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8일까지 '2021년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은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 확립과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주는 상이다. 1999년 시작돼 올해 23회를 맞았다. 작년에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어린이 교통 안전지도로 공적을 쌓은 구로구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서울시 교통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상인원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으로 개인·단체 구분 없이 총 6명(팀)이다. 추천 요건, 필요 서류, 추천 방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시 교통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공적사실 조사·확인과 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 뒤 10월 27일 시상식을 열고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규룡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서울의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교통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교통안전 확립과 교통문화 발전에 힘써주신 숨은 영웅 덕분"이라며 "그동안 서울시민을 위해 애써주신 영웅들이 그 노고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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