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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장성아카데미, 김동연 이사장 강연

'21세기장성아카데미'의 문이 새해부터 힘차게 열린다. 장성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운영 횟수를 매주 목요일에서 격주(첫째, 셋째주) 목요일로 줄였다. 또 사전 공연을 취소해 운영 시간도 16:30~18:00로 축소했다. 강연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현장 강연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정된 인원을 사전 모집하고, 새롭게 온라인 강연을 도입해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오는 7일 열리는 제1122회 강연에는 김동연 유쾌한반란 이사장이 강단에 선다. 김 이사장은 1982년 제6회 입법고시와 제26회 행정고시 합격 후 정책기획원 사무관,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부총리 직을 역임했다. 공직에 있는 동안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와 미시간대학교 대학원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주대학교 총장 취임 후에는 '유쾌한 반란'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혁신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1월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을 세워 계층 이동, 혁신 성장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저서에는 '있는 자리 흩트리기' 등이 있다.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강연에서 김동연 이사장은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시키려는 가장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인 '반란'을 통해 타인과 자신, 그리고 사회가 던지는 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1995년에 개강한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연을 개최해왔다. 2019년에는 유럽연합 오피셜월드레코드(EU OWR)로부터 '세계 최장기간 운영된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인증을 받은 바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2월 강연을 중단했다가 12월 현장 및 온라인 생중계 시범강연을 열고, 올해부터 이를 적용해 아카데미 강연을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이상 격상되면 온라인 강연만 연다.

2021-01-04 16:00: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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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21년에도 군민 행복 최우선"

장성군이 4일 '2021년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 행복 추구'의 기치(旗幟)를 높이는 5대 핵심전략이 수립됐다. 먼저, 군은 중장기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활력 회복을 위한 '장성형' 뉴딜 정책을 펼친다. 첨단3지구 내 광주연구개발특구에 설립되는 국립심뇌혈관센터는 국가 심뇌혈관질환 연구를 총괄하는 국가기관이다. 인근에 의료산업기반이 조성되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장성 동서부를 연결하는 청운지하차도 개설,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신설, 대규모 주거단지인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 고려시멘트 부지 복합단지 개발모델 구상 등을 추진한다. 지역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도시재생 예비사업과 '옐로우시티 건축디자인 지원사업' 등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시책도 추진해 예술적인 색채도시를 완성하고, 주민의 삶의 질과 자긍심을 높인다. 아울러 노인회관과 가족센터를 신축하고 백내장 수술비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고령 주민을 위한 지원도 지속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확충과 맞춤형 가정복지 추진, LH공공임대주택(3~5차)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복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장성사랑상품권 발행(전자형, 지류형)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지역 맞춤 인구정책 추진(연어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람과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한편, 장성군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문화관광 분야는 지역자원의 가치를 최대한 살려 효율적으로 발전시킨다. 노란꽃잔치와 10억 송이 꽃길로 유명한 황룡강은 '황룡강 관광 명소화 및 국가정원 지정사업'을 추진하고, 테마정원과 노란예술센터 등을 설치한다. 또한 장성호 수변길은 체류형 관광수요 창출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사업 추진, 명품 산림휴양지 조성(축령산, 불태산)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설립과 광주권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청년농업인 육성, 기후변화 대응 황금과일 생산단지 조성, 안전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부자농촌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 모든 분야의 발전은 '군민의 안전한 삶'이 전제되어야만 굳건히 유지될 수 있다. 장성군은 감염병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방역 안전망을 강화한다. 