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대규모 인원 감축을 진행한다.
엔디티비(NDTV) 17일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2021 년 대유행 이후 시장 개선에 대비해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2200명의 인력을 감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에 8만 6200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미국 내 노동자의 12%인 12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유행하는 가운데, 전세계 식당, 영화관, 마트 등이 문을 닫으면서 코카콜라는 비용 절감에 많은 노력을 기울려왔다. 코카콜라 대변인은 바이아웃(Buyout)과 정리해고 형태로 구조조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퇴직금 관련 비용으로 3억 5000만에서 5억 5000만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카콜라 주식은 뉴욕 거래소에서 3월 이전만 하더라도 최고가 60달러 선을 기록했지만, 전세계 코로나19 대유행이 일어난 3월 이후 30달러 대로 급락했다. 이후 거의 9개월이 지날 동안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17일 마감한 주식시장에서 코카콜라는 전일보다 0.40% 오른 5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플라스틱 사용중지 운동을 주도하는 단체 '브레이크 프리 프롬 플라스틱'(Break Free From Plastic)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기업으로 코카콜라, 펩시, 네슬레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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