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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이 60%"…AK플라자, 시니어 위한 차별화 아카데미 기획

AK플라자는 분당점에 시니어 고객을 위한 '스터디 클럽'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AK문화아카데미에 급증하는 50대 이상 시니어 회원들이 배움에 대한 학구열이 높다는 특성을 감안, 이들에게 특화된 스터디 커뮤니티 강좌를 도입한 것이다. 실제 최근 1년간(17년2월~18년2월14일까지) AK문화아카데미 회원 중 50대 이상 고객의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이에 AK플라자 분당점은 3월2부터 '아름다운 인생학교'와 협업을 통해 시니어들의 스터디 클럽 '아름다운 인생학교 U3A_ AK 분당'을 개설한다. 아름다운 인생학교는 영국 평생교육기구 U3A(University of the 3rd Age)의 기본 철학을 본받아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개인의 자아실현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시니어 스터디 커뮤니티 활동 단체다. AK플라자는 최근 자녀를 출가 시키고 퇴직을 준비하고 있거나 퇴직한 시니어 고객들의 문화아카데미 회원 등록률이 급증하면서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강좌 기획의 필요성을 느꼈다. 기존 문화센터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운동, 요리 등의 취미 관련 강좌가 아닌 서로의 사회경험과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장을 열어 제2의 인생설계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아름다운 인생학교 U3A_AK 분당' 스터디 클럽 과정은 심리, 인문학, 어학 명상, SNS소통하기, 부자학, 독서포럼, 스마트폰 90초 영화 만들기, 아이리쉬 휘슬 등 19개 강좌로 구성된다. 'U3A_AK 분당'은 가입된 회원이면 누구나 수업에 참여하고 때로는 강사가 될 수 있는 쌍방향 스터디 강좌로 진행된다. 45세 이상의 AK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등록 가능하며 학기제(3개월)로 운영된다. 학기 중 강사로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회원에게는 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AK마일리지 포인트를 제공한다. AK플라자는 이번 분당점의 'U3A_AK 분당' 스터디 클럽 강좌 개설을 시작으로 향후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평택점, 원주점 등 5개점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백혜정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팀장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시는 50대 이상의 시니어 모두가 AK플라자의 잠재적 고객"이라며 "시니어 고객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스터디 클럽을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02-18 15:13: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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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제수음식 질려"…명절 지나니 밥보다 간단한 한끼 '선호'

설 명절 직후에는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 제수음식 준비와 기름진 음식에 질린 소비자들이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돋보인다. 18일 롯데마트가 2016년 설(2월8일)과 2017년 설(1월28일) 명절 당일을 제외한 전후 일주일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제수음식 준비에 고생한 주부들이 밥 대신 시리얼, 패스트푸드, 라면, 즉석조리식품 등으로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며 관련 품목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흰우유와 시리얼은 평균 6.2%, 15.3%, 패스트푸드는 31.9% 매출이 늘었다. 또 밥 대신 호떡, 팬케이크, 파스타 등으로 아이들의 식사를 대신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며 홈메이드믹스는 평균 2배(109.9%) 가량, 파스타소스는 40%(39.1%)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또 라면은 평균 8.6%, 즉석밥죽류는 19.6%, 컵밥류는 7% 매출이 늘었고 명절 제수음식의 느끼함을 해소하기 위한 수요 증가로 동기간 탄산수 매출도 평균 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슈퍼에서도 흰우유가 평균 9.5%, 시리얼이 15.7%, 즉석식품류가 16.4%, 라면이 15.2%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설 직후 고객 수요를 고려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 먹거리 행사를 실시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명절 연휴 동안 기름진 제수음식에 지친 입맛을 살리고 제수음식 준비에 고생한 주부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02-18 14:37: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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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덱케', 3회 연속 세계 4대 패션쇼 '런던패션위크' 진출

