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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닥, 인테리어 중개서비스 전국망 확대…"파트너사 1000개 모집 목표"

집닥이 내년 연말까지 파트너스 1000개 모집을 목표로 제시하고, 전국 서비스망 확대에 나섰다.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전문기업 집닥이 서울·수도권, 영·호남에 이어 대전에 영업소를 추가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온라인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는 서울·수도권에만 공급이 집중돼 인테리어 O2O 시장의 저변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초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건축물 현황 자료에 따르면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로 리모델링이 필요한 지역은 부산>대구>광주 순이었다. 또 30년 이상의 노후 건축물 전국 평균이 36.5%인데 수도권은 26.3%, 타 지역은 40.5%로 전국보다 웃도는 수치를 나타냈다. 이런 상황에서 집닥은 전국 권역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온라인 인테리어 중개의 잠재 지역 수요를 잡아 집닥의 서비스를 지역 고객에게 선보이기로 했다. 아울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 등 정부의 국책사업에 민간 기업 차원의 협력이 가능한 수준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집닥은 11월 중 충청 전 지역을 아우르는 대전 영업소를 추가 설립하고, 내년 연말까지 전국 1000여개 파트너사 모집과 전체 매출 비중의 최대 20%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집닥 박성민 대표는 "수도권과 지역 간 인테리어 정보의 비대칭성이 매우 심했는데 이번 중개 서비스 전국망 확대로 대폭 해소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집닥 고객이 전국적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1 10:22: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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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평균경쟁률 17.7대 1로 청약마감

코오롱글로벌이 대구에서 처음으로 대단지 주거용 오피스텔로 선보인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가 전 타입의 청약을 마감했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총 686실 모집에 1만2140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7.7대 1이며, 최고경쟁률은 1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2군에서 나왔다.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는 예전 이마트 시지점 부지인 수성구 신매동 566-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5층~지상 46층 4개 동, 686실로 전 실이 전용면적 기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오피스텔은 대구 지하철 2호선 신매역고 인접하고 최고 46층에 달하는 초고층 주거상품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데다, 유주택자에게는 청약 제도 개편 전 수성구에 진입할 수 있는 막바지 단지로 꼽혀왔다. 실제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견본주택 오픈 4일 간 방문자 수가 3만8000명에 달한다. 단지는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시스템 에어컨 기본 시공, 하이브리드 쿡탑 및 전기 오븐, 엔지니어드 스톤 시공(주방 상판 및 벽체) 등의 특별품목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오는 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1월 7~8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2018-11-01 09:59: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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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3 다방, 임대관리 플랫폼 '방주인' 출시

이제 임대인도 모바일이나 PC에서 부동산 매물을 관리할 수 있다.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1일 임대인의 효율적인 매물 관리를 돕기 위한 플랫폼 '방주인'을 출시했다. '방주인'은 기존에 수기 및 유선 등으로 관리하던 부동산 매물을 IT 시스템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임대 관리 플랫폼이다. 임대인은 모바일이나 PC에서 매물을 등록할 수 있고 보유 매물을 한 번에 수집해 관리할 수 있다. 어느 공인중개사에게 어떻게 매물이 광고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부동산 거래가 완료되면 즉시 공인중개사에게 광고 종료 요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비용 및 시스템 부족 등의 문제로 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던 임대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대인은 실시간 매물 관리를 통해 계약일정을 조정하고 임차인에게 정확한 매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공인중개사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유연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만들 수 있다. 다방 박성민 사업본부장은 "임차인을 위한 '다방', 공인중개사 매물 관리 시스템 '다방프로'에 이어 이번에는 임대 관리 플랫폼 '방주인'을 출시하게 됐다"며 "부동산 거래 주체들을 유기적으로 잇는 통합 주거 플랫폼으로서 국내 부동산 거래 선진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1-01 09:59:23 채신화 기자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개최…54명에 정부포상·장관표창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1일 건설회관에서 '201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54명에게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은 건설사의 해외 진출 등을 위해 해외건설 첫 수주일인 11월 1일을 기념일로 지정, 지난 2005년부터 격년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 해외 건설 첫 수주는 지난 1965년 11월 1일 태국 파타니-나리티왓 고속도로 건설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해외건설이 세계경제 위축, 저유가 등에 따른 수주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서 '뉴 스타트(New Start)! 하나된 힘! 100년의 미래를 짓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을 비롯해 관련단체장, 업계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원우 현대건설 부사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14명에게 정부 포상을, 40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손병석 차관은 "해외건설 재도약을 위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외건설·플랜트 수출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등 새로운 각오로 현재의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정부도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강점인 도시개발경험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01 09:58: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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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당 1명 '땅주인'…수도권 거주자가 전체 35% 소유

