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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시내버스 시간·노선 변경 1월1일 시행

남원 시내버스 운행 시간표와 노선이 내년 1월 1일부터 변경된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시행예정이었던 주52시간 근무제 유예기간이 올해 말(2020.12.31.) 만료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운행 시간을 조정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비효율적인 노선을 개선하고 곡성, 번암 등 시외지역 운행 노선을 우선적으로 감축하여 시민 불편을 줄이는 한편, 남원시 관내 노선은 이용객이 가장 저조한 시간대에 한해 소폭 감축을 실시하되 행복마을버스로 환승이 가능하도록 조정해 시내버스 감편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번 개편은 소폭 개편이지만 운행시간 변경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원시에서는 시 홈페이지와 전광판, 현수막, 안내방송 등 여러 가지 안내수단을 이용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경된 시간표는 남원시청 홈페이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시내버스 차량 내부에도 비치돼 있다. 시청 교통과와 남원여객에서도 노선에 관한 문의에 안내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금번 노선개편에 따라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변경된 버스시간표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0-12-30 16:49:5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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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일품공원 야간 경관 조형물 설치 '인기'

순창군 일품공원이 환하게 불을 밝히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분수 가동이 중단되면서 여름철 이용자가 많이 줄었지만, 야간 경관조명 사업으로 공원 곳곳이 환하게 조명을 밝히면서 야간에 산책나온 군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있다. 일품공원은 순창읍내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여름이면 더위를 식히러 나온 가족들이 많이 애용하던 곳이다. 또 분수대까지 가동돼 물놀이를 위해 나온 인근 지역 아이들까지 모이며 여름에는 아이들의 피서지로 인기가 많았다. 야외 소공연장에는 매월 격주로 관내 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치면서, 뛰노는 아이들 옆에서 부모들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군은 일품공원이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만큼 야간에도 활용도를 높이고자 올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7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일품공원 곳곳에 등나무터널, LED그네, LED달벤치, 하트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야간 경관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다양한 조형물이 일품공원 곳곳에 배치돼 연인 뿐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체육시설, 문화시설, 여가활동 등을 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족들과 함께 집 앞 공원이나 천변을 거니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주거지역과 가까운 일품공원을 찾는 발길이 늘면서 환하게 불을 밝힌 조명들을 보며 군민들은 힘을 얻고 있다. 주민 A모씨는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는 것도 마땅치 않아 저녁에 가끔 산책하러 나오는 것이 전부였는데 공원 곳곳이 환하게 조명을 비쳐주고 있어 한결이 마음이 밝아지는 것 같아 기분좋다"고 말했다.

2020-12-30 16:49:44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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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대설주의보 발효…제설작업'총력'

정읍시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30일 새벽에 내린 폭설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읍시가 대대적인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눈으로 인한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다. 시청 전 직원은 밤새 내린 눈과 기온 급강하로 결빙된 도로의 사고위험을 사전예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서둘러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번 제설작업은 각 실과소별 담당구역을 설정하고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이면도로와 보도의 취약구간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또 주민들의 능동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지역 내 설치된 제설함 곳곳마다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를 비치하는 작업도 펼쳤다. 시는 이날 새벽 4시부터 제설 차량 12대를 동원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도로면 결빙 예방에 힘을 쏟았다. 또한 급경사 도로인 말고개 도로 열선 설치와 초동 제설작업에 효과적인 자동 염수 살포 장치 운영으로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했다. 특히 말고개 열선 도로는 열을 가해 영상 온도를 유지하게 함으로써 자동으로 제설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출근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신속하고 즉각적인 조치로 출근길 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겨울철 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도로 설해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4시간'제설 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겨울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0-12-30 16:49:3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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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오픈뱅킹 신규 고객 캐시백 이벤트

