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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 크림 도넛, 봄 신제품 '리얼 스트로베리 7종' 출시

크리스피 크림 도넛, 봄 신제품 '리얼 스트로베리 7종' 출시 크리스피 크림이 생딸기를 활용한 봄 시즌 신제품 '리얼 스트로베리 7종'을 3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선보이는 '리얼 스트로베리 7종'은 싱그러운 봄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 콘셉트 도넛 4종과 음료 3종으로 구성됐으며, 딸기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는 시즌 제품이다. 도넛 4종은 레드벨벳 케이크에 치즈크림과 생딸기를 토핑한 '딸기 레드벨벳(2000원)', 딸기 과육과 필링이 들어있는 도넛에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로운 '딸기 몽블랑(2000원)', 바삭한 웨하스 조각과 커스타드 소스, 생딸기가 어우러진 '딸기 타르트(2300원)', 크림치즈 필링을 넣은 도넛에 치즈케이크 큐브와 딸기가 토핑된 '딸기 치즈케익(2300원)'이다. 더불어 상큼한 음료 3종으로 생딸기의 맛을 그대로 담은 '생딸기 주스(5000원)'와 딸기와 우유가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생딸기 라떼(5000원)', 시원한 크러쉬 얼음과 달콤한 딸기가 만나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생딸기 크러쉬 에이드(5500원)'를 선보인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관계자는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해 싱그러운 봄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준비한 풍성한 딸기 신제품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8-02-19 11:09: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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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스타상품 프로젝트' 성과 거두다…판로 확대하고 매출↑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이 올해 이마트 스타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개최한 '2017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서 400대 29의 경쟁을 뚫은 전통시장(14명)과 중소기업(15곳)의 7개 상품이 신세계 그룹 내 유통 채널에 정식 입점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스타상품들은 전통시장 본 매장보다 2~3배 높은 매출을 달성하거나 이마트가 운영하는 전문점에도 입점해 대기업 상품과 경쟁하며 매출을 올리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이마트는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열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추천한 400개 상품 중 서류 심사와 네티즌 투표 등을 거쳐 청년상인과 중소기업이 만든 최종 29개의 예비 스타상품을 선발했다. 이후 이마트는 월계점을 시작으로 순회하는 방식으로 창원점, 양산점 등 총 3곳에서 '전통시장 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브라더새우장, 머스마빱(덮밥), 콩드슈(콩스낵) 등 차별화 된 상품 스토리와 맛을 갖춘 청년상인 예비 스타상품을 판매했다. 2월 현재까지 14개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의 누계 매출은 총 5억2000만원이다. 이마트 행사 매장 평균 매출 대비 20%를 웃돌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다. 이마트는 이마트 가양점(3월)과 반야월점(4월), 향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으로도 입점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청년상인이 만든 14개 상품 중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보이는 상품은 단연 '브라더 새우장'이다. 군산 공설시장의 청년들이 만든 브라더 새우장은 이번 입점 행사를 통해 단 2달여 간 총 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는 14개 전체 업체가 달성한 매출 5억2000만원 중 60%에 달하는 금액이며 '브라더 새우장'의 군산 공설시장 본 매장 월 매출액의 3배 수준이다. 송정수 브라더 새우장 대표는 "전통시장 상인으로서 가장 큰 고민은 매출보다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였다"며 "전통음식을 청년이 만든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지만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기존의 인식이 바뀌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 받아 '전통시장 푸드 페스티벌' 순회 판매에 참여하는 동시에 이마트 매장에 정식 입점한 업체도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 중동점 푸드코트에 약 4평 규모의 '푸드트럭' 콘셉트로 입점한 '머스마빱'이 첫 사례다. '머스마빱'은 대전중앙시장 맛집이다. 소자본으로 지난해 2월 전통시장에 창업한 뒤 이마트에 입점까지 하면서 매출이 두 배로 증가했다. '머스마빱'의 주 메뉴는 신선한 냉장 부챗살을 양념에 재운 후 직화 그릴에 구워 불맛을 입힌 '핵스테이크' 덮밥이다. '테이크 아웃' 형태로 접시에 용기에 담아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썰은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머스마빱'이 학생과 신혼부부가 많은 중동점 상권과 부합한다고 보고 6개월간 상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 주었다. 인테리어와 수도·전기요금 등 부대비용은 전액 이마트가 부담하고 있다. 머스마빱 중동점은 일 평균 매출이 12월~1월 55만원선에서 2월 70만원선으로 증가하고 월 매출도 1600~2000만원 수준으로 대전 본점(월 750~900만원 수준) 대비 2배를 크게 웃돌고 있어 고무적이다. 대전과 중동점을 오가며 매장을 운영하는 머스바빱 유종성 대표는 "장사를 막 시작한 청년 상인으로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판매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 되고 있다"며 "이마트가 꼼꼼한 컨설팅을 해줘 장사 밑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향후에도 푸드트럭 입점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실제 오는 4월에는 킨텍스점에 '아임파인쉬림프'가 입점을 기다리고 있다. '아임파인쉬림프'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맛집으로 스페인식 새우 감바스와 하와이의 쉬림프 푸드트럭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만든 새우 퓨젼 요리다. 한편 이마트는 중소 창업·벤처기업의 우수상품을 발굴해 육성하고 판로 확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017 스타상품 프로젝트'에 선발된 15개사 가운데 6개사는 2월 현재 이미 이마트, 토이킹덤, 라이프컨테이너, 일렉트로마트 등 신세계그룹 오프라인 채널에 정식 입점했다. 6개사 중소기업 정식 입점 상품들은 올해 2월까지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동혁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일회성 지원 행사가 아닌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국내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의 소득 증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2-19 09:27: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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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캔 만원 효과?"…편의점 수입 맥주 점유율 60% 돌파

