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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최소 10억 차익…분상제 '로또' 강남 분양에 관심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원펜타스' 현장. /안상미 기자

분양가 상한제로 소위 '로또청약'으로 거론되는 서울 강남권 분양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평당 분양가가 기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최고가인 메이플자이(6705만원)를 넘어서더라도 주변 시세 대비로는 최소 10억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오는 7월 서초구의 래미안 원펜타스를 시작으로 래미안 트리니원과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래미안 원페를라를 비롯해 송파구에서도 분양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원펜타스'가 지난 27부터 이틀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조합원들의 입주는 6월 10일부터 시작한다. 당초 올해 초에 일반 분양에 나설 것이란 예상과 달리 총선과 규제완화 등 변수에 7월까지 밀렸다. 그야말로 준공 후 진정한 후분양인 셈이다.

 

원펜타스는 641가구(전용 59~191㎡)다. 전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일반분양분이 292가구로 적지 않다보니 청약 대기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곳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올해 2월 분양했던 메이플자이가 소형 평형만 분양에 나왔던 것과 달리 원펜타스는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가 200세대 이상 풀린다.

 

원펜타스 재건축조합은 지난 24일 서초구청에 분양가 심사를 신청했다. 서초구는 강남구, 송파구, 용산구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있는 지역으로 지자체 분양가심의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선분양을 진행한 메이플자이는 평당 6705만원으로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후분양인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평당 7000만원선 중반으로 거론되고 있다.

 

평당 70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원펜타스의 25평 분양가는 17억~18억원, 33평 분양가는 22억~23억원 안팎이다. 인근 시세를 감안하면 최소 10억원 이상은 싸다. 지난달 래미안 원베일리의 25평형이 29억8000만원에, 34평형이 40억4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한 바 있다. 메이플자이도 25평형의 분양권이 27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분양이라 잔금 일정은 계약시점부터 두 달 안팎으로 촉박하다. 다만 전세가가 분양가의 70~80%에 달하는 만큼 청약 수요는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 사업인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와 래미안 트리니원도 분양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1단지 1·2·4주구 지역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반포 총 5002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2450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아직 공사비 협상 등이 진행 중임을 감안하면 분양은 내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나머지 3주구 지역에 지어지는 트리니원은 2091세대로 일반분양분은 506세대다. 이르면 연내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시세 평당 1억원보다 크게 낮은 7000만~8000만원선이 유력하다.

 

서초구 내에서는 방배6구역인 래미안 원페를라, 송파구에서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잠실진주)와 잠실 르엘(미성크로바)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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