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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공항면세점 두고 DFS·공항공사 '분쟁'…롯데면세점 "정상 운영할 것"

지난 2012년 괌 공항면세점 운영 입찰에서 탈락한 세계 1위 면세사업자 DFS가 괌 공항공사와 끈질긴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운영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은 상황을 지켜보며 정상적으로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5일 면세업계와 영국의 유통전문지 무디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괌 법원은 면세사업자 DFS가 괌 공항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관련, 2012년 입찰을 무효로 하고 재입찰을 하라고 판결했다. 이어 괌 공항공사는 대법원에 상고했다. 롯데는 지난 2013년 글로벌 면세사업자 DFS를 제치고 괌 공항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전까지는 약 30년 동안 DFS가 운영해왔다. 이후 DFS는 입찰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롯데면세점의 입점과 계약을 잠정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당시 괌 법원은 DFS의 소송을 각하하고 가처분 신청도 기각했다. 하지만 DFS가 심사 과정에 이의를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괌 공항공사는 바로 대법원에 상고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DFS와 괌공항공사 간의 소송에 따른 것으로 최종 결과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며 "괌공항 면세점은 최종적으로 상황변화가 없는 한 롯데면세점이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찰 과정을 두고 진행되고 있는 양측의 분쟁에서 억울하게 불이익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롯데면세점 괌 공항면세점은 2250㎡ 규모로 향수·화장품·잡화·주류 등 전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다른 해외 점포들보다 적자의 폭이 크지 않고 빠른 시일내에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점포로 꼽힌다. 입찰 당시 계약에 따르면 롯데는 2022년까지 괌 공항면세점을 운영한다.

2018-02-05 18:12: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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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칠레 프리미엄 와인 '타라파카' 출시

하이트진로, 칠레 프리미엄 와인 '타라파카' 출시 하이트진로가 칠레 프리미엄 와인 '타라파카(Tarapaca)'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타라파카'는 칠레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인들의 산지인 마이포 지역에 1874년 설립된 와이너리다. 2017 올해의 칠레 와인 시상식(AWoCa)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10여년간 총 400여개의 상을 받아 칠레에서 가장 많은 수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타라파카의 이름은 '타라파카의 사자'로 불리던 정치인인 '아르투로 알렉산드리 팔마'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 팔마는 칠레 민주주의의 기초를 마련해 17대와 20대 대통령을 지냈으며 과거 50페소 화폐의 주인공으로 여전히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에서 수입하는 와인은 대표 와인인 '타라파카 에티케타 아쑬'과 '타라파카 그란레세르바 에티케타 네그라' 등 프리미엄 6종을 비롯해 총 17종이다. 타라파카 에티케타 아쑬은 과거 금보다 비싼 청금석의 산지였던 칠레를 상징하는 와인으로 포도나무 1그루당 1병, 연간 2만병만 한정 생산하는 타라파카의 상징적 와인이다. 타라파카 그란 레세르바는 원산지인 칠레의 국민들에게 품질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로 여타의 경쟁브랜드를 제치고 브랜드 판매, 인지도 모두 1위를 차지한 칠레의 국가대표 프리미엄 라인이다. 특히 타라파카 하우스가 양각된 부르고뉴 스타일의 병과 라벨은 품질보증수표처럼 세계의 와인애호가들에게 인지되고 있다. 타라파카 17종은 국내 호텔, 레스토랑, 와인전문샵, 백화점 등 프리미엄 채널을 통해 판매 될 예정이며 가격은 2만원대에서 18만원대까지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타라파카는 칠레와인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각인시켜준 와인"이라며 "합리적 가격에 고품질의 와인을 즐기는 분들께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2018-02-05 18:05: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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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코스온, 합작법인 '라보셀' 설립

