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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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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4%대 급등...7500선 복귀

2026-05-21 09:03: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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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두나무 지분 3.90% 추가 취득 결의

한화투자증권이 두나무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지분율을 10% 가까이 끌어올리며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와 사업 시너지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주식 136만1050주(지분율 3.90%)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추가 인수가 완료되면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두나무 지분은 기존 5.94%에서 9.84%로 확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가 단순 중개를 넘어 수탁, 정산, 기관 서비스 등 복합 인프라 사업자로서 영향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으로 판단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및 사업 시너지 확보를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두나무에 대한 추가 투자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 및 밸류체인(Value Chain)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Global No.1 RWA(Real-World Asset, 실물기반 토큰화 자산) Hub' 비전을 바탕으로 미국 Web3 인프라 전문 기업 크리서스(Kresus), 국내 디지털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Xangle)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한화투자증권이 개발 중인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블록체인 인프라 연계와 RWA 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 기회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미래전략실 전무는 "이번 추가 투자는 디지털금융 전환에 대한 회사의 전략 방향을 다시금 확인하는 중대한 의사결정"이라며 "향후 두나무와 같은 최고의 기술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금융의 새로운 질서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0 17:42: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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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000 찍고 7200선 마감...코스닥 2%대 급락

코스피가 장중 7000선까지 밀리며 급락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세를 소폭 회복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71포인트(0.86%) 내린 7208.95에 장을 끝냈다. 장중 한때 7000선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축소시키면서 7200선에서 장을 종료했다. 기관은 1조1145억원, 개인은 1조701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조929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10거래일 연속 순매도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주에서는 삼성전자(0.18%)가 강보합 마감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보합세를 나타냈지만, 삼성전자우(-1.66%)는 하락했다. 삼성전기(7.50%)와 HD현대중공업(6.35%)이 강세를 보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3.87%), 두산에너빌리티(-4.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8%), 현대차(-1.9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90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814개, 보합종목은 1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9포인트(2.61%) 하락한 1056.07에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1310억원, 565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1934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3.12%)과 에코프로(-2.38%)가 동반 하락했고, 바이오주에서는 알테오젠(-1.91%), HLB(-3.84%), 에이비엘바이오(-5.09%), 삼천당제약(-5.06%)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4.20%)가 떨어지고, 주성엔지니어링(0.90%)과 리노공업(0.62%) 등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257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1404개, 보합종목은 43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506.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0 15:54: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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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디지털서포터즈 운영...지점 고객 편의 강화

신한투자증권이 늘어나는 내방 고객 수요에 대응해 디지털 현장 지원 인력을 전국 지점에 배치한다. 고객 응대부터 모바일 서비스 이용 안내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지점 서비스 품질과 디지털 접근성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 편의성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디지털서포터즈' 인력을 선발하고 전국 주요 지점에 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서포터즈 운영은 주식시장 거래금액 확대와 내방 고객 증가에 대응해, 지점 내 고객 응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디지털서포터즈는 약 3개월 동안 각 지점에 근무하며 고객 접점의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인원은 수도권 및 지방 주요 거점 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디지털서포터즈는 지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 초기 고객 응대 및 방문 목적 안내 ▲ 대기 고객 불편 사항 사전 파악 ▲ 비대면 계좌 개설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 안내 ▲ 창구 및 상담 업무 동선 안내 ▲ 대기 중 서류 작성 지원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지점 혼잡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모바일·비대면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서포터즈 운영 과정에서 금융사고 예방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사전 교육을 통해 고객 금융정보 보호, 업무 범위 준수, 직장 내 괴롭힘 및 비위 행위 예방 등에 대한 기준을 철저히 안내하고, 배치 지점에서도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디지털서포터즈'는 단순 보조 인력이 아니라, 고객과 회사를 연결하는 중요한 접점 역할을 맡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체감도가 높은 현장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0 15:18: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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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금저축 파워-업!'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신규·휴면 고객부터 타사 자산 이전 고객까지 폭넓은 혜택을 내걸며 연금저축 고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연금저축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연금저축 파워-업! 이벤트'를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연금저축 신규 가입고객과 기존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는 크게 'Welcome 이벤트', 'Re-start 이벤트', '연금저축 타사이전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Welcome 이벤트'는 연금저축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고객이 입금 인정 기간 내 1백만원 이상 연금저축 계좌에 순입금 시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 혜택이 제공된다. 'Re-start 이벤트'는 연금저축 계좌 복귀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고객이 이벤트 기간 중 연금저축 계좌에 3백만원 이상 순입금할 경우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타 금융사에 보유 중인 연금저축 자산을 삼성증권으로 이전하는 고객을 위한 '연금저축 타사이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앱 내 연금 고객 동선을 효율화하기 위해 삼성증권 연금 자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금 홈'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인형퇴직연금(IRP), 확정기여형(DC), 연금저축 계좌에서 'ETF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쉽고 편리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환경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퇴직연금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0 15:11: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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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장애인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 추진