토종 잡화 브랜드 '덱케'가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런던패션위크'에 3회 연속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 잡화 브랜드 '덱케'가 오는 20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8 F/W(가을·겨울)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덱케는 작년 상·하반기에 국내 토종 잡화 브랜드로는 최초로 런던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진행했었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는 지난번 행사와 달리 런던패션위크 마지막 날에 예정되어 있는 만큼 현지서도 'K패션'의 수준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덱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영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유명 디자이너 최유돈씨와 협업해 '덱케 바이 유돈초이'(DECKE BY EUDON CHOI)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열고 총 22개 신제품 가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섬은 이번 쇼에 처음으로 샌들과 부츠 등 5종류의 슈즈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한섬은 지난 두 번의 쇼에서 유럽 현지 패션업계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베이스 미니'·'루퍼'·'로이'·'시사스'·'프림로즈' 등 5가지 가방을 재해석해 시즌성을 극대화한 소재(양털·토끼털·그물망 등)와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섬 측은 덱케 로고도 선에서 입체감을 강조하는 등 영국의 오래된 건물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인 건축미를 제품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한섬은 국내에서 선보일 2018 S/S(봄·여름) 시즌 신상품 화보 촬영을 영국 현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바이올렛·크림 등 컬러와 보태니컬(식물류) 프린트 등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클래식 트라움', '뉴레슬리' 시리즈 등 덱케 대표 가방들이 이번 시즌 대표 아이템"이라며 "영국 도심의 다양한 길거리 문화를 반영해 자유롭고 역동적인 덱케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런던패션위크 기간 동안 화보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섬은 20일까지 런던패션위크 기간 동안 선보인 제품들을 한 곳에 전시하고 소개하는 덱케 쇼룸도 함께 운영한다. 또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도 쇼룸을 열고 유럽 현지 바이어 및 패션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2018-02-18 14:36: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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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남녀가 평등한 명절문화…설 연휴 전통시장 인기 상품은 '모듬전'

"방금 저기서 먹은 동그랑땡 맛있었지?" "정말? 난 해물전이 더 맛있던데?" 명절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대학생 A씨와 B씨는 자매지간이다. 평소에는 어머니와 함께 명절 때마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 왔지만 이번 설부터는 만들어진 명절음식을 사먹기로 했다. 장을 보러 온 그녀들의 표정에서 고민보다는 여유가 느껴진다. 반찬을 사러 온 김에 자매끼리 시장 안에 있는 곱창 전문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고 집에 갈 예정이다. 설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오후 고양시 대표 전통시장인 능곡시장. 시장입구에 설치된 간이무대에서는 공연 팀과 주민들이 어우러져 시끌벅적하게 춤을 추고 있다. 명절 기간 점포별로 특가 할인을 실시하는 시장 안은 고기와 채소, 과일 등을 사러 온 주민들로 붐벼 점포를 옮겨 다니기 힘들 정도다. 최고 인기 상품은 '모듬전' 이다. 동그랑땡과 동태 전, 꼬치 전, 깻잎 전 등을 판매하는 점포 앞은 흥정하는 주부들로 가득하다. 모듬전 한 팩에 만 원, 시장 상인에 따르면 구매할 경우 전 몇 개를 더 얹어준다. 고양시 토당동에 거주하는 주부 C씨는 "명절 때마다 음식을 직접 만들어 왔는데 이번에는 시장에서 만들어진 음식을 사먹는 게 편하다고 생각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식해 보니 맛도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날 고양시 성사동에 있는 원당시장. 떡볶이와 순대, 어묵 등 분식집이 많은 이곳은 입구부터 장을 보러 온 지역주민들로 인산인해다. 정육점과 어물전 앞은 능곡시장과 마찬가지로 명절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로 가득하다. 특히 모듬전 400g을 8000원에 판매하는 반찬가게 앞은 여성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고양시 화정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전효래 씨는 "명절음식 중 전 부치는 게 제일 힘들다. 종류도 많고 조리과정도 복잡하다. 가족이 많으면 또 그에 맞춰 양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함께 장을 보러 온 부부들도 눈에 띈다. 재료를 고르는 아내 대신 아기를 안고 있던 D씨는 "오늘은 음식장만을 돕기 위해 나왔다. 명절음식 준비를 아내한테만 전담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명절 때 주로 일하는 사람들'을 묻는 질문에 '여자들(어머니·며느리·딸)'이라는 응답이 62.3%에 달했다. 이중 '며느리'라고 응답한 비율은 32.7%였다. 반면, '남녀가 같이 한다'는 응답은 4.9%에 그쳤다. 고양시 성석동에 사는 워킹맘 윤보영씨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했기 때문에 명절음식을 사먹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명절은 가족이 모여 즐기는 자리가 돼야 한다. 남녀가 평등하게 가사노동을 분담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2018-02-18 14:01: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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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대신에 휴식을"…명절 연휴 국내외 여행 수요↑