강스템바이오텍-코스온, 합작법인 '라보셀' 설립 강스템바이오텍이 화장품 전문 기업인 코스온과 합작법인 라보셀(Labocell)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과 코스온은 지난 2015년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공동사업화 계약을 맺고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화장품 '지디일레븐(GD11)'을 론칭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지디일레븐 품목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랩 에너지 앰플로 인체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으로는 최초로 홈쇼핑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지디일레븐 제품 라인은 제대혈 줄기세포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레이징 파워 라인을 진입상품으로 하여 재생에 니즈가 있는 국내외 다양한 고객을 커버할 수 있는 라인으로 구축되어 있다. 라보셀은 향후 지디일레븐의 홈쇼핑 운영을 통한 매출 볼륨과 인지도 확보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운영에 박차를 가해 코스메슈티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생 전문 브랜드인 지디일레븐에 젊은 감각을 더한 제품으로 국내는 드럭스토어, 해외는 중국시장을 토대로 신시장 창출을 꾀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계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약 50조원으로 추정되며 전체 화장품 시장 대비 빠른 속도로 증가 하고 있다. 국내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5000억원 규모로 매년 급성장 하여 2020년에는 약 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이동열 라보셀 대표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은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지디일레븐의 홈쇼핑 채널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활동에 전념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단기간 내 중국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을 통해 중국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8-02-05 16:13: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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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차례상 간편하게 준비하세요"

롯데푸드 "차례상 간편하게 준비하세요" 설을 앞두고 명절 상차림 부담을 덜어주는 간편식이 주목 받고 있다. 만들 때 손이 많이 가는 전류는 '초가삼간 전'을 통해 손쉽게 준비할 수 있다. 롯데푸드는 지난해 말 냉동 간편식 '초가삼간 전' 5종을 출시했다. 빈대떡, 고기지짐, 동태전 등 차례상에 필수적으로 올라가는 전으로 구성돼 명절 활용도가 높다. 대표 제품 '초가삼간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은 롯데푸드가 광장시장 유명 맛집 '순희네 빈대떡'과 손잡고 만든 간편식 전이다. 맷돌 방식으로 녹두를 곱게 갈아 고소한 옥수수유로 두툼하게 부쳐낸 '녹두빈대떡'과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파, 부추, 참기름 등으로 완자를 빚어 넓게 부친 '고기지짐' 2종으로 출시됐다. 명절이면 광장시장 입구까지 줄을 서서 구매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순희네 빈대떡의 두 메뉴를 냉동 간편식으로 재현해 시장에서 오래 기다리거나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명절 음식으로 순희네 빈대떡을 간편히 준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부드러운 동태살에 계란옷을 입혀 부치고 홍고추를 하나하나 올려 고급스러움을 더한 '초가삼간 동태전', 고소한 감자를 얇게 채썰어 바삭하게 부쳐낸 '초가삼간 감자채전', 오징어, 새우 등 해물을 넣어 풍부한 식감을 살린 '초가삼간 해물파전' 등의 간편식 전이 있다. 모두 냉동 보관 제품으로 프라이팬에 데우기만 하면 노릇노릇한 전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어 설 명절 상차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롯데푸드 김밥속햄'은 차례음식인 산적꼬치를 만들기 위해 명절 기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산적꼬치는 햄과 맛살, 쪽파 등을 일정한 모양과 길이로 썰어 만든다. 롯데푸드 김밥속햄은 낱개의 길다란 조각으로 가락가락 뜯어지도록 만들어져 보다 손쉽고 빠르게 산적꼬치를 만들 수 있다. 지난 해 추석 기간에도 평소 대비 60% 이상 높은 매출을 올렸을 정도로 명절 구매율이 높다. 남도 전통 요리를 제품화한 '롯데 떡갈비'도 지난 추석 기간 매출이 평소 대비 약 120% 상승하는 등 명절에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지난 해 낱개당 고기와 야채 함량을 늘리고 넓적한 형태로 리뉴얼해 제수 음식으로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명절상 위에서 풍성해 보일 뿐만 아니라, 집어 들기 편리해 굽기도 더 간편해졌다. 설날에 즐겨 먹는 떡만둣국을 보다 쉽게 완성할 수 있는 냉동 만두도 있다. 롯데푸드는 30년 전통 잠실 유명 맛집인 '군산 오징어'와 협업해 별미 만두 '쉐푸드 군산오징어 왕교자'를 지난 1월 출시했다.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와 오징어로 만두 속이 꽉 차있어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의 만둣국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멸치 등으로 육수를 낸 뒤 왕교자를 넣고 약 6분 더 끓이면 깊은 맛의 명절 만둣국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2018-02-05 16:13: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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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계, 스타트업 투자해 미래 먹거리 찾는다

