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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대교협 2022 수시 박람회 개최 결국 취소…온라인 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여파

 

대교협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행사를 취소하기로 214일 결정했다. 지난 2019년 12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현장 모습./뉴시스 제공

오는 21일부터 닷새간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 '2022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코로나 19의 대유행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수시박람회)'를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단,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박람회가 진행된다.

 

앞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유인영 극동대 입학처장)는 장기적인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수시박람회를 추진했다.

 

수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에게 전형평가 기준, 대입특징, 성적분석 등 대학 입시 정보와, 화상상담을 포함한 일대일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시박람회에는 전국 150개 대학이 참가 신청했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격상 등 방역 지침 강화에 따라 2022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7월과 12월 각각 열릴 예정이던 대교협 주최 수시·정시박람회도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된 바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의 경우 역대 최대인 전국 151개교가 참여했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시 대입 지원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 대학 입학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박람회 개최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참가 대학 및 수험생에게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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