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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열기 후끈"…롯데百, '평창 슈퍼 스토어' 하루 매출 10억

롯데백화점이 평창과 강릉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슈퍼 스토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 스토어'는 지난 9일 오픈한 올림픽 공식 스토어로 700여평 규모의 대규모 매장이다. 슈퍼 스토어에서는 '수호랑·반다비' 인형 및 배지, 평창 스니커즈 등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싱 상품 총 1100품목을 판매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슈퍼 스토어 개장 후 일 평균 5~6만명이 방문해 7~8억가량 매출을 기록, 지난 17일 강릉 스토어는 1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30%가량은 외국인으로 분석됐다. 또 슈퍼 스토어를 포함해 롯데백화점, 아울렛, 팝업스토어 등에서 운영 중인 총 59개의 평창 공식 스토어 역시 지난 올림픽 개막 후(2월9일부터 18일까지) 매출이 개막 전(1월30일부터 2월8일까지)과 비교해 6배(533%) 이상 신장했다. 올림픽 굿즈에 대한 구매 증감은 올림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평창 올림픽을 기념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수호랑 인형이나 비니, 장갑 등이 중계방송에 노출돼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설 명절 기간에는 올림픽 관람객들은 물론이고 긴 연휴 기간에 맞춰 강릉과 평창 지역으로 나들이를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올림픽을 기념하는 상품을 구입하러 스토어에 몰리면서 1시간 이상 대기 후 스토어에 입장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현재 평창올림픽 공식 스토어의 대표적인 인기 품목은 '수호랑&반다비 마스코트 인형'으로 총 40가지 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스키 수호랑, 스케이트 수호랑 등 종목별 인형은 한정 수량으로 구성돼 대부분 품절됐다.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인형 중에는 '장원급제 수호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달리스트에게만 수여되는 '어사화(御賜花) 수호랑'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제작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올림픽을 맞아 슈퍼 스토어에 채용한 근무 인원은 총 200명으로 강릉과 평창 지역 거주자를 우선 채용했으며 강릉과 평창 거주자가 아닌 경우에는 숙소 및 식대를 지원해 편안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채용된 근무 인원은 대부분 20대 학생으로 방학을 맞아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자 지원한 직원들이다. 능숙한 외국어 실력으로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고 스토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슈퍼 스토어는 올림픽이 끝나는 25일까지 운영되며 잠시 문을 닫았다가 패럴림픽이 개막하는 3월 9일에 재개장해 3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재열 롯데백화점 평창라이선싱팀장은 "슈퍼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공식 스토어들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고 말했다.

2018-02-22 14:13: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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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올해 '퀀텀점프' 발판 다진다

