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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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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천피' 눈앞에서 숨고르기...'AI 국민배당금' 언급에 2% 하락

코스피가 8000선 돌파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인공지능(AI) 초과이익을 국민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투자 리스크로 인식되면서, 기관과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09포인트(2.29%) 하락한 7643.15에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7999.67까지 오르면서 8000선에 바짝 다가섰지만 하락 반전되며 장중 740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김 실장의 'AI 국민배당금' 제안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김 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AI 인프라 공급망에서의 전략적 위치가 구조적 호황을 만들고, 그것이 역대급 초과 세수로 이어진다면 그 돈을 어떻게 쓸지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응당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과실의 일부는 구조적으로 국민에게 환원되어야 한다"고 적었다. 사실상 국내 증시를 견인하고 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초과이익 환수 가능성이 언급된 만큼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날 블룸버그도 "한국의 한 고위 정책 당국자가 AI 산업에서 발생한 세수를 활용해 국민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한국 증시가 크게 출렁였다"고 평가했다. 이후 김 실장은 기업 이익에 대한 새로운 세금을 도입하자는 것이 아니라 AI 붐으로 늘어난 초과 세수를 활용하자는 취지라고 해명했지만 지수는 장 초반 상승분을 만회하지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2102억원, 외국인은 5조6077억원씩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6조677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28%)와 SK하이닉스(-2.39%), 삼성전자우(-4.05%)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SK스퀘어(-5.14%) 떨어졌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5.34%), 삼성물산(-3.76%), 두산에너빌리티(-1.87%) 등은 내린 반면, 삼성전기(6.44%)와 HD현대중공업(3.21%)은 큰 폭으로 올랐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146개, 하락종목은 733개, 보합종목은 2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5포인트(2.32%) 내린 1179.29에 거래를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82억원, 2220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홀로 509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7.43%)과 에코프로(-4.58%)가 나란히 약세를 보였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1.16%)도 떨어졌다. 바이오주는 알테오젠(5.23%), 코오롱티슈진(4.44%), 리가켐바이오(10.48%) 등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리노공업(-6.39%)은 급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322개, 하락종목은 1321개, 보합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7.5원 오른 1489.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2 15:57: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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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연초 이후 58.3% 상승

인공지능(AI) 투자 열기가 반도체를 넘어 전력 인프라로 확산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 전력 설비·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뛰는 모습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58.3%를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1개월 수익률 23.0%, 3개월 수익률 41.0%, 1년 수익률은 115.6%에 달한다. 순자산 또한 1조9670억원까지 증가하며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1년간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도 약 3413억원에 달한다. 최근 수익률 상승 배경에는 AI 산업 고도화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 자리하고 있다. AI 서비스가 텍스트 중심에서 이미지, 영상,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진화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골드만삭스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AI 에이전트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전력 소비는 2030년까지 약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AI 데이터센터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CAPEX) 전망을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미국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이 ETF 주요 편입 종목들의 주가는 크게 뛰었고, 이는 ETF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펀드 상위 종목인 글로벌 가스터빈 선도 기업 'GE버노바'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약14% 급등했으며, 연료전지 기반 전력 솔루션 기업 '블룸에너지' 또한 실적 발표 이후 약 27% 상승했다. 특히 펀드 내 약 8.6%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 인프라 건설 기업 '스털링 인프라스트럭처'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약 52% 급등하며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가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는 단순 전력 테마 투자에 그치지 않고, AI 시대 핵심 수혜 기업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업계 동종 상품 대비 차별화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 자금 유입 또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데이터센터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전력설비, 발전, 인프라 건설 기업들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AI 전력 시장의 수혜를 가장 온전히 누리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전력 인프라 ETF는 필수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2 15:03: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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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영유스 고객 잡기 나선다…‘영앤제로’ 이벤트

