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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인 韓 주식 24.4조 순매도…역대 3번째

-2020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외국인들이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24조원이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기준으로 지난 2007, 2008년 이후 역대 3번째 매도규모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6880억원을 순매도해 두 달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코스피시장에서는 3조990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조302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미주가 각각 2조6000억원, 1조300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유럽과 중동은 각각 1조2000억원, 4000억원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2조2000억원), 미국(-7000억원) 등은 매도 규모가 컸다. 반면 아일랜드(9000억원), 프랑스(5000억원) 등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으로 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 총 24조4000억원을 팔아치웠다. 순매도 규모로는 지난 2007년 24조5000억원, 2008년 36조2000억원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76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89조1000억원이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이 317조4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의 41.5%를 차지했고 ▲유럽 234조6000억원(30.7%) ▲아시아 97조2000억원(12.7%) ▲중동 29조7000억원(3.9%) 등의 순이다. 채권시장에서도 자금을 회수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중 상장채권 5조867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6조610억원의 영향으로 총 1940억원 순회수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유럽(9000억원)과 아시아(2000억원), 미주(1000억원)에서 순투자했지만 중동에서 8000억원을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통안채(-7000억원),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4조6000억원) 채권에서 주로 순회수에 나섰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150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감소했다.

2021-01-11 09:17: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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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코로나로 전자책 대출 2.2배 증가··· 전자책·오디오북 콘텐츠 늘린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도서관에 직접 오지 않고도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PC로 인기도서와 신간을 바로 빌려볼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이 온라인 콘텐츠 1만8000종을 신규로 업데이트했다. 서울도서관은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는 1만여 종에 더해 온라인 콘텐츠를 약 3배로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자책 대출 건수가 전년 보다 갑절 이상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서울도서관에 따르면 전자책 대출 건수는 2019년 8만8407건에서 지난해 19만4989건으로 2.2배 늘었다. 이에 서울도서관은 최신 도서와 국내·외 전자책 1만5000종, 전문 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 3000종을 새롭게 콘텐츠 목록에 올렸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된 1만8000종은 도서 한 권당 대출 인원 제한이 없는 '구독형' 콘텐츠"라며 "인기도서라도 예약이나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독형 콘텐츠는 동시 접속자 수에 제한이 없고 신간도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소장형 콘텐츠는 동시 이용인원 제한이 있어서 이미 대출된 경우엔 예약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서울도서관은 2024년 5월까지 매년 신간과 인기도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 기존 서울도서관 전자책 홈페이지와 뷰어 앱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장기적으로는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서울도서관 온라인 콘텐츠 통합 플랫폼'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전자책·오디오북(구독형)은 1인당 5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나 앱에 로그인한 후 자료 검색 메뉴에 있는 '전자책 홈페이지'를 클릭해 '구독형 전자책' 배너에서 검색하면 된다. 온라인 콘텐츠를 보려면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오른쪽 상단의 '비대면 자격확인'을 눌러 회원증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2021-01-11 09:16: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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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열린유아교육학회와 미디어 교육 콘텐츠 '맞손'