BNK경남은행이 오픈뱅킹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2월말까지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오픈뱅킹 활성화를 위해 신규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BNK경남은행은 내년 2월말까지 '오픈뱅킹 신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기간 중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해 오픈뱅킹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거나, 신규 가입 후 타 금융기관 계좌에서 BNK경남은행 계좌로 1만원 이상 이체하면 된다.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10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해 주는 돈주머니를 지급한다. 단, 오픈뱅킹 서비스 신규 가입에 따른 돈주머니는 최초 1회 제공된다. 또한 타 금융기관 계좌에서 BNK경남은행 계좌로 1만원 이상 이체 건에 한해 일일 1회 돈주머니가 제공된다. 오픈뱅킹 신규 고객 이벤트 기간 쌓인 돈주머니는 이벤트 종료 후 본인 계좌로 캐쉬백된다. 최우형 디지털금융본부 그룹장은 "은행과 핀테크 업체에만 한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오픈뱅킹 서비스가 상호금융, 증권사 등 타 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됐다"며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타금융기관 계좌를 등록하면 더욱 편리하게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약 두 달간 진행되는 오픈뱅킹 신규 고객 이벤트에 참여하면 캐시백 당첨 행운을 매일 매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30 16:34:4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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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제1회 삼성카드 데이터 분석 공모전 언택트 시상

삼성카드는 지난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1회 삼성카드 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에서 (오른쪽부터) 강병주 삼성카드 강병주 전무, 안기홍 전무가 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삼성본관 빌딩에서 '제1회 삼성카드 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카드사 데이터 분석 기회를 제공하여 데이터 분석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총 245개 참가팀들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삼성카드가 제공한 샘플 및 가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라인 가맹점 방문 고객 예측 알고리즘 개발', '펜데믹 시대를 극복할 마케팅 전략' 중 선택한 주제에 대해 결과물을 제출했다. 삼성카드는 ▲데이터 활용능력 ▲알고리즘 모델 적정성·확장성 ▲사업 적정성 ▲논리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1·2차 심사 및 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9개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에게는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온라인 가맹점 방문 고객 예측 알고리즘 부문 1위를 수상한 Team YBIGTA는 여러 트리계열 알고리즘 결과의 확률값을 결합하는 접근 방법으로 모델을 구축했다. 해당 모델을 활용할 경우 가맹점 방문 고객 예측 성능 향상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차별화 된 모델 튜닝 기법과 기술적 답변 등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펜데믹 시대를 극복할 마케팅 전략 부문 1위를 수상한 호모마케터스팀은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소비를 주도할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언택트 특화상품, 오팔세대(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 마케팅, 앱카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 팀은 데이터에서 도출한 주요 현상 분석과 외부 데이터를 적절히 활용하는 논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우수한 내용들은 일부 보완하여 추후 현업에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저변 확대를 위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30 16:34:1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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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리버스 멘토링'으로 'MZ 세대 적응 한창…임원이 신입에 '요즘 세상' 배운다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하는 임직원.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임원들이 MZ세대 직원들을 멘토로 두고 요즘 세상 배우기에 한창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리버스 멘토링 1기가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반대로 MZ세대인 사원과 대리급 젊은 직원들이 임원들의 멘토가 돼 신세대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선배들이 후배들에 '요즘 세상'을 배우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젊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1기 리버스 멘토링은 임원과 후배 사원을 짝을 만들어 매월 1~2차례 만나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젊은 멘토들은 평균 나이가 27세로, '인스타그램' 등 최신 SNS 체험과 '신세대 유행어 학습', '방송과 문화 트렌드 이해' 등 커리큘럼을 임원들에 가르쳐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원은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요즘, 경영진이 젊은 직원들에게 트렌드를 배우며 다가오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20대 유행어 등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즐거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리버스 멘토링을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차수의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에는 생산전문직 신입사원과 현장관리자를 연결해 새로운 리버스 멘토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30 16:29: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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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잠재리스크 관리 우수 금융회사 표창