국민 3명 중 1명이 개인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거주자가 전체 면적의 35%를 갖고 있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 인구인 5178만명 중 1690만명(32.6%)가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2년 말과 비교하면 158만명이 증가한 수준이다. 상위 50만명의 토지 소유비율은 53.9%로 5년 전보다 1.3%포인트 줄었다. 연령대별로 60대의 보유비율이 26.6%로 가장 높았고 50대 25.4%, 70대 19.1% 순으로 나타났다. 20세 미만이 소유한 토지 비중은 0.3%였다. 거주지별로 전체 개인 소유 토지의 35.2%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가 소유하고 있었다. 이어 경상권(28.1%)·전라권(16.4%)·충청권(13%)·강원권(5.7%)·제주권(1.5%) 순이었다. 토지 소재지 기준 관내 거주비율은 평균 56.7%였다. 이 중에서도 서울의 관내 거주비율이 81.6%에 달했다. 반면 세종은 관내 거주비율이 20%로 외지인의 토지 소유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에 신규 추가된 토지거래 회전율을 살펴보면 면적 기준으로 세종시 3.7%, 전남 3.0%, 경기도 2.9% 순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은 0.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 이번 토지 소유 현황 통계는 2006년과 2012년 이후 세 번째로 작성됐다. 토지 기본 현황을 살펴보면 국토 총 면적은 5년 전보다 175.7㎢ 증가한 10만364㎢로 집계됐다. 이 중 민유지가 51.3%, 국공유지 33.1%, 법인 보유 비중이 6.9%를 차지했다. 용도별로 농림지역이 49.0%로 절반에 달했다. 이어 관리지역(23.6%)·녹지지역(11.4%)·주거지역(2.3%) 등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계 작성의 목적인 토지 소유 구조의 파악 및 자원 배분의 형평성 진단 등을 통해 부동산에 근거한 자산 증식 방지, 투기 억제, 저소득 실수요를 위한 주거 안정 등 최근 부동산 정책에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의성 있는 통계제공을 위해 작성 주기를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고 말했다.

2018-11-01 09:58: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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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투자, 가시성 따라 수익률도 극과극, 유망 투자처 어디?