LG유플러스 김새라 그룹장과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유구종 회장이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MOU를 체결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와 유아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유아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산학 공동 연구 ▲유아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 및 확산을 위한 교육 ▲LG유플러스의 유아 미디어 콘텐츠인 'U+아이들나라'에 대한 인식 확대 등이다.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는 유아교육 전공 교수와 현장 교사 등 전문가 800여명을 정회원으로 보유한 관련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유아교육의 학문적 발전과 질적 개선을 목표로 학술발표회 및 학술지 발간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교육 분야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효율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학회는 관련 저서 발간 및 보급 등을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LG유플러스는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에 적용해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LG유플러스와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는 'U+아이들나라'를 사이에 두고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서비스 자문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양측은 지난해 U+아이들나라 내 누리교실 메뉴에 개정된 유아 놀이 중심의 누리과정을 반영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와 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층 강화된 협업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김새라 마케팅 그룹장은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교육은 유플러스'라는 고객 인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키즈맘·키즈대디를 U+아이들나라의 찐팬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유구종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유아 교육 분야의 산학 공동 연구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향후 IPTV 등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양질의 콘텐츠가 유아 교육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1 09:01: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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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2차전지산업ETF 순자산 5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표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1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전 거래일(8일) KODEX 2차전지산업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54%에 달한다. 이 상품은 최초의 빅데이터 기반 ETF로 기업 공시나 투자설명(IR) 자료 등에서 관련 산업의 키워드를 분석해 종목을 구성한다. 현재 LG화학을 비롯한 국내 2차전지 관련 원재료와 장비, 부품, 제조 등 산업을 주도하는 24개 종목으로 구성돼있다. FnGuide 2차전지산업 지수를 추종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은 최근 세계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맞물리며 급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주목받으며 2차전지 배터리 업종에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덕분에 KODEX 2차전지산업 ETF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8일 기준 154.11%로 집계됐다. 코스피 지수의 1년 수익률 46.52%보다 107.59%포인트를 웃도는 성과다. 설정 이후 총 95.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재 펀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와 같은 종목들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상품 운용을 맡은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2차전지 관련 업종에 투자하고 싶으나 종목 선정이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권하고 싶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전반에 분산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가장 효율적인 투자방법" 이다며 "특히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 SDI와 같이 해당 산업을 이끌어 가는 국내 대표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있어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11 08:53:3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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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베트남·태국 등 신남방 전략시장 공략 가속화…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KOTRA 하노이무역관 화상상담장에서 베트남 바이어가 국내기업과 사전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KOTRA(코트라)가 1월 12일부터 2주간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위기 조기 타개를 위해 신남방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신남방 대부분 국가들의 입국 제한 장기화로 해외출장이 어렵게 된 상황에서 2021년 수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기업 180여개가 참가하고 총 300여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 지역 수출규모 확대를 위해 수출경험이 없는 내수기업들과 해당국가에 수출이 없는 기업 600여개사를 발굴해 바이어 발굴과 후속 거래지원 등도 지원한다. 베트남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주방용품 등 소비재 분야 대형유통망 및 벤더들과의 화상상담회가 개최되고, 건축장비, 건축기자재 분야 바이어 상담도 다수 예정되어 있다. 특히 베트남 수출경험이 없는 유망기업 300개사를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이 지역 수출규모 확대를 위한 추가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태국에서는 K-드라마 인기를 등에 업고 K-화장품, K-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상담이 다수 이루어질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 Qoo10 입점을 위한 유망벤더와의 화상상담과 조선기자재 수출을 위한 바이어 화상상담도 진행된다. 이종섭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수출이 어려워진 우리 기업들을 위해 우리 지역본부 소속 15개 전 무역관이 합심하여 이번 비대면 사업을 준비했다"며 "2021년 한-아세안 교역액 2천억달러 조기 달성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2021-01-11 08:44: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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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엔지니어드스톤 글로벌 생산규모 확대

롯데케미칼이 인조대리석 소재인 엔지니어드스톤을 생산하는 터키 '벨렌코'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롯데케미칼은 11일 약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연 12만 매 생산규모의 3호라인을 증설완료해 1월 말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조대리석은 주방, 욕실 등의 실내 공간부터 건물 외관에까지 두루 사용되는 건축물 내·외장재로서, 내구성과 강도, 위생성, 다양한 컬러 구현까지 모두 갖춘 프리미엄 인테리어 소재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구 롯데첨단소재)에 2019년 인수된 벨렌코사는 터키 엔지니어드스톤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기존 2개 라인 23만 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었는데 이번 증설을 통해 35만 매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엔지니어드스톤 해외 생산기지인 벨렌코사의 생산규모 확대와 더불어 안정적인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북미 인테리어 소재 시장과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연 9만 매의 생산규모를 갖고 있는 국내 여수공장은 차별화된 엔지니어드스톤 신제품을 적극 개발해 고부가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여수공장(1개 라인, 연 9만 매 생산규모)과 터키 공장(3개 라인, 연 35만 매 생산규모)을 통해 연 44만 매의 엔지니어드스톤 생산규모를 갖추게 됐으며, 국내 생산기지와 터키 생산기지의 라인별 생산 전문화로 더욱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는 "심미성과 기능성을 살린 기술개발과 고급 제품 라인업 추가로 글로벌 건축·인테리어 소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며 "생산규모 확대 및 제품 경쟁력 강화로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하는 엔지니어드스톤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1 08:43: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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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 절반 온라인 채용 도입…"올해 더욱 늘린다"

인크루트 제공 지난해 각 기업에서 비대면 온라인 채용 과정을 속속 채택한 가운데, 올해는 도입률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알바콜과 함께 '2021년 대졸신입 채용전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참여기업 705곳 중 49%가 지난해 '온라인·언택트·비대면' 방식의 채용전형을 택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채용에도 비대면이 자리 잡은 원년이다. 지난 5월 삼성의 첫 온라인 GSAT 시행에 이어 여러 기업에서 잇따라 온라인 전형을 채택하며 채용시장 지형이 한 차례 바뀌었다. 이들이 채택한 온라인 채용전형으로는 '화상면접'(15.1%)이 가장 많았고 ▲온라인 인성검사(13.8%) ▲온라인 적성검사(11.7%) 또한 주를 이뤘다. 이어 ▲AI평가(5.2%) ▲온라인 코딩테스트(3.3%) 등도 확인됐다. 반대로 나머지 49.8%의 기업에서는 대면(오프라인) 전형을 유지했다. 주로 '오프라인 면접'(43.0%) 비율이 높았고 '오프라인 지필시험'(6.8%)도 일부 확인됐다. 비대면 채용전형 도입은 올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올해 비대면 채용전형 도입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53.6%다. 대기업은 전년대비 15%p 늘어 82.7%에서 도입계획을 밝혔다. 이어 중견기업(66.4%), 중소기업(42.3%) 순으로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중견기업 58.8% ▲중소기업 36.9%에서 도입했던 것과 비교하면 일제히 증가한 셈이다. 다만 대졸 신입사원 채용 의사를 밝힌 기업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다. 올해 이들 기업 중 대졸 신입사원을 뽑겠다고 밝힌 곳은 38.7%로, 지난해 41.2%보다 2.5%p 줄어든 비율이다. 나머지 기업은 ▲1명도 채용하지 않을 것(6.6%) ▲채용의사는 있으나 세부사항은 미정(38.8%) ▲채용여부 자체가 불확실(16.0%)로 각각 답했다. 이번 조사에는 ▲대기업(종업원수 1000명 이상~) 104곳 ▲중견기업(종업원수 300명~999명) 157곳 ▲중소기업 (종업원수 299명 이하~) 444곳으로 총 705곳이 참여했다.

