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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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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공격과 방어 동시에"...서학개미, AI 담고 美 채권도 '줍줍'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공격적으로 베팅하고 있다.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가운데 엔비디아·알파벳 등 기술주 매수도 이어졌다. 다만 미국 초단기 국채를 함께 담으며 안전판도 마련하는 모습이다. AI 성장주에 대한 낙관론은 유지하되 안전자산도 병행하는 '공격과 방어' 전략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5월 18~22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한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상장지수펀드(ETF)'(SOXL)로 1억7313만달러를 사들였다. 통상 레버리지 ETF는 단기 방향성에 베팅하는 성격이 강해 상승장에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변동성이 커질 경우 손실 폭도 확대될 수 있다. 그럼에도 AI 투자 확대 기대감과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이 맞물리면서 서학개미들의 자금이 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개별 종목 매수도 AI 중심으로 이뤄졌다. 서학개미들은 같은 기간 엔비디아를 9081만달러 순매수했으며 알파벳A도 4978만달러 담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인 세레브라스 시스템즈(5876만달러) 역시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상장 첫날 68% 급등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엔비디아 외 차세대 AI 반도체 기업으로도 관심이 옮겨가는 모습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세레브라스의 상장은 2019년 우버 이후 최대로 흥행한 미국 기술기업 기업공개(IPO)라고 평가된다. 투자 범위는 우주 산업 등 차세대 성장 테마로도 확산했다. 테마 스페이스 이노베이터스 ETF는 순매수 4위를 기록하며 6379만달러 담겼다. 위성통신과 우주항공 산업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서학개미들이 위험자산에만 베팅한 것은 아니다. 같은 기간 아이셰어즈 미국 초단기 국채 ETF도 약 4827만달러 순매수했다. 이는 AI 관련 성장주에 대한 낙관론은 유지하면서도 미국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부담과 금리 경로 불확실성 속에서 변동성을 키우자 일부 자금을 안전자산에 배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기업 실적 호조와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더불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금리, 지정학 관련된 사안들은 사실상 미·이란 전쟁이라는 큰 줄기에서 파생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미국과 이란의 최종 합의문 도출이 가까워지는 등 양국 간 의견차이가 좁혀지고 있다는 점은 안도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5 07:24: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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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산업 투자하고 세제 혜택까지"...KB운용,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이 첨단전략산업 투자와 세제 혜택을 결합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를 선보인다. 일반 투자자도 미래 성장 산업에 분산 투자하면서 소득공제와 손실 완화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KB자산운용은 국내 핵심 산업에 투자하면서 파격적인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KB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는 올해부터 매년 6000억원씩 5년간 총 3조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1차 모집분 6000억원 가운데 'KB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는 2000억원을 모집한다. 'KB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사모펀드 10개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주요 투자 대상은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바이오·로봇·방산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생태계 기업이다.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세제 혜택이다. 3년 이상 투자 시 투자금액의 최대 40%(3,000만원 이하)에 대해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7000만원 투자 시 최대 1800만원 수준의 소득공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일반 과세(15.4%)보다 낮은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전용 계좌를 통해 가입해야 한다. 전용 계좌는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가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직전 3개년 중 한번이라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에 올랐다면 전용 계좌를 통한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용 계좌를 통한 가입 한도는 연간 1억원, 향후 5년간 최대 2억원이다. 세제 혜택 대상이 아닌 투자자는 일반 계좌를 통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나, 가입 한도는 연간 3000만원으로 제한된다. 손실 완화 장치도 적용한다. 정부 자금과 피투자펀드 운용사(후순위 투자자)가 분산 투자된 사모펀드 별로 약 20% 수준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다. 원금 보장 상품은 아니지만, 투자 자산 가치 하락 시 일반 투자자의 손실을 일부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펀드는 오는 6월 11일까지 영업점과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선착순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다음날인 12일 설정할 예정이다. 총급여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 투자자를 대상으로는 6월 4일까지 서민 우선 배정 기간을 운영한다. 설정 이후 90일 이내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는 국가의 미래 성장판을 키우는 동시에 국민의 실질적인 자산 형성을 돕는 상품"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선 대한민국 미래 산업 지원에 동참하면서 안정적인 손실 방어 구조와 파격적인 세금 혜택을 가져갈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3 14:02: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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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국내외 VC·스타트업 파트너 초청...딥테크 세미나 성료