홈쇼핑업계가 신생 벤처기업에 규모있는 투자를 단행하며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극변하는 유통환경에 따라 TV홈쇼핑이라는 틀을 넘어 차세대 '미디어 커머스' 도약에 나선 것이다. ◆롯데, 'AI' 스타트업 투자 5일 롯데홈쇼핑은 양평동 본사에서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켈터랩스' 투자 조인식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 등 쇼핑 경쟁에 속도를 내고자 딥러닝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게 됐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14개 스타트업에 100억 원의 간접 투자를 진행해왔다. 스켈터랩스는 지난 2015년 7월에 구글코리아 R&D 총괄 사장을 역임한 조원규 대표를 중심으로 구글, 카이스트 AI 랩 출신 등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설립한 벤처 기업이다. 롯데홈쇼핑은 직접 투자 첫 번째 대상으로 스켈터랩스를 선정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IT기술과 쇼핑을 접목한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지능화된 '챗봇'을 도입한다. 챗봇은 정해진 응답 규칙을 바탕으로 한 순차적 응답 시스템이 아닌 고객과의 대화에서 맥락과 히스토리를 보다 더 자세하게 이해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롯데홈쇼핑은 음성검색,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 등을 선보여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치를 더해줄 고객 지향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홈퍼니싱, 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홈쇼핑이라는 범주에 머무르지 않고 차세대 미디어 커머스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기술, 차세대 기술 혁명을 이끌 선두주자로 인공지능(AI)을 꼽는다"며 "롯데홈쇼핑 또한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 내재화를 목표하고 있으며 '스켈터랩스'와의 협업으로 기술 역량 확보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보편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 380여개 스타트업에 2700억원 투자 GS홈쇼핑은 지난 2011년부터 스타트업에 약 2700억원을 투자해왔다. 현재까지 GS홈쇼핑이 직간접 투자한 스타트업 기업수는 380여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여러 건의 투자를 통해 사업영역을 넓혔다. 글로벌 키친웨어 브랜드 '월드키친'의 지분을 인수, 9.1%의 지분을 확보했다. 월드키친은 코렐(식기)과 비전(내열냄비), 파이렉스(제빵기구)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익숙한 브랜드를 갖고 있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업체인 '페이코'에는 5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TV홈쇼핑에 집중돼있던 사업영역을 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커머스로 전환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또 동남아 벤처펀드인 메란티에 3000만불을 투자해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교류에도 힘을 실었다. 이 외에도 신규 IT기술을 적용한 통합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서비스 개선에 나서는 등 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에버콜라겐으로 유명한 '뉴트리'에 50억원을 투자했다. 뉴트리는 지난해 590억원의 매출을 기록, 오는 2020년에는 1000억원 매출이 기대되는 업체다. GS홈쇼핑은 뉴트리가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판단,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자사가 보유한 해외 거점 판매를 통한 수출까지 적극 지원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박영훈 GS홈쇼핑 미래전략본부장 전무는 "GS홈쇼핑은 6000개에 달하는 중소기업과 협업하고 300여개의 벤처기업과의 교류하고 있다"며 "단순한 재무적 관점에서의 투자가 아니라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를 기획하고 실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다양한 영역의 협력업체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협력업체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대해 고민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2-05 15:40: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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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 차기 사장후보로 선정

백복인 KT&G 사장, 차기 사장후보로 선정 KT&G 차기 사장후보로 백복인 현 KT&G 사장이 확정됐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5일 백복인 현 사장을 차기 사장후보로 선정해 이사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되면 백 사장은 향후 3년 임기동안 KT&G를 이끌게 된다. 사추위는 "사업에 대한 장기비전 및 전략, 혁신 의지, 글로벌 마인드 등에 대해 심사를 벌인 결과 백복인 사장을 최적임자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지난 3년간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리더십 측면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공채 출신 첫 CEO인 백복인 사장은 1993년 입사 이후 26년 동안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ㆍR&D 등 주요사업의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 왔다. 지난 2015년 KT&G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글로벌 사업을 집중 육성하여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끝에 지난해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자담배 시장이 급격히 확장되는 가운데,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시장에 안착시키는 등 굵직한 현안들을 추진력 있게 이끌어왔다. 백 사장은 국내외 현장에서 다진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현장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략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기획력과 스피디한 업무 추진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복인 사장은 "회사가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 놓여있는 가운데 차기 CEO 후보로 선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외 사업 강화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명실상부한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2018-02-05 15:14: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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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잔치집 식혜' 패키지 리뉴얼 출시