상가투자 시장에서 대로변에 자리잡아 가시성이 뛰어난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상가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은 가시성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눈에 띌수록 고객 확보에 유리하고 상가 인지도 향상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대로변에 위치한 상가는 전면부를 가릴 것이 없어 그대로 노출돼 가시성이 매우 뛰어나며, 접한 대로의 폭이 넓을수록 지나는 차량이 많고, 유동인구도 많아 가시성의 효과를 누리기 가장 탁월한 입지라 평가 받는다. 여기에 좁은 골목 안에 자리잡은 상가보다 주차 등 접근성 면에서도 탁월해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다. 이에 따라 대로변 상가일수록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임대료도 높게 책정 가능하다. 또한 뛰어난 가시성을 바탕으로 일대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곳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아무리 잘 지은 상가일지라도 고객이 찾지 못한다면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라는 말까지 존재할 정도다. 실제로, 대로변 상가는 분양시장에서도 꾸준히 인기다. 지난해 서울 마포구에서 분양한 ‘공덕SK리더스뷰’ 상업시설은 공덕역 일대 대로변에 자리잡아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고, 평균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역시 지난해, 서울 금천구에서 분양한 ‘마르쉐도르960’ 역시 왕복 10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부각, 최고 3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2일만에 완판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가운데,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대로변에 위치한 복합상가가 분양해 상가투자를 고려중인 수요자라면 주목할 만하다. ‘은평 미드스퀘어’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일원, (구)튼튼병원 자리에 들어서는 복합상가로, 연면적 1만 4,284.35㎡,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되며 복층형 오피스텔 70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이 들어선다. 무엇보다 폭 35m, 8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고,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불과 180m거리로 유동인구도 풍부해 고객확보에 유리한 것은 물론 향후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이 기대되고, 안정적인 투자처로 손색이 없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투자 안정성을 높인다. ‘은평 미드스퀘어’는 복합단지로 구성돼 단지 내 오피스텔 입주민을 기본 고정고객으로 확보했고, 상가 후면부와 바로 인접한 래미안 베라힐즈 입주민들까지 단지 내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주변으로 푸르지오, 삼성래미안, 현대홈타운, 롯데캐슬 등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약 1만5000여 가구를 배후수요로 확보해 연중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녹번역을 이용해 종로, 강남 등 도심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내부순환도로 홍제IC가 가까워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경기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 광역수요 확보도 유리하다. 여기에 향후 GTX 개통 시 연신내역에서 강남까지 10분대로 단축된다는 점에서 수요는 더욱 늘 전망이다. 고객을 사로잡을 뛰어난 내부 설계도 자랑이다. 특히 지역주민들을 위한 트렌디한 MD 구성으로 집객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전망이다. 일대 최대 규모 복합상가로 각종 생활편의시설(B1)을 비롯해 식음료(1F), 푸드(2F), 전문 클리닉(3F), 척추전문 메디컬(4~5F 임대 예정), 대형 휴게시설(8F) 등 고객맞춤형 업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4~5층은 임대수익 보장확약서를 발행한다. 또 120대 자주식 주차시설까지 갖춰 원거리 차량이용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도 높아 폭넓은 수요확보도 가능하다. 한편, ‘은평 미드스퀘어’ 홍보관은 사업지 맞은편인 녹번 오피스텔 1층에 위치하며 현재 개관 중이다.

2018-11-01 09:53: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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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분양가 평당 1150만원"

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공공주택 사업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1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145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로 ▲74㎡A 318가구 ▲74㎡B 362가구 ▲84㎡A 772세대 등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 신설역(예정)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신설역 이용 시 계양역까지 1정거장이며,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경면적이 44%로 법정기준 보다 약 3배 가까이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커뮤니티센터로는 휘트니트센터, 작은 도서관, 맘스카페, 바이크스테이션 등이 마련된다. 이 아파트는 검단신도시의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15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2회 분납제(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9.13부동산대책 미적용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문정권 소장은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주변 단지보다 낮은 3.3㎡당 평균 115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라며" 인천지하철1호선(예정)역세권에 중심상업지구, 초·중·고교가(예정) 단지와 맞닿아 있는 등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가장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1년 7월이다.

2018-11-01 09:37:07 채신화 기자
'건설을 첨단산업으로'…국토부,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 수립

건설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기술혁신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2차원 설계도면이 3차원 정보모델로, 인력·경험 중심 반복 작업이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 상정했다.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은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기반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건설자동화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영국·일본 등 해외 건설 선진국은 스마트 건설기술에 신속 대응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일부 기업의 자체적인 연구개발 외엔 현장에서의 활용이 미흡한 실정이다. 건설이 첨단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로드맵이 마련됐다. 우선 건설 과정에서 생성되는 각종 정보를 공유·유통하고, 빅데이터 및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건설을 경험 의존 산업에서 정보 기반 산업으로 전환한다. 또 건설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드론·로봇 등 다른 분야의 기술을 도입·융합해 알기 쉬운 3D 시각 정보를 제공한다. 설계·계획단계부터 시공자·운영자 및 이용자의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설계 단계에서는 측량과 건설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한 디지털정보모델을 정착한 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설계 자동화를 추진한다. 시공 단계에서는 건설장비 자동화, 조립시공 제어 등 기술 개발 후 시공 전반을 자동화한다.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로봇과 드론이 보다 신속 정확하게 시설물을 점검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디지털트윈을 통한 시설물 유지관리 체계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행방안도 제시했다. 먼저 민간의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스마트 건설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의 역할을 강화한다. 공공의 기술개발이 필요한 분야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해 핵심기술을 보급한다. 아울러 스마트 건설기술의 핵심인 BIM이 시장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사업에 BIM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 기술혁신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생태계도 조성한다. 지난 9월 개소한 건설기술연구원의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를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한편, 관련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설계자, 연구자 등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난 2003년부터 운영 중인 건설사업정보시스템을 지식플랫폼으로 개편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기술 혁신로드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법령 등 규정개정, 연구개발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관계부처, 민간기업, 학교 및 연구기관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0-31 17:03: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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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중장기 목표 제시…"2025년까지 매출 17조, 글로벌 톱20 진입"