한화자산운용이 벤처투자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비전을 공식 공개했다. 딥테크와 인공지능(AI), 방산 등 미래 산업 중심의 투자 방향을 공유하며 국내외 벤처 생태계 관계자들과 협력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화자산운용이 지난 21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Hanwha VC Connect Vol.1'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자산운용이 2017년 벤처투자를 시작한 이후 처음 공식적으로 목소리를 낸 자리다. 국내외 투자자·GP(운용사)·스타트업 등 벤처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화자산운용의 VC투자그룹의 전략과 포트폴리오 비전을 공유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딥테크·라이프스타일·FoF(재간접)중심의 투자 전략을 시장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브랜딩 플랫폼으로 기획했다. 사전 행사로 국내외 주요 VC(벤처캐피탈)·CVC(기업형 벤처캐피탈), 투자자, 국내외 포트폴리오사의 네트워킹 리셉션과 일대일 미팅이 진행됐다. 임동준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AI와 방산은 100년에 한 번 오는 대변혁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화자산운용은 이미 수년간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이 흐름을 직접 읽고 투자해왔으며, 오늘 이 자리가 투자자·GP·창업자가 함께 그 변화를 논하고 기회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 행사는 포트폴리오 기업 쇼케이스와 두 개의 패널 토크 세션이 진행됐다. ▲리얼월드(RLWRLD) ▲베슬에이아이 ▲젠젠에이아이 ▲슈퍼브에이아이 ▲코클 ▲퓨리오사에이아이 ▲프라임마스 등이 쇼케이스에 참여해 각 사의 사업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첫 번째 패널 토크는 '방산/보안/AI 데이터: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늦을 세 가지 이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스아이(ICEYE), 젠젠에이아이, 키페어 등 방산 특화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참여해 방산 및 보안 분야 스타트업 투자 기회와 시장 전망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 피지컬 AI의 글로벌 생존 전략'을 주제로 퓨리오사에이아이, 슈퍼브에이아이, 베슬에이아이 등 현장 최전선의 창업자들이 참여해 한국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경쟁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한화자산운용 VC투자그룹의 글로벌 포트폴리오사인 임펄스 스페이스(Impulse Space)와 파트너사인 스라이브 캐피탈(Thrive Capital)의 축전 영상도 공개됐다. 임펄스 스페이스는 스페이스X(SpaceX) 공동창업자 톰 뮬러(Tom Mueller)가 설립한 궤도 수송 전문기업이며, 스라이브 캐피탈은 인공지능을 전략적으로 접목해 회계·IT 서비스 등 전통 산업 기업을 인수·운영하는 AI 롤업 플랫폼 스라이브 홀딩스를 운영하는 벤처캐피탈이다. 두 기업은 영상을 통해 한화자산운용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전했으며 국내 행사에 실리콘밸리 주요 플레이어들이 연대 의사를 표명했다는 점에서 한화자산운용의 VC투자 글로벌 네트워크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임 부사장은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와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오랜 기간 구축해 그록(Groq), 미스트랄 AI(Mistral AI), 쉴드 AI(Shield AI), 템퍼스 AI(Tempus AI), 피지컬 인텔리전스(Physical Intelligence), 아이스아이(ICEYE), 레디언트 뉴클리어(Radiant Nuclear), 원엑스(1X), 하복AI(HavocAI),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오라(Oura) 등 글로벌 딥테크 선도 기업들에 성공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이번 행사는 이 같은 글로벌 투자 실적과 국내 딥테크 생태계를 연결하는 공식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3 13:57: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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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피자데이' 맞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팀코리아 응원

두나무가 ‘업비트 피자데이’를 맞아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에 나섰다.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로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응원 행사를 진행하며, 스포츠 후원과 함께 금융 교육 지원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업비트 피자데이'를 기념해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두나무 2019년부터 매년 5월 22일 '업비트 피자데이'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2010년 5월 22일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구매한 최초의 실물 거래에서 유래한 날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디지털 자산이 실생활로 확장된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하고 있다. 두나무는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로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피자 트럭을 지원하고, 선수단에게 피자와 음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선수들의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자산 관리와 금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금융 기초 상식 교육 책자도 함께 제공했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포토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기념 선물로는 갤럭시 업비트 익스클루시브, 마음의 안정을 돕는 '워리스톤', 피자데이를 기념해 제작한 '익절양말' 등이 마련됐다. 