2021-01-11 08:18: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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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보험' 출발 신호탄…긴장하는 보험사들

카카오페이가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하자 보험업계에 긴장감이 불고 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보험을 결합한 국내 최초 핀테크 주도 디지털 손보사를 올해 하반기 출범할 예정이다.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을 통해 유입된 고객이 카카오보험(가칭)으로 넘어 갈 것을 우려하는 보험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보사 신규 인가가 결정되면, 정보통신기술과 보험이 결합한 국내 최초 핀테크 주도 디지털 손보사가 탄생한다. 카카오페이는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첨단기술의 접목) 기반의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가며 보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품 판매에 나설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보사는 올해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예비인가 승인 ▲법인 설립 ▲본허가 승인 등의 절차를 밟는다. 국민 메신저라고 불릴 만큼 많은 고객을 가진 '카카오톡'을 보유한 카카오페이의 보험업 진출은 업계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보험사들이 디지털 전환과 2030세대를 장기 고객으로 유입하는 것을 목표로 신년을 준비 중이었던 만큼 경계심을 놓지 못하고 있다. 최근 대부분의 보험 가입이 대면영업이 아닌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가입이 늘고 있는 만큼 카카오보험을 찾는 고객이 늘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또 출시 상품도 2030세대를 겨냥한 간단하고, 저렴한 보험이 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카카오보험이 기존 보험사의 무겁고, 보수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이어진다. 실제 보험업계 관계자도 카카오보험이 단기간에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존 디지털 보험사들은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며 노력해온 것으로 안다. 하지만 카카오보험은 '카카오'라는 이름이 갖는 영향력이 상당해 비교적 단기간에 업계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도 "카카오페이가 올해 하반기 시장에 진입하면 초기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내며 업계 진입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고, 이에 따라 업계에선 디지털 손보사뿐만이 아닌 대형 손보사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11 08:08: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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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36%, 공무원 도전할 것”…2019년 보다 1.5배 늘어

사람인 제공 올해 공무원 시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성인남녀 3602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 꼴인 35.8%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조사(22.4%)보다 무려 1.5배 가량 늘어난 비율이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안정적인 직업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안정된 직업을 희망해서'(80.5%, 복수응답)가 1위로 꼽았다. 다음은 '공무원 연금으로 노후가 보장되어서'(32.5%)가 뒤를 이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재 직장 경영상황이 어려워져서'도 20.8% 있었다. 이밖에 ▲공공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서(13.8%) ▲출산 후 경력단절 걱정이 없어서(13.7%) ▲일반기업의 다양한 스펙을 준비하기 힘들어서(13.6%) ▲현재 직업은 적성에 안 맞아서(9%) 등을 들었다. 시험 목표는 '9급'(67.2%, 복수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계속해서 ▲7급(22.5%) ▲기능직(15%) ▲경찰직, 소방직, 간호직 등 특수직(13.7%) ▲행정고시(4.6%) ▲임용고시(3%) ▲사법고시(1%) 순이었다. 이들은 올해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평균 3년은 더 도전할 계획이었다. 이들 중 414명명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들은 주로 '독학'(62.6%, 복수응답)이나 '온라인 강의'(59.2%)로 혼자 공부를 하고 있었다. 이밖에 ▲학원 수강(9.9%) ▲스터디 그룹(3.4%) 등도 소수 있었다. 현재까지 준비기간은 '6개월'(57.2%)이란 응답이 과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21%) ▲2년(8.7%) ▲3년(6.3%) ▲5년(2.7%) 등의 순이었다. 준비 비용은 월 평균 36만원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무원 시험에 도전할 것이라는 응답자 중 84.6%는 2019년에도 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60.9%는 일반기업 취업과 비교했을 때 '공무원 시험 합격이 더 어렵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의견은 30.3%, '일반기업 취직이 어렵다'는 8.9%에 불과했다. 공무원 시험에 구직자가 몰리는 현상에 대해 '이해가 되지만 안타깝다'(58.1%)는 의견이 절반 이상이었다. 이어 '당연하다'(38.9%), '이해가 안된다'(3%)의 답변이 이어졌다.

