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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 9월 광양에서 열린다

광양시는 오는 17~18일, 24~25일 광양 김 시식지에서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를 개최한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는 '맛있는 김 음식 함께 만듭시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는 아래 일정으로 진행되며, 1일(회)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날 참가자가 요리연구가의 다양한 창작 김 음식 만들기 강의를 듣고, 개성이 넘치는 창작 김 음식을 만들어 제출하면 김 음식 10년 이상 경력의 요리연구가 심사위원이 심사해 1일(회) 상위 7명에게 광양지역 기관/단체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광양김 옛 추억사진 전시, 광양김 지역 문화유산 설명, 난타, 장구, 한국무용 공연, 스토리텔링 광양김 콘서트로 이어져 먹거리와 볼거리가 조화를 이룬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호남요리제과직업전문학교의 김 음식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진행돼 참가자가 김 음식을 쉽게 배우고 만들도록 하고,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인 광양김협동조합과 연계해 다양한 김 음식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대성 광양시 향토청년회장은 "광양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인 세계 최초 김 양식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창작 김 음식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음식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관광에 적합한 축제로 발전시키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신청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오감이 만족하는 힐링의 시간이자 광양 김 시식지에 내재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와 광양시 향토청년회는 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 광양 김 시식지(光陽김始殖址)가 2020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된 후 3년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문화재청이 주최한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광양지역 최초로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는 9월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참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 향토청년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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