이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2026 팀코리아 트레일러닝(Trail Running)' 2회차 훈련이 진행됐다. 업비트는 훈련에 임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트레일러닝 남녀 상위 3위 선수 전원에게 각각 갤럭시 업비트 익스클루시브를 제공했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아시안게임을 향한 필승의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선수들의 이런 도전 정신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업비트를 비롯한 후원사들과 함께 더욱 내실 있는 훈련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국가대표 디지털자산 거래소로서 넉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팀코리아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경기 안팎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5-23 13:49: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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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뒤 더 늘었다…이스라엘 공항 메운 美 공중급유기

미국이 이스라엘 주요 공항에 공중급유기를 대거 집결시킨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에 대비한 전력 증강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최소 50대 이상의 미군 공중급유기가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공항 내 공중급유기 규모는 지난 2월 말부터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초 약 36대 수준이던 급유기는 4월 초 휴전 시점 47대로 증가했으며, 이번 주 기준 52대가 식별됐다. 텔아비브 인근에 위치한 벤구리온 공항은 이스라엘 최대 관문 공항이다. 공중급유기는 장거리 공습 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전투기가 비행 중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 작전 반경과 체공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 대응 재개 가능성에 대비해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현재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 옵션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국가안보 관련 고위급 회의를 잇달아 열며 중동 정세 대응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남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참모진 역시 개인 일정을 취소하는 등 비상 대응 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항 내 군용기 증가로 민간 항공 운영 차질 우려도 제기된다. 외신들은 일부 이스라엘 항공사들이 주기 공간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3 13:44: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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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늘릴까...28일 기금위 주목

국민연금이 향후 5년간 적용할 중기 자산배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주식 투자 비중 확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코스피 급등으로 실제 국내주식 보유 비중이 목표치를 크게 웃돌면서 목표 비중 자체를 조정할지 주목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오는 28일 서울에서 회의를 열고 '2027~2031년 중기 자산배분 계획'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은 국내주식 목표 비중 조정 여부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을 통해 올해 말 기준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14.4%로 설정했지만, 이후 국내 증시가 급등하면서 실제 보유 비중은 빠르게 상승했다. 해외주식은 38.9%, 국내채권은 23.7%, 해외채권은 8.0%였다. 이에 국민연금은 올해 1월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14.9%로 높이고 해외주식 비중을 일부 조정한 바 있다. 국내채권 비중도 24.9%로 1.2%포인트 상향 조정으며, 해외주식 비중은 37.2%로 1.7%포인트 내렸다. 전략적·전술적 자산배분 허용 범위를 고려할 경우 국내주식 보유 가능 상단은 19.9% 수준이다. 그러나 올해 2월 말 기준 국내주식 비중은 이미 24.5%를 기록하며 허용 범위를 넘어섰다. 최근 코스피 상승세를 감안하면 현재 비중은 25%를 상회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이번 중기 자산배분안에서 국내주식 목표 비중 자체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코스피가 8000선에 근접한 상황에서 연기금 특성상 안정적인 자산 운용이 우선인 만큼 공격적인 비중 확대는 부담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그럼에도 인공지능(AI)·반도체 중심의 증시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국민연금 역시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추가 수익 기회를 외면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기 자산배분은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의사결정이므로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3 12:59: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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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77% 신청…닷새 만에 2800만명 접수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2차 신청이 시작된 지 닷새 만에 전체 대상자의 77% 이상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 1·2차 누적 신청자는 2788만88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대상자(3592만9596명)의 77.6% 수준이다. 누적 지급액은 총 5조4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이용자가 1938만78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이 447만9338명, 선불카드 355만5671명,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 47만3027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신청률은 세종이 80.97%로 가장 높았다. 