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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포르쉐, 프라우셔와 공동 개발한 전기 스포츠 보트 '850 팬텀' 모델 공개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

포르쉐 AG는 포르쉐 E-퍼포먼스를 반영한 두 번째 전기 요트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의 런어바웃 모델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모델은 내년 1월 세계 최대 실내 수상 스포츠 쇼 '부트 뒤셀도르프'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프라우셔 조선소와 협업해 개발한 두 번째 전기 보트를 통해 이제 포르쉐 E-퍼포먼스가 적용된 전기 스포츠 보트를 두 가지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포르쉐가 2도어 스포츠카를 쿠페와 컨버터블의 다른 버전으로 제공하는 것처럼, 프라우셔 보트 역시 런어바웃과 에어, 두 개 버전을 제공한다. 런어바웃 모델은 닫힌 구조의 포어데크와 선수 아래에 위치한 캐빈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오픈형 에어 모델은 좌석이 있는 중앙 조타실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11월 베스트 오브 보트 시상식에서 최고의 전기 보트로 선정된 오픈형 모델에 이어, 이번 클로즈드 모델의 첫 번째 에디션 역시 25대 한정 제작된다.

 

루츠 메쉬케 포르쉐 AG 재무 및 IT 이사회 부회장은 "e팬텀은 포르쉐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독보적인 경험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며 "혁신적이고 강력한 구동 시스템을 갖춘 우아한 데이 크루즈로서 해양 세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두 모델은 모두 전장 8.67m, 전폭 2.49m로 뛰어난 가속력, 강력한 추진력, 탁월한 퍼포먼스, 시대 초월적인 디자인 그리고 고급 장비를 자랑한다. 모든 특성은 세그먼트 내에서 가장 스포티한 모델을 목표로 출시돼 e팬텀 구동 장치의 기반이 되는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도로에서 수상으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포르쉐는 강력한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마칸 터보 일렉트릭의 리어 액슬 엔진을 적용했다. 요트의 선체에 장착된 PSM은 최대 400㎾의 출력을 발휘하며, Z-드라이브로 직접 제어할 수 있다.

 

컨트롤 유닛은 포르쉐 로고가 새겨진 방수 박스에 위치한다. 최첨단 전력장치를 통해 모터의 효율성을 최적화했으며, 펄스 인버터에 실리콘 카바이드를 적용해 높은 스위칭 주파수가 가능하다. 마칸 일렉트릭과 마찬가지로 총 용량100㎾h 고전압 배터리도 탑재했다. 와이어 로프 마운트 서스펜션을 통해 파도와 고속 주행 시에 발생하는 큰 충격을 흡수한다.

 

e팬텀은 최대 7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후미의 수영 플랫폼은 편안한 선베딩 패드가 있는 넉넉한 라운지 공간으로 이어진다.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7만2934유로(약 8억637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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