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금호건설, 분상제 아파트 '오산 세교 아테라'

금호건설은 오산세교2지구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오산 세교 아테라'를 분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세교2지구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공공분양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59㎡A 117가구 ▲59㎡B 108가구 ▲59㎡C 149가구 ▲59㎡D 59가구 등이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란 민간 건설사의 우수한 시공력과 브랜드 프리미엄, 정부의 안정성까지 결합한 주택공급 모델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약 1330만원으로 3억원대 초반부터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거주 의무기간도 없으며, 소유권이전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오산IC(경부고속도로)와 향남IC(평택화성고속도로), 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횡단도로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오산역은 GTX-C노선(계획)이 추진 중이며, 오산역에서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도 계획돼 있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초교·고교(예정) 부지가 있어 향후 교육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초평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자연환경으로는 상재봉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며, 오산세교2지구 내 다양한 녹지와 오산천, 가감이산 등도 인접하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오산, 오산시청 등 쇼핑문화 시설과 관공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와 함께 오산세교3지구(예정)가 들어서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도시가 완성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3지구 조성 시 세교지구의 중심에 자리하게 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오산시 첫 공급이자,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된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고, 4베이(일부 세대) 특화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채광과 통풍은 물론 넓은 개방감도 만끽할 수 있다. 현관창고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마련해 공간활용도 역시 극대화했다. 단지 내 잔디광장과 수공간 등 다양한 조경 공간시설도 설계되며,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 GX룸, 독서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고양, 청주 등 주요 지역에서 브랜드 선호도를 입증한 아테라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상품도 적용되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민간참여 공공분양인 만큼 30·40대 실수요층의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세교지구는 개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향후 오산을 넘어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 신흥 주거지로 자리 잡고, 동탄과 같은 신도시 브랜드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 세교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궐동 614-3번지에 위치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5 15:25:2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22년간 서울 아파트값 9.8억 상승…“집값 잡아야 정권 유지”

22년간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9억8000만원 상승하며 4.3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과 비(非)강남 간 격차는 2003년 2억6000만원에서 2025년 22억1000만원으로 10배가량 벌어졌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5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3년 2월 노무현정부 출범 이후부터 2025년 5월 윤석열정부 종료 시점까지 총 22년간 서울 25개구 30평형 아파트 평균 시세 변동을 정권별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3년 3억원이던 서울 아파트 평균 시세는 2025년 12억8000만원으로 9억8000만원(4.3배) 올랐다. 정권별로는 문재인정부 기간 상승액이 6억8000만원(119%)으로 가장 컸고, 노무현정부가 2억3000만원(80%), 박근혜정부 1억원(21%), 윤석열정부 2000만원(1%) 순이었다. 이명박정부 시기에는 오히려 5000만원 하락(-10%)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30평형 아파트는 2003년 5억2000만원에서 2025년 32억3000만원으로 27억1000만원(6.2배) 올랐다. 특히 문재인정부 기간 13억8000만원, 윤석열정부 6억원, 노무현정부 6억3000만원씩 상승했다. 반면 이명박정부에서는 2억4000만원 하락했다. 서울 비강남권 22개구 평균 시세는 2003년 2억6000만원에서 2025년 10억2000만원으로 7억6000만원(3.8배) 올랐다. 문재인정부가 5억9000만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윤석열정부는 -6000만원으로 유일한 하락을 기록했다. 강남·비강남 간 시세 격차는 문재인정부 때 7억8000만원, 윤석열정부 때 6억6000만원이 벌어졌다. 노동자가 임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을 때 서울 아파트를 매입하는 데 걸리는 기간도 크게 늘었다. 2003년 16년이던 기간은 문재인정부 말 33년까지 치솟았고, 윤석열정부 말기에는 32년으로 소폭 줄었다. 특히 강남 아파트를 노동자 임금으로 매입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은 2025년 기준 80년으로, 2003년보다 61년이나 늘어난 셈이다. 경실련은 문재인정부 시절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 핀셋규제, 전세대출 확대, 도시재생뉴딜 등 경기부양성 정책을 꼽았다. 윤석열정부에 대해서는 집값 안정세를 보였지만 강남 집값만 유독 오른 점을 비판했다. 이재명정부에는 집값 안정에 실패할 경우 정권 유지조차 어렵다고 경고했다. 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정부에 3대 과제를 제시했다. ▲무분별한 공급확대 정책 재검토와 주택공급체계 전면 개혁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정상화 ▲금융·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이다. 이들은 "현행 선분양제를 후분양제로 전환하고, 공공택지는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공공이 직접 개발해야 한다"며 "문재인정부의 핀셋 규제가 집값을 폭등시켰듯, 이재명정부도 구조적 개혁 없이 규제 완화와 공급확대만으로 일관한다면 국민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25 14:59:59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이앤씨,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총력