또 CCTV 통합관제센터의 성능을 보강하고, 군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한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대기오염물질 저감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해 장성군은 과감하고 끈질긴 도전정신과 애향심, 협업을 바탕으로 '장성의 힘'을 곳곳에서 발휘했다"면서 "이러한 성과들을 한층 승화시켜 '새로운 장성'의 새로운 역사를 5만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1-01-04 15:58:3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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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2021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JW중외제약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에서 기술수출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굴한다. JW중외제약은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언택트 방식으로 열리는 '2021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화상 미팅 방식으로 연구 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사들과 일대일 제휴 상담과 공동 연구에 대한 협의 미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통풍치료제 'URC102'의 추가 글로벌 기술제휴 사업을 논의한다. 지난해 9월 통풍 치료제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에 기술수출한 URC102는 최근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 시험 계획(1상)을 승인 받으며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발단계에 진입했다. 앞서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한국인 통풍 환자들 140명을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 수치 감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어 진행한 임상 2b상은 지난달 피험자 투약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신약 재창출 전략을 통해 Wnt 표적항암제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CWP291에 대해서도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CWP291의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 연구결과 대해 소유 및 사용 권리를 확보하고 후속 개발단계에 돌입했다. CWP291의 '시리안 햄스터' 대상 효능평가 결과, 높은 폐 병변도 개선율을 보였으며, 폐조직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 양(PCR) 검사에서도 우수한 감소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CWP291이 기존 표적항암제 임상 1상 연구에서 확인된 GRP78 결합기전에 의해 얻어진 결과로 판단할 수 있다. GRP78는 많은 학술자료에서 코로나19를 비롯한 메르스·뎅기·지카·일본뇌염 등 여러 단일 가닥의 RNA(리보핵산) 바이러스의 숙주 인자로 보고되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6월 C&C신약연구소로부터 도입한 차세대 표적항암제 ST-2286, 지난해 적응증 확대 전략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에 이어 노인성 황반변성, 알러지성 결막염 등 안과질환에 대해 연구에 돌입한 JW1601, Wnt 표적탈모치료제 'CWL080061' 등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과 임상개발 전략도 설명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이성열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과 국내외에서 누적된 다양한 비임상, 임상 결과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JW1601와 URC102를 잇달아 기술수출하며 검증된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04 15:57:43 이세경 기자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 심사 착수..40일내 승인 목표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 품목허가 심사에 착수했다. 이 백신은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될 계획이며, 1분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을 받아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40일 이내 안전성과 효과를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 제조하는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품목' 허가와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동시에 신청했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만 18세 이상 성인에 1회 접종 후 4~12주 후에 2회 접종하며, 2~8도 에서 보관이 가능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해 배송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영국은 지난 달 30일자로 이 백신을 긴급사용승인한 바 있으며,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전검토를 진행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영국·브라질·미국 등 10여 개국에서 3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영국·브라질의 경우 65세 이상도 대상에 포함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품목허가·심사 자료는 비임상시험(동물실험), 임상시험, 품질, 위해성관리계획, 제조·품질관리 자료다. 일반적인 GMP 평가자료 외에 제조에 사용하는 생물원료 및 유전자변형생물체 관리, 생물안전등급(BSL) 관리에 관한 사항 등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특성에 따른 평가가 추가된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위탁받아 생산한 이 백신의 품질자료를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 제출하고 있다. 원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 본사는 이 자료에 대한 검토로 임상시험에 사용한 백신과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생산한 백신과의 품질 동등성 여부를 분석·검증한다. 제조소 간의 품질 동등성 평가결과 자료가 준비되면 식약처에 추가 제출할 예정이다. 또 12개월 추적관찰에서 백신의 이상사례를 수집·분석한 자료가 추가로 제출될 예정이다. 