편의점 수입 맥주 점유율이 60%를 돌파했다. 지난해 편의점에서 수입 맥주 점유율이 처음으로 국산 맥주를 뛰어넘는데 이어 올해 그 격차가 더 벌어진 셈이다. 18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 현재까지 수입 맥주와 국산 맥주의 매출 비중은 각각 60.2%, 39.8%로 조사됐다. 2015년에는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 매출 비중이 각각 58.3%, 41.7%이었는데 3년 만에 점유율 수치가 뒤바뀐 셈이다. 2014년까지만 해도 수입 맥주 점유율은 20% 후반대에 불과했지만 2015년부터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2014년 70.8%의 점유율로 입지가 탄탄했던 국산 맥주는 해마다 수입 맥주의 공세에 밀리면서 올해 40%대 점유율마저 무너졌다. 최근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문화 확대로 편의점 맥주 시장이 커지는 동시에 차별화된 맛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 맥주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국산 맥주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수입 맥주는 2014년부터 매년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수입되는 맥주에 대해 무관세가 적용, 수입 맥주에 대한 수요는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CU 관계자는 "지난해 맥주 수입액은 약 2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다양한 국가의 맥주를 맛보려는 소비자들의 수요와 편의점의 '4캔에 만원' 마케팅이 젊은층의 합리적 소비코드와 맞아 떨어지며 붐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2018-02-18 15:45: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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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개정 효과…백화점 설 선물세트 매출 두 자릿수 이상 성장

김영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이번 설 선물세트 매출(예약판매 제외)은 지난해 설보다 14.8% 올랐다. 축산(19.5%), 청과(12.1%), 굴비(9.4%), 건강(11.7%) 등 신선 선물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15.2% 올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정육(19.1%)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청과(18.3%), 건강(17.7%), 수산(15.6%) 매출이 뒤를 이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설 선물세트 매출이 오랜만에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며 "김영란법 개정 영향으로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매출은 10.8% 증가했다. 건강·차(37.5%), 와인·주류(19.9%), 청과(15.0%), 축산(4.5%), 수산(3.1%) 등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가격대별로 5만∼10만원 사이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36.2% 신장하며 김영란법 개정 효과를 증명했다.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매출 역시 지난 설보다 30.6% 신장했다.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로 인해 조미료, 가정간편식, 5만원 이하 전통주 등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갤러리아의 설 선물세트 매출은 15% 올랐다. 5만∼10만원대 선물세트가 전년 대비 30% 신장하며 가격대별 선물세트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5만원 미만 상품의 비중이 높은 대형마트에서는 비교적 낮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이마트의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신장률은 1.2%로 최종 집계됐다. 축산(12.5%), 수산(11.0%), 조미료(9.9%), 통조림(3.7%)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건식품(-11.7%)과 생활용품(-11.8%), 양말(-3.8%) 매출은 감소했다. 가격대별로 5만∼10만원대 매출이 3.6% 증가했고 5만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은 1.4% 늘었다.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은 4.0% 감소했다. 롯데마트의 설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0.2% 신장했다. 건강기능식품(6.4%)과 신선(3.6%), 채소(3.4%), 축산(1.0%), 과일(0.5%) 등의 매출이 올랐다.