명절 연휴를 가족여행으로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혼자 설 연휴를 보내는 '혼설족'이 증가하고, 심리적 만족감을 중시하는 '가심비' 가 각광받으면서 명절풍경이 사뭇 달라진 것이다. 17일 롯데멤버십 브랜드 L.POINT(엘포인트)에 따르면 명절 기간 동안 항공 및 숙박업계에서의 엘포인트 전환?적립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대한항공, 에어아시아 등의 항공사와 호텔엔조이, 아고다 등 글로벌 숙박업체들과 교류하고 있다. 엘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설과 추석이 있었던 1월과 10월의 항공 포인트 전환 금액 평균이 나머지 달의 포인트전환 금액 평균 대비 약 92% 증가했다. 숙박업체 역시 1월과 10월 엘포인트 적립 금액 평균이 나머지 달의 평균 대비 약 87% 늘었다. 명절 전후로 비행기표를 구입하기 위해 엘포인트를 항공사 포인트로 전환한 고객들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여행지 호텔, 호스텔 등의 숙소를 예약한 고객 또한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민상 엘포인트 핀테크부문 상무는 "세대가 바뀌고 다양한 가구 형태가 등장하면서 명절을 보내는 방식도 많이 달라진 것을 엘포인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8-02-17 16:44:25 김유진 기자
설 연휴 겹친 주말 백화점에서는…신학기·봄맞이 준비 행사 '풍성'

백화점업계가 설 연휴를 맞이해 풍성한 프로모션을 마련, 주말 쇼핑객 모시기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까지 인기 스포츠 브랜드 브랜드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본점, 김포공항점에서는 폐차 가죽시트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컨티뉴' 브랜드의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에브리데이 백팩(19만 7,000원)', '쇼퍼백(3만9000원)'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브랜드 '휠라'의 코트 디럭스화(6만9000원)와 브랜드 '푸마' 의 코트스타(7만9000원) 스니커즈도 이 기간에 집중 전개된다. 스포츠 브랜드에서 신학기 상품 구매시 롯데상품권 및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까지 아동, 스포츠, 영캐주얼 등의 브랜드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신학기 쇼핑 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봄맞이 준비 행사도 한창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설 이후인 17일부터 22까지 9층 점 행사장에서 듀엘, 쥬크, CC콜렉트, 비지트 인 뉴욕 등의 여성 의류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데이트 패션 제안전'을 진행한다. 간절기에 특히 수요가 큰 트렌치코트와 가디건 위주의 상품 행사가 전개된다. 사회 초년생을 위한 가성비 좋은 봄 정장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21까지 9층 점 행사장에서 '남성 봄 정장 제안전'을 진행한다. 브랜드 '맨잇슈트'의 정장 상하의 세트를 9만8000원부터 13만8000원까지, 브랜드 '앤드지'의 상하의 세트를 19만9000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명절 연휴 기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20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라이프스타일 가전·가구 초대전'을 연다. 행사에는 템퍼·다우닝·오씸 등 17개 브랜드가 참여해 안마의자·승마기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5~3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나뚜찌 4인 카우치소파(286만3000원), 헬스테크 안마의자(149만원) 등이다. 행사 기간 명절 집안일로 피로가 쌓인 고객들을 위한 안마의자, 리클라이너 소파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18일까지 '나이키·아디다스 할인전'을 열고 이월상품을 30~6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나이키 런닝화(6만9500원), 캐주얼화(4만4500원), 아디다스 트레이닝팬츠(4만4500원), 맨투맨티셔츠(5만5300원) 등이다. 천호점은 18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여성패션 특집전'을 열고 여성패션 브랜드 BCBG·엠씨·후라밍고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5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BCBG 코트(19만9000원), 후라밍고 재킷(7만원), 엠씨 재킷(11만9000원) 등이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설맞이 주방용품 특가전'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는 부가티, 쿡템, 쿤리콘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 판교점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U-PLEX 설맞이 특가 상품전'을 진행해 닥터마틴, 베네통, 지프, TBJ 등 10여 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가에 내놓는다.