예금보험공사 CI.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30일 올해 잠재리스크 관리가 우수한 9개 금융회사를 선정해 상패를 수여 했다고 밝혔다. 본 상은 리스크 수준에 따라 예금보험료율을 달리 적용하는 차등보험료율제도 운영 과정에서 업권별로 중점관리 잠재리스크를 선정한다. 이를 통해 실적이 우수한 금융회사를 표창한다. 가계대출 증가 등에 따른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는 가계부채위험도에서는 우리은행과 남양저축은행을 선정했다. 또 여신포트폴리오의 상대적 위험도를 나타내는 여신혼합지수에서는 광주은행과 S&T저축은행이 각각 꼽혔다. 보험사의 경우 저금리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고위험자산운용비율에서 삼성화재와 오렌지라이프, 금리리스크비율에서는 NH농협손해보험이 수상했다. 금융투자회사의 경우 최근 크게 증가한 채무보증과 고위험자산운용에 따른 리스크를 측정하는 채무보증비율과 신용노출자산비율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보인 한양증권과 부국증권을 각각 선정했다. 금번 잠재리스크 관리 우수 금융회사 선정은 해당 개별지표의 수준뿐만 아니라 개선도를 함께 고려했다. 잠재리스크는 현재화된 리스크는 아니지만 쏠림이 심할 경우 상황변화에 따라 위기 요인으로 전환될 우려가 있는 사항으로 예금보험료율 차등평가의 지표 항목으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잠재리스크에 대한 경보를 지속해서 발신하고, 금융회사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30 16:19:3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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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해 방역·민생·미래투자에 집중

서울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해에는 방역, 민생, 미래투자에 집중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신년사에서 "2021년을 천만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도전의 해로 정하고 담대한 혁신으로 흔들리는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며 "코로나19가 촉발한 대전환의 시대, 물방울의 힘이 모여 돌을 뚫는 수적석천의 각오로 시민과 함께 위기를 넘고 코로나 이후 달라질 일상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시는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가동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로 했다. 시는 내년 서울의료원에 59병상의 '응급의료센터'를 만들고, 보라매병원에는 48개의 중증환자 전담치료 음압병상을 갖춘 '안심호흡기 전문센터'를 건립한다. 나머지 시립병원은 감염병 치료병상으로 대비체계를 유지한다. 위기단계에서 공공과 민간의 의료지원을 원활하게 수혈받을 수 있도록 서울 소재 약 50여개 종합병원과 민·관 재난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 감염병 유행 실시간 감시, 위험평가 및 확산 예측이 가능한 조기경보시스템을 마련하고 감염병 정책도 연구한다. 오는 2022년 서울에는 재난관리자원 통합비축센터가 생긴다. 연면적 1만㎡ 규모로 조성되는 이 시설에 KF마스크 등을 비축해 방역물품 부족사태를 막는다는 목표다. 민생경제 조기회복을 위해 시는 새해 예산의 60%를 조기 집행한다. 시는 총 2조1576억원을 투입해 감염병 확산으로 생계절벽에 직면한 시민들에게 직·간접 일자리 총 39만30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대별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고 시는 강조했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상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시는 시중은행과 협력해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3조5000억원 규모의 보증도 지원한다. 홈코노미 소비 확대에 발맞춰 62억원을 투입해 동네상권을 활성화하고 언택트 소비문화에 골목경제가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돕는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강화된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올해 46%에서 내년 50%로 끌어올리고, 초등 돌봄 인프라인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구별 평균 1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50플러스 캠퍼스·센터는 16개소로 확대되고, 어르신 요양시설인 시립 실버케어센터 6곳의 신규 건립도 추진된다. 주거 안정을 위해 시는 공적 임대주택 24만호 공급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차고지나 빗물펌프장 같은 저이용 부지를 활용, 2022년까지 8만호의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4100호, 서민·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전세주택 3000호를 공급하고, 2023년부터는 무주택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1만7000호)을 선보인다. 시는 '2기 철도망구축계획'을 시행하고 강남권 공공기관을 강북권으로 옮겨 지역균형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교통소외지역에는 철도 인프라가 확충되고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24년까지 청사 이전을 완료한다. 혁신생태계 개척을 위해 시는 912억원을 투자해 AI(양재), K-BIO(홍릉), 핀테크(여의도), 블록체인(마포) 4대 혁신산업에 대한 기술기반 클러스터 집적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1만1000개의 ICT기업이 밀집한 G밸리를 고도화하고 인쇄, 봉제, 의료 같은 전통 도시제조업의 디지털화도 전폭 지원한다. 기후위기 대응에도 앞장선다. 내년까지 노후 공공건물 353개소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공용 전기차 충전기 2000기와 15개의 수소충전 인프라를 설치한다. 일평균 1000t 규모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해 '서울 쓰레기 직매립 제로화'에 나선다.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직무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취업까지 책임지는 '청년실업 해소 프로젝트'도 새롭게 진행한다. 서 권한대행은 "코로나 이후 일상이 회복한다 해도 어제의 방식으로는 다시 살 수 없을 것이 자명한 만큼 시민의 삶과 도시 시스템 전반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설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0-12-30 16:09: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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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식품 시장, 코로나 특수에 '40조'로 쑥쑥 성장