롯데칠성, '잔치집 식혜' 패키지 리뉴얼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식혜 음료 브랜드 '잔치집 식혜'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1995년 1월에 선보인 잔치집 식혜의 고유한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고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준 것으로,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앞세워 젊은층까지 소비층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리뉴얼 잔치집식혜는 어머님의 정성 가득한 손맛이 느껴지는 식혜 이미지를 정면에 배치하고 달콤한 식혜의 맛이 돋보이도록 노란 바탕색을 적용했다. 100 % 국내산 쌀을 사용한 것을 강조하기 위해 '우리쌀로 정성껏만든 밥알동동 잔치집식혜' 문구를 넣고 벼 이미지를 본 딴 세련된 서체로 제품명을 표기해 식혜 음료의 주 타깃인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층에도 어필하고자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리뉴얼 잔치집 식혜 출시에 맞춰 판매처 확대 및 소비자 샘플링 등을 펼치며 콘셉트인'옛날 어머니께서 정성스레 만들어주신 그 맛 그대로! 100% 국내산 쌀로 만든 밥알동동 잔치집 식혜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세요!'를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설 명절을 맞아 잔치집 식혜 340㎖ 캔 10개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선물세트는 대형마트 및 SS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나눠 마시거나 부담 없는 선물로도 제격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잔치집 식혜는 1995년 출시되어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젊은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2-05 11:34: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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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하우스, '장앤굿 유산균' NS Shop+ 론칭

비타민하우스, '장앤굿 유산균' NS Shop+ 론칭 겨울철 장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바로 겨울철 식중독을 유발하는 노로 바이러스 때문이다. 노로 바이러스는 영하 20도의 저온에서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식품의약안전청에 따르면 노로 바이러스의 연간 전체 발생 건수 중 절반에 가까운 42.4%가 겨울철인 12월과 2월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로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장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장에 존재하므로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야 말로 전반적인 신체건강을 다스리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비타민하우스는 냉장유통 유산균인 '장앤굿 유산균'을 NS Shop+에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앤굿 유산균'는 생존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허 받은 12종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으로 100억 CFU 12종 유산균 투입, 20억 CFU가 보장되는 유산균 제품이다.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9종도 함께 배합되어 있으며, 유산균, 아연, 비타민D까지 포함한 3중 기능성 제품이다. 또한 소비자에게 신선한 생균이 도달할 수 있도록 생산에서 배송까지 냉장 상태로 배송되는 냉장 배송 시스템과 위생적인 PVDC 포장으로 믿고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하우스의 '장앤굿 유산균'은 NS Shop+ 및 GS MY SHOP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8-02-05 11:34: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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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안전띠 착용률 매우 낮아…"자발적 착용 유도해야"