2021-01-11 08:04: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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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선 효과' 고양 집값 상승률 전국 1위, 교통호재까지

고양시 집값이 김포, 파주 지역 규제로 인한 수요 유입과 GTX-A노선 신설 호재로 상승세를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정연우 기자 경기도 김포, 파주 등이 잇따라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자 인근 고양시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일산구를 포함한 일대 집값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최근 GTX(수도권광역철도)-A노선 신설이 발표되며 교통 호재까지 더해 전용면적 84㎡가 10억원을 넘기는 등 호가도 급등하고 있다. 고양은 지난해 6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며 양도소득세 중과, 대출 규제 강화 등이 적용되고 있지만 김포, 파주 일부 주변 지역 아파트값이 일산 지역을 턱밑까지 추격하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전용면적 59㎡)는 지난달 5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면적형은 재작년인 2019년 12월 3억8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1년 전 가격보다 1억6000만원이 올랐다. 일산에듀포레푸르지오(전용면적 84㎡)는 지난달 5억7000만원에 팔렸다. 3억8000만원에 거래된 1년 전과 비교해 2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지난 달 기준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경기와 인천은 전월 대비 각각 1.51%와 0.65%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지역은 고양 일산서구가 4.5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파주(3.68%) ▲고양 일산동구(3.34%) ▲김포(3.11%) ▲성남 중원구(2.50%)가 뒤를 이었다. 이천(-0.03%)은 하락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최근 김포시, 파주시 등 수도권 주택 매수세가 몰리던 지역이 잇따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자 투자 수요가 가까운 고양시로 이동하면서 지난달 거래가 활발했다"고 전했다. 정부가 GTX-A 창릉역 신설 등 광역교통대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나서며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의 인근 아파트 호가도 오르고 있다. 창릉신도시 근처에 있는 덕양구 원흥동일스위트(전용면적 84㎡)는 현재 13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9억원에 거래됐다. 도래울센트럴더포레(전용면적 84㎡)도 10억원을 훌쩍 넘긴 12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새 아파트 분양권도 오름세다. 대곡역과 가까운 덕양구 토당동 대곡역롯데캐슬엘클라씨는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지난해 말 7억5000만원, 대곡역두산위브는 7억1500만원에 팔렸다. 공사가 진행 중인 두 아파트의 최근 1개월간 매물 평균값은 9억~11억원에 이른다. 교통 호재로 인한 집값 상승 기대감에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한 것. 그러나 창릉역 신설까지는 사업비 부담, 역사 신설의 경제적 타당성 평가 등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 한편 정부가 발표한 고양시 철도부분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고양시청∼은평 새절역 간 고양선 신설 ▲GTX-A 추가역 신설 ▲대곡∼고양시청∼식사간 신교통수단 도입 ▲경의선(서울역) 증차 등이 있다. 이밖에 능곡~양주시 장흥~의정부역을 잇는 교외선이 2023년 말 운행을 재개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11 07:59:21 정연우 기자
메트로신문 1월1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집권 5년 차에 들어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신축년(辛丑年) 신년사에서 '일상 회복·선도국가 도약'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화두'로 꼽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정시 전형 경쟁률 하락 기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대가 예상을 뒤집으며 '역주행'하고 있다. 서울대 2021학년도 대입 정시 경쟁률은 3.82대 1로 나타나 전년도보다 상승했다. ▲서울시는 10일 오후 서울시 전역에 1㎝ 내외의 강설이 예보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최근 핵추진잠수함 개발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탄두에 마하5이상의 극초음속 활공체를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보면 이들의 비대칭 전력 강화 전략은 비용대비 고효용을 낼 수 있다. ▲서울시내 차량 운전자들의 절반정도는 도로 소통상태를 보고 이용 경로를 결정했고, 관내에서 1시간 이내 거리를 이동할 때 평소보다 10분 이상 더 걸리면 다른 도로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에 착수했다. ▲LG전자 TV 라인업이 훨씬 풍성해졌다. 지난해 세계 최초 48형 올레드 TV 출시에 이어 올해 83형 올레드 TV도 새로 출시하고 7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 모델도 지난해 4개에서 올해 7개로 대폭 늘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가까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연초부터 각종 규제 입법이 국회 문턱을 넘거나 줄줄이 기다리면서 '사면초과' 상태다. <금융·마켓> ▲새해 들어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다시 '총알'을 장전하면서 증시 주변 자금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유통&라이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이후 엿새째 1000명대 아래로 내려앉았다. ▲기업오너들이 최근 기업 공식 유튜브 채널에 얼굴을 비추고 시청자와 소통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식품업계가 올해 미국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시장·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021-01-11 07:42:1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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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굴곡진 신살(神殺)

