는 설비를 이용한 정제와 수송 단계를 의미한다. 포스코대우는 민간 자원개발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미얀마 가스전의 운영권자다. 탐사부터 개발, 생산, 운영까지 자원개발 모든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해 자원개발 사업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2월에는 미얀마 딸린(Thalin) 유망구조에서 대규모 가스층을 발견하고 정확한 가스 매장량 등 상업생산 가능 여부 파악을 위해 평가시추 작업·탐사정 시추 작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같은 해 10월에는 방글라데시 정부로부터 방글라데시 심해 DS-12 광구 탐사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생산물 분배 계약도 앞두고 있다.

2017-02-20 14:14: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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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을 스위트룸으로"…호텔 인테리어 매출 10배 '껑충'

호텔처럼 쾌적하고 깔끔한 휴식 공간으로 집을 꾸미는 '호텔하우스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적은 비용으로 호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호텔 소품도 온라인몰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옥션이 호텔 인테리어 관련 상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호텔침구류와 욕실소품, 무드등 등과 같은 인테리어 상품이 품목별로 최대 10배(9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호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화이트컬러의 심플하고 푹신한 '호텔이불'은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배(900%)올랐다. 부드러운 촉감에 보풀이 적어 만족도가 높은 '호텔수건'도 6배(568%)이상 늘었고 미끄럼방지 욕실매트, 커피트레이, 바디용품 등 '호텔 어메니티'는 9배(850%)이상 증가했다. 호텔가운(45%) 역시 두 자리 수 성장했다. 최상의 컨디션과 숙면환경을 제공하는 호텔 소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은은한 향으로 기분전환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디퓨저(77%)와 소이캔들(16%)은 모두 두 자리 수 증가했다. 햇빛을 완벽히 차단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암막커튼 판매 역시 69% 증가했고 블라인드(108%) 및 버티컬(23%)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실내 분위기 연출에 효과적인 무드·수면등(15%)과 장스탠드(5%) 판매도 늘었다. 이진영 옥션 리빙레저 실장은 "호텔인테리어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도 마치 고급 호텔, 리조트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호텔에서 접할 수 있었던 침구류나 수건, 커튼, 무드등을 활용해 SNS에 공유하고 뽐내는 이들이 늘며 관련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2-20 14:02: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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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남편 故변두섭, 과거 '과로사·자살' 엇갈린 사인 왜?

양수경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남편 변두섭 씨의 사망 사인이 엇갈린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수 양수경의 남편이자 예당엔터테인먼트 이끌었던 故변두섭 회장은 지난 2013년 6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당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초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변 회장이 집무 중 과로사로 숨을 거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가 "사실무근"이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의 사망 사인에 관심이 집중됐다. 결국 고인의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드러났으며, 이와 관련 예당 측은 사실을 인정했다. 예당 측은 "회장님은 이미 7~8년 전부터 심각한 수면장애와 우울증이 있어 수면제를 복용해야만 잠을 잘 수 있었다.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적도 있지만 과도한 업무 등으로 지속적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보다는 과로로 인한 돌연사로 밝히는 것이 고인의 명예를 지켜주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반면 그의 죽음과 관련 양수경은 '남편의 주식을 바로 처분했다'는 등의 각종 루머에 시달렸지만, 방송을 통해 "남편이 죽었는데 주식 팔고 있는 여자는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양수경은 오랜 공백 끝에 SBS TV 예능 프로그램 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20일 SBS '불타는 청춘' 제작진 측은 양수경이 최근 강원도 화천에서 녹화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2017-02-20 13:58:49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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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시름 안긴 'AI·구제역' 진정세

