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컨이 엄격한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 냉동공조협회(AHRI)에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형 시스템 에어컨과 중소형 시스템 에어컨, 중소형 냉방 전용 시스템 에어컨 등 3개 분야에서다.
AHRI는 1953년 출범해 전세계 에어컨 제조업체 350여개가 가입돼있다.
퍼포먼스 어워드는 각 제품군에서 무작위 선정한 제품을 대상으로 국제 공인 시험소 성능평가를 토대로 수상 업체를 선정한다. 3년에 걸쳐 엄격한 사후 관리 시험 기준까지 통과해야해 소비자 신뢰가 높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미국 시장에 다양한 환경과 목적에 맞는 시스템 에어컨을 선보이며 매출을 높여왔고 이번 수상 영예까지 안게 됐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시스템에어컨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공신력 있는 AHRI의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했다”면서 “향후에도 미국 외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시스템에어컨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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