신살(神殺)이라고 하면 괜 실히 불안하다. 좋은 일보다는 흉액을 관장하는 신살 얘기를 많이 들어서일 것이다. 또한 인생이란 것이 좋은 일보다는 우비고뇌(憂悲苦惱)가 더 많다는 진리(?)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평범한 인생이 좋은 것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한 것을 무미건조하다고 받아들이며 뭔가 스펙터클한 인생을 사는 것을 동경하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평범하다는 것은 인생의 굴곡이 심하지 않다는 얘기일 수도 있다. 하여 평범하다는 의미를 아주 높게 평가하며 따라서 신살의 다소가 평범한 삶과 연관성이 깊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긴 하다. 팔자를 감명하다보면 대부분 신살(神殺)은 운명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흉액으로 가늠되는 살이 더 많기에 평범 사주라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흉액의 신살이 적다는 의미기도 하다. 인생여정에서 인간사 고뇌가 적은 삶이 바로 흉액 신살이 적은 삶이며 사주팔자가 좋다는 사람들이 바로 이에 해당이 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무슨 얘긴고 하니 사회적 지위와 명예가 높고 재산이 많을수록 구설이 많고 적도 많은 법임을 사람들은 간과한다. 그렇기에 재벌이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고위층이라 할지라도 종래에는 이름이 실추되고 사회적으로도 모멸을 당하게 되는 일이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하는 것이다. 일생을 놓고 사랑받고 인정받는 존경의 대상이 되는 이들이 드문 이유이다. 민족의 영웅이나 국부로 추앙받는 사람들은 말도 못할 고초를 겪은 후에 따라오는 영예인지라 고통 뒤의 낙이 될지언정 전 생애가 모두 황금빛이라는 말을 하긴 어렵다. 영웅의 삶은 스펙터클하다. 다른 말로 하면 영웅의 인생여정은 극과 극을 왔다 갔다 하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즉 신살이 요동치는 삶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2021-01-11 06:00: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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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1월 11일 월요일

[쥐띠] 36년 운세가 대길하여 범사가 이루어진다. 48년 순진하게 꼬임에 넘어가지 마라. 6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2년 운전조심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거늘. 85년 업무적으로나 따라오려면 다들 멀었다. [소띠] 37년 동서남북 어디로 가야하는지. 49년 불안 초조하니 건강을 검사. 61년 횡재 운으로 구리가 황금으로 변하는 날. 73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 내어 일을 추진하자. 85년 복을 모르고 불평불만으로 애정에 금이 간다. [호랑이띠] 38년 여유가 있다면 친구들에게 인색하지 마라. 50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62년 소형아파트를 소자본 투자로 이득이 생긴다. 74년 다음 주에 승진 수가 온다. 86년 어렵던 금전 운세 풀린다. [토끼띠] 39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51년 싫다고 금방 달아나지 말고 진중히 생각. 63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75년 멀리서 반가운 친구가 찾아온다. 87년 이직보다는 부족한 공부 하라. [용띠] 40년 기대를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52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64년 인간의 보편적 가치는 신용에서 나온다. 76년 노력을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88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 [뱀띠] 41년 아침부터 귀한별이 찾아든다. 53년 동남방에서 귀인이 돕고 기다리던 소식이 온다. 65년 정성껏 기도하면 액을 면한다. 77년 가는 곳마다 행운이 따른다. 89년 투자는 낭패 한발 양보해서 화합하는 것으로. [말띠] 42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54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 66년 애정 문제가 예상되니 삼각관계 조심하라. 78년 봄바람이 불어오니 마음이 싱숭생숭. 90년 오후에는 에너지를 축적. [양띠] 43년 만사형통하는 일진. 55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67년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7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91년 새로운 계획이 오늘부터 한 단계 발전을 이룬다. [원숭이띠] 44년 건망증이 생겨 자꾸 잊어버린다. 56년 사랑도 우정도 부담스럽다. 68년 현명한 아랫사람이 받쳐주니 손발이 척척. 80년 엉뚱한 지출이 발생하나 투자한 것에서는 이득. 92년 화합으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닭띠] 45년 아침에 까치가 울고 직장에서는 경사가. 57년 시기 질투는 이별 수를 초래하니 참도록. 69년 금전의 지출이 많아지니 주머니에 열쇠를. 81년 집안이 화목하니 직장도 평안. 93년 동쪽만 피하고 움직이면 기쁜 일. [개띠] 46년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는 힘만 빠진다. 58년 일의 선택이 뒤바뀌는 시기이니 침착하게. 70년 지나치게 자존심 내세우다 핀잔만. 82년 작은 일에 짜증 나니 주의. 94년 바쁘게 다니면서 계획한 일이 완성될 것임. [돼지띠] 47년 돈을 사랑으로 대해보라. 59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71년 에디슨처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83년 님을 가까운 곳보다는 먼 곳에서 찾자. 95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일을 하자.

