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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0여 년 만에 새로운 사명·로고 적용…브랜드 가치 확대 가속화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30여 년 만에 새로운 사명으로 변경, 브랜드 가치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6일 오후 7시 새 사명과 CI 티저영상을 공개한다. 기아차의 새 사명은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뺀 '기아(KIA)'가 되며, 오는 15일부터 적용된다. 슬로건도 기존 '파워 투 서프라이즈'에서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로 변경된다. 기아차의 사명 변경은 기아산업에서 기아자동차로 이름을 바꾼 1990년 3월 이후 30년10개월만이다. 기아는 1944년 경성정공, 1952년 기아산업을 거쳐 1990년 기아자동차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사면 변경에는 자동차 제조업체를 뛰어넘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기아차의 '플랜S전략'이 반영됐다. 기아차의 중장기 미래전략 '플랜S'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선택과 집중의 방식으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아차는 미래 사업 체제로 변화하는 모습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정체성(BI), 기업 이미지(CI), 디자인 방향성(DI), 사용자 경험(UX) 등 전 부문에 걸쳐 근본적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아차 송호성 사장은 이날 오후 이메일로 임직원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보내 "2021년은 시장의 모든 질서가 재편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리런칭 ▲고객중심 경영체계 구축 ▲미래사업으로 유연환 전환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송 사장은 "변화의 대응 속도에 따라 시장의 리더 역시 완전히 바뀔 수 있다"며 "위기와 기회 속에서 진정한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사명과 CI를 포함한 모든 브랜드 자산에 대대적 변화를 줄 방침이다. 송 사장은 "올해 출시 예정인 GL3, NQ5를 반드시 성공시켜 판매 모멘텀을 지속 확보해야 한다"며 "전기차 'CV'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7개모델과 파생전기차 4개 모델 활용해 전 차급에 걸쳐 전기차 라인업을 보유하는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목적기반모빌리티(PBV)는 우리가 글로벌 넘버1위 될 수 있는 분야라고 확신한다"며 "기존 차량 활용 외부플랫폼, 자체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에 기반한 PBV 등 다양한 상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의 시장 선도업체와는 차별화된 친환경 모빌리티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 내 교통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클린 모빌리티 기아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객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사 공동으로 생산품질개선위원회를 구성해 고객 감성과 직결되는 생산품질 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엠블럼은 지금까지 네번의 변화를 겪었다. 기아차는 1944년 경성정공, 1952년 3000리호를 출시하며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뿌리를 다졌다. 첫 로고는 1953년부터 사용했다. 당시 설계용 삼각자의 단면에 기계공업을 상징하는 톱니바퀴와 화학공업을 상징하는 벤젠고리를 표현한 로고를 사용했다. 두 번째는 1964년 기아차의 'ㄱ'과 'ㅇ'을 합친 로고가 탄생했다. 여기서 ㄱ은 사명과 기계공업을 뜻하며 ㅇ은 자동차 바퀴를 뜻했다. 1986년에는 굴뚝 모양의 로고로 바뀌었다. 흔히 소하리 공장의 '굴뚝'을 상징하는 엠블럼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기아의 깃발'을 뜻한다. 이후 1994년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엠블럼으로 바뀌었다. 타원을 바탕으로 영문 KIA 글자를 심은 형태로 타원은 지구를 사징하며 미래지향, 첨단성 및 회사의 고객, 종업원과 종업원 간의 친밀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상징하고 있다.