코스콤이 장애인 IT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단발성 지원을 넘어 창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체계를 도입하고 지원 규모도 늘리면서, 장애인 창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코스콤은 장애인 IT 창업 인재 발굴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3기 장애인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의 창업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복지 전문 재단인 푸르메와 함께 진행된다. 코스콤은 올해 총 7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2000만원 증액된 규모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다. 특히 올해는 기존 단일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창업 성장 단계에 따라 '도전트랙'과 '도약트랙'으로 운영 체계를 이원화했다. 신규 창업팀뿐 아니라 기존 참여팀의 후속 성장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사업화와 시장 안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홍보·모집 ▲심사·선발 ▲창업 컨설팅 ▲데모데이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6개 팀에는 창업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아울러 데모데이를 새롭게 도입해 우수팀 시상과 성과 공유를 강화한다. AI 기반 맞춤형 보조기기 분석·시뮬레이션 서비스, 장애인 공연 접근성 향상 서비스 등 다양한 IT 창업 아이템이 참여했다. 코스콤은 앞서 1·2기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 채용 플랫폼, 자동 점역 서비스, 희귀질환 유전자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창업팀을 지원해왔으며, 일부 팀은 매출 달성, 특허 등록, 해외 진출 협업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스콤 관계자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창업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0 14:55: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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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규제 어디까지..."계층상장이 문제" vs "일률 규제 위험"

중복상장 과정에서의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 침해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회사 상장 시 주주동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두고 자본시장 내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는 신규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소수주주 다수결(MoM) 방식의 주주동의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업계에서는 산업 경쟁력 약화와 투자 위축 가능성을 우려했다. 20일 한국거래소는 '중복상장 제도개선 의견수렴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발제 발표를 통해 중복상장 제도 개선 방향으로 ▲이사회 중심 자율 방식 ▲거래소 판단에 따른 부분적 주주동의 의무화 ▲전면적 주주동의 의무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과거에도 2020년 전후에 물적 분할 후 자회사 상장, 이른바 쪼개기 상장이 문제가 되면서 수차례의 제도 개선 사례가 있었고, 중복상장의 신규 상장 부분이 모회사 일반 주주의 권익을 훼손하거나 지분 가치를 희석한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물적 분할 외에 일반적인 자회사 상장에 대해서는 일반 주주 보호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이번 제도 개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우선적으로 주주 동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사회 중심 자율 방식 ▲거래소 판단에 따른 부분적 주주동의 의무화 ▲전면적 주주동의 의무화 등을 제시했다. 이사회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안은 모회사 이사회가 관련 의무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자율적으로 주주 동의를 받는다. 거래소는 이사회의 주주보호 노력이 충분한지 심사하며, 주주동의가 있는 경우 충분한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이 경우 신속한 의사결정과 회사의 자율성이 보장될 수 있지만, 모회사 일반주주의 의사 반영이 어렵다는 한계도 존재한다. 2안인 부분적 주주동의는 모회사 주주보호 필요성 등을 고려해 주주동의 필요 여부를 차등 적용한다. 모회사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규제를 차등화하는 비례성 원칙에 부합하지만 거래소 별도의 객관적 기준이 필요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회사 비중이 매우 낮은 경우를 제외하고 전면적 주주동의 의무화를 하는 방향이다. 기업의 규모와 무관하게 동일한 보호 절차 적용 가능하고, 소수주주 보호 효과가 명확하다. 다만 주주 소통 및 동의 절차에 따른 막대한 비용 부담, 자회사 경영의 독립성 침해 논란, 아주 사소한 사안까지 처리함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아면서 투자를 끌어올 수 있는 유리함도 줄어들 수 있게 된다. 주주동의 방식으로는 ▲특별결의 ▲3%룰 일반결의 ▲MoM 등이 논의됐다. 특별결의는 발행 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과 출석 주식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명확성과 안정성이 장점으로 꼽혔지만 국내 상장사의 지배구조 현실상 대주주 영향력이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법 개정안의 3% 룰을 적용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출석 주식수의 과반 찬성,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 찬성과 최대주주 등 의결권 3%를 제한하는 것이 의결 요건이다. 최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의결정족수 미달 가능성이 높다. 최대주주 등을 배제하고 일반주주의 과반 동의를 받는 방식의 MoM 방식은 일반주주 보호 효과가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현실적으로 의결권 확보가 쉽지 않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주주보호 강화" vs "산업 경쟁력 고려해야" 이날 토론에서는 중복상장을 둘러싼 소수주주 보호 필요성과 산업 경쟁력 유지 사이의 균형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김형균 차파트너스 본부장은 "자회사 중복상장은 지배주주가 최소한의 지분으로 그룹 전체 지배력을 극대화하면서 자금조달을 하는 구조"라며 "한국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 본부장은 차파트너스뿐만 아니라 10여개 자산운용사, 그리고 시장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해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는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 구조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모회사가 보유한 자회사 지분을 모회사 주주들에게 배분하는 방식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전면적인 주주동의와 MoM 방식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왕수봉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도 대만 사례를 언급하며 "중복상장 자체보다 계열회사를 활용한 계층상장 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만도 2009~2010년 당시 중복상장 문제가 굉장히 많이 발생했지만, 정부에서 분할 상장 자체에 대해 큰 규제를 두며 제한하고 있다는 부연이다. 왕 교수는 "중복상장 자체보다 지배주주가 계층상장을 통해 현금흐름권을 적게 가지고 가면서 오히려 지배권을 확대하는 구조가 핵심 문제"라며 "미국 사례처럼 모회사 주주들에게 자회사 주식을 배분하는 방식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기업공개(IPO) 업계와 투자업계에서는 과도한 규제가 자본시장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김경순 대신증권 IPO본부장은 "기업이 신산업에 투자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부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며 "중복상장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본적으로는 이사회 중심으로 판단하되 필요할 경우 거래소가 부분적으로 주주동의를 요구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는 의견이다. 이어 임신권 IMM PE CLO는 "MoM 방식은 현실적으로 충족 가능성이 매우 낮아 사실상 투자를 막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할 경우 IPO 철회나 투자 위축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0 14:23: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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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2차 특판 RP 출시...우대금리 최대 연 3.4%