'연회비 없는 열린 창고형 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간다. 이마트는 올해 1~2개의 트레이더스를 추가로 오픈하며 연매출 1조 9400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27.5%라는 고속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12월 군포점(13호점), 김포점(14호점)을 잇따라 오픈하며 코스트코(13개)를 넘어 국내 창고형 매장 중 가장 많은 점포망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 최고 창고형 할인점으로 '퀀텀 점프'를 하기 위한 발판을 다질 방침이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1조52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2% 매출이 늘었다. 2010년 구성점 오픈 이후 7년만에 매출이 30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5년 이후 3년 연속 25%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짧은 기간에 트레이더스가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으로 '열린 창고형 매장'이라는 콘셉트를 꼽는다. 트레이더스는 경쟁 창고형 매장과 달리 3만원에 달하는 연회비를 납부하지 않고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정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 수단을 제한하지 않고 있어 편의성 측면에서도 개방적인 '비 회원제 열린 창고형 매장'이다. 트레이더스의 대표적인 강점은 연간 60%에 달하는 상품 교체율이다. 트레이더스는 기존의 대형마트가 8~10만개에 달하는 SKU(상품종류)를 판매하는 것과 달리, 5000개 수준의 SKU를 운영 중이다. 트레이더스 상품 본부는 매주 금요일 모든 트레이더스 바이어가 참여하는 '상품 컨벤션'을 통해 50~60개의 신제품을 신규로 입점시키고 새로 입고되는 상품의 종류 수만큼 판매가 부진한 상품을 스크랩(매대에서 빼는 작업)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연초 대비 연말 기준 상품 교체율은 52%로 지난해에도 총 5000개에 달하는 상품 중 57%를 교체했다. 60%에 달하는 상품 교체율은 매번 같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상품 구색을 제안하며 트레이더스 기존점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트레이더스 기존 점포 매출액은 2016년 대비 12.3% 증가했다. 이마트의 매입량을 바탕으로한 높은 가격 경쟁력도 트레이더스 성장의 또 다른 강점이다. 대형마트 대비 8~15%의 가격우위를 갖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바잉 파워를 자랑하는 이마트를 지렛대 삼아 국산 신선식품의 가격 경쟁력은 타 창고형 매장을 압도하고 있다고 이마트측은 설명했다. 트레이더스만의 PL 상품도 인기다. 대표적으로 2016년 9월 트레이더스는 PL 가전 상품 '에어프라이어(2.6L)'를 출시했다. 이후 트레이더스는 고객들이 생닭 한마리를 통째로 넣어 국민 간식 '치킨'을 튀길 수 있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찾는 니즈가 있다는 점에 착안, 이듬해 7월 용량을 2배 늘린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를 선보였다. 이후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는 입소문을 타며 줄 서서 살 수 있는 대박 상품으로 거듭났고 지난 2월1일에는 준비한 물량 3100대가 전국 14개 트레이더스에서 오픈 30분만에 모두 팔려 나갔다. 누계 기준으로 현재까지 2만4000대가 팔렸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출시 7일만에 1000대 완판한 반값 침구청소기, 지난해 64만팩이 팔린 호주산 양념 토시살 등을 선보이며 트레이더스만의 PL 상품 개발에 성공했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본부장(부사장)은 "트레이더스는 일류 창고형 매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트레이더스만의 스토리를 담은 상품과 고객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연회비가 없는 열린 창고형 매장'의 장점을 적극 소개해나갈 계획"이라며 "트레이더스 딜, 에어프라이어, 호주산 양념 토시살 등 고객들이 트레이더스를 방문하면 '무조건 담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8-02-22 13:38:3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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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시즌 한정판' 신제품 출시…첫번째는 오디맛우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시즌 한정판' 신제품 출시…첫번째는 오디맛우유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시즌 한정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바나나맛우유의 트레이드 마크인 단지 모양의 용기에 지금까지 가공유로 출시되지 않았던 새로운 맛의 우유를 선보인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세상에 없던 우유'는 오디맛우유다. 오디맛우유는 베리류의 상큼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잘 조화돼 새로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적 색채 기업 팬톤(Pantone)이 올해의 색상으로 선정한 울트라 바이올렛을 연상시키는 보라빛 우유색이 독특하면서도 시선을 끈다. 빙그레는 '세상에 없던 우유' 신제품을 한정 기간 판매할 예정이다. 오디맛우유 역시 6월까지만 판매하며 7월부터는 새로운 한정판 우유를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는 두 번째 제품도 새로운 맛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소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가 사랑받았던 이유 중 하나가 '늘 곁에 있는 든든한 친구같은 이미지'가 있다"며 "이번 시즌 한정판 신제품은 '새롭고 재미있는 친구'가 되어 바나나맛우유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2-22 10:11: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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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日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사임…일본롯데의 경영 간섭 불가피