2021-01-05 23:57: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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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코퍼레이션, 여의도 트윈타워 청소노동자 문제 해결 팔 걷어

청소용역회사 변경 과정에서 기존 회사 소속 노동자들 농성 S&I와 기존 용역사, 농성조합원 고용 승계·위로금 지급 '합의' 노조측, 농성 조합원 '새 용역사서 승계·트윈타워 근무' 주장 새 용역사 신규 채용 근로자 일자리도 불안…"좀더 대화 필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청소 용역회사 변경 과정에서 직전 용역회사 소속 청소근로자들이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관리하는 LG 계열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코퍼레이션)이 사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5일 S&I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회사측은 직전 A용역회사에 현재 농성중인 조합원들의 고용 유지를 적극 요청, 이를 A사가 수용키로 했다. 하지만 노조가 다시 과도한 요구를 하고나서 해결에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S&I코퍼레이션은 A사와 이같은 양측의 합의 내용을 이날 고용노동부 남부지청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민주노총 LG트윈타워 분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정회의에 전달했다. 합의안에는 ▲현재 농성중인 만 65세 이하 조합원 25명에 대해 A사가 고용 유지 ▲개인별 통근 편의 등을 고려해 최대한 빠르게 A사의 타 사업장에 재배치 ▲만 65세 이상 조합원 7명에 대한 추가 위로금 지급 등이 포함됐다. S&I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이 국가와 사회적으로 중요한 시기에서 로비에서 숙식을 이어가며 농성을 하고 있는 조합원들과 7000여 명에 달하는 트윈타워 임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해 상황을 빠르게 끝내기 위해 회사와 직전 청소용역회사가 이같은 결정을 해 이를 조정회의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조정회의에 참석했던 노조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농성중인 조합원 전체 고용을 새로 계약한 업체(B)에서 모두 승계하고, 트윈타워에서 계속 근무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트윈타워 청소용역을 수행하기 위해 B사가 새로 채용한 인원은 다른 사업장에 배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S&I코퍼레이션측은 "기존의 A사와 올해 새로 트윈타워 청소용역을 맡은 B사는 엄연히 다른 회사"라며 "A사가 전향적으로 기존에 트윈타워에서 일하던 조합원들의 고용 유지를 약속하고 A사의 다른 사업장에 배치하겠다고 약속까지 했는데 노조가 이같은 요구를 다시 하고 나서 좀더 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청소용역을 새로 맡은 B사의 경우 총 90여 명을 채용하고 있지만 노조의 주장대로 A사 조합원까지 고용을 승계하면 당초 B사가 채용한 근로자들의 일자리도 불안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A사 관계자는 "조합원들을 다른 사업장에 배치하는데 소요되는 기간 동안 기존 임금의 100%(최대 3개월)를 지급하는 안도 마련했지만 노조 측이 '고용승계와 트윈타워 근무'만 고집해 전달조차 하지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1-05 19:15: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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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아침 출근길 맹추위 계속...점점 추워져

절기상 소한을 맞이한 5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보건지소에서 의료진들이 몸을 녹이며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 뉴시스 1년상 가장 추운 절기인 소한 다음 날인 6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져 출근길 맹추위가 예상된다.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서해안을 시작으로 모레 새벽에는 그 밖의 해안에서도 바람이 평균풍속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25~45km/h(7~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경기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 그 밖의 수도권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한파특보를 발표했다. 한편, 모레(7일)부터는 더욱 강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수도권 내륙에는 -20도 내외, 그 밖의 수도권은 -1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위는 글피(8일)에 정점을 이루면서 한파의 가장 큰 고비가 되겠고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추위에 약한 노약자, 어린이는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모자, 보온·방수 기능이 있는 장갑, 신발을 착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파 대비를 하지 않은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헌 옷으로 감싸는 등 동파에 대비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1-05 17:06: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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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공식석상에서 사라진 마윈 행방 추측 난무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공개석상에서 사라져 그의 행방을 둘러싼 추측이 계속 되고 있다. / 뉴시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두 달 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의 행방을 둘러싼 추측이 증폭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금요일 마윈이 '아프리카 비즈니스 히어로'(Africa's Business Heroes)라는 TV 쇼의 마지막 에피소드 