포스코이앤씨가 폭염과 장마철을 앞두고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전보건센터 내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실시간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현장별 온열 질환 예방 시설 구축 상태를 점검했다. 전국 현장의 일일 단위 기상 모니터링을 통한 폭염 단계별 작업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휴식 시간을 운영 중이다. 현장별로 폭염을 대비한 충분한 수량의 보냉 장구와 휴게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휴게시설을 현장에 설치했다.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운 현장에는 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이동 쿨 쉼터'를 활용해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매주 근로자들의 혈압·혈관 건강을 측정해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능동 건강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군 근로자는 매일 혈압, 체온, 혈관 관리 체크 등을 실시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고용노동부 소관의 사단법인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와 협업해 서울 서소문 현장 4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대비 응급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4월부터 '5禁(절대금지), 5行(절대실행) 카디날 룰'을 제정하고 선제적으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영층 주도의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현출 포스코이앤씨 김현출 최고안전책임자(CSO)는 "혹서기를 대비해 현장 모두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그룹 안전 방침에 발맞춰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25 11:13:56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업계 최초' 이주 없는 아파트 대수선 추진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신규 사업은 노후 단지를 이주 없이 리뉴얼해 신축 수준의 주거 품질을 끌어올리는 프로젝트다. 재건축 연한과 안전진단 통과 요건, 용적률 제한 등 각종 규제와 높은 분담금 등으로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의 경우 준공 18년차 대단지로 주차장 누수, 노후 설비, 커뮤니티 공간 부족 등 노후 단지의 한계로 인근 신축 단지와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단지는 대수선 신사업을 통해 시세 차이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용부는 외벽과 주동 입구, 조경 및 커뮤니티 공간 등 외관을 개선하고 지하주차장 시스템, 전기차 화재 방지 설비, 스마트 출입 제어 등 첨단 기술이 적용한다. 세대 내부는 층간소음 저감 구조, 고성능 창호, 하이오티 기반 시스템, 에너지 절감 설비 등을 포함한 인테리어 공사로 희망 세대에 한해 적용한다. 사업 진행 절차는 간소한 편이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진행이 가능하며, 입주자대표회의가 사업을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설계와 행정·시공·사후관리(AS)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기존 건축물 철거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재건축 대비 건축폐기물 발생이 적고, 이주 없이 공사가 가능해 기존 입주민의 주거 안정성도 이어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후 아파트의 한계를 해소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공간의 품격과 시장 경쟁력까지 높이는 새로운 주거 솔루션"이라며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차별화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25 11:13:24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견본주택 27일 오픈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경남 양산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자이(Xi) 아파트다.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4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8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34가구 ▲84㎡B 174가구 ▲84㎡C 160가구 ▲120㎡ 171가구 ▲168㎡P 3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지역 양산시 및 경남, 부산시, 울산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특히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5%)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가 들어서는 동양산 웅상지역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평산동은 양산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동양산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난 2021년 착공해 조성 중인 약 9만 9680㎡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예정)가 맞닿아 있다. 웅산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공원, 조경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모든 가구를 남서·남동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건폐율은 약 13.77%로 통경축, 통풍축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현관창고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주차대수도 세대당 1.39대다. 커뮤니티 시설은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자이 브랜드로는 양산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라며 "희소성 높은 중대형 중심의 구성과 차별화된 커뮤니티, 쾌적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견본주택은 주진동 169-9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5 11:05:0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새 정부 출범에 지방 부동산 시장 살아나나…다음달 공급 '기지개'

