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화요일,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출시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례적인 혈전을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 목록에 올려야 하지만, 접종으로 얻는 편익이 접종의 위험성을 능가한다고 발표했다.
존슨앤존슨은 1회 접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5천만 회분을 유럽연합에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드물게 발생하는 혈전으로 인해 "신중을 기하는" 차원에서 4월 초로 예정되었던 유럽 출시가 연기됐다.
존슨앤존슨의 최고과학책임자 폴 스토펠스(Paul Stoffels)는 성명을 통해 "1회 접종에 운반이 용이한 우리 백신이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고 백신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를 돕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주 미국 내 배포 중지 해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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