대우건설이 오는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 20'에 진입하겠다는 중장기 전략목표를 세웠다. 대우건설은 창립45주년(11월 1일)을 맞아 31일 수원에 위치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비전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를 발표했다. 빌드 투게더는 '고객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고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라이프 파트너가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장기 실적목표로는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을 내세웠다. 또 세계 20위 기업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를 위한 4대 핵심전략으로는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경영인프라 혁신 등을 꼽았다. 먼저 수행역량을 높여 국내외 입찰 심의 절차를 개선한다. 아울러 플랫폼 기반의 프로젝트 라이프 사이클(프로젝트의 기획, 금융조달, 시공, 운영에 이르는 전체 생애주기) 통합관리를 통해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원가 비중이 높은 구매·조달 역량을 개선하며 선진 공사 관리의 기법을 도입해 공사 수행 역량을 바꿔나간다는 것이다. 또 마케팅 역할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일류 상품의 다양화·고도화, 사업 영역 확장 등에 나선다. 기진출한 시장에 대한 현지화를 강화하고 인접 국가로의 시장 확대 및 거점화도 추진한다. 아울러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면서도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신사업을 개발·추진한다. 투자개발사업 및 운영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도 구축한다. 통일시대에 대비해 남북경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시스템 효율화와 미래 전문가 육성·운영을 통한 경영인프라 혁신 작업에도 나선다. 모든 현장의 현안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하는 등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시스템 기반의 공사관리를 확대한다.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중장기 인재를 육성한다. 특히 국내외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핵심전략을 수행하는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회사의 영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내실경영, 미래경영, 정도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글로벌 회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는 성장의 역사를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0-31 16:40: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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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포항 지진피해 지역 재건…"주거안정 돕겠다"

부영그룹이 지난해 지진 피해가 발생한 포항 지역 재건을 돕는다. 부영그룹은 31일 포항시와 지진 피해 이재민의 장기적인 주거안정을 위해 피해 지역을 재건하는 정비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 환호동 대동빌라(81세대)는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대표적인 지진 피해 지역이다. 당시 피해를 입은 입주민은 임시 거처로 이주해 생활했는데, 부영그룹이 이들을 위해 원동 부영아파트 52가구를 제공해 포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부영그룹은 최근 포항시로부터 지진피해를 입은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정비사업 협조를 결정하게 됐다. 이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은 "부영그룹의 자그마한 도움이 지진피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아픔을 겪은 대동빌라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 당시 회사 보유분 52가구를 제공해 이재민들의 신속한 이주를 도왔던 부영그룹에 감동을 받았다"며 "대동빌라 재건축 사업은 흥해 등 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영주택은 정비사업의 설계, 시공, 감리 등의 업무를 맡고, 사업비를 투입해 121가구가 입주 가능한 아파트 2개 동(지하1층, 지상 9~12층)을 짓는다. 포항시는 조합과 부영그룹의 의견을 검토 반영해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기존 건물 철거 및 사업지구에 들어가는 상하수도 기반 시설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이 밖에도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라오스 댐 수해구호금 등을 전달해 왔다. 그동안 기부한 금액만 약 7600억원에 이른다.

2018-10-31 16:06:4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