2018-02-18 15:45: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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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명절 문화…귀성대신 여행가고 요리대신 간편식산다

해가 갈수록 명절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보다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제사상을 세심하게 준비하는 사람들보다 가정간편식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여행상품·항공권 '불티' 18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이 항공권 예약 기록 6만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설 명절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209%나 급증했다. 설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기보단 여행을 하는 풍속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티몬의 이번 설 명절 항공권 예약 건수는 지난해보다 198.1% 증가했다. 특히 해외여행 항공권 예약 증가율이 높았다. 해외여행 항공권 예약은 209% 증가, 상승폭이 3배 넘었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의 심리적 만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심비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설 명절에 해외여행을가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워라벨 열풍으로 휴가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문화가 조성되면서 설 명절 전에 휴가를 내서 가족 혹은 혼자 여행을 가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앞서 항공사에서도 설 연휴에 항공 수요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노선을 대폭 늘렸다. 대한항공은 설 연휴 기간 임시 항공편을 마련해 2개 노선 총 32개 운항편에 5734석을 추가 공급했고 아시아나항공 역시 국내선 노선 일부 부정기편의 기종을 소형기에서 중형기로 전환하는 등 추가 좌석 공급에 나섰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인천공항 내 임시 주차장 2만여 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잇는 심야버스 운행도 확대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설 연휴 총 94만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은 18만790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 이용객인 17만3800명과 비교해 8.1% 늘어날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명절에도 '가정간편식'이 효율적 올해 설 명절에는 가정간편식 수요도 눈에 띄게 늘었다. 올 겨울 이상 한파로 인해 대체적으로 채소 가격이 상승하며 소비자 물가에 부담이 가중되자 비용과 수고를 덜 수 있는 가정간편식을 선택한 것이다. 최근 CJ제일제당이 30~40대 주부와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명절 제수음식 간편식 소비 트렌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7.5%인 190명이 '간편식을 활용하겠다'고 대답했다. 지난해 명절에 간편식을 활용했다고 답한 170명보다 약 12% 증가한 수치다. 간편식을 활용하겠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은 '시간을 절약하고 싶어서'를 간편식 구매 결정의 가장 주된 이유로 꼽았다. 190명의 응답자 중 45.8%인 87명이 시간 절약이라고 응답했으며 '간편하게 조리하고 싶어서'가 79명(41.6%)으로 순을 이었다. 응답자의 대부분이 가정간편식의 대표적인 특징인 '시간 절약'과 '조리간편성'을 구매 이유로 선택한 셈이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의 한식반찬은 매년 명절 시즌마다 좋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추석 65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15년 설과 추석에는 70억원대, 90억원대로 크게 성장했다. 2016년 설에는 처음으로 10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어 추석에는 매출 138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설과 추석 모두 약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는 지난 11일 기준 135억원(자사 매출 소비자가 환산 기준)의 매출을 올렸으며 가장 많은 소비가 발생하는 남은 기간 매출까지 더해지면 명절 매출만 17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음식을 간소하게 준비하거나 장시간 매달리지 않고 간편식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정간편식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2-18 15:34:1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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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끝" 속 편해지는 착한 식음료 인기

"설 연휴 끝" 속 편해지는 착한 식음료 인기 설 연휴가 끝나면서 소비자들의 원활한 소화를 돕는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연휴 동안 기름 진 음식과 과식으로 인해 소화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명절 음식 대부분이 기름지고 지방이 많아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기 쉽고, 과식을 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분쇄할 수 없어 소화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한 추위에 신체 활동이 줄며 내장기관 활동이 둔화되고, 위·대장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해 소화 장애를 겪기 더욱 쉽다. 이에 업계에서는 유산균, 식이섬유 등을 함유해 장 운동이나 위 점막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은 명졀 증후군이나 겨울철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푸르밀의 '엔원(N-1)'은 장 건강과 신체 면역을 생각한 기능성 발효유다. 특허 출원한 발효 조성물과 김치유래유산균(nF1), 비피더스균, 카제이균을 함유 했으며, 특히 소장 흡수율을 95% 이상 높이기 위해 초미립자 열처리를 거친 김치유래유산균(nF1)은 1g 당 약 1조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대장염 예방 및 대장 내 환경 개선 효과, 면역활성 효능 평가, 항비만 효과 연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 평가 등에 대한 연구 논문을 진행해 효능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엔원은 외부 침입균을 없애는 체내 핵심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에 중점을 뒀으며 연세대 임상영양연구실 이종호교수 연구팀과 고려대 식품공학과 이광원교수 연구팀의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효능을 검증했다. 풀무원 '와사비 국산콩 생나또'는 와사비 소스로 톡 쏘는 깔끔함을 더해 나또 특유의 향취를 줄이면서도 콩의 고소한 맛은 살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일본 대표 전통식품인 나또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해 장 운동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사비 국산콩 생나또에는 1등급 기준의 나또용 국산콩만을 사용했으며, 100g만 섭취해도 소고기 76g, 계란 2개 반과 같은 양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 카로틴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단호박은 위의 점막을 강화해 소화를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동원F&B가 선보인 '양반 모닝밀 호박죽'은 파우치에 담겨 있어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즉석 죽 제품이다. 그릇에 담겨있던 기존 제품과 달리 뚜껑을 열고 음료처럼 마실 수 있어 편리하다. 국내산 쌀가루와 호박 등 자연 재료를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쑤어 깊은 맛이 특징이며, 100㎉로 열량이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바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15초 데워 따뜻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상급 보리 품종인 검정보리로 만든 차음료 '블랙보리'를 선보이고 있다.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에 비해 식이섬유가 1.5배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무색소, 무카페인, 무설탕의 보리차 음료로 볶은 검정보리를 단일 추출하는 공법을 통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했다. 주원료인 검정보리는 지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산업화 추진 중인 보리 신품종으로, 전라남도 해남군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일반 보리에 비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4배 이상 함유하고 식이섬유가 1.5배 많아 보리 품종 중 최고 품종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에는 기름 진 음식과 과식으로 소화장애를 겪을 수 있다"며 "유산균이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제품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2-18 15:13: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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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총리, 광화문 KT 라이브 사이트서 노르웨이 수산물 선봬