동원그룹은 자마로 더반찬&에서 '무제한 무료배송 혜택'의 유료 멤버십 '더반찬&패스'를 론칭했다. 월회비 4,500원에 14,900원 이상 결제 시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배송한다./동원그룹 2020년 식품업계는 한마디로 '온라인 시장 강화'라고 표현할 수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언택트) 트렌드 영향이 식품업계 온라인 시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 대신 온라인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고, 식당에 가지 않고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주문해 먹는 것이 일상화됐다. 30일 통계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34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0.3% 늘었다. 이는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음식 서비스(피자·치킨 등 배달서비스)의 인터넷·모바일쇼핑 거래액 기준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더욱 활성화된 영향으로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2017년 13조2천억 원에서 2018년 18조7천억 원, 지난해 26조7천억 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1월부터 10월까지 34조 원이 넘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8조 원가량 많은 수치다. 연말까지는 4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사몰로 충성고객 확보 식품기업들은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급증한 온라인 매출을 잡고, 유통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 직접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자사몰' 강화에 나섰다. 동원그룹은 이달부터 온라인 사업을 효율화하기 위해 동원F&B 온라인사업부의 식품 전문 쇼핑몰(동원몰)과 동원홈푸드 HMR(가정간편식) 사업부의 온라인 장보기 마켓(더반찬&),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의 축산 온라인몰(금천미트)을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 부문으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달 중순 기존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대폭 확대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 '프레딧'을 선보였다. 이곳에서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신선식품, 화장품·여성 및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을 함께 판매한다. 유료멤버십 구축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기업도 있다. CJ제일제당은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의 유료 멤버십 '더프라임' 제도를 지난 11월 재편했다. 구매 혜택을 확대하고 가입장벽을 완화하는 한편, 월 2회였던 전용 할인 행사를 월 4회로 늘렸다. 동시에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 '스튜디오 더마켓'을 오픈해 CJ더마켓의 팬덤 구축을 위한 플랫폼을 육성시킬 방침이다. 롯데푸드, 이달먹 구독 서비스 2차 진행 ◆온라인에서만 만나고, 구독하고 온라인 한정 기획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달 중순 언택트 시대로 성장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몰인 삼양맛샵에서 간식팩, 리빙브랜드를 선보였다. 온라인 한정으로 선보이는 '삼양수퍼 간식팩'은 슈퍼마켓을 콘셉트로 컵불닭볶음면, 컵삼양라면, 짱구, 사또밥 등 삼양식품의 대표적인 라면과 스낵을 다양하게 구성한 기획 상품이다. 식품업계에는 비대면 트렌드를 타고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구독경제'가 확산했다. 소비자로서는 과자, 커피뿐만 아니라 신선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항목을 신선한 상태로 구매할 수 있단 점에서 편리하다. 기업입장에서도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출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6월 제과업계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를 론칭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도 월간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롯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서 '이.달.먹(이 달엔 뭐 먹지)' 구독 서비스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먹 구독 서비스는 매달 3만원 상당의 롯데푸드 제품들을 월 1만3300원 구독가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따로 제품들을 구매할 때보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매번 번거롭게 제품을 직접 구매할 필요 없이, 매월 새롭고 다양하게 구성된 롯데푸드 제품을 집에서 택배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식코너 대신 라방으로 맛본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식품업계의 오프라인 마케팅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시대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부상했다.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올해 3조 원 대에서 2023년 10조 원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그동안 업계가 매출을 늘리기 위해 할인과 함께 핵심 마케팅인 시식 판촉을 운영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직접 소비자에게 맛보게 할 수는 없지만, 대신 실시간 스트리밍서비스로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 시연하고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는 효과적인 대안이 됐다.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도 라이브커머스는 장소와 시간 제약없이 판매자와 소비자가 쌍방향으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뚜레쥬르가 11월 27일 진행한 라이브라떼와 뚜레쥬르 인스타그램에서 수능 응원 제품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선보인'잡아라, 뚜레쥬르 럭키쿠폰'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도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카카오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크리스마스 제품과 굿즈를 선보였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냈다. 