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8월에 이어 최근 2주간 주차장 17곳에 대한 순회 안전 점검을 추가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 시민안전실 주관으로 9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감지기 연동장치 고의 작동 정지 여부 등 소방설비와 관련한 불법 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주요 점검 대상에는 부산시민공원, 중앙공원을 비롯해 서면지하도상가, 부전역, 한마음스포츠센터, 비콘그라운드, 노포역, 노포동·회동동 화물차주차장 등 소방설비 설치 주차장 17개소가 포함됐다.
한편 공단은 최근까지 부산시,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전기차 안전관리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에 이어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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