노르웨이 총리, 광화문 KT 라이브 사이트서 노르웨이 수산물 선봬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가 지난 15일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노르웨이 문화 체험존이 특별히 운영되고 있는 광화문 광장 KT 라이브 사이트에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솔베르그 총리는 체험존 현장을 둘러보며 노르웨이 국가와 노르웨이 수산물(Seafood from Norway)에 대해 소개했다. 솔베르그 총리는 광화문 광장에 위치한 노르웨이 문화 체험존에 도착해서 노르웨이 고등어를 사용한 다양한 요리를 체험해보고, 노르웨이 고등어로 만든 요리를 직접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노르웨이 고등어의 우수한 맛을 알렸다. 또한 솔베르그 총리는 괄목한 성장을 보인 노르웨이의 한국 수산물 수출량에 대해 언급했다.노르웨이 수산물의 한국 수출량과 수출액은 지난 2012년부터 5년 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한국, 일본 담당 군바르 비에(Gunvar Lenhard Wie) 이사는 "수산물, 특히 고등어는 한국 사람들의 삶의 일부분으로, 한국은 매우 흥미로운 수산물 시장이다. 고등어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의 간편식으로도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국은 배울 것이 매우 많은 시장으로,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통찰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와 이노베이션 노르웨이는 노르웨이대사관과 함께 2월 25일까지 광화문 광장 KT 라이브사이트에서 노르웨이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 체험존에서는 노르웨이 고등어 구이가 제공되며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노르웨이 연어, 고등어 그리고 킹크랩이 전시된다.

2018-02-18 15:13: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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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512잔…국내 커피시장 10조 돌파

1인당 512잔…국내 커피시장 10조 돌파 지난해 국내 커피시장이 10조원을 돌파했다. 18일 관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커피시장 규모는 약 11조739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10년전과 비교해 3배 이상 커진 수치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커피를 잔수로 환산하면 약 265억잔이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512잔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2007년에 국민이 마신 총 커피 잔수가 204억잔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0년 만에 30%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커피믹스가 130억5000만잔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두커피 48억잔, 캔커피 등 각종 커피음료 40억5000만잔, 인스턴트 커피 31억잔, 인스턴트 원두커피 16억잔 순이었다. 마신 커피 잔수 증가 폭보다 시장규모(매출) 증가 폭이 더 큰 것은 잔당 단가가 가장 비싼 원두커피 시장이 급속히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잔당 평균 소비자 지불가격은 원두커피가 1636원으로 가장 비쌌다. 캔커피 등 각종 커피음료는 473원, 인스턴트 원두커피 201원, 커피믹스 114원, 인스턴트 커피 54원 등이었다. 2007년 9000억원대에 불과했던 국내 원두커피 시장은 10년이 지난 작년에는 7조8528억원으로 7배 이상으로 커졌다. 1990년대 까지만해도 국내 커피시장은 커피믹스 등 인스턴트 커피 위주였다. 2000년대 들어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커피전문점이 생기면서 원두커피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을 이끌고 있는 스타벅스는 2016년 국내 진출 17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로스터리 카페'도 늘어나고 있어 커피의 고급화·다양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18-02-18 15:13:1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