백신은 일반적으로 투여 후 일정기간 동안 이상사례를 수집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허가전담심사팀'의 분야별 전문가 및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안전성·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기존 처리기간(180일 이상)을 단축해 40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판매 전 식약처가 품질을 검증하는 국가출하승인도 20일 이내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2021-01-04 15:57: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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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갑 이용빈 의원, "민주정권 재장출 위한 개혁 추진 힘쓰겠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4일 지역위원회 당직자와 당원들과 함께 언택트 시무식을 열고 새해 의정 추진방향과 각오를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역을 참배한 후, 지역위원회에서 비대면 시무식을 갖고 "코로나 2년차를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방역과 공공의료 강화, 코로나 불황에 따른 민생안정과 일상 회복, 민주정권 재창출을 위한 개혁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하는데, 당정의 협공으로 코로나 사태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방역에 더욱 관심을 쏟고, 일선 의료현장과 방역현장의 선제적 전수조사와 건강보험 적용 등 방역과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집중 점검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서민과 중산층의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데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회복시켜 가는 것이 급선무"라며 "3차 재난지원금이 차질없이 지급되도록 점검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대책도 논의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최근 윤석열 사태에 대해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의 고삐를 당겨야 한다"면서 "공수처장 인사청문 절차가 끝나는 대로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의원은 "분열과 대립의 갈등 국면에 국민 대통합을 위해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제안한 이낙연 대표의 고심이 컸으리라 충분히 이해되나, 그들의 반성없는 사면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반대한다"면서 "이와 관련해서는 국민과 당원들의 중지를 모아서 결정되어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빈 의원은 코로나 감염 사태가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현장에 전문인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이번주부터 매주 사서삼광의 일환으로 매주 선별진료소에서 의료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021-01-04 15:54:3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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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종규 KB금융 회장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 만들 것"

-2021년 경영전략 키워드로 'R.E.N.E.W 2021' -'RE 100' 가입 선언 4일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비대면 방식으로 '2021년 KB금융그룹 시무식'에 참석하고 있다. /KB금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금융플랫폼 혁신을 통한 넘버원(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4일 유튜브 생중계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2021년 시무식'을 열고 "가속화되는 변화와 업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빅 블러(Big Blur)의 시대 흐름 속에서 대변화의 시대가 오히려 호기"라며 "KB금융만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올해 KB금융의 경영전략 키워드로는 '리뉴(R.E.N.E.W) 2021'을 선언했다. 이는 ▲핵심경쟁력 강화(Reinforce the Core) ▲글로벌 & 신성장동력 확장(Expansion of Global & New Biz) ▲금융플랫폼 혁신(No.1 Platform) ▲ESG 등 지속가능경영 선도(ESG Leadership) ▲인재양성 및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World class Talents & Culture) 등 5가지 방향을 말한다. 특히 글로벌 환경보호 캠페인 '리(RE) 100'의 선제적 가입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고, 선도적이고 지속적인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올해 사자성어로는 '파부침주(破釜沈舟,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 앉힌다)'를 제시했다. 윤 회장은 "기존의 익숙한 것이나 관습과 타성에서 과감하게 벗어나서 필요하다면 기득권까지도 포기하는 결연한 의지의 파부침주의 자세로 2021년 '리뉴'를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04 15:50: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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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위기를 기회로] 국내 車 업계 노사 갈등 여전…전환점 맞은 쌍용차

한국지엠 노사가 '2020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하며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한 지난달 21일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본사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이 노사교섭 마무리를 축하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2월 우리를 강타한 코로나19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확산되면서 자동차 산업 전체에 위기를 불러왔다. 생산 공장 셧다운, 외국계 자본의 투자 철회, 해외시장 판매 수축 등으로 격변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같은 위기에도 내수 시장은 국내 완성차 업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이를 발판 삼아 국내 완성차 업계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車 업계 노사 갈등 여전히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하면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강성성향 노조의 집단이기주의로 여전히 위기감은 여전히 감지되고 있다. 