심사위원에서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의 대변인은 월요일 로이터에 이번 교체는 일정 충돌로 인한 것이라고 밝히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공개석상에서 사라진 마윈에 대한 보도가 중국에서 차단된 트위터에서는 각종 추측을 불러일으킨 반면, 민감한 주제가 검열 대상이 되는 중국 본토의 소셜미디어에서는 중요한 트렌드 주제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테크 컨설팅 회사인 BDA차이나(BDA China)의 던컨 클락(Duncan Clark) 회장은 "마윈이 몸을 낮추라는 지시를 들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매우 독특한 상황으로, 앤트그룹의 규모와 금융 규제에 대한 민감성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05 16:45: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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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IM뱅크 럭키 세븐 드림위크' 이벤트

DGB대구은행이 오는 2월 말까지 IM뱅크 앱 신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새해를 맞아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이벤트를 실시한다. DGB대구은행은 모바일 앱 IM뱅크를 통해 7주간 혜택을 제공하는 'IM뱅크 럭키 세븐 드림위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말까지 두 달간 실시한다. IM뱅크 앱을 설치하고 첫 로그인을 하는 첫 이용 고객과 기존 IM뱅크를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천 상품·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구은행 측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은행 방문이 어려워진 고객에게 비대면 거래 경험의 기회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취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IM뱅크 첫 이용 고객의 경우 앱 설치 후 로그인을 하면 된다. 또한 기존 고객의 경우 IM뱅크가 추천하는 베스트 상품 및 서비스 6종(오픈뱅킹 서비스, 세븐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펀드, 비대면신용대출, 똑디체크카드) 가입하면 된다. 매주 1명에게 LG 스타일러, 777명에게 백화점, 커피, 제과 상품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체 이벤트 기간 중 1명에게는 올해의 상징인 '황금 송아지 10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또 IM뱅크 앱 첫 이용 고객이 상품, 서비스 가입도 진행하면 3만원 상당의 카페 상품권을 추가로 777명에게 제공한다. 임성훈 행장은 "2021년을 DGB대구은행과 함께하는 고객들이 본 이벤트에서 많은 복을 받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행운을 드릴 수 있는 조력은행으로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05 16:15:3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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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업계 최초 '눈 전용보험' 선봬

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눈 전용 보험 상품 '무배당 밝은눈 건강보험'을 시판한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특정 영역을 지정한 전용 보험 개발에 나섰다. 한화손보는 업계 최초로 눈 전용 보험 상품 '무배당 밝은눈 건강보험'을 5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눈 검사, 치료에 필요한 '눈(안와)안심보장치료비'를 기본보장으로 한다. 눈 질환 사전 예방을 위한 특정검사비를 연간 3회, 특정처치 및 수술비와 특정수술비를 각각 연 1회 보장한다. 시력개선을 위한 안검내반· 안검하수 수술, 맥립종(눈다래끼) 절개 등과 같은 눈 관련 시술도 지원한다. 또한 '안구안심보장진단비' 특약으로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 각막혼탁, 원추각막 등 망막과 각막에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질환과 일상생활 중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등 안구에 발생할 수 있는 특정상해를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우연한 사고로 안경렌즈나 테가 파손됐을 경우 실손 비용을 보상하는 '안경파손비용' 특약도 선보인다. 그 밖에도 ▲각막이식 수술비(1회) ▲3대 안과질환수술비(연간 1회) ▲대상포진눈병진단비 ▲질병실명진단비 등 다양한 특약들을 마련해 입원수술, 진단, 장애·실명, 상해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15세에서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5·10·20년 만기로 갱신을 통해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연만기 갱신형 상품이다. 한화손보 상품전략팀장은 "질병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노년 백내장이 다빈도 질병 입원 1위(35만명)를 기록하고 있고, 결막염, 굴절 및 조절장애, 눈물계통 장애 등 안과질환이 외래 치료 항목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안과치료비 청구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치아보험, 암보험 등 특정 영역을 지정한 상품에 맞춘 전용 보험을 개발해 눈 관련 검사, 진단, 치료, 실명·장애진단비까지 월 3만원 수준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고객의 안과 질환을 단계별로 꼼꼼하게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05 16:15: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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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개인 '사자' 행렬…코스피 2990