증권사들이 미래 핵심 고객인 젊은 투자자 확보 경쟁에 공을 들이고 있다. KB증권은 수수료 혜택에 주식 경험과 취향 소비를 결합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젊은 투자층 확대에 나섰다. KB증권은 '영앤제로(Young&0)' 클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198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국내거주영유스(Young Youth)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임(Prime)센터 위탁계좌를 통해 거래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우선, 주민번호 기준 비대면·은행연계 위탁계좌 최초 신규 고객, 최근 1년 주식매매 무거래 및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제외 전월말 기준 고객 총자산(예수금, 주식평가금의 합) 10만원 미만 고객에게는 별도 이벤트 신청없이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주식 수수료와 유관기관 제비용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KB증권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인 'H-able(헤이블)',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인 'M-able Wide(마블 와이드)', 홈페이지, 스타뱅킹에서 주문해야 적용되며, 수수료 혜택은 개인당 누적 거래 5000억원 한도로 제공된다. 이어서, 당일 1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 영업일 오후 6시 1명을 추첨해 '이달의 주식' 1주를 지급한다. 이달의 종목은 매월 순차 공개되며 5월은 'SK하이닉스'가 선정됐다. 이벤트 기간내 매영업일 추첨을 진행하며 일별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끝으로 매월 국내주식 누적 거래대금에 따라 주식쿠폰과 특별한 혜택을 추첨을 통해 추가로 지급한다. 월 거래대금 ▲5억원 이상이면 주식쿠폰 20만원, 무신사쿠폰 10만원, 국립현대미술관 1년 멤버십(10명)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면 주식쿠폰 10만원, 무신사쿠폰 3만원(50명)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이면 주식쿠폰 5만원, 올리브영쿠폰 2만원(100명)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면 주식쿠폰 3만원, 배달의민족쿠폰 1만원(1000명)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면 주식쿠폰 1만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2000명)의 경품이 제공된다. 매달 상위 구간 경품부터 추첨하며, 미당첨시 하위 구간으로 재추첨한다. 구간별 중복 당첨은 불가하지만 월별 중복 당첨 가능하다. 단, 최상위 구간 경품의 경우 기간내 1인 1당첨으로 제한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그룹장은 "주식 투자가 일상이 된 시대, 요즘 세대에게 투자가 자연스러운 생활 습관으로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일상에서 이용 가능한 브랜드의 경품 혜택을 더해 젊은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투자를 시작하고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2 14:58: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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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투자자문·일임 플랫폼 유치자산 2조 돌파

투자자문과 일임 서비스가 일부 고액자산가 중심에서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확대되며 플랫폼 기반 자산관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외부 자문사를 연결하는 투자자문·일임 플랫폼 사업에서 유치자산 2조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증권이 투자자문 및 일임플랫폼 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 4월 27일 기준, 유치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5000억원 수준에서 3년 만에 4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삼성증권은 기존 고액자산가에게만 집중됐던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반 대중(Mass) 고객까지 대폭 확대한 점을 배경으로 꼽았다. 해당 플랫폼은 외부 자문사들이 고객 자산을 전문적으로 분석·관리해주는 구조로, 개인 투자자들도 보다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투자자문사가 플랫폼에 참여해, 차별화된 전략을 제공하면서 고객 선택권이 확대됐고, 이것이 곧 자산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주요 증권사들이 관련 시장에 잇따라 진입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탄탄한 자문사 네트워크와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박경희 삼성증권 부문장은 "플랫폼 기반 자문 서비스는 고객에게는 전문성, 자문사에는 새로운 성장 채널을 제공하는 구조"라며 "향후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포트폴리오 관리, 초개인화 서비스 등과 결합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2 14:53: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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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전자·300만닉스 외치는데"...SK하이닉스엔 경고등?