실제 국내 자동차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판매 감소라는 어려움 속에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파업을 겪으며 몸살을 앓았다. 르노삼성의 경우 임단협 교섭이 해를 넘겨 진행되지만 벌써부터 파업을 염두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 가운데 일찌감치 임단협을 마무리 지은 쌍용차와 현대차를 제외한 3사는 노사 갈등으로 진통을 겪었다. 지난해 7월 임단협 교섭에 나선 한국지엠은 총 15일의 부분파업 끝에 지난해 12월 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하지만 파업으로 2만5000여대의 생산 손실이 발생했다. 특히 한국지엠의 파업에 따른 생산물량 감소는 협력업체로 영향이 확산되며 생존 위기까지 내몰린 바 있다. 기아차도 지난해 마지막으로 임단협을 타결했지만 깊은 내상을 입었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29일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최종 가결되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기아차는 지난해 임단협을 둘러싼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4만 7000여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기아차 노조는 2011년 이후 임단협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르노삼성 노사다. 지난해 7월부터 임단협 교섭에 착수했으나 9월 6차 실무교섭 이후 수개월째 교착 상태다. 그 사이 르노삼성 노조는 금속노조 가입을 시도하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돼 실패했고,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는 등 강성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지도부 및 노조위원장 선거에서는 강성으로 분류되는 기존 박종규 위원장이 연임하며 이후의 교섭 일정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노조는 임단협 교섭에서 기본급 7만1687원(4.69%) 인상과 일시금 700만원 지급, 노조 발전기금 12억원 출연, 휴가비·성과급(PS) 인상 등을 요구한 상태다. 사측은 미국향 닛산 로그 수탁생산계약 종료 등으로 11월 판매가 반토막(48.7%↓)나는 등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기본급 인상과 과도한 일시금 지급은 힘들다는 입장이다. 4일 르노삼성 노사 간 임단협을 둘러싸고 대화에 착수한 만큼 이르면 5일부터 본교섭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노사간 입장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르노상성 노조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경우 르노삼성의 미래도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노사간 빠르게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도 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사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쌍용차 평택공장 회사 전경. ◆쌍용차 법정관리 위기 조기 탈출하나 쌍용차는 지난달 21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11년 만에 또다시 생사기로에 섰다. 지난 2009년 이후 두 번째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이다.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 및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신청 후 일부 대기업·협력사들의 부품공급 거부로 지난해 12월 24일과 28일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나 쌍용차는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구릅이 다음달 28일까지 새주인에게 지분 매각을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4일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잠재적 투자자와 쌍용차 지분을 두고 협상 중이다. 다음 주에 주요 거래 조건서(텀시트)를 끝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엔카 사장은 "거래가 불발되면 쌍용차는 법정관리를 받게 되고, 경영권도 법원이 가져간다"며 "3월 1일이면 결론이 나기에, 우리는 두 달 내에 투자자와 거래를 성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가 성사되면 상황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며 "새로운 투자자가 대주주가 될 것이고, 마힌드라는 30% 이하를 보유하고, 인도중앙은행 규정에 따라 허용된 25%의 감자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힌드라는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해 현재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쌍용차 매각에 속도가 붙은 만큼 협력업체들의 납품 중단으로 빚어진 공장 가동 중단 위기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2월 28일까지 새로운 투자자를 통해 위기를 탈출한다는 계획은 변함없다"며 "부품 협력업체와 협상 타결을 통한 공장 가동을 통해 정상적인 생산판매활동을 유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4 15:48: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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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심청상품권 판매목표 100억...이용혜택 확대