2021-01-11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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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평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①

[신세철의 쉬운 경제] 평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① 노자는 도덕경(道德經)에서 자승자강(自勝者强)이라 하여 남을 이기기보다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보다 굳세다고 강조하였다. 자기 자신을 이기려면 먼저 분수를 알고 인간이 빠져들기 쉬운 갖가지 허영과 탐욕의 굴레를 벗어나야 하는데 여간해선 쉽지 않은 일이다. 먼저 자신에게 정직하여야 자신을 제대로 알 수 있어 자신을 극복하는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자기 자신을 알고 스스로 만족할 줄 알아야 넉넉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 '욕망으로부터의 자유'를 찾아가는 길이 열리기 시작한다. 말할 나위도 없이 자신에게 정직해야만 스스로 존중하고 아끼는 자중자애 하는 정신을 기를 수 있다. 어떠한 힘을 자랑하여도, 남모르게는 자기 자신을 거짓말쟁이 도둑이라고 비하하며 사는 인생이 어떻게 되겠는가? 남과 싸워서 이기는 자만심이나 명성은 어느 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지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명예는 자신도 모르게 가슴에 새겨진다. 명성은 남의 입가에서 맴돌며 옮겨 다니는 바람소리라면 명예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내면을 닦아주며 차곡차곡 쌓여가는 마음보석이다. 혹자는 오늘날 같은 약육강식 시대에 각자도생하려면 남을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어느 정도 숨김이 필요하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평소 무엇인가 숨기다가 인생의 고비에서 정작 옳고 바른 말을 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면 얼마나 큰 낭패인가? 인생살이 조금만 멀리 보면 거짓말은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잃는 소탐대실의 표본이다. 거짓말을 듣는 사람이 아니라 하는 자가 더 큰 손해를 본다는 사실은 "한 마디 거짓말이 천 가지, 만 가지 진실을 망쳐버린다"는 아프리카 가나의 속담이 잘 꿰뚫고 있다. 스스로를 믿지 않는다면 사유하는 존재로서 행복의 원천인 '자기 확신(self-conviction)'에 어떻게 다다를 수 있겠는가? 정직은 인간을 흔들리게 하는 본능과 욕심을 의지와 이성으로 의지로 이겨내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하루 동안 행복하려면 이발을 하고, 한 달 동안 행복하려면 말을 사고, 한 해를 행복하게 지내려면 새 집을 짓고, 평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정직해야 한다."는 영국속담이 있다. 이 경구에는 삶은 처음이나 나중이나 다 중요하지만, 대단원에서의 모습이 한층 소중하다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데, 뉘우쳐도 소용없는 한계상황에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면서, 남을 속이려다 자신까지도 속이며 살았다고 후회한다면 어떻게 될까? 머리를 멋지게 깎고, 준마를 타고 달리고. 휘황찬란한 저택에서 살던 기억은 어느 새 희미해져 가지만 남에게 거짓말을 하며 피해를 끼쳤던 일을 뇌리에서 닦아내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생각건대, 자기 자신을 덧칠할 필요가 없는 정직은 남을 존중하는 출발점이면서 자신도 모르게 명예를 쌓아 가는 결승점이기도 하다. 무엇이든 시작하면서 그 끝을 생각한다면 좀 더 보람찬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1-01-10 16:48: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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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美입맛 공략…해외 공장 본격 가동