금리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굴리려는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 한양증권은 신규 고객 유치와 휴면 고객 재확보를 위해 연 3%대 우대금리를 앞세운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선보였다. 한양증권은 신규 고객 대상으로 최대 연 3.4%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총 500억원 규모의 '2차 특판 RP'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판 RP는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최근 1년간 한양증권 RP 거래이력이 없는 기존 고객도 동일한 우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자금 운용 계획에 맞출 수 있도록 약정 기간을 세분화해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약정 기간별 우대금리는 세전 기준 ▲28~90일 연 3.2% ▲91~181일 연 3.3% ▲182~365일 연 3.4%가 제공되며, 중도 환매 시에는 연 1.75%(세전)의 중도환매이율이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오는 12월 말까지 판매되나, 판매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가입은 한양증권 4개 리테일 지점(여의도PWM센터 · 송파RM센터 · 안산프리미어센터 · 인천프리미어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가입 한도는 개인 최대 10억원, 법인 최대 50억원이다. 향후 비대면 채널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이번 제2차 특판 RP는 고객의 다양한 단기 자금 운용 수요를 적극 반영해 약정 기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투자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20 11:04: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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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범 입시 토크] 응보적 단죄인가 회복적 성찰인가 : 학폭 대입 반영의 이면(裏面)