침체에 빠졌던 지방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음달부터 지방 공급 물량이 확대되는데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 균형발전 정책이 예고되면서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에는 지방에서 총 28곳, 1만7131가구(임대 포함, 행복주택·오피스텔 제외)가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년 동월(1만2532가구)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부산 4521가구 ▲충북 4410가구 ▲경남 2270가구 ▲대전 1507가구 ▲충남 1238가구 ▲대구 1021가구 ▲강원 987가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새 정부는 부동산 정책의 핵심축으로 공급 확대와 국토 균형 발전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지방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역세권의 고밀 개발, 지방 고속국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한 지역 인프라 강화는 지방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이나 대구-광주 단선전철(달빛철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지방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광역 교통사업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면서도 "공급 확대와 같은 정책들이 실제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전용면적 84~243㎡ 총 8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68㎡ 총 842가구 규모다.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5 10:56:2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현대 아반떼 등 1만4700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현대자동차, 지에스글로벌,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등에서 제작·수입·판매한 19개 차종, 1만470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4 3.0D 등 12개 차종 1만878대는 피견인 차량 연결장치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해 운행 중 연결장치와 피견인 차량이 분리될 가능성이 있어 다음달 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 아반떼 등 2개 차종 2555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내부 압력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터의 파손으로 승객이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지난 10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카운티 일렉트릭 629대는 주차 브레이크 부속품 설계 오류로 인해 경사로 주차 시 차량 밀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지에스글로벌의 NEW BYD eBus-12 등 3개 차종 344대는 고전압배터리 트레이 고정부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진동에 따라 고정력이 저하되어 배터리셀이 트레이와 접촉해 절연 불량 또는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지난 12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지엠아시아퍼시픽 리릭 302대는 인포테인먼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가 꺼질 가능성이 있어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5 10:18:3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핀란드 대형원전 사업 진출 시동

현대건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EW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 사업부장을 비롯해 로랑 레뷰글 포툼 신규원전담당 부사장, 엘리아스 게데온 웨스팅하우스 수석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계약 서명에 앞서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포툼 본사에서 면담을 통해 신규 원전 건설의 사전업무 착수를 공식화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툼은 신규 원전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후 2년간 포괄적 타당성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3월에는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을 사전업무착수계약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초기 프로젝트 계획 수립, 원전 부지 평가, 인허가 관련 사항 점검 등 AP1000® 건설 전반에 대해 검토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대형원전(AP1000)의 글로벌 시장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 이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 설계용역을 수행하고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매진하며 슬로베니아, 스웨덴 등의 원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향후 예정된 EPC 공사 입찰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라며 "지난 50여 년간 축적해온 원전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톱티어 EPC 기업의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 신뢰할 수 있는 원전 건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24 15:13:44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올 여름 수도권 분양은 '교통 특화'…역세권+GTX

올 여름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분양의 키워드는 서울 접근성이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과 함께 GTX를 비롯한 교통개발 호재를 동시에 갖춘 곳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소재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는 351세대(특공제외) 모집에 2만6372명이 접수해 평균 75.1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세대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동탄 트램 2호선(2028년 예정)이 조성될 예정이며, 인근 GTX-A 동탄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입지다. 이달 경기 의왕시 고천동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역시 165세대(특공제외) 모집에 총 3560건의 청약접수가 몰렸다. 