대상 종가집은 지난해 11월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미국요리대학(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CIA)와 한국의 SF애드가 공동주최한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식품업계가 올해 미국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시장·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팬데믹 속에서도 김치와 라면이라는 쌍두마차가 K-푸드로 인기를 끌면서 해외 부문 매출은 견인했다. 이에 식품업계는 성장이 주춤한 내수 시장 대신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매출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은 한국의 농식품 해외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이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연간 누계 기준(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75억7000만달러(8조2664억원)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갱신한 데는 미국 시장의 역할이 컸다. 지난해 미국에 수출된 한국 농식품 규모는 12억1000만 달러(1조3213억원)로 38.0%나 급증했고, 중국(11억3810만달러)을 제치며 농식품 수출국 규모 2위에 올랐다. 1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올해 상반기 미국 현지에서 김치공장 첫 가동을 시작한다. 지난 2019년 K-푸드 공략을 위해 미국에 김치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지낸해에는 유상증자로 미국 법인(DSF DE, INC)에 130억원을 지원했다. 이곳에선 김치를 중심으로 고추장 등을 생산한다. 대상은 미국 김치공장 가동을 통해 현지 맞춤형 김치를 생산할 예정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해외법인은 투자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산·판매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사업 확대 강화를 강조했다. 발효식품인 김치는 미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발효식품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김치 수출액이 1억3152만달러(1086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억499만달러) 수준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일본(7110만 달러)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김치 시장이다. 대상의 종가집 김치는 대미 김치 수출 액 중 40% 이상을 담당한다. 1위 대상에 이어 김치 수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CJ제일제당이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치'는 지난해 미주지역에서 수출량이 전년 대비 약 50% 성장률을 보였다. 사실 CJ제일제당의 미국 내 주력 무기는 '비비고 만두'다. 지난해 비비고 만두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글로벌 매출이 63%에 달하며, 미국 매출은 4200억원으로 한국(3600억원)보다 많아졌다. CJ제일제당은 가장 많은 매출이 일어나는 미국 전역에 뻗어 있는 냉동 피자업체인 슈완스의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비비고 만두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슈완스와 협업을 통해 한식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비비고 왕교자'와 같이 해외에서도 통할만한 혁신적인 대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미국 내 CJ제일제당 만두 매출이 안정 궤도에 진입하면서 다른 제품군에 마케팅을 집중할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순위에 오른 농심 라면 제품 /농심 농심의 미국 신라면 버스 광고/농심 영화 기생충 효과를 크게 본 농심도 올 하반기 2억달러를 투입한 미국 제2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에서 월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농심은 미국 제2공장을 통해 앞으로 늘어난 북미 수요 뿐 아니라 신시장으로 꼽히는 남미로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NYT의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에 실린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기사에서 농심 신라면블랙은 기자와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 세계 베스트 11라면' 중 1위를 차지하며 미국 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자"며 "미국 제 2공장의 설립 완료와 안정적인 가동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기존 주력 국가로 삼아왔던 삼양식품도 미국 진출에 나섰다. 월마트·코스트코 등 주류 시장 진입을 늘리며 미국 내 유통 채널 확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수출국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 라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4% 늘어난 5억4972만달러(6002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한 해 수출액 전체을 뛰어넘는 것으로 역대 최대치다. 특히 이 중 대미 수출액은 8230만달러(898억원)로 전년 대비 53.7%나 급증했다. 한류, 국내 식품업체들의 미국 상륙은 장기보관이 가능한 편의성,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의 판촉·홍보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의 홍보 효과도 한국 라면 인지도의 미국 내 확산에 지대한 몫을 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0 15:56:0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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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사상 첫 온라인 개막…한국 기업이 주도할 미래

LG전자 CES2021 전시관. /LG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첨단 기술 박람회를 막지 못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이 올해에도 예정대로 개최된다. 자리를 온라인으로 옮기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미래 시대를 앞당길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ES2021은 1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을 염려한 주최자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일찌감치 결정했다. 행사 규모도 대폭 줄었다. 참여기업이 지난해에는 4400여개였지만, 올해에는 1964개로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중국 업체들이 대거 참가를 포기한 영향이다. 지난해 1000여개 업체가 태평양을 건너왔지만, 올해에는 203개 업체만이 온라인 부스를 차렸다. 미중무역분쟁으로 양국간 감정이 악화한 영향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도요타 등 여러 자동차 업체들도 참여를 포기했다. SK그룹도 올해에는 따로 전시관을 마련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글로벌 최고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은 온라인을 통해 더 다채로운 부스를 마련하며 '포스트 코로나'를 전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기업들이 주목받는 모습이다. 참가 기업이 341개로 미국(570개)에 이은 2번째. 삼성전자와 LG전자, SK그룹 등 주요 업체들이 신기술을 가득 담아 온라인에 펼쳐놨다. 삼성전자 디지털콕핏 2021년형.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1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다음날에는 디지털 쇼케이스를, 14일에는 별도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마이크로 LED TV와 네오 QLED TV 등 신제품 TV를 소개한 바 있다. CES2021에서도 이들 제품과 북미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등을 새로 소개할 예정이다. 하만과 함께 만든 디지털콕핏 2021년형과 초광대역통신을 이용한 IoT 제품, 로봇 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G전자도 11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예고한 상태다.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를 주제로 가상 전시관을 열며, 다음달 15일까지 5주간 공개한다. ▲인터넷 방송관(Life is ON TV) ▲가상전시관(Virtual Experience) ▲LG 시그니처 브랜드관(LG SIGNATURE in Vegas) ▲MZ 특별관(Life's Good Studio) 등 4개로 세분화했다. 주요 전시 제품은 최근 공개한 LG QNED TV를 비롯해 시그니처 올레드 R, 올레드 이보를 비롯해 LG인스타뷰와 오브제 컬렉션 등이다. 세계 최초 출시할 롤러블폰도 이번에 공개될 것이 유력하다. 상반기 미국에 출시할 LG클로이 살균봇을 비롯한 로봇 솔루션도 함께 자리한다. LG디스플레이도 따로 체험존 11곳을 통해 OLED 패널의 다양한 활용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가상 인물 김래아를 프레스 컨퍼런스에 세우며 인공지능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래아 SNS. 특히 LG전자는 가상 인간인 '김래아'에 프레스 컨퍼런스 프레젠테이션을 맡기며 인공지능 개발 성과를 뽐낼 예정이다. 김래아는 완전히 새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목소리와 움직임, 특징을 구현해냈다. 아울러 LG전자는 최근 합작 법인을 설립키로 한 마그나와 부스에서 전기차 전장 솔루션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는 GS칼텍스와 만도가 CES2021에 자리를 잡았다. 각각 미래형 에너지 솔루션과 새로운 운전 시스템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 인프라를 확인해준다. 삼성전자 C랩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도 CES2021을 통해 글로벌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을 만나게 된다. 한편 이번 CES2021에는 인텔과 AMD 등 반도체 업체들도 차세대 제품을 공개하며 '슈퍼 사이클' 경쟁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서도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GM도 새로운 로고와 함께 전기차 개발 계획을 발표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10 15:17: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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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신입사원과 언택트 배구 직관…소속감 고취했다