5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2990을 넘어서며, 3000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1조1974억원을 매수하며 증시를 견인했다. 장 초반 전일 미국 증시 하락세와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부담으로 약보합 흐름이 이어졌지만, 오후 들어 상승 전환이 일어났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6.12포인트(1.57%) 상승한 2990.5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726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096억원, 기관은 53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43%), 종이목재(-0.1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철강금속(5.80%), 건설업(4.07%), 비금속광물(3.40%)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17%), 셀트리온(1.87%), 삼성SDI(1.34%)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1.26%), 네이버(-0.51%), LG화학(-0.22%)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셀트리온(1.87%)은 전날 대비 6500원 상승한 35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임상 2상 결과 공개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을 완료했지만, 아직 상세한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상승 종목은 552개, 하락 종목은 293개, 보합 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14포인트(0.83%) 상승한 985.7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71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34억원, 기관은 28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5.87%), 건설(4.75%), 운송(3.15%)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류(-0.74%), 종이목재(-0.74%), 통신장비(-0.6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855개, 하락 종목은 479개, 보합 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5원 오른 1087.6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05 16:14: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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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뉴 삼성', 할 수 밖에 없다

김재웅 기자 "믿을 수 없다" 소위 '반 삼성' 인사들은 대체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준법 경영 의지를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는 게 그들의 입장이다. 반대로 보면 이 부회장의 '뉴 삼성'이 내용 자체로는 완벽했다는 말이 된다. 준법감시위원회에 대해 검찰측은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재판부가 추천한 전문심리위원인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마저도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뉴 삼성' 실현 여부는 이 부회장에 달린 셈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부회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미 삼성 계열사들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준법감시위원회를 공식화한 상태이고, 탈퇴를 하기 어렵도록 절차적 요건도 강화할 방침이다. 노조도 이미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사측에서 임의로 해체하기 어렵게 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이미 경영계에서 숙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삼성이 스스로 뉴 삼성 약속을 깰 필요도 없다. 다보스 포럼에서까지 중요하게 논의되는 이른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다. 실제로 삼성은 이 부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겪기 이전부터 사회적 책임을 대폭 강화해왔다. 협력사 뿐 아니라 중소기업들을 향한 지원 확대, 청소년 교육을 비롯한 사회 문제 해결 등이다. 결국 삼성은 '뉴 삼성'으로 거듭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 부회장 의지를 넘어 이미 제도화된 데다가, 생존을 위해서라도 가야만 하는 길이 됐다. 부친을 제외하고는 야단을 맞아본 적이 없다던 이 부회장은 지난해 사람들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사과한 데 이어 지난 '국정 농단' 최후 진술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기도 했다. 이 정도면 진심을 믿어주고 싶다. 혹여 진심이 아니라도 생존을 위해서는 약속을 지켜야할 테니까.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5 16:11: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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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시한부' 에어프레미아…결국 '면허취소'까지 검토되나

-AOC 신청했지만…면허발급 '19개월째' 비행기 못 띄워 -에어로케이는 1월 첫 취항…프레미아는 2월 비행기 도입 에어프레미아가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지 약 1년 7개월 여 만에 다시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2019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던 LCC(저비용항공사) 3사 가운데 유일하게 AOC(운항증명)를 발급받지 못했다. 운항증명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항공사가 운항 개시 전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 시설, 장비 및 운항·정비지원체계를 갖췄는지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앞서 2019년 3월 국토부는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 저비용항공사 3곳에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플라이강원은 같은 해 10월 운항증명을 받고, 한 달 뒤인 11월 양양-제주 노선에 첫 취항했다. 