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면세점 10곳 중 4곳 서울에
사후면세점 운영 현황./ 한국관광공사 사후면세점은 서울에 몰려 있고, 주요 고객은 중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물건을 사면 출국할 때 공항에서 부가세와 소비세를 환급해주는 면세 사업장이다. 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월 국내 사후면세점 현장 실태조사를 한 결과 전국의 사후면세점은 1만1677개로, 이중 40.9%(4772곳)가 서울에 있었다. 경기(27.9%), 부산(8.9%), 인천(3.7%), 제주(3.6%)가 그다음이었다. 사후면세점의 취급 품목은 의류(50.8%), 신발(18.0%), 화장품(17.5%) 순으로 많았다. 방문객(복수응답)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72.8%로 1위였다. 일본(29.6%), 베트남(16.9%), 미국(13.9%), 대만(14.1%), 홍콩(8.1%)이 뒤를 이었다. 국적별 구매액 비중을 보면 중국이 67.7%로 가장 컸다. 이어 일본(11.9%), 대만(4.4%), 홍콩(3.8%) 순이었다. 쇼핑 품목으로는 화장품(22.8%), 인삼제품(16.7%), 남녀정장(16.0%), 기타 건강식(10.8%), 기념품점(9.0%)을 선호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