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9.04포인트(1.52%) 하락한 3171.6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조710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4325억원, 기관은 1조28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28%)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유통업(-2.07%), 전기전자(-2.01%), 운수장비(-1.91%)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전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SK하이닉스(-4.33%), LG화학(-3.25%), 셀트리온(-3.17%)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272개, 하락 종목은 597개, 보합 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66포인트(0.94%) 하락한 1022.2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63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68억원, 기관은 10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1.48%), 출판매체·복제(1.14%), 정보기기(1.10%) 등이 상승했고, 유통(-2.78%), 컴퓨터서비스(-1.65%), 방송서비스(-1.6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77개, 하락 종목은 952개, 보합 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증시는 뉴욕증시 약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 흐름을 보였다"며 "코스피 지수는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돌파하며 연일 상승세를 보였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3원 오른 1118.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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