'300만닉스'(SK하이닉스 주가 300만원) 전망까지 나오며 반도체 랠리가 달아오르고 있지만, 증권가 내부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를 근거로 추가 상승을 점치는 증권사가 있는 반면,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 둔화와 하반기 실적 피크아웃 가능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낮추는 시선도 존재한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은 '동상이몽'이다. 지난 7일 SK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50만원, 300만원으로 제시하면서 고점 상단을 높였다. 국내 증권사 중 최고가다. 이날도 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기존 200만원에서 280만원까지 목표가를 끌어올렸으며, 앞서 미래에셋증권도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270만원으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실적 전망치의 상향 속도가 주가 상승 속도를 앞서고 있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 기조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 디램(DRAM)과 기업용 SSD 수요 급증세는 2027년 이후에도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270조원, 2027년에는 418조원을 예상했다. 반면 보수론은 하반기 모멘텀 둔화를 우려한다. 전날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올려잡으면서 투자의견에 대해서는 '매수'에서 '아웃퍼폼'(초과 달성)으로 하향 조정했다. BNK투자증권도 지난달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0조원, 3분기는 75조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메모리 가격은 직전 분기 대비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범용 메모리의 가격 급등 흐름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0조2500억원으로 추가 증가가 예상된다"면서도 "작년부터 시작된 추론 AI 사이클 후반부라는 점과 상대적으로 수익성 낮은 HBM4 매출비중 확대 영향, 기존 서버 주문이 컸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모멘텀을 둔화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1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보고서 가운데 목표주가 '상향' 의견은 3670건으로 전년 동기(1575건) 대비 133% 증가했다. 반면, 목표주가 '하향' 의견은 718건으로 지난해 동기(1673건)보다 57% 감소했다. 증권사들의 종목 리포트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는 보수적인 분위기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의견이 연달아 등장했기 때문에 시장의 주목도도 높다. 더불어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 지속 시기에 대한 분석이 갈린다는 점도 중요하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증시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사이클은 한국 증시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 증시가 반도체 위주로 흘러가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내년까지로 예상하는 경우가 많다"며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후의 주도주도 필요한 시점인데, 아직까지는 뚜렷한 업종이 없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다만 김 본부장은 "향후 AI 인프라 구조에서 메모리 반도체는 단순 부품이 아니라, 전체 AI 시스템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 성장성 높은 피지컬 AI 시장까지 고려하면, 지금까지 AI는 예고편에 불과하다"고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2026-05-12 14:48: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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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로봇·자율주행 담았다"...KB자산운용,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ETF’ 출시

인공지능(AI) 투자 흐름이 반도체를 넘어 로봇·자율주행 등 현실 세계로 확장되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이 현대차그룹 중심의 '피지컬 AI' 투자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미래 제조 생태계 전반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KB자산운용은 현대차그룹과 핵심 협력사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ETF'를 12일 상장했다고 밝혔다.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ETF'는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뿐 아니라 로봇·AI 전환 과정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주요 협력 기업들까지 함께 담아 피지컬 AI 생태계 전반에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자동차 ETF와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워 내연기관 중심 자동차 산업 비중을 줄이는 한편 로보틱스·AI 소프트웨어·스마트팩토리 관련 비중을 확대해 미래 성장성에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에 집중하면서 일반 로봇 테마형 ETF 대비 변동성을 줄였다. 기초지수는 'KEDI 현대차고정피지컬AI 지수'로, 현대차를 25% 고정 편입하고 피지컬 AI(자율주행·로보틱스·공장자동화)와의 유사도 점수가 높은 상위 14개 종목에 투자한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적용하되 종목당 최대 비중은 15%로 제한해 특정 종목 쏠림을 완화했다. 12일 기준 주요 편입 예정 종목은 현대차(25.89%), 현대모비스(14.81%), 기아(13.77%), 레인보우로보틱스(9.59%), LG이노텍(9.27%), 현대오토에버(7.58%), LG씨엔에스(3.92%), 두산로보틱스(3.49%), 로보티즈(3.15%), 에스엘(1.81%) 등이다. 최근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는 로봇·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등 현실 세계에서 인공지능(AI)이 실제로 움직이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차세대 산업 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미래 제조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경쟁력과 실제 양산 체계를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글로벌 피지컬 AI 산업의 선두주자로 거론된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과거 AI 투자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단계에 집중됐다면, 앞으로는 AI가 현실 세계에서 직접 움직이는 '피지컬 AI' 시대로 확장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제조업과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를 모두 연결할 수 있는 기업으로, 대규모 양산 체계와 글로벌 공급망, 제조 데이터, 소프트웨어 역량까지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2 11:32: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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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대한민국패러다임목표전환형’ 1~3호 목표수익률 달성