또한 에어로케이도 2019년 10월 운항증명 신청서를 제출했고, 약 14개월만인 지난달 28일 발급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운항증명을 신청한 에어프레미아는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에어프레미아의 운항증명 심사가 길어지고 있는 데는 항공기의 도입 지연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에어프레미아는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 등 LCC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B787 기종의 항공기를 들여와 운항할 계획이다. 그런데 당초 지난해 7월 도입할 예정이었던 1호기는 9월과 11월에 이어 다시 올해 2월 중으로 연기됐다. 문제는 아직 운항증명을 발급받지 못한 에어프레미아는 물론 에어로케이도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는 데 있다. 앞서 2019년 3월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당시 국토부가 LCC 3사에 1년 내 운항증명 신청 및 2년 내 취항을 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미 취항한 플라이강원을 제외하고, 에어프레미아와 에어로케이는 올해 3월 초까지 취항하지 못하면 국토부에서 귀책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허취소가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제작사 측에서 작은 결함이 계속 발견돼 고치고 있다. 아직 보잉에서 항공기가 들어오는 정확한 날짜는 안 정해졌는데 현재는 2월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며 국토부의 2년 내 취항 조건 관련 "그 시기에 맞추려 하고 있다. 비행기가 들어오면 바로 테스트받아 운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에어로케이는 일단 취항 전 마지막 관문이었던 운항증명을 발급받은 만큼 이달 말 청주-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노선을 운항하기 위해서는 국토부로부터 노선 허가를 받고 운임을 고시해야 하는 절차가 남았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절차는 물리적인 시간만 소요될 뿐 취항까지 문제시될 부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에어프레미아의 면허취소 검토 여부 관련 "상황을 잠정 해서 판단하기는 좀 그렇다. 2개월이 남았기 때문에 기다려 봐야 한다"며 "어차피 AOC(운항증명) 관련 심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항공기가 아직 도입이 안 되서 더 진전이 안 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일단 기다려 봐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1-01-05 16:05:5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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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반대표' 결정…안갯 속 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

-6일 오전 9시 대한항공 본사서 임시 주주총회 -정관 변경안 부결되면 '아시아나 인수'도 제동 한진그룹.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의 정관 변경안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키로 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또 다시 안갯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6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올해 첫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이날 대한항공은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을 상정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발행할 주식의 종류와 총수를 정해놓은 정관 제5조에서는 발행 가능한 주식의 총수를 2억5000만주로 정해놨는데, 이를 7억주로 늘리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발행 주식 총수의 확대 목적에 대해 "신주발행을 통해 자금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개정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발행 주식 총수의 확대 등 정관 변경을 시도하는 배경에는 아시아나 인수가 깔려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공식화됐을 당시 대한항공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런데 현재 정관상 발행 가능한 주식 총수가 2억5000만주로 한정돼 있어, 정관 변경 없이는 이번 유상증자가 진행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 해당 안건이 가결되지 않을 경우 유상증자도 불가능해져 아시아나 인수에 제동이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이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발행할 신주는 보통주 1억7361만1112주로 기존 발행주식총수(보통주 기준)인 1억7420만9713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납입일은 오는 3월 12일이고, 상장일은 같은 달 24일로 예정돼 있다. 문제는 대한항공의 모회사이자 최대 주주인 한진칼의 현 지분만으로는 이번 안건이 가결되기 어렵다는 데 있다. 특별결의에 해당하는 정관 변경안은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한진칼은 현재 31.13%의 지분만을 소유하고 있어 단독으로 정관 변경안을 가결시키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아울러 2대 주주인 국민연금(8.11%)조차 이번 임시 주총에서 반대표를 행사할 것으로 알려져 아시아나 인수에 제동이 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대한항공 임시 주총에서 정관 일부 변경안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키로 했다. 당초 찬성표를 행사할 것으로 전망됐던 시장의 예상과는 다른 선택을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 주총에서 정관 변경안의 가결 여부는 물론 아시아나 인수의 향방도 알 수 없게 됐다. 이 같은 결정을 한 배경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현 주주 입장에서는 이번 유상증자로 상당한 주주가치 희석이 발생한다는 점이 반대 의결권 행사 요소로 꼽혀왔다. 