지난 22일 저녁 7시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 방송은 시청횟수 22만4450회, 최고동접속자 7686명을 기록했다. 이날 케이크는 11억 원 어치인 약 4만 세트가 판매됐다. 업계관계자는 "내년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2단계 이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외식업계의 라이브커머스 트렌드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CJ제일제당, 대상, 롯데푸드 등 주요 식품 업체들도 라이브커머스의 흥행을 고려했을 때, 내년부터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30 16:08:0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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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미래 기업 준비 끝…실탄 1조원으로 도약한다

SK네트웍스가 도약을 향한 준비를 끝마치고 본격적으로 흑자 행진에 나설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지난 22일 제주도에 있는 골프장, SK핀크스를 SK㈜ 자회사인 휘찬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약3000억원이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3월 전국 500여개 직영 주유소를 현대오일뱅크 컨소시엄에 약 1조3000억원에 매각했고, 10월에는 서울 명동 사옥을 SK D&D에 약 900억원에 팔았다. 이렇게 확보한 금액만 1조6900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SK네트웍스가 이를 활용해 대규모 M&A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장 유력한 분야는 공유경제다. SK네트웍스는 2016년 동양매직(SK매직)을 6000억원에, 2019년에는 AJ렌터카(SK렌터카에 합병)를 3000억원에 인수하고 양대 사업을 활용해 렌탈에 힘을 집중해왔다. 사업 중심을 완전히 '공유경제'로 바꿔버린 셈. SK매직에서는 가전, SK렌터카에서는 모빌리티로 렌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골고루 충족하는 모습이다. '민팃'도 있다. 민팃은 중고폰을 매입하는 무인기기로, 인공지능을 이용해 현장에서 중고폰 시세를 산정하는 기능으로 비대면 시대에 소비자들 만족을 극대화하고 스마트폰 재활용을 통한 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타이어몰 타이어픽을 새로 론칭했으며, SK렌터카는 차량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 공급을 확대하는 등 모빌리티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효과도 컸다. SK네트웍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리면서 재무 건전성을 대폭 높이는데 성공했다. 사업 특성상 코로나19를 겪은 올해 실적은 저조할 가능성이 높지만,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사업도 꾸준히 준비 중이다. SK네트웍스가 '모태 기업'이면서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왔던 상황,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오랜 노력 끝에 비로소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았다. 특히 내년에는 SK매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매출 1조원 돌파를 앞둔 가운데, 내년 상장 작업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SK네트웍스는 단기간에 빠른 체질 개선을 이뤄낸 몇 안되는 회사"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12-30 16: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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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IoT 기술로 교통 단속장비 전원함 원격 점검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모바일 앱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기존 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과기정통부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모바일 앱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기존 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또 철도·고속도로 등 교통 단속장비 등에 설치된 전원함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면 원격으로 전원상태를 모니터링·점검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제14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 등 총 7건의 과제를 심의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총 5건의 임시허가, 1건의 실증특례, 1건의 적극행정이 있었고, 3건의 규제개선도 보고됐다. 심의위원회는 우선 국민은행과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신청한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시 각사가 제공하는 민간인증서를 이용해 편리하게 본인 확인 후,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조건부 임시허가를 했다. 이로써 간편본인 확인으로 이용자 편익 확대와 불법 고객 정보 유출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콘루프와 신한카드가 신청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도 임시허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모바일 앱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금성계전이 신청한 원격지의 독립된 무인 통신중계소·기지국과 철도·고속도로 등 교통 단속장비 등에 설치되는 전원함에 IoT 기술을 적용해, 원격으로 전원상태를 모니터링·점검하고 복구하는 시스템도 임시허가를 받았다. 지금까지는 전기생활용품안전법상 '원격 제어 기능이 있는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고,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에 대한 안전기준은 30분 이내 3회 자동복구 기능까지만 규정해 3회 초과 차단 시 원격 모니터링·점검에 따라 복구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출시·운영할 수 없었다. 이번 임시허가는 무인 이동통신 기지국 등의 전원함에 대한 효율적·안정적 관리를 위한 것이다. 