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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초6~고2 백신접종 자발적·개인별 접종… "학사일정은 기존대로 진행"

중간·기말고사 등 학사일정 등 고려
접종일 포함 이틀 '백신출석' 인정

지난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백신 접종 시 교육과정 운영방안 /자료=교육부

대부분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2학년에 해당하는 12~17세 소아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진행되도 기존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2학기 학사일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교육부는 질병관리청의 결정에 따라 12~17세(2004~2009년생) 소아청소년에 대한 접종이 10월부터 진행된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예방접종 주요 사항을 27일 안내했다.

 

이번 접종은 접종대상자 개인의 희망 여부와 보호자(법정대리인)의 자발적 동의를 기반으로 단체접종이 아닌 개인별 사전 예약 후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16~17세(2004~2005년생)는 10월5일~29일까지 사전 예약 후, 10월18일~11월13일까지 접종하고, 12~15세(2006~2009년생)의 예약과 접종은 각각 2주 뒤 시작된다.

 

총 대상 인원은 277만여명이며, 접종 백신은 12~17세 접종이 허가된 화이자 백신이다.

 

접종일정은 인플루엔자 접종 시기(13세 이하 10월14일 시작)와 중간·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해 연령별로 시기를 구분했다.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심의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필요성·효과성·안전성 등을 종합 고려해 소아청소년을 접종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정부에 권고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소아청소년이 코로나19로 인해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하는 비율이 낮더라도, 중증 감염과 다기관염증증후군 등과 같은 합병증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고,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교육 기회의 감소, 격리로 인한 심리적 위축 등의 영향을 고려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도교육청·학교와 연계해 주로 초등학교 6학년부터(2010년생은 제외) 고등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12~17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시행방안과 백신접종 시 교육과정 운영방안,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교육 및 홍보 자료를 안내해 접종 과정에서 학교 교육의 공백과 혼란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또 이번 예방접종이 단체가 아닌 개인별 접종으로 진행되므로 학사 운영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각 지역에 적용되는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기준에 따른 수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접종일부터 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인정 처리하고,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소견서)를 첨부하면 질병사유로 인한 출결 처리가 된다.

 

또, 중간·기말고사 등 평가 상황에서 학생의 불이익이 최소화되도록 4주의 접종기간을 부여해 개인의 히망과 학교 학사 일정을 고려해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접종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므로 학교에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거나 접종 여부에 따라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없도록 조치하도록 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 운동이나 과도한 활동을 피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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