대규모 신주 발행으로 국민연금을 포함한 소액주주의 주주가치가 하락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달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가 제기한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에 대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으로 인해 아시아나 인수의 첫 고비를 맞은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이와 관련 "한진칼의 신주 발행이 아시아나 인수 및 통합 항공사 경영이라는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며 가처분을 기각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05 16:05: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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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미지급자 형사처벌로 배드파더스, 마더스 출현 막는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에게 명단공개, 출국금지, 형사처벌을 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법률안이 5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한국은 양육비 지급을 강제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이 없어 '배드파더스'라고 불리는 온라인상 폭로 사이트까지 만들어질 정도였다. 양육비 채무자에 대한 출국금지는 여성가족부장관이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직권으로 법무부장관에게 요청할 수 있으며, 명단공개는 양육비 채권자가 여성가족부장관에게 신청하면 양육비 채무자에게 3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감치명령 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내에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형사처벌(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해진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개정 법률의 공포 및 시행으로 양육비를 이행하지 않는 비양육부·모의 책임성이 강화되어 양육비 이행률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양육비는 사적인 채권 채무 문제가 아니라 아동의 생존권 및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와 직결되는 공적인 문제이다"라고 강조하며, "비양육부·모의 양육비 이행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양육비 이행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1-05 15:57: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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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사' 함께한 협력사들, 이재용 동반 성장 의지

삼성전자 협력사들이 이재용 부회장과 새해 첫 반도체 업계 경사를 함께 했다. 삼성전자의 동반 성장 노력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평택 2공장 파운드리 설비 반입식에 주요 협력사 대표 5명을 초청했다.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와 이용한 원익IPS 회장과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등이다. 삼성전자가 협력사를 초청한 이유는 함께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동반 성장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7년 7월 평택 공장에서 출하식을 열 당시에도 협력사를 향한 감사를 빼놓지 않았고, 크고 작은 행사에도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하기도 했었다. 이번에 초청된 협력사들은 삼성전자에 파운드리 장비를 공급하는 주요 업체로 잘 알려져있다. 2019년 일본 수출 규제 당시에는 '반도체 소부장 독립'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원익IPS와 피에스케이는 오랜 기간 삼성전자에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성장한 협력사들이다. 지난해 4월에는 설비부품을 공동개발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원익IPS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반도체 협력사로 꼽힌다. 반도체 웨이퍼에 활용되는 CVD 장비와 핵심 기술을 국산화시키며 국내를 대표하는 반도체 장비 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2018년 삼성전자 기술 지원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장비 자회사인 세메스로부터 LCD와 노광, 세정 등 디스플레이 사업 일부를 양수받기도 했다. 피에스케이 역시 삼성전자와 인연이 깊다.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목표로 1990년 설립했을 당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왔으며, 웨이퍼 클리닝의 일종인 건식 스트립 공정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에는 초미세공정 관련한 장비를 개발하며 삼성전자 초격차에 기여하고 있다. 동진쎄미켐과 솔브레인은 삼성전자에 대규모 투자를 받은 반도체 소재 관련 협력사다. 2017년 각각 251억원, 556억원 규모를 유상증자 형태로 지원 받았다. 동진쎄미켐은 극자외선(EUV) 장비에 필수적인 소재 '포토 레지스트' 국산화 일등공신이다. 1973년 설립한 화학소재 업체로,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소재들을 생산하고 있다. 솔브레인도 웨이퍼 클리닝 작업에 필수적인 고순도 불화수소를 대량 생산해내면서 반도체 독립을 이끈 주인공 중 하나다. 그 밖에도 여러 공정에 필수적인 화학 소재들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ASML코리아를 제외한 4개사는 삼성전자 협성회 회원사들이다. 협성회는 1981년 삼성전자 협력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현재 201개 기업이 매출 57조9000억원에 28만3000여명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협성회 40주년을 맞아 뉴스룸에 기념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들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상생펀드를 운영하는 등 자금뿐 아니라 특허 개방, 기술 지원 등을 지원 중이다.