◆'실력'의 성벽을 넘어 '존엄'의 광장으로 향하는 대한민국 교육의 철학적 항로 대한민국 교육의 지형도는 2026학년도를 기점으로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과거 입시 현장을 견고하게 지배해온 성적 지상주의라는 성벽이 무너지고 그 자리에 도덕적 시민권이라는 새로운 가치가 들어서기 시작한 것이다. 전국 대학이 학교폭력 가해 기록을 정시와 수시 전형 전반에 의무적으로 반영함에 따라 수능 점수가 합격권을 훨씬 상회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과오로 인해 진학이 좌절되는 사례들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어떤 인간을 공동체의 인재로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철학적 결단이며 지식의 습득보다 타인에 대한 존엄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의 강력한 실행이다. ◆성적 지상주의의 견고한 성벽을 넘어 도덕적 시민권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입시 불이익은 두 가지 고전적 윤리설의 팽팽한 대립을 불러일으키며 우리 사회의 도덕적 감수성을 시험하고 있다. 먼저 임마누엘 칸트로 대표되는 절대론적 윤리설은 도덕을 결과와 상관없이 지켜야 할 정언명령으로 규정한다. 타인의 인격을 자신의 욕망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킨 폭력 행위는 보편적 도덕 법칙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이 관점에서 대입 배제는 행위자의 장래나 성적과 무관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응보적 정의의 실현이다. 이는 무너진 도덕적 질서를 바로 세우고 공동체의 규범을 수호하기 위한 필연적 과정으로 인식된다. 반면 프로타고라스적 시각을 견지하는 상대론적 윤리설은 모든 도덕적 판단이 구체적인 맥락 안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청소년기는 인지적이고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발달 단계에 있으며 환경적 요인에 의해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 관점은 사춘기 시절의 과오가 평생의 낙인이 되어 개인의 성장을 원천 봉쇄하는 것이 교육의 본질인 교화와 성장에 부합하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단 한 번의 기록으로 사회적 사다리를 걷어차는 것이 교육 기관이 지향해야 할 가치인지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것이다. ◆도덕적 이탈을 방지하고 공동체의 연대 의식을 회복하는 심리학적 과제에 주목해야 한다 교육심리학적으로도 로렌스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단계에 따르면 청소년은 처벌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사회적 규범을 내면화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강력한 입시 제재는 낮은 단계의 도덕성에 머무른 학생들에게 자신의 행위가 갖는 사회적 무게를 각인시키는 강력한 교육적 자극이 된다. 특히 우리는 앨버트 반두라가 제시한 도덕적 이탈이라는 개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들 중 일부는 자신의 폭력을 장난이나 정당한 서열 확인으로 합리화하며 피해자의 고통을 비인간화하는 경향을 보인다. 대입에서의 강력한 불이익은 이러한 심리적 왜곡을 정면으로 타격하며 무엇이 사회적으로 결코 용납되지 않는지를 학습시키는 교정적 효과를 낳는다. 또한 사회학습이론 측면에서도 가해자의 실패를 목격하는 것은 공동체 전체에 폭력의 전염을 막는 방어 기제로 작용한다. 공부만 잘하면 모든 도덕적 결함이 면죄부를 받던 오만한 능력주의의 시대가 끝났음을 선언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타인의 존엄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미래를 지키는 것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공포를 통한 통제가 아니라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 또한 실력의 일부라는 새로운 학습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법률 자본의 개입이 초래하는 정의의 사유화와 교육의 사법화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 제도의 위력이 커질수록 감춰진 이면의 그림자도 짙어진다. 학폭 기록이 대입 당락을 결정하는 결정적 변수가 됨에 따라 학교 현장은 새로운 사법적 딜레마에 봉착했다. 가해 학생 측은 입시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징계 기록 자체를 무력화하려는 목적으로 행정 소송과 집행 정지 신청을 남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교사의 관찰 기록과 교육적 판단은 법률적 공방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법률 자본의 격차가 도덕적 면죄부의 격차로 이어지는 현상이다. 고액 변호사를 동원해 기록 기재를 지연시키거나 무력화할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사이의 비대칭성은 제도가 지향하는 공정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할 수 있다. 마이클 샌델이 우려했듯이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들이 시장의 논리에 침식당할 때 사회적 정의는 무너진다. 부유한 가해자가 법률적 기술을 동원해 대학에 합격하는 동안 피해자는 여전히 교실에서 소외되는 상황은 정의의 사유화에 다름없다. 따라서 교사가 악성 민원과 소송의 공포에서 벗어나 교육적 양심에 따라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보호 장치와 기록의 객관성을 보장할 국가적 시스템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교육의 장이 법률 기술자들의 각축장이 되지 않도록 입시 관리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회적 감시 체계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2028 대입 개편과 맞물린 인성 평가의 고도화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숙명이다 이러한 흐름은 2028 대입 개편안과 맞물려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선택과목의 벽이 허물어지고 융합형 인재를 선발하는 새로운 체제에서 지식의 양보다는 그 지식을 공동체를 위해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인성이 핵심적 변별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제 대학은 단순히 점수를 깎는 정량적 처리를 넘어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면 평가를 통해 가해 학생이 자신의 행위를 진정으로 참회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했는지를 정교하게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단순히 생활기록부의 기재 유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변화 과정과 성찰의 깊이를 읽어낼 수 있는 질적 평가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전문 입학사정관에게 사법적 판단이 아닌 교육적 성찰을 검증할 수 있는 독립적 권한과 책무를 부여함으로써 대학이 공부하는 기계가 아닌 책임 있는 시민을 선발하는 기관임을 증명해야 한다. 이는 대한민국 교육이 기능적 인재 양성을 넘어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는 성숙한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하는 지표가 될 것이다. ◆재통합적 수치심을 통해 가해자를 책임 있는 시민으로 길러내는 회복적 항로를 설계해야 한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방향은 존 브레이스웨이트가 제시한 재통합적 수치심의 모델이다. 가해자를 영원히 사회적으로 매장하는 해체적 수치심이 아니라 잘못을 엄중히 꾸짖되 진심으로 뉘우친 이에게는 다시 공동체의 일원으로 돌아올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입시에서의 엄격한 제한을 유지하되 대학의 문은 닫더라도 인간으로서 성장할 문까지 완전히 봉쇄해서는 안 된다. 대입 외의 사회적 재기 프로그램이나 대안적 교육 경로를 마련함으로써 처벌받은 가해자가 반사회적 낙오자로 전락하지 않고 진정한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안전망이 병행되어야 한다. 진정한 회복적 정의는 가해자의 처벌을 넘어 피해자의 온전한 일상 회복과 연대할 때 완성된다. 우리 사회가 피해자의 고통에 응답하고 있다는 강력한 지지의 메시지가 현장에서 실현될 때 교육은 비로소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다. 결국 교육은 인간을 고르는 도구이기 이전에 인간을 인간답게 책임지게 만드는 과정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력의 성벽에 갇혔던 아이들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존엄의 광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은 이제 처벌 그 이상의 철학적 항로를 설계해야 한다. 잘못을 책임지는 자세야말로 성인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입문 교육이며 이를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국가 교육 시스템의 최후 보루이다.