고속도로 운행 구간이 많은 광역버스에서 많은 승객들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제도적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수도권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직행좌석버스' 총 6개 노선 30대을 대상으로 승객 안전띠 착용률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광역급행버스는 10.1%, 직행좌석은 3.4%에 불과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광역급행버스는 승객 326명 중 33명, 직행좌석버스는 승객 406명 중 14명만 고속도로에서 안전띠를 착용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광역급행버스와 직행좌석버스에 탑승한 승객은 고속도로 구간 운행 시 안전띠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조사 결과 직행좌석버스 1개 노선은 안전띠 착용 안내 방송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행좌석버스 7대 차량에는 안전띠 착용 안내 스티커나 동 문구가 인쇄된 머리 시트가 없어 승객의 안전띠 착용 유도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기점 및 경유지에서 승객 승차 시 의무적으로 '안전띠 착용 안내' 방송을 해야한다. 승차정원을 준수하지 않은 버스도 문제로 지적된다. 도로교통법에서는 승객 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주행 시 입석 등 승차정원을 초과하는 승객의 탑승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직행좌석버스 15대 차량은 출·퇴근 혼잡시간대에 고속도로 구간 입석승객이 최대 15명으로 확인됐다. 좁은 복도에 서 있는 입석 승객은 교통사고 발생 시 차량 내부에 부딪혀 심각한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버스 증차와 환승 시스템 확장을 통해 고속도로 입석 운행을 제한하는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사고 발생 시 차량 유리창을 깨고 탈출하기 위한 비상망치는 광역급행버스 1대 차량에 설치된 10개 중 1개가 탈락된 상태였다. 또 직행좌석버스 5대 차량에 부착된 38개는 형광띠가 없어 화재 시 어두운 상황에서 망치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관계부처에 ▲안전띠 착용률 제고 방안 마련 ▲고속도로 주행노선 입석승차 제한 방안 마련 ▲고속도로 주행 광역버스 안전띠 미착용 단속 강화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2018-02-05 11:12: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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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5년 만에 태국사업 '흑자'…"취급고 14% 성장"

CJ오쇼핑의 태국 합작법인 GCJ가 지난 해 첫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 6월 개국 이후 5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CJ오쇼핑은 GCJ가 지난해 전년 대비 14% 성장한 650억원의 취급고를 달성하고 영업이익 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태국 홈쇼핑업계 최초로 턴 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태국에서는 GCJ 론칭 다음 해인 2013년을 제외하고는 2014년 쿠데타, 2015년 방콕 폭탄테러, 2016년 푸미폰 전 국왕 서거 등 4년 간 굵직한 정치사회 이슈가 끊이지 않아왔다. 2016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했던 GCJ도 불가피하게 손익 계획을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 CJ오쇼핑 측은 지난해 1개월 간 방송이 중단되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4%의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을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태국에서 운영 중인 연 매출 300억 원 이상의 TV홈쇼핑 업체 중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GCJ가 유일하다. GCJ는 론칭 초기부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300명이 넘는 GCJ 직원 중 한국인은 성낙제 법인장을 포함해 4명뿐이다. 또 방송 초기부터 지금까지 매년 10여 명의 방송인력을 한국으로 파견해 각 직군 별 OJT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짧은 기간 내에 방송 노하우를 전수받도록 했다.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이어왔다. 특히 비대면 거래의 특성 상 교환·반품이 많아 주방용품 등에 비해 고도의 관리가 필요한 패션, 화장품 등 소위 '소프트 라인(Soft line)' 카테고리를 강화해 주요 고객층인 3040세대 여성층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태국의 대형 패션기업 'ICC'와 파트너십을 맺고 와코루(Wacoal), 애로우(Arrow), 세인트앤드류스(ST. Andrews) 등 차별화 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 것도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른 경쟁사에서는 시도하고 있지 못한 생방송 운영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현지 업계 최초로 오전 8시와 저녁 7시 등 프라임 타임 시간대에 매일 3개의 생방송 프로그램을 편성해 효율을 높였다. 해당 프로그램의 취급고는 녹화방송에 비해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충성고객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업계 최초의 고객 등급제를 실시해 VIP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여 해당 고객들의 구매 횟수를 전년 대비 20% 가까이 끌어올렸다. 지난해부터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심층적인 마케팅 조사를 통해 현지 고객들이 상품 니즈와 상품군에 따른 적정 가격대를 책정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다. 올해부터는 태국 내 유명 셀렙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지상파 방송을 통해 매일 1시간씩 타임 슬롯 형태로 송출하는 '셀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30분 단위의 방송을 통해 GCJ는 미라클 톡스(안티에이징), 에이지투웨니스(화이트닝) 등의 한국 이미용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GCJ는 올해 안으로 방송시간과 소개 상품 더 늘릴 계획이다. 현재 GCJ의 전체 취급고 중 한국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대 후반이다. GCJ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성낙제 법인장은 "올해는 상품 차별화와 신규 사업모델 구축, 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흑자 구조를 더욱 견조히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태국 홈쇼핑 시장에서의 1위 자리를 굳히고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2-05 10:55:0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