곡성군이 지역화폐인 심청상품권의 올해 판매목표를 100억 이상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상품권 이용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지류 심청상품권(1인당 월 구매한도 50만원)도 올해는 10% 할인 판매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곡성군은 모바일 심청상품권은 10%, 지류 상품권은 5%만 할인을 적용했다. 곡성군은 지류 상품권에 대한 군민들의 꾸준한 수요가 있어 올해 할인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모바일심청상품권은 1인당 월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높이고, 결제금액의 5%를 페이백으로 돌려준다. 구매할인과 합산하면 소비자는 총 15%의 할인혜택을 받는 셈이다. 더불어 모바일심청상품권으로 5천원 이상 결제한 사람 중 매월 200명을 추첨해 최대 3만원에서 최소 5천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곡성군은 2019년 12월 전남도 내 최초로 모바일 지역상품권을 발행했다. 또한 상품권의 이용확산을 위해 가맹점을 대대적으로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상품권 판매액은 2019년 26억에 비해 569% 증가한 174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민들도 상품권의 경제적 효과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지난해 실시한 상품권으로 인한 지역경제효과 분석에서 '매출증대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86%로 나타났다. 곡성군 관계자는 "심청상품권 이용 활성화 정책이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상공인을 위해 심청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1-04 15:48: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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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신축년(辛丑年) 새해 관광 슬로건 선포

장흥군은 2021년 1월 1일 신축년(辛丑年) 새해 아침을 맞아 '대한민국 흥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장흥군의 새로운 관광 슬로건을 선포했다. 장흥군의 관광 슬로건은 타 지역과 차별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관광 시장에 대응하여 흥이 넘치는 관광 문화 도시 장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관광 슬로건 '대한민국 흥이 시작되는 곳!'은 길게(長) 흥하는(興) 고장이라는 장흥의 이름에서 흥(興)을 모티브로 한 슬로건이다. 흥이란 사람과 천지의 기운이 만나서 일으키는 재미나 즐거운 감정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장흥군은 장흥의 역사 자원을 느낄 수 있는 '국흥', 문림의향의 고장을 의미하는 '문흥', 물축제 등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흥', 장흥 여행의 감동을 선사하는 '감흥' 등 테마별 흥과 관련된 관광 코스와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튜브 등 SNS를 이용한 홍보에 집중하여 '온라인 흥(興) 댄스 콘테스트', '흥 포즈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성 행사를 준비해 장흥군을 개성이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 도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맑은 물 푸른 숲의 고장인 정남진 장흥은 사계절 볼거리와 먹거리, 역사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다"며 "올해에는 탐진강 생태 테마파크와 탐진강 향기 숲 공원 조성, 안중근 역사 문화 자원 개발, (구)장흥교도소를 체험교도소와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변모시키는 관광 자원 개발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장흥군의 2021년을 힘차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1-04 15:46:29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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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수익성 중심 주택사업 확대"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은 4일 신년사에서 수익성 중심의 주택사업 확대와 신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 임 부회장은 이날 "현재 경영 환경은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2021년 목표를 전했다. 임 부회장은 먼저 "단순 시공을 넘어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하며 투자와 운영까지 할 수 있는 회사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주택사업을 확대하고 자체사업 발굴과 추진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품군, 사업구도 등을 다변화해 산업 전반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 지속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신사업은 안정화와 육성을 동시에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한해 프리패브(Prefab), PC 사업 등 이미 추진한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향후 친환경 그린에너지 및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에 발맞춰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차별화된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신사업 육성을 위해 시너지 창출이나 가치 제고에 효과가 기대되는 경우에는 선별적 M&A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부회장은 이와 함께 안전사고의 관리 강화와 디지털 인프라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역량 및 인프라 구축 ▲공정인사를 통한 성과주의 정착 등을 주문했다. 그는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언제나처럼 늘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시대의 경쟁력이 될 수 없다" 며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지속가능한 GS건설의 토대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2021-01-04 15:45: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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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에 인공달 뜬다··· 서울시, 공공미술작품 '달빛노들' 선봬

