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지난 28일 마포트라팰리스2차아파트 지하4층에 마련된 공동주택 근로자 휴게실에 최신식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매년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안전시설물 설치, 놀이터 유지·보수, 수목 식재 등을 지원해왔다"며 "특히 올해에는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구민 공감대를 확인하고 기존 사업에 더해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4개 아파트 단지에 사업비 1700만원을 들여 공동주택 근로자를 위한 휴게실과 화장실 보수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 설치 비용 지원,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전문가 자문단 파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2021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거주 구민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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