2026-05-20 10:06: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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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고도화

금융 인프라 기업들이 단순 시스템 제공을 넘어 고객 경험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기술 투자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코스콤은 고객 만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고객 소통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코스콤은 지난해부터 고객만족도(CSI) 및 직원만족도(ESI)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서비스 품질과 조직 운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먼저 고객만족도(CSI) 향상을 위해서 사용자 환경(UI)·사용자경험(UX) 중심으로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AI·클라우드·데이터 분석 기술 적용을 확대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사의 업무 효율성 제고도 지원할 계획이다. 직원 만족도(ESI) 제고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와 내부 소통 체계 정비에 나선다. 신기술 중심의 업무 문화를 확대하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경영진과의 소통 채널인 'Leader Board'를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성과 중심의 보상·평가 체계 개선을 통해 조직 경쟁력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코스콤은 이번 추진 방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품별 운영·영업 조직 핵심 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 'CS추진실무위원회'를 운영한다. 실무위원회를 통해 CS 개선 과제 발굴과 이행 점검을 상시 진행하고, 우수 조직에 대한 포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서비스와 조직 운영에 적극 반영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9 17:14: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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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3%대 약세...7200선으로 후퇴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3%대 급락하며 7200선까지 밀려났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4.38포인트(3.25%) 내린 7271.66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1.20%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7141.91까지 내리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기관은 732억원, 개인은 5조162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조341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인 삼성전자(-1.96%)와 SK하이닉스(-5.16%), 삼성전자우(-2.32%) 등을 비롯해 SK스퀘어(-6.68%) 등이 떨어졌다. 현대차(-8.90%)도 급락세를 보였으며, 삼성전기(-4.27%), 두산에너빌리티(-5.44%), HD현대중공업(-2.76%)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1%)는 올랐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173개, 하락종목은 716개, 보합종목은 2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3포인트(2.41%) 하락한 1084.36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58억원, 16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1058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알테오젠(2.52%)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10.72%)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4.20%), 에코프로(-4.10%)와 리노공업(-4.85%) 등도 4%대 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코오롱티슈진(-1.66%), HLB(-1.59%), 에이비엘바이오(-0.18%) 등이 내렸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410개, 하락종목은 1216개, 보합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월 평균 500억원대 순매수, 5월부터 이날까지는 평균 3조200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했을 정도로 최근 수급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라며 "시장은 향후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멘텀과 매크로 이벤트 결과에 따라 차별화 장세를 전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원 오른 1507.8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9 15:56: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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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3.25% 급락...7271.66 마감

2026-05-19 15:33:2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