대전(80.42%), 광주(80.15%), 부산(80.13%), 대구(80.06%) 등이 뒤를 이었으며 서울은 76.79%를 기록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1차 지원금을 지급했다. 1차 신청자는 307만5000명으로 대상자 대비 신청률은 95.2%를 기록했으며 지급 규모는 1조7459억원이었다. 현재 진행 중인 2차 신청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현재까지 신청자는 2481만4000명, 지급액은 3조2996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1·2차 지원금 모두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3 12:50: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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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에 2배 베팅...레버리지·인버스 상품, 27일 상장

국내 자본시장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투자' 시대가 열린다. 국내 증시 내 반도체 투자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일 종목을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인버스 투자 상품도 빠르게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16종과 상장지수증권(ETN) 2종이 오는 27일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전체 상장 예정 규모는 4조3227억원이다. ETF 신탁원본액은 4조1227억원, ETN 발행원본액은 2000억원이다. 이번에 상품을 출시하는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 8곳이다. 삼성전자 현물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ETF는 총 5종이다. KODEX, TIGER, ACE, RISE, PLUS 브랜드로 각각 선보인다. 삼성전자 선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상품은 KIWOOM과 1Q 브랜드 2종이며, 선물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인버스2X 상품은 PLUS 브랜드 1종이 출시된다. SK하이닉스 현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ETF 역시 5종이 상장된다. KODEX, TIGER, ACE, RISE, SOL 브랜드가 참여하며, SK하이닉스 선물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ETF는 KIWOOM과 1Q 브랜드 2종이다. 역방향 2배 상품은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1종이다. ETF 16종의 1좌당 가격은 모두 2만원으로 책정됐다. ETN 시장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2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상승에 2배로 투자하는 '미래에셋 레버리지 삼성전자 단일종목 ETN'과 SK하이닉스 상승에 2배로 투자하는 '미래에셋 레버리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ETN'이다. 이번 상장은 국내 증시 내 반도체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변동성을 활용한 투자 선호가 높아지면서 단일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고위험·고수익 상품군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외 유출 자금의 복귀 및 다양한 구조의 ETF 출시 가능성 확대, 현·선물 시장 유동성 확대 등에서 긍정적"이라며 "국내-해외상장 ETF 간 비대칭 규제 해소를 통해 시장 유동성이 확대되고, 이를 계기로 시장 전반적인 인프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번 상품은 기초자산의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만큼 출시 초기의 일시적 방향성 압력 및 변동성 영향은 비교적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3 12:43: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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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스타십 떴다…스페이스X, 12번째 시험비행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22일(현지시간) 역대 최대·최강 성능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을 시험 발사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계획에 투입될 최신 개량형 모델이다. 이날 스페이스X는 공식 소셜미디어(SNS) X(전 트위터)를 통해 '스타십 V3' 발사·비행 장면을 생중계했다. 이번 발사는 머스크 CEO가 스페이스X 상장 계획을 언급한 지 이틀 만에 이뤄져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텍사스주 남단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된 스타십은 지구를 반 바퀴 도는 비행을 진행했으며, 모의 스타링크 위성 20기를 탑재했다. 스타십 시험 비행은 이번이 12번째다. 머스크 CEO가 장기적으로 화성 유인 탐사를 목표로 개발해온 초대형 로켓이다. 다만 실제 화성 임무에 앞서 NASA의 달 착륙 프로젝트 수행이 우선 과제로 꼽힌다. 이번에 발사된 모델은 스페이스X의 3세대 개량형 '스타십 V3'다. 멕시코 국경 인근 신규 발사대에서 이륙했으며, 당초 전날 저녁 발사가 예정됐으나 발사대 타워 일부 유압 핀 오작동을 이유로 직전에 연기된 바 있다. 길이 124m에 달하는 최신 스타십은 기존 모델보다 1m 이상 길어졌고 엔진 출력도 한층 강화됐다. 1단 추진체(부스터)에는 귀환 과정에서 방향 제어를 담당하는 격자형 날개가 장착됐는데, 개수는 줄이는 대신 크기와 내구성을 높였다. 33개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배관 시스템 역시 이전보다 견고하게 개선됐다. 우주선 본체 역시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됐다. 스테인리스 소재 기체에는 카메라와 항법 장치, 컴퓨터 성능 등이 업그레이드됐으며, 달 탐사 임무 수행을 위한 도킹 콘도 새롭게 탑재됐다. 스타십은 완전 재사용을 목표로 설계됐다. 발사대에 설치된 거대한 기계 팔이 귀환하는 로켓을 공중에서 포착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이번 시험 비행에서는 회수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1단 부스터는 멕시코만에 떨어졌으며 우주선과 시험용 위성은 인도양에 낙하했다. 시험 비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사상 최대 IPO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는 다음달 12일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1조7500억달러(한화 2658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3 09:40: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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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피 200·코스닥 150 등 구성종목 정기변경