2018-02-17 16:01: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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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몰링족 잡기 나선 외식업계

설 연휴 몰링족 잡기 나선 외식업계 최근 명절 연휴에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혼자 또는 친구 및 가족들끼리 편안한 휴식과 즐길 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복합쇼핑몰도 덩달아 인기다. 복합쇼핑몰은 한 공간 내에서 쇼핑과 함께 문화·여가·외식 등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연휴에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복합쇼핑몰에 입점한 외식 브랜드들도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복합쇼핑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번 설 연휴에도 몰링족들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식 전문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더 반상'은 송도 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거리형 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몰'의 맛집으로 떠오르며 설 연휴 복합쇼핑몰을 찾은 가족단위고객들의 발길을 붙들 전망이다. 더 반상은 기존에 있던 디딤의 직영 브랜드인 '백제원'에 비해 좀 더 캐주얼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대로 된 한식 한상 차림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는 브랜드다. 직화돼지불고기를 메인으로 하는 한상부터 명품왕갈비찜을 포함한 한상까지 다양한 종류의 한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식자재를 근간으로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어 설 연휴 가족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CJ푸드빌은 코엑스몰과 여의도IFC몰에 복합외식문화공간인'CJ푸드월드'를 운영,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가족 고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CJ 푸드월드에는 계절밥상, 빕스, 비비고, 제일제면소 등의 브랜드가 입점해 한식을 즐기는 중장년층부터 디저트를 선호하는 젊은 층 소비자까지 한번에 공략이 가능하므로 이번 설에도 다양한 고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코엑스몰, 김포 롯데몰 등 주로 젊은 층이 자주 가는 복합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즉석떡볶이 전문점 '사이드쇼'는 이색 떡볶이로 연휴 기간 동안 친구, 연인 등으로 구성된 20~30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이드쇼의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인 떡볶이에 차돌박이를 넣어 훨씬 더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나 는 이색 떡볶이 맛집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사이드메뉴인 버터갈릭감자튀김과 떡볶이를 다 먹은 뒤 양념에 볶아 치즈를 올려 먹는 별미 볶음밥까지 함께 먹으면 훌륭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어 설 연휴 몰링을 즐기는 젊은 층 고객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명절 연휴를 휴가처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쇼핑부터 외식, 여가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연휴 몰링족'도 크게 늘고있다"며 "이번 설 연휴 복합쇼핑몰에 입점해있는 외식 브랜드들은 가격, 메뉴 등 다양한 전략을 내세워 몰링족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02-16 07: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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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잊지 말고 챙겨야 할 육아용품은?