다만, 신청기업은 국가기술표준원이 제시한 임시 안전기준에 따라 성능을 검증 후 사업을 개시할 수 있다. 또 카카오모빌리티가 신청한 전국 자사 플랫폼 택시 호출시 앱미터기 기반으로 사전에 요금을 확정하고, 승객이 해당 요금을 선결제 후 정해진 금액으로 이용하는 가맹 택시 서비스에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다만, 플랫폼을 이용해 가맹택시가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로만 한정해 규제특례 적용사실 및 예상요금 사전고지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해 부가조건을 준수하도록 했다. 또 코웨이의 공기청정기, 정수기, 비데 등 렌탈제품 방문 판매시 종이계약서를 전자계약서로 대체하는 서비스에는 적극행정 지정을 했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동일·유사한 신청과제의 경우는 신속하게 심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정기업의 빠른 실증 및 시장 출시를 지원하는 동시에,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규제가 신속히 정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규제개선 성과가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2020-12-30 15:59: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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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산업계 결산 ⑥AI·데이터] 정부 '데이터 댐' 사업으로 데이터 사업 '활황', AI B2B 사업 '한파'

지난 10월 2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5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 모습. /뉴시스 올해 정부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등 '데이터 댐' 사업으로 데이터 사업은 큰 활기를 띄는 등 B2G(기업·정부간) 사업은 호조세를 보인 반면, 인공지능(AI) B2B(기업간) 사업은 코로나19와 맞물려 계약이 지연되면서 '혹독한 시련의 시기'를 보냈다. ◆정부의 '데이터 댐' 사업으로 데이터 가공기업 매출 '껑충', 10배 증가도 정부는 올해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만 2925억원을 투자하고,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추가 구축에 405억원, AI 가공 데이터 바우처 489억원, AI 바우처 560억원, 'AI+X(융합)' 7대 프로젝트에 282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데이터 댐' 사업에만 6449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데이터 댐 사업 연계 구성도. /과기정통부 정부의 대대적인 데이터 지원 사업으로 데이터 가공 전문기업들은 지난해까지 다소 저조했던 매출이 껑충 뛰면서 사업이 호황을 누렸으며, AI 전문기업들도 올해 데이터 사업을 크게 강화하면서 정부의 데이터 지원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전문기업의 매출이 2.5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증가했다. 업계 1위의 데이터 가공 기업인 크라우드웍스는 지난해 29억원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매출이 지난해 대비 2.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정부의 '데이터 댐' 사업으로 데이터 구축 등 정부 쪽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기업이 AI 사업을 위한 준비 단계로 데이터 수집, 가공에 먼저 나서면서 기업쪽 B2B 매출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분야 학습 데이터 구축에 강점을 가진 에이모는 올해 디지털 뉴딜 사업을 포함해 매출이 작년 대비 10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의 데이터 사업으로 매출이 본격화됐고, 데이터 가공건수도 5배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AI 전문업체들, 정부 데이터 사업 잇딴 수주로 데이터 매출 호조...B2B 영업은 코로나 여파로 부진 정부가 올해 AI보다 AI를 위한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대대적으로 지원하자 AI 전문업체들도 본업인 AI보다 데이터 사업 수주전에 뛰어들었고 솔트룩스, 와이즈넛, 아크릴 등 전문업체들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AI 바우처 등 사업을 수주하면서 데이터 사업이 활기를 띄었다. 솔트룩스는 정부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AI 바우처' 사업 등에 참여해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한국어-중국어/일본어 번역 말뭉치 AI 데이터', '폐암 예후 예측을 위한 AI 데이터' 등 6개 과제에 참여했으며,자유 과제로 '특수환경 자율주행 3D AI 데이터 구축' 사업 수행기업에도 선정됐다. 이 같은 선전세로 3분기 매출 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 8200만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추세로 챗봇 도입이 증가하면서 와이즈넛도 챗봇 영업과 데이터 사업 등에 호조를 보였다. 다만, 기업에게 AI 솔루션·플랫폼을 공급하는 B2B 사업은 코로나로 제품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오히려 판매가 저조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최근 발표된 IDC 보고서에 따른 한국 전체 AI 시장이 2023년까지 6400억원으로 전망됐는데, 이 중 장비를 제외하면 60% 정도만 AI 소프트웨어와 사람에 투자돼 AI 시장은 4000억원이 채 안 된다"며 "반면, 데이터 수집은 14조원 정도로 추산돼 데이터와 AI에 대한 시장 간극이 너무도 크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시장이 커지면 AI에도 돈을 써야 하는 데 정부는 물론 기업에서도 AI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 박 대표는 "은행, 보험사 등이 재작년부터 직접 AI 인력을 채용해 AI 내재화 사업을 진행해 결과가 나온 시기가 바로 올해로, 그동안 AI 전문기업으로부터 솔루션 도입이 부진했다"며 "실패한 사례들도 다수 들려 금융권이나 기업이 내년부터 다시 AI 기업과 협력사업이 활발해지면서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회의 자체가 쉽지 않았고 올해 잡힌 계획들이 다수 내년으로 미뤄지기도 했다. 또 언택트 추세로 AI 도입 문의는 많지는 아직은 실제 도입까지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AI 전문가들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AI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하반기 정도에 제품 공급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AI 기업들 잇딴 IPO... 코로나로 인한 경제 부진속 '약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부진 속에서도 정부의 AI·데이터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비대면 추세로 AI 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올해 AI 기업들이 코스닥에 잇따라 상장해 약진세를 보였다. AI 대표 기업 솔트룩스가 지난 7월 AI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입성했으며, AI 영상전문기업 알체라도 이달 상장해 대박이 났다. 의료 AI 기업인 뷰노도 내년 2월 상장을 목표로 지난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데이터 기업인 크라우드웍스도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2020-12-30 15:59: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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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LTE 가입자들의 이유 있는 불만