국내 증시 대표 지수의 종목 구성이 일부 바뀐다. 한국거래소가 정기 변경을 통해 주요 지수의 대표성과 시장 반영도를 조정하면서, 다음달부터 새로운 편입·편출 종목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등 3가지 대표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정기 변경을 심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의에 따라 교체된 종목은 다음달 12일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우선 코스피200에선 HD건설기계와 DB하이텍, 달바글로벌, OCI 등 4개 종목이 편입된다. 반면 GS건설, 세방전지, GKL, 녹십자홀딩스 등 4개 종목은 빠졌다. 코스피200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유동성·업종 대표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200개 종목으로 산출되는 지수다. 코스닥150 지수에서는 16종목이 편입되고, 16종목이 편출된다. 편입 종목은 삼표시멘트, 에이치브이엠, 현대무벡스, 쎄트렉아이, 휴림로봇, 비츠로셀, 삼현, 한라캐스트, 오름테라퓨틱, 미래에셋벤처투자, 원익홀딩스 성호전자, 아이티센글로벌, 브이엠, 로보스타, 기가비스 등이다. 편출 종목은 성일하이텍 현대힘스,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앤드림, 골프존, 콜마비앤에이치, 동국제약, 메디톡스, 원텍, 바이넥스, 미코, 제우스, 서울반도체, 엠로, 셀바스AI, 솔트룩스 등이다. KRX300 지수에는 45종목이 추가됐고, 42종목은 제외됐다. 대표적인 편입 종목으로는 HJ중공업, 휴림로봇, 미래에셋생명, 삼표시멘트와 대한조선, LS머티리얼즈, 제주반도체 등이 이름을 올랐다. 편출 종목에는 교보증권, 동서, 오뚜기, 빙그레, 한일시멘트, 위메이드, 효성, 하나투어 등이 편출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3 08:20: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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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핑거, 금융투자업권 AX 사업 위해 맞손

금융투자업계의 AI 전환(AX)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코스콤과 핀테크 기업 핑거가 손잡고 금융투자업권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금융 인프라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증권사 등 금융사의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 지원을 본격화하려는 행보다. 코스콤과 핑거가 금융투자업권 AI 전환(AX)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투자업계의 인공지능(AI)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코스콤의 원장 및 투자정보 인프라와 핑거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금융투자업권 맞춤형 AX 서비스를 공동 개발·사업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투자업권 데이터 기반 AX 사업 공동 기획·개발 및 기술 교류 ▲금융투자업권 대상 공동 마케팅 및 영업 ▲AI 기술의 금융투자업권 적용 및 고도화 ▲서비스 운영 및 기술지원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코스콤은 약 50년간 축적한 금융투자 원장 데이터 운영 역량과 핑거의 AI 기술을 결합해 금융투자업권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기존 원장 서비스 중심의 사업 구조를 AI 기반 부가가치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해 업무 혁신에 나설 방침이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중 공동 서비스 기획에 착수해 중소형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금융투자업권 AX 사업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코스콤의 원장 데이터 역량에 AI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사가 자체 구축 부담 없이 AI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준 핑거 본부장은 "코스콤의 금융투자업권 네트워크와 핑거의 AI 플랫폼이 결합하면 개별 증권사 단위로는 어려웠던 규모의 AX 전환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금융기관과 투자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2 13:12: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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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장중 '30만전자' 돌파 후 하락 전환

삼성전자가 22일 장중 처음으로 30만원대를 돌파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다시 29만원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후 12시 2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4% 하락한 29만2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30만5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30만전자'를 달성했지만, 이후 하락 반전된 것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27일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된다면 삼성전자는 지속돼 왔던 노사 갈등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차세대 메모리 수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날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노조파업에 따른 시장의 우려와 함께 경쟁사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상황"이라며 "단기 이벤트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이후 주가는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4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그는 "에이전트 인공지능(AI)이 확대되는 현재 메모리 사이클의 장기화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6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1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도 여전히 DS 사업부가 전체 실적을 견인해 나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2 12:22:1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