설 연휴 잊지 말고 챙겨야 할 육아용품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육아맘들의 손길이 분주해졌다. 아직 장거리 이동에 익숙치 않은 어린 자녀를 귀성길에 동행하다보면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 민족 대이동으로 인한 교통체증 속에서 아이와 함께 고향을 오고 갈 때 도움이 되는 필수 육아아이템을 소개한다. ◆ 어디서든 편리하게 섭취가 가능한 '유리병 이유식' 집 밖에서 별도의 취사 도구 없이 아이의 식사를 챙기기란 쉽지 않다. 특히 아직 이유식을 떼지 못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바깥에서 아이와 함께 식사할 만한 곳을 찾는 일이 거의 불가능하다. 야외에서도 우리 아이의 입맛과 건강상태에 꼭 맞는 든든한 한 끼를 챙기고 싶다면 어디서든 간편한 섭취가 가능한 '유리병 이유식'을 준비해보자. '유리병 이유식'은 귀성길 휴게소나 친척집에서도 전자레인지만 있다면 언제든 섭취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시중에는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 유리 용기를 사용해 안전할 뿐만 아니라, 전문영양사가 식단을 관리해 아이의 성장과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아이의 식사를 챙길 수 있다. ◆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는 '기저귀 가방' 고향집에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한 물품들을 하나 둘 챙기다 보면 어느새 두둑해진 가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와 동행한다면 기저귀부터 이유식, 손수건, 장난감까지 준비할 것이 많은데, 설 연휴에는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을 위해 명절선물을 챙기느라 차량 내부 공간이 여유치 않은 경우가 많다. 이동 중 보다 넓고 깔끔한 차량 환경을 원한다면 수납성 좋은 기저귀 가방으로 공간을 확보하자. 최근에는 기저귀 가방 내부에 여러 개의 포켓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 수납공간과 실용성을 모두 챙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이유식과 분유를 따뜻하게 보관해주는 보냉기능이 추가된 제품도 많아 편의성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크로스백, 백팩, 숄더백, 토드백으로 변형이 가능한 활용도 높은 제품도 있어 편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 움직이는 차 안에서도 엎지를 염려가 없는 '빨대 컵' 이동 중 흔들리는 차에서는 아이가 멀미 증상을 보일 수 있으나, 간 대사 능력이 발달하지 않은 만 3세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멀미약이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많은 엄마들이 멀미약을 대신해 줄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데, 레몬, 매실 등 새콤한 차를 챙겨먹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귀성·귀경길 아이의 속 건강을 지켜주고 싶다면, 이동 중에도 엎지를 위험이 없는 빨대컵을 사용해 수시로 음료를 챙겨주자. 빨대컵은 무엇보다 아이 혼자서도 쏟지 않고 쓸 수 있는 제품인지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빨대의 끝 부분에 무게감 있는 추가 달려있어 다양한 방향과 자세로 움직이며 음료를 섭취해도 새지 않는 기능성 제품, 아이가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볍고 안전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아이 안전을 지켜줄 '카시트' 설 연휴에는 동시에 많은 차량이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만큼 도로 상황이 혼잡할 수 있어 이동 중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직 차량 탑승에 익숙하지 않은 자녀를 위해 부모가 아이를 직접 안고 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사고 발생 시 아이가 품 속에서 튕겨나가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혹시 모를 사고로부터 우리 아이의 안전을 지켜주고 싶다면, 충격과 부상을 최소화 해주는 카시트를 준비하자.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카시트가 판매되고 있지만, 제품을 선택할 때는 충격을 제대로 흡수해주는 소재를 사용했는지, 내구성은 높은지 다방면에서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충돌 테스트 등 실제 교통사고와 유사한 상황에서 엄격한 안전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인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2018-02-16 07: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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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저당 레시피로 건강한 설 명절 나기