평균 21.6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며, 인근 인덕원역에서 GTX-C 노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주목받았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 서울 접근성에 따라 집값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역세권의 중요성은 클 수밖에 없다"며 "지하철 연장노선, GTX 등 교통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고 전했다. 인천에서는 청라국제업무단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다음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공항철도 9호선(인천공항~청라~여의도~신논현)과 직결이 계획돼 있다. 또 GTX-D·E 더블 광역급행철도 등이 추진 중이며, 제3연륙교(인천공항~청라, 2025년 개통예정)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2029년 착공 예정) 등도 예고돼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에서 다음달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전용 84·115㎡ 총 706세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근에 경강선 부발역이 자리하며, GTX-D 노선(계획)이 추진 중에 있다. 또 경강선을 통해 성남역으로 이동하면 GTX-A 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서는 효성중공업이 이달 중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 전용 59~84㎡ 총 176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573세대가 일반 분양이며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가까이 자리한다. 풍무역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이 추진 중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4 09:34:5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개포우성7차, 대우건설 "책임준공·금융지원" vs 삼성물산 "혁신설계"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맞붙었다. 대우건설은 공사중단이 없는 100% 책임준공확약과 파격적인 사업비 조달금리 등 금융지원을 내세웠고, 삼성물산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랜드마크 조성을 약속했다. 2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에 단지명으로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를 제안했다. 프라이드(PRIDE)와 인피니티(INFINITY)의 합성어로 새로운 써밋의 무한한 가치로 영원한 자부심을 완성하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대우건설은 우선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한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했다. 최근 다수의 정비사업장에서 공사비 협상 등의 이슈로 공사가 지연되거나 멈춰서는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입찰마감일에 책임준공확약서도 함께 제출하며, 공사중단 없이 100% 책임준공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 전액을 책임 조달하며, 조합원 개개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파격적인 조달금리도 제시했다. 대우건설이 제시한 금리는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 0.00%'다. 지금까지 정비사업장에서 볼 수 없는 최저 금리다. 또 HUG 보증을 통한 필수사업비 프로젝트 파이낸싱(PF)시에는 보증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이를 조합이 아닌 대우건설이 부담하기로 했다. 분담금 납부 조건도 파격적이다. 조합원의 이자 부담이 없도록 수요자 금융조달이 아닌 입주시 100% 납부 조건을 제안했으며, 분담금 납부시기를 2년씩 최대 6년간 유예할 수 있는 혜택도 포함시켰다. 대우건설은 실착공까지의 인플레이션으로 발생하는 공사비 인상 부분도 고려해 '물가상승 18개월 유예'라는 조건을 걸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4년간 소비자물가지수 연평균 상승률을 고려한다면 이는 개포우성7차에 책정된 공사비중 약 364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공사비 지급 방법도 조합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인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을 제시했다. 분양수입금내 기성불은 조합원의 분양수입 한도내에서 공사비를 지급하는 방법이다. 조합에서 분양수입금이 발생한다면 조합원 환급금을 최우선 지급한 뒤, 이어 조합 필수사업비를 지출한 후에 마지막으로 시공사가 공사비를 수금하는 형태다. 대우건설은 '조합이 제시한 도급계약서를 100% 수용하여 시공사 선정 즉시 계약체결하겠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혁신적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우성7차를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 대모산 정상에서 양재천과 탄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여 마치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듯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완성했다. 기존 조합 원안설계의 14개동·3열 단지 배치는 10개동·2열의 대안 설계를 제안했다. 약 3000여평의 대규모 중앙광장과 동서남북 외부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조합원 769명 100%가 단지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총 777 세대가 열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세대당 12.5m2(3.8평)에 달하는 개포 지구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또한 차별화 항목이다. 세대당 약 2평 수준인 인근 단지들과 비교해 2배 넓은 규모다. 아쿠아파크·골프클럽·라운지 레스토랑 등 최상급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80m 길이의 웅장한 파노라마 벽천 '더 인피니트 베일', 4가지 테마로 구성된 3.5km의 산책로 '파라 네이처 트레일스', 10개소의 루프탑 정원 '더 피크 가든' 등 래미안만의 고품격 조경 공간에서 입주민들은 단지 내 곳곳에서 자연 속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세대 내 천장고는 인근 단지 중 최고 높이인 2.77m로 계획해 내부 공간의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특수바닥구조를 통한 ▲1등급 층간소음 저감기술 ▲욕실 소음?냄새 제로 설비 시스템 ▲그린에너지 시스템 활용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미래 주거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ONE)'을 제시했다. '밝게 비추다'라는 뜻의 라틴어 '루미노(Lumino)'와 상위 1%를 의미하는 숫자 1(One)을 결합해 '상위 1%를 위한 정점에서 우아하게 빛나는 삶의 풍경'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3 15:56:1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