"5G 상용화 이후에 LTE가 느려진 것 같다. 일부러 속도를 낮추는 게 아니냐".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1년이 훌쩍 지났다. 이후 삼성전자, 애플 등에서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나오고, 점차 LTE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도 늘었다. 5G 서비스 품질 문제는 그렇다 치고, 그 사이 이상하게 LTE 이용자들의 불만이 빗발쳤다. 기자에게도 LTE가 느려진 것 같다며 이 같은 질문을 하는 지인들의 문의가 늘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보면, 이 같은 불만에 이유가 있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5G 서비스는 상반기 대비 다운로드 속도가 656.56메가비피에스(Mbps)에서 690.47Mbps로 개선됐고, 평균 업로드 속도는 63.32Mbps에 달했다. 그러나 되레 LTE 서비스 속도는 지난해 보다 떨어졌다. LTE의 경우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153.10Mbps, 업로드 속도는 평균 39.31Mbps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43Mbps, 3.52Mbps 줄어든 수치다. 주위 LTE 가입자들의 속도 저하에 대한 의심이 근거 있는 사실로 밝혀진 셈이다. 5G 상용화로 LTE 가입자는 오히려 이전보다 줄어들었는데도 왜 속도가 저하된 걸까. 도심 지역에서는 현재의 5G 서비스가 LTE 기지국을 공유하는 비단독모드(NSA) 방식이라 LTE 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농어촌 지역에서는 LTE 기지국 유지관리 문제가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동통신사가 5G 망 구축에 전력을 다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LTE 기지국 관리에 소홀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는 5G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과도기적인 단계에서 발생한 문제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용자들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빛나는 타이틀 아래에서 정작 5G도, LTE도 만족할 만한 품질의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5G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그 과정에서 다수의 LTE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된다. 지난 10월 기준 5G 가입자는 998만 명에 그쳤지만, LTE 가입자는 5000만 명을 넘어서 5G 가입자의 5배에 달한다. 아직까지 'LTE'가 대세인 셈이다. 정부에서는 LTE 품질이 나빠지지 않도록 통신사들이 품질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다가 모두 놓치는 것보다는 조금 늦더라도 내실 있는 품질 관리가 선행되기를 바란다.

2020-12-30 15:58: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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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호텔 결산] 호텔업계, 코로나 이전부터 현재까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휩쓴 호텔업계는 각종 피해와 환불 조치, 방역 규칙 제정 등에 시달렸다. 한 해동안 어떻게 대처했고 현 상황은 어떠한지 돌아봤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에 상륙하기 전, 호텔들의 연간 평균 객실 점유율은 60%에서 80% 사이였다. 호텔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는 연간 72%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했다. 통상 상반기 1월에서 2월은 숙박업의 비수기에 해당하고 나머지 시즌에 점유율 및 예약률이 이보다 더 떨어지는 경우는 잘 없었다. 그러나 신세계조선호텔(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월과 2월에 오히려 호황을 맞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유는 3월에서 5월 한번 바닥을 친 뒤 여름 성수기 시즌에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투숙객 수가 반토막이 났을 정도로 타격이 컸던 신세계조선호텔은 여름이 지날 무렵에야 해외 노선이 줄어들어 국내 호캉스로 발길을 돌린 내국인 이용자들을 맞이할 수 있었다. 신라호텔 측도 "보통 1월은 설연휴도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투숙률을 보였으나, 올해 2월부터 국내에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호텔 투숙률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후로 객실이 50% 이상 예약되지 않도록 정부 지침이 나오면서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도 지난 주말, 시그니엘 서울 등 일부 지점은 예약률이 50%가 넘는 날이 있어 조정을 거쳤으며, 가장 늦게 예약한 고객부터 투숙을 취소시키는 등 혼란을 겪었다. 한 호텔 관계자는 "어찌됐든 크리스마스 기간에 예약을 진행한 고객들은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이다. 안전을 생각해서, 예외적인 이벤트 기념일로 계획했던 분들은 전액 환불 조치와는 별개로 실망스러운 기분이 들 수밖에 없어 호텔 입장에서 조심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밖에 호텔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해온 새해 연례 행사이던 신년 음악회, 연회 등을 포기했다. 대규모 행사나 결혼식 등이 사라지면서 고객이 업체 등에서 가족들 위주로 점차 변해 예약 단위가 소규모가 된 것은 당연하다. 이제 초유의 위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객실 이용 50% 제한 다음으로 다가올 신축년을 호텔업계는 준비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연말연시 일에 집중하기로 한 직장인들을 위해 '워크 앤 라이프' 패키지를 오는 2월 26일까지 판매한다. 호텔 내 다양한 부대시설 및 노트북 대여·인쇄 등의 혜택을 제공해 효율적인 업무를 돕고, 휴식과 결합해 편안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신세계조선호텔도 부티크 호텔인 레스케이프에서 연말연시를 연인과 함께 로맨틱하게 보낼 수 있게 '홀리데이 에디션 : 스위트 드림즈'를 1월 2일까지 주말 전용 상품으로 선보인다. 또, 신라호텔은 연휴 기간 아늑한 분위기의 서재에서 독서하며 포근한 객실에서도 원하는 책을 읽는 대여 서비스가 포함된 '플라이 미 투 더 북'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2020-12-30 15:51: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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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아직 목마르다"…끝나지 않은 '주식 사랑'