태광그룹 신입사원들이 흥국생명 여자프로배구단을 응원하며 소속감을 되새겼다. 태광그룹은 지난 8일 신입사원들이 모여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과 현대건설 배구단 경기를 관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으로 직관이 불가능한 상황, 신입사원 56명은 온라인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실시간 응원을 펼쳤다. 이번 배구 관람 행사는 태광그룹 신입사원 입문 과정 일환이다. 회사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현장 관람 대신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신입사원들은 멀리서나마 흥국생명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열광적으로 환호하며 응원했으며, 결국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3대0 완승을 거두며 응원에 보답했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5일 그룹 역사에 대한 북러닝을 시작으로 경영 철학의 의미와 정도경영, 인재상 등 3주간 비대면 교육을 받게 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음에도 신입사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매우 뜨거웠다"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배구단처럼 신입사원들도 자신의 업무에서 최고의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 전했다.

2021-01-10 15:15: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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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은 올해도 청신호 ]쇼핑 사업 키우는 네이버·카카오

비대면 흐름을 타고 온라인 쇼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자가 보유한 검색 플랫폼과 메신저를 통해 커머스 생태계를 넓히는데 집중하고 있다. ◆커머스 매출 지속 증가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3분기 커머스 매출은 온라인 쇼핑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0.9% 성장한 2854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608억원, 2917억원이었다. 4분기 매출도 고공행진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커머스 부문을 중소상공인(SME)과 브랜드사 온라인 매장을 양대 축으로 빠르게 육성시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3분기 판매자 수는 전분기 대비 3만명 증가한 38만명,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72% 늘며 빠르게 성장했다. 오픈하는 브랜드 스토어와 거래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쇼핑 혜택도 늘렸다. 월 4900원의 회비를 내고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쇼핑할 때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5% 적립해준다. 네이버는 향후 플러스 멤버십, 쇼핑 라이브,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쇼핑 생태계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9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3000억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커머스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카카오가 지난해 3분기에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로 구성된 톡비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2844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선물하기, 톡스토어, 메이커스를 포함하는 카카오 커머스의 3분기 전체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68% 늘었다. 특히 카카오톡 이용자끼리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경우에는 3분기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나타난 효과다. 이에 카카오는 명품 화장품을 지갑·핸드백 등 명품 브랜드를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누적 거래액 3000억 원을 돌파했다. 2019년 4월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1년 7개월 만의 성과다. 네이버가 예능형 쇼핑라이브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 ◆라이브 쇼핑 화두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도 커머스 업계에서 화두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IT 기술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며 백화점과 마트, 홈쇼핑 등 유통업체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정식 론칭한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11월에만 약 1500만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했고, 누적 구매 고객은 40만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라이브 판매가 가능하도록 해 판매자의 진입장벽도 낮췄다. 수수료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발생한 매출의 3% 수준으로 타 업체 대비 저렴하게 책정했다. 최근에는 예능과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예능형 쇼핑라이브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5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10월 정식 오픈한 '카카오쇼핑라이브' 역시 시청 횟수와 거래액 모두 증가세다. 카카오 라이브 커머스의 방송당 평균 시청 횟수는 10만명, 카카오쇼핑라이브 톡채널 등록 이용자 수는 12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11월 누적 시청 횟수는 1000만건을 넘어섰다. 거래액 역시 증가 추세다. 지난 10월 기준 5월 시범 서비스 오픈 대비 21배 증가했으며, 10월 방송 거래액 역시 9월 대비 2.5배가량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접근성과 친숙함을 높인 것이 유효했다. 자체 스튜디오와 전담 인력을 갖추는 등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체계도 갖추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향후에도 성장세가 전망되는 만큼 양사의 라이브 커머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1-10 14:59:2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