서울시는 한강 노들섬에 방치돼 있던 선착장에 거대한 인공 달인 공공미술작품 '달빛노들'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달빛노들은 보름달을 형상화한 지름 12m 원형 구조의 작품으로 전망데크, 휴식공간, 문화공간 등이 조성됐다. 이 작품은 원형의 메탈 구조에 각기 다른 크기의 구멍 4만5000개를 뚫어 통과·반사된 햇빛이 한강 위를 비출 수 있도록 했다. 밤에는 작품 안에 설치된 조명을 통해 은은한 빛이 흘러나온다. 달 모양 원형구조물 안에는 한강과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2층 높이의 전망데크도 마련됐다. 작품 내·외부에 길게 이어진 원목데크에는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계단이 연결돼 있다. 수상에서 소규모 공연도 열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달빛노들은 지난해 6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된 국제지명공모 당선작으로, '네임리스 건축(Nameless Architecture)'의 작품이다. 시는 오는 2월 26일 정월대보름에 달빛노들 개장식을 열고 소원맞이 메시지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축년 새해 시민들의 소망과 바람을 담은 메시지를 100개의 등으로 제작해 한강에 띄우는 행사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은 미술관 블로그, 서울은 미술관 페이스북에서 '달빛노들 소원맞이'를 검색하면 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기나 방법이 조정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지역의 버려진 자원을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04 15:45:00 김현정 기자
[인사]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 ◇부문장(6부문) △준법지원부문 조강영 △정보보호부문 김문호 △MG인재개발원 강왈구 △IT부문 임기철(직무대행)△사회공헌금융부문장 이용우 △자금운용부문장 박천석 ◇본부장(37본부) <회장직속> △비서실 강상수 △감사본부 조근준 전무이사 소속 △전략기획본부 전성기 △총무본부 박재경 △대외협력홍보본부 김동욱 △리스크관리본부 김호술 △관재계약본부 반영식 △IT기획본부 강창기 △IT개발본부 백경섭 <지도이사 소속> △금고경영기획본부 박도형 △금고여신금융본부 심재관 △디지털금융본부 강신철 △예금자보호실 박준철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장경수 신용공제대표이사 소속 △금융기획본부 이미향 △프로젝트금융본부 박정배△대체투자본부 위덕현△지역금융지원본부 이정희 △공제기획본부 김훈기 △공제지원본부 이종성 금고감독위원회 소속 △검사기획본부 홍상진 △검사감독1본부 김동화 △검사감독2본부 서상민 △검사감독3본부 황길현 <지역본부> △서울지역본부 김지윤 △부산지역본부 박광제 △대구지역본부 심동보 △인천지역본부 유경진 △광주전남지역본부 정찬호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정인순 △울산경남지역본부 김정신 △경기지역본부 장경준 △강원지역본부 신윤식 △충북지역본부 강명성 △전북지역본부 박혜식 △경북지역본부 김원규 △제주지역본부 김한신

2021-01-04 15:44: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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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장흥군, 최초 여성 총무과장 탄생

전남 장흥군에서 최초 여성 총무과장이 탄생했다. 여성들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유리천장이라고 한다. 인사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에서 여성이 고위직이나, 중요한 보직에 다가서기에는 더욱 유리천장이 두꺼울 수 밖에 없다. 방지영 총무과장은 1986년 공직을 시작해 장흥군 최초 여성 의사팀장, 행정팀장으로 보직 받았으며 민원봉사과장, 주민복지과장을 거쳐 2021년 정기 인사를 통해 총무과장으로 발령 받았다. 특히 방지영 총무과장은 합리적인 공직관을 지녔음은 물론 직원들과의 소통 능력 역시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군 소속 공무원들이 충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재적소의 인사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흥군은 지난 2018년 5급 승진 리더자 교육생 10명 중 4명을 발탁한데 이어서 이번 정기 인사에서도 5급 승진 리더자 교육생 8명 중 3명의 여성이 선발되는 등 여성 사무관이 23.6%로 유리천장을 깬 인사가 계속 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에 대한 기회를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여성의 대표성 강화와 양성평등 위상을 새로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04 15:43:10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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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대출 강화조치에 12월 가계대출 '급감'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잔액/각 사 빠른 속도로 증가하던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지난해 12월 급감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강화하자 은행들이 사실상 대출 중단에 가까운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12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70조1539억원으로 전달 대비 3조1824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증가 규모는 급감했다. 11월 12조4057억원 증가에 비해 9조3243억원 급감한 것. 특히 신용대출잔액은 133조6481억원으로 전달 대비 444억원 줄었다. 지난해 신용대출은 매달 평균 2조원 가량 증가하고, 지난해 8월과 11월 각각 4조704억원, 4조8495억원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090억원이 증가한 점과 비교해도 이례적으로 급감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대출 규제를 앞두고 미리 대출을 받아두려는 선수요가 11월 반영되고, 이달은 누그러졌다"며 "12월은 연말 보너스 등으로 통상 자금수요가 많고, 은행들의 직장인과 고소득자 대출 강화조치가 30일부터 시행되면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조치들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대출연체가 늘어나고 수익성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고소득자 신용대출을 계속 줄일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은행들은 지난해 말부터 취급하지 않았던 비대면 신용대출을 속속 재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원칙적으로 2000만원을 초과하는 모든 신규 신용대출을 막았지만 이날부터 이를 해제했다. 신한은행도 연말까지 중단한 직장인 대상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쏠편한 직장 인 신용대출'을 재개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4일부터 취급하지 않았던 '하나원큐 신용대출'상품을 재개하고 우리은행도 지난달 11일부터 중단한 비대면 대출 상품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을 다시 시작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지난해 가계대출 총량이 급격하게 늘어나 일부 상품에 대해 신용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며 "그렇다고 신용대출을 지속적으로 막을 순 없어 상품판매를 재개하되 신용대출 한도 축소조치는 대부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1-04 15:42: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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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시무식서 사회와 동반 성장 약속…'위 투게더 2021'