신동빈 日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사임…일본롯데의 경영 간섭 불가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 사임하면서 한국 롯데에 대한 일본롯데의 경영 간섭이 불가피하게됐다. 지난 50여년간 지속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온 한일 양국 롯데의 협력관계는 불가피하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다툼도 다시 심화될 전망이다. 신 회장의 사임으로 롯데홀딩스는 현재 공동 대표인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의 최대주주가 일본 롯데홀딩스이기 때문에 한일 롯데그룹의 지배구조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21일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는 컴플라이언스 위원회의 의견과 당사 경영 방향 등에 대한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신동빈 회장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신동빈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이사 부회장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신 회장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던 호텔롯데의 상장도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호텔롯데의 상장이 한일롯데의 연결고리를 끊고 독립할 수 있지만 롯데홀딩스(19.07%), 광윤사(5.45%), L투자회사(74.76%) 등 일본롯데의 지분이 99% 이상인 호텔롯데에 대한 신 회장의 영향력이 크게 약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호텔롯데의 지분율이 많은 롯데알미늄,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물산 등 주력 계열사를 롯데지주 내로 끌어들이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일롯데의 정점에는 광윤사가 있다. 광윤사는 신 전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다. 그 광윤사 아래 일본롯데홀딩스→호텔롯데→롯데계열사로 이어지는 구조다. 일본롯데홀딩스의 지분율은 광윤사가 28.1%로 가장 많고 종업원지주회(27.8%), 5개 관계사(20.1%), 임원지주회(6%) 순이다. 신동빈 회장의 지분율은 1.4%다. 재계 관계자는 "한일 롯데의 지분구조를 보면 일본 롯데홀딩스의 경영권을 갖게되면 한일 롯데그룹의 총괄 경영권을 쥐게 된다"며 "신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된다면 한국 롯데가 진행할 인수·합병(M&A)이나 신 사업 등 여러가지 경영과 관련된 의사결정에서 일본 경영진의 '재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 회장의 사임으로 '롯데家 형제의 난'이 제 2라운드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이 실형 선고를 받은 직후 광윤사 대표명의로 입장자료를 내고 우려를 표명했다. 광윤사는 신 회장의 법정구속 당일 "횡령 배임 뇌물 등의 범죄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되는 것은 롯데그룹 역사상 전대미문의 일이며 극도로 우려되는 사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 회장은 홀수달은 한국에서 짝수달은 일본에서 근무해오고 있었다. 이를 통해 한일 양국에서 경영능력을 입증해왔다. 종업원지주회 등의 신임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도 자주 소통을 해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경영비리 재판 일정을 소화할 때도 주말을 이용해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진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법정구속 상태라 경영 공백이 생기게 됐다. 반면 신 회장이 법정구속됐지만 항소심과 상고심 절차가 남아 있어 신 전 부회장의 경영권 탈환 행보가 속도를 내기는 힘들다는 관측도 나왔다. 재계 관계자는 "종결된 줄 알았던 롯데家 형제의 난이 신 회장의 법정구속으로 2라운드에 돌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 회장의 사임으로, 지난 50여년간 지속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온 한일 양국 롯데의 협력관계는 불가피하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는 황각규 부회장을 중심으로 일본 롯데 경영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그룹 '2인자'로 등극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이끄는 비상경영이 첫 시험대에 오른다.화 부회장은 호텔롯데 상장, 지배구조 개선 등 신 회장이 추진하던 현안들까지 직접 해결해야하는 상황이다. 당장 이달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계열사 흡수합병이라는 안건을 통과시켜야 한다.

2018-02-21 17:59: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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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코리아, 맞춤형 아기띠 '마이캐리어' 신제품 출시

스토케코리아, 맞춤형 아기띠 '마이캐리어' 신제품 출시 스토케코리아는 오는 26일 메시 소재에 그레이 색상의 아기띠 '마이캐리어 핑크 메시, 그린 메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아기띠가 주로 아빠가 많이 착용하는 유아용품인 만큼, 남성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그레이 색상에 파스텔 핑크와 그린을 포인트 색상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허리 사이즈를 최대 51인치까지 늘릴 수 있어 큰 체격의 남성도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고, 부모의 허리를 보호해주는 엑스(X)자 알루미늄 지지대가 하네스 안에 포함되어 있어 아이를 뒤로 업을 때에도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태열과 땀이 많은 아기들이 쾌적하게 있을 수 있도록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풍성을 향상시켰다. 더불어 국제 고관절 이형성증 학회(IHDI)와 의학 전문가들로부터 인정 받은 골반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아이의 성장과 부모의 체격에 맞게 사이즈를 변경할 수 있도록 벨트 높낮이, 어깨 길이, 아이의 머리를 받쳐주는 지지대 등 세심한 부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컬러는 핑크 메시와 그린 메시 총 2가지로 신생아부터 아이의 무게가 15㎏가 될 때까지 사용 가능하다. 백인근 스토케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마이캐리어 신제품 2종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에 체격이 큰 아빠도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가 특징인 아기띠"라며 "부모와 아이가 모두 편안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마이캐리어 제품과 함께 행복한 봄 나들이를 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02-21 17:58: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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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까, 플라워클래스 리뉴얼 론칭