올 겨울 축산 농가를 시름에 잠기게 했던 '가축질병'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 바이러스가 지난 13일 보은 한우 농가 3곳에서 동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일주일 째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구제역 확진은 지난 5일 충북 보은 젖소 농가에서 첫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총 9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충북 보은 7건(젖소 1, 한우 6), 전북 정읍 1건(한우), 경기 연천 1건(젖소)이며 살처분 된 소는 21개 농장의 1425마리다. 방역당국은 소 일제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보은·연천에서 집중적인 차단방역이 이뤄져 이번 구제역이 진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일제 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 시기가 2주 정도 걸리는 점과 연천 지역 A형 구제역 바이러스의 돼지 감염 차단을 위해 이달 말까지는 구제역 발생지역 이동금지 연장 등 총력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도 지난 6일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H5N8형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이주일째 의심신고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전국 342호의 가금농장에서 AI가 발생해 821농가 총 3314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매몰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야생 조류에서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되고 서해안 지역을 따라 야생 조류가 이동하고 있어 산발적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해안 지역 주요 철새도래지(반경 10㎞) 인근 가금 사육농가 예찰과 방역 점검을 실시 중이다. 가축질병 바이러스 전파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향후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살처분 보상금은 AI 821농가, 2612억원, 구제역 21농가, 56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은 "살처분보상금은 보상 평가를 신속히 완료하되, 감액 기준을 철저히 적용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살처분·이동제한 대상 농가에 대한 축산 정책자금 상환기간 2년 연장 및 이자감면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정부의 방침에 대해 살처분을 시행한 농가는 정부의 시가 80% 보상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구제역·AI 확산방지특별위원회에서 오세을 대한양계협회장은 "일단 농가가 AI신고를 하면 몇 달 동안 닭을 기르지 못하기 때문에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보상마저 100%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처음 신고하는 농가에게 시가의 80%만 보상하는 현행 규정은 신고를 망설이게 만들어 주변 농가들에게 AI가 퍼지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도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속에서도 먼저 신고하는 농가가 20% 손실을 떠안아야 하기에 농가들이 서로 눈치를 보며 최대한 신고를 늦추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7-02-20 13:34:2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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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둘러싼 하영구-황영기의 설전(舌戰)…'종합운동장'vs'기울어진 운동장'

은행업권과 증권업권간 허용업무를 둘러싸고 하영구 은행연합회장과 황영기 금투협회장의 설전(舌戰)이 치열하다. 최근 황영기 회장의 '기울어진 운동장' 발언에 대해 하영구 회장은 "모든 업권이 경쟁할 수 있도록 겸업주의를 통해 '종합운동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회장은 20일 은행연합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업권간 밥그릇 싸움 논란을 없앨 수 있는 것이 겸업주의"라며 "올해 상반기 시행을 앞둔 초대형 IB육성방안으로 이미 증권업은 전업주의의 벽을 허물고 겸업주의의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황 회장은 지난 6일 올해 핵심 과제로 국내 증권사의 법인 지급결제 제한 등을 꼽으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증권업에 대한 공평하지 못한 규제를 지적한 것. 이에 대해 하 회장은 "우리나라 금융의 기본 원칙이 전업주의와 은산분리"라며 "전업주의의 기본 방향은 은행은 축구장, 증권은 농구장, 보험은 배구장에서 각각 다른 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증권사에 대해 지급결제나 환전 업무를 허용하지 않는 것을 두고 운동장이 기울어졌다고 말하는 것은 농구를 해야 하는 팀이 축구장에서 축구도 하면서 손과 발 모두 쓰겠다고 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종합운동장'론을 내세웠다. 하 회장은 "전업주의가 아니라 겸업주의를 통해 다 같이 놀 수 있는 종합운동장을 만들어줘야 규모의 경제를 살리고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증권사의 법인결제 제한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에서나 증권사가 지급결제망에 가입한 곳이 없다"며 기업자본에 대해 지급결제를 허용하면 증권이 은행업을 영위하는 리스크를 안게 되고 결국 은산분리의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최근 초대형 IB 육성방안을 보면 이에 대한 위험도가 더 커졌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지급결제를 허용해주면 역풍이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의사결정은 금융결제원 이사회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당국에서 허용해 달라는 얘기는 관치금융을 해달라고 조르는 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신탁업법 제도 개편 관련해서는 "불특정금전신탁이나 수탁재산 집한운용이 논의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신탁업이 종합재산 관리라는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신탁업법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황 회장은 신탁업법 별도 제정을 반대하며 "은행에 투자일임업을 허용하는 것은 금융업 체계 근본을 흔드는 것"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 이에 하 회장은 "은행·증권·보험업권이 공유하는 신탁 업무를 자본시장법으로 규제하는 것은 신탁업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규제체계에도 맞지 않다"며 "불특정금전신탁도 논의돼야"한다고 언급했다.

2017-02-20 13:21:5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