2021-01-05 15:56: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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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社 SK매직·교원·청호, 올해 화두는 '차별화·고객·글로벌'

SK매직, 윤요섭 대표 취임…"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최우선" 교원그룹 장평순 회장, 비대면분야에 그룹 역량 집중 '강조' 청호그룹 정휘동 회장, '열정과 현장서 답 찾을 것' 주문해 코웨이, 기존 대표이사 체제서 넷마블 출신 각자 대표 선임 SK매직 윤요섭 대표. '제품·사업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기르고, 현장과 고객속에서 답을 찾자.' 정수기 등 환경가전을 포함해 소형 생활가전을 제조, 판매하는 중견기업·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한 다짐이다. 5일 관련회사들에 따르면 SK매직 윤요섭 대표(사진)는 2021년 신년사를 통해 "SK매직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아이템 제품 개발과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ESG의 중요성도 덧붙였다. 94년 당시 SK네트웍스의 전신인 선경에 입사한 윤 대표는 금융팀장, 재무실장을 거쳐 SK매직 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하다 이달 1일부터 대표이사로 SK매직을 이끌게 됐다. 아울러 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장 상황 및 고객 인식 변화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빨리 변화하고, 고객들 눈높이도 훨씬 높아지고 있다"면서 "회사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연구개발 및 품질, 고객만족(CS),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객가치가 훼손되는 모든 사안에 대해선 절대로 타협하지 않고, 완벽한 제품이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서비스에서도 고객이 감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SK매직은 지난해의 경우 9월까지 7644억원을 기록하는 등 연간 기준으론 '1조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교원그룹 장평순 회장. 방문판매를 중심으로 생활가전기업을 직접 창업해 회사를 일군 오너 CEO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하게 신년을 시작하면서도 회사 임직원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 추가 성장 모색에 나섰다. 교원그룹 장평순 회장(사진), 청호그룹 정휘동 회장(사진)이 대표적이다. 장평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항상 위기 때마다 능력을 발휘했던 것처럼 우리는 이번에도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기회는 위기가 있을 때 가장 크게 오는 것이며 위기가 없으면 기회도 없다"고 전했다. 특히 장 회장은 그룹이 생활가전 뿐만 아니라 교육, 호텔, 상조 등을 두루 영위하고 있는 점을 들어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비대면 회원관리, 비대면 영업, 비대면 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야한다"면서 "이같은 시스템은 코로나가 종식되도 우리의 자산으로 남을 뿐만 아니라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 회장은 "마지막으로 한가지를 부탁한다"면서 "업무에 임할 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최선의 방법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실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청호그룹 정휘동 회장. 정휘동 청호그룹 회장은 '열정'과 '현장'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열정"이라며 "올 한해 여러분이 있는 위치에서 '남다른 열정'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모든 업무는 현장 중심으로 진행돼야하고 모든 문제의 정답은 현장에 있다"면서 "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드리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때 청호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또 5년, 10년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신성장사업 발굴과 확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활가전업계 1위인 코웨이는 기존 이해선 대표 체제에서 새해로 넘어오면서 서장원 부사장(경영관리본부장)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각자 대표 체제 경영에 나선다. 신임 서장원 대표는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법무법인 세종을 거쳐 넷마블 투자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한 이후 코웨이 CFO를 맡아왔다. 코웨이 관계자는 "기존 이해선 대표의 안정적인 경영 수행능력에 더해 미래전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장원 부사장을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먀 "이를 통해 코웨이는 ▲코로나(COVID-19)로 인한 대내·외 환경 변수 극복 ▲넷마블과의 시너지 고도화 ▲글로벌 코웨이 도약 기틀 마련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1-05 15:46:4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