꾸까, 플라워클래스 리뉴얼 론칭 플라워 전문 브랜드 꾸까(kukka)가 오는 22일 플라워클래스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취미'와 '감성'에 초점을 맞추어 일반인도 쉽게 꽃을 배울 수 있도록 플라워클래스의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온라인에서 수강신청을 하고 오프라인에서 수업을 듣는 O2O 서비스를 강화한다. 꾸까 플라워클래스 리뉴얼의 가장 큰 변화는 1년 내내 꽃을 소재로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테마 클래스'다. 매월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4회에 걸쳐 다른 꽃 작품을 만들어 보는 클래스로, 오는 3월에는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인 '울트라 바이올렛'을 테마로 ▲핸드타이드부케 ▲플라워박스 ▲베이스꽂이 ▲리스 총 4가지의 표현 방법을 익힌다. 아울러 매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하여 다양한 취미를 배우는 '컬래버 클래스'도 오픈한다. 하루에 두가지 취미 활동을 체험하고 자신과 잘 맞는 취미를 탐색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3월에는 퍼퓨머리 브랜드 '센토리(Scentory)'와 플라워&조향 클래스를 진행한다. 가격대는 테마 클래스 기준 1회당 4만원 대로, 꽃 한다발을 구매하는 정도의 가격 수준이다. 수강 신청 홈페이지도 새롭게 리뉴얼된다. 기존 상품 구매 형태의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영화를 예매하듯이 원하는 지점, 원하는 시간에 쉽고 편리하게 클래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수강 신청을 하면 5% 할인된 가격에 등록할 수 있다. 친구 할인, 6개월 등록 할인 등을 통해 최대 1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송현영 꾸까 클래스 담당자는 "온·오프라인이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갖춘 플라워클래스는 꾸까 클래스가 국내 최초"라며 "꾸까 클래스를 통해 플라워클래스는 어렵고 비싼 취미라는 선입견을 없애고, 일상에서 즐기는 꽃문화를 전파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18-02-21 17:58: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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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日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사임

신동빈 日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사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롯데지주는 21일 진행된 일본 롯데홀딩스의 이사회 결과 신동빈 회장이 표명한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사임 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쓰무바 다카유키(佃孝之)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가 지난 13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이후 신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측에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경우 기소 시 유죄판결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표이사가 기소될 경우 해임하는 것이 관행이다. 일본 롯데홀딩스도 이사회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태는 일본법 상 이사회 자격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여 롯데홀딩스의 대표권을 반납하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 및 부회장직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롯데그룹의 지분 구조상 롯데홀딩스의 한국 롯데 계열사에 대한 간섭은 가능하다. 그러나 황각규 부회장과 일본 롯데 경영진이 협력해 총수 구속이란 위기에 적극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 회장의 사임으로, 지난 50여 년간 지속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온 한일 양국 롯데의 협력관계는 불가피하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는 황각규 부회장을 중심으로 일본 롯데 경영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2-21 17:39: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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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각종 악재에 업계 '지각변동' 예고

롯데, 공항점 철수 월드타워점 위기 신라·신세계 등 경쟁사 비교적 승승장구 국내 면세점업계에 지각변동 조짐이 일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각종 악재에 흔들리고 있어서다. 그간 굳건하게 업계 1위를 지켜온 롯데가 최근 인천공항점 철수를 결정한 데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면세점 특허 취득 관련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됨에 따라 월드타워점 특허 또한 취소 위기에 놓였 있다. 반면 신라면세점을 비롯해 신세계면세점, 두타면세점 등의 신규면세점들이 보따리상 매출과 사드해빙 분위기에 힘입어 비교적 승승장구 하고있어 업계 시장규모 재편이 예고된다. ◆롯데가 '첩첩산중'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 구속된 가운데 관세청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특허권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가 주력 사업장으로 육성하고 있는 월드타워점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4.4%를 차지했다. 또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 임대료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제1터미널(T1) 면세구역 4곳 중 주류·담배 매장을 제외한 3곳에서 철수를 결정하기도 했다. 지난해 롯데면세점의 시장 점유율은 41.9%다. 이 중 7.7%는 인천공항점, 4.4%는 월드타워점에서 매출이 발생했다. ◆시장규모 재편되나 롯데면세점의 핵심 점포가 위기에 처하자 업계에서는 면세시장의 지각변동을 내다보고 있다. 우선 면세시장 29.7%를 점유하고 있는 신라면세점은 제주국제공항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동시에 최근 해외 면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어 매출이 급증할 전망이다. 신규면세점도 손익구조가 개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016년 5월 오픈해 지난해 총매출 1조1647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4분기 흑자는 108억원으로 향후 영업이익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HDC신라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477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두타면세점 또한 지난해 4분기 매출 1246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첫 분기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2016년 5억원 수준이었던 일평균매출은 지난해 4분기 14억원을 기록, 지난달에는 18억원까지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면세시장에서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던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이 빠지게 될 경우 업계 지각변동은 불가피한 일"이라며 "신규면세점들의 흑자전환도 이어지고 있어 업계 경쟁 또한 더 치열해 질 전망"고 설명했다.

2018-02-21 16:35:13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