코오롱그룹 시무식. /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이 올해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코오롱 주요 계열사 CEO 협의체인 '원앤온리위원회'는 4일 온라인으로 그룹 통합 시무식을 열고 '위 투게더 2021'을 올해 '코오롱공감'으로 정했다. 온라인 시무식은 영상으로 공개했으며, 사내 방송과 인트라넷, 모바일 앱 등 플랫폼으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코오롱'을 선언했다. 코오롱 가족 모두가 고객과 사회 전체와 튼튼한 연대를 이뤄 더불어 살고 나누자는 의미다. 공동체 가치 공감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위원회는 "지금의 시대 상황은 연결과 연대의 필요성을 일러준다"며 "물리적 거리가 멀어질수록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의 중요성과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명을 새롭게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코오롱 가족들은 마음을 더하고 지혜를 곱하고 어려움을 나눠온 우리만의 성공방정식을 세상 밖으로 넓혀 고객, 사회 전체와 더불어 살고, 함께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천 방향도 제시했다. 각사와 사업부문마다 공감과 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사회 다양한 주체와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을 갖추고 고객 및 사회 공동체와 지속 성장하기 위해 서비스와 브랜드, 제품 가치를 키우는 방법이다. 특히 ESG 경영과 지표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환경과 사회, 윤리적 책임 기준을 선제적으로 실행해 사회와 동행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코오롱 임직원들은 시무식 후 코오롱 공감인 '위투게더 2021' 의미를 담은 배지를 달며 새로 각오를 다졌다. 9년간 이어져온 배지경영 전통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4 15:41: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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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일어나 밥먹자!', 영종도 맘카페 회원 성금 3400만원 모아 피해학생 지원

영종도 거주 학부모들이 이달초 성금을 모아 '영종도 동급생 스파링 폭행 사건' 피해자 부모에게 전달해 따듯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20년 11월 28일, 영종도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학생 2명이 동급생 1명을 코로나19로 닫힌 아파트 단지 내 태권도장으로 불러내 폭행했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학생에게 '스파링을 하자'며 머리 보호대를 씌운뒤 동안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줬다. 2시간 40분 동안 이어진 폭행에 피해학생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 가족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에 심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식적인 학교 폭력 사건에 가해학생을 엄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4일 오후 3시 기준 34만명 넘게 동의했다. 이에 영종도 지역 맘카페 '영맘' 회원들은 12월 14일 사건을 맘카페에 '아들, 일어나 밥먹자!'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사건을 공론화했다. 이어 피해 학생의 원활한 회복을 돕고 피해 학생의 부모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 1일 성금을 모아 약 3460만원의 성금을 모아 피해 부모에게 전달했다. 피해학생을 위해 성금을 모은 회원들은 후원 계좌로 성금을 이체할 때 '일어나 밥먹자', '아들아 힘내라', '어서 일어나렴' 등의 문구를 작성해 보냈다. 뿐만 아니라 '영맘' 회원들은 가해 학교 폭력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가해 학생의 엄벌을 요구하는 탄원서 작성을 홍보하는 등 피해학생과 피해학생의 부모를 위해 한마음을 모아 지원했다. 맘카페 '영맘' 매니저는 이번달 1일 모금액을 피해 부모에게 잘 전달했다는 카페 글에서 '선한 일은 선한 부메랑으로 악한 일은 악한 부메랑으로 다 돌아온다'며 피해 학생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가해 학생에게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길 사법 당국에 요구했다. 한편,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영맘' 카페에 1일 카페글을 올려 사고 이후 한달 가량 의식을 찾지 못하던 피해 학생 A군이 의식을 되찾아 중환자실에서 할 수 있는 치료를 다해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A군의 아버지는 "의사가 이제 몇 년 길게 보고 재활치료를 해야한다고 말했다"며 "골든타임을 놓쳐서 그런지 다른 환자보다 아주 더디게 차도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영맘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걱정해주신 덕분에 아들이 깨어난 것 같다"며 "정성스럽게 적어주신 진심이 담긴 글, 댓글 하나하나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에는 영종도 학교폭력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장 2명이 사비로 '학교폭력 주홍글씨 너희 인생 평생 간다', '학교폭력 외면하는 교육청도 공범이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 40장을 제작하고 영종도 시내에 설치했다. 인천지검은 지난달 28일 가해학생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2021-01-04 15:41:1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