저염·저당 레시피로 건강한 설 명절 나기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시작됐다. 최근 설 차림상은 간소해지는 추세지만, 떡국이나 전 위주로 차려진 명절 식단의 높은 열량과 염도는 연휴 기간 체중관리를 어렵게 만든다. 음식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도움은 되지만, 잘 차려진 명절 차림상 앞에서는 이마저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번 연휴 기간, 식사량 관리가 어렵다면 몸에 부담을 줄이는 명절 음식을 마련해보는 게 어떨까.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설날을 맞아 열량 걱정은 줄이고, 재료의 맛은 살린 저염·저당 레시피를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혜경 셰프와 함께 알아봤다. ◆ 연근나박김치(5인분 기준) 나박김치는 무를 주재료로 한 국물김치의 한 종류로 설 차림상에 오르는 대표적인 메뉴다.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다량 함유돼 있어 소화를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만든다. 최근 한파로 가격이 치솟은 무를 대체할 식재료를 찾는다면, 같은 뿌리채소인 연근을 사용해도 좋다. 연근은 단백질과 지방의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무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끓는 물에 데쳐낸 연근으로 나박김치를 담그면 특유의 아삭한 식감은 살리고 깊은 맛을 더할 수 있다. 소금대신 식초로 국물 간을 내면 후루룩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는 저염 김치국물을 완성할 수 있다. 채소 : 연근 100g, 무 20g, 미나리 10g, 생강 5g, 저염김치국물 3컵 (600g) 저염 김치국물 : 물 3컵(600g), 다시마 1조각(5cm*3cm), 밀가루 3g, 식초 30g, 설탕 6g, 소금 2g ① - 물에 다시마를 넣어 끓인 후 국물이 우러나면 밀가루를 넣고 맑게 끓인다. ② - ①에 식초와 소금, 설탕을 넣어 저염 김치국물을 만든다. ③ - 연근은 0.2cm 두께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한다. ④ - 무는 0.1cm 두께로, 미나리는 2cm 길이로 썬다. ⑤ - 연근, 무, 생강채를 섞어서 담고 김치국물을 붓는다. ⑥ - 마지막에 미나리를 띄운다. *셰프의 Tip : 썰고 남은 연근은 변색되기 쉬우므로 식초물에 담가 냉장 보관한다. ◆ 배추새우만두 (2인분 기준) 새해 첫날 복주머니를 닮은 만두를 빚는 풍습은 풍족한 한 해를 기원하는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위에 부담을 주는 밀가루 대신 배추잎으로 만두를 빚어내면 훌륭한 건강식이 된다. 특히, 배추잎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당지수를 낮추는데 탁월한 효능을 지니며, 칼로리가 낮아 누구든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만두피 : 배추잎 10장 만두소 : 새우 10마리, 닭가슴살 120g, 부추40g, 숙주60g, 두부100g, 계란20g, 전분 30g, 미나리 10줄기(묶음용) 양념 : 굴소스 5g, 소금 1g, 다진 마늘 10g, 맛술 10g, 참기름10g, 후추, 깨소금 살짝 ① - 배추, 숙주, 미나리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② - 닭가슴살은 믹서에 갈아 준비하고, 두부는 으깬 후 면보에 싸서 수분을 제거한다. ③ - 데친 숙주와 부추는 0.5cm 길이로 썰어둔다. ④ - ②와 ③과 준비해 둔 계란, 양념을 넣고 만두소를 만든다. ⑤ - 새우는 쉽게 분리되지 않도록 전분을 묻혀놓는다. ⑥ - 새우몸통에 ④ 소를 동그랗게 빚어 준비한다. ⑦ - 새우꼬리가 위를 향하게 하고 배추잎으로 복주머니 모양으로 감싼다. ⑧ - ⑦에 데친 미나리로 매듭을 짓는다. ⑨ - 찜통에 5분 간 쪄낸다.

2018-02-15 14:58: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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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크루즈, 설맞이 불꽃 크루즈 출항

이랜드크루즈, 설맞이 불꽃 크루즈 출항 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가 설맞이 불꽃 크루즈를 출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설맞이 불꽃 크루즈는 설 연휴에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한강의 야경과 함께 불꽃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오는 16~17일 이틀간 저녁 7시30분에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선내에서 아름다운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라이브 재즈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랜드크루즈는 불꽃 크루즈와 함께 50여가지 고품격 디너 뷔페를 즐길 수 있는 설맞이 불꽃 디너 크루즈도 함께 운영하며, 설 연휴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는 어린이들을 위한 설날 캐릭터 크루즈도 운항할 계획이다. 캐릭터 크루즈에서는 캐릭터 복장을 입은 승무원들을 만날 수 있으며, 코코몽과의 포토타임도 준비돼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재즈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갈매기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랜드크루즈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무술년 개띠 고객에게는 유람선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 한강공원에 위치한 이랜드크루즈 선착장에서는 대형 윷놀이와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2018-02-14 17:18:2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