최근 5년간 개인투자자 12월 순매수 현황./한국거래소 배당락과 대주주 양도세 과세 부과 이슈가 있는 연말임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이전과 달리 12월을 순매수로 장식했다. 개인들의 12월 순매수세는 코스피지수를 사상 최고치에 놓이게 했을 뿐만 아니라, 내년 증시 열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문가들 예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808.60)보다 11.91p(0.42%) 상승한 2820.51로 장을 마감했다.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29일은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로 거래소는 올해 현금배당락 지수를 전일 종가(2808.60)보다 44.27포인트(1.58%) 낮은 2764.23으로 추정했다. 이는 코스피가 전일 대비 44.27포인트 하락해도 실질적으론 보합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이날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2조원이 넘는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를 등에 업고 상승 마감으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196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9733억원, 317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기조는 전날(28일) 9460억원 순매도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는 2870선(2873.47)을 넘으면서 사상 최고치 돌파로 피날레를 마친 상황에서 개인투자자가 5198억원(기관 1748억원·외국인 2956억원 '순매수')을 순매도했지만, 올해 12월 개인의 순매수세 성적은 변함이 없었다. 보통 개인투자자들은 12월이면 매도세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이번 배당락일과 대주주 과세 대상 확정일을 앞두고도 차익실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실제 최근 5년간 개인투자자들의 12월(12월1일~30일 기준) 매수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1조4446억원(순매도) ▲2017년 3조6645억원(순매도) ▲2018년 1조2339억원(순매도) ▲2019년 3조8275억원(순매도) ▲2020년 3조6488억원(순매수)으로 올해를 제외하면 전부 순매도세였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행보가 주식이 대안이라는 태도 변화와 풍부한 유동성이 바탕이 됐다며 내년에도 투자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0%대 저금리 환경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로 주식을 투자처로 인식한 결과라는 것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서울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2018년 이후 가팔라졌다"며 "현재 중산층이 서울지역 아파트를 사기 위해서는 12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소득을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저금리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지속되면서 위기 대응을 위해 방출된 시중 유동성은 당분간 풍부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스탠스가 계속될 경우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이 더 이어질 수 있는 점, 타 자산 대비 주식의 상대 매력이 높아진 점이 내년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유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30 15:46:47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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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내년에도 중소형 OLED 패널 시장 압도적 1위 이어간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에도 스마트폰 OLED 패널 최강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30일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1분기 스마트폰용 OLED 매출액 51억8000만달러(한화 약 5조6000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첫 50억달러 돌파다. 올해 1분기(39억7500만달러)보다 30% 가량이나 급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7년 1분기(34억달러)보다도 훨씬 많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옴디아 발표를 보면 올 4분기 스마트폰 패널 시장에서 OLED 비중은 68.2%로 크게 확대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 성장에 최대 수혜자인 셈. 앞으로도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초격차'도 유지하고 있다. 5G 스마트폰이 증가하면서 소비 전력도 늘어나는 상황, 상황에 따라 주사율을 조절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춰주는 '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을 상용화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120㎐ 고주사율 OLED로도 시장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폴더블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등에 탑재돼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주도권을 유지하며 기술 격차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30 15:43:1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