국내 증시 강세 속 목표수익률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대한민국의패러다임목표전환형 제3호' 펀드가 설정 12일 만에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하며, 올해 출시한 해당 시리즈 1~3호가 모두 목표수익률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난 4월 27일 설정됐으며, 이달 8일 A1 클래스 기준 6.08% 수익률을 기록해 목표전환 조건을 충족했다. 총 운용자산은 747억원이며 운용전환일은 5월 14일이다. 펀드는 목표 달성에 따라 기존 채권혼합형 운용에서 채권형 펀드로 전환돼 운용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출시한 '신한대한미국의패러다임목표전환형펀드[채권혼합]' 1호(2026년1월30일 설정), 2호(2026년3월31일 설정) 모두 성공적으로 목표수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에 목표전환한 펀드의 공모주식형 펀드인 '신한패러다임코리아펀드[주식]'은 2013년 5월 출시 이후 꾸준히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만 순자산 646억원에서 2237억원으로 1591억원 증가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산업 내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는 영역을 10개 패러다임으로 구분하고, 이 가운데 시장 모멘텀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핵심 패러다임을 선별해 집중 투자했다. 특히 해당 상품은 AI, 주주가치, 산업재, K-소비재 등 4개 핵심 패러다임에 보유 종목 수를 20~30개 수준으로 압축 투자한 전략을 펼쳤다. 운용 과정에서는 종목 중심의 바텀업 리서치와 펀더멘털 분석을 병행했다. 현장 탐방과 기업 분석을 통해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및 산업 사이클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점이 목표수익률 달성에 기여했다. 김경일 WM연금채널본부 본부장은 "대한민국의패러다임목표전환형펀드 1~3호는 산업 변화에 따른 핵심 패러다임을 선별하고 해당 패러다임 내에서 펀더멘털이 우수한 기업을 압축적으로 편입한 상품"이라며 "설정 12일 만의 목표 전환수익률 달성은 패러다임 변화에 기반한 액티브한 운용 전략이 최근 시장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전환 이후에도 채권형 펀드로 전환해 단기 우량채권 중심으로 운용하며 유동성 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운용 전략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2 11:28: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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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은채권혼합’ 신규 상장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산업 확대로 산업용 은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투자 상품도 다양화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금에 이어 은과 국고채에 분산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이며 퇴직연금 투자 수요 공략에 나섰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은채권혼합'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PLUS 은채권혼합' ETF는 산업재 수요 증가로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은과 국고채에 50 대 50으로 분산 투자하는 ETF다. 국제 은 현물 가격을 추종한다. 'PLUS 은채권혼합' ETF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퇴직연금 규정 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상장일 기준 국내 상장 은 ETF 중 유일하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하면 포트폴리오 자산군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변동성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험자산 한도 70%를 'PLUS 미국S&P500'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PLUS은채권혼합' ETF에 투자하면 주식, 은, 채권에 각각 70%, 15%, 15%씩 자산을 배분하는 셈이 된다. 은과 채권으로 자산을 배분해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최근 은이 전통적인 귀금속을 넘어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재평가 받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은 소비 중 산업재 비중은 58%에 달한다. 특히 태양광(단일 최대 수요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 전기차 등 전도성이 필수적인 첨단 산업 전반으로 수요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반면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은 광산은 탐사부터 생산까지 평균 10년 이상이 소요된다 . 전체 생산량의 약 70%가 구리·납 등의 부산물로 채굴돼 즉각적인 생산 증가가 어렵다. 이로 인해 2021년 이후 5년 연속으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구조적 불균형 상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은은 AI(인공지능)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로 자리 잡았지만, 큰 변동성 탓에 일반 투자자가 장기 보유하기에 심리적 부담이 있었던 자산"이라며 "'PLUS 은채권혼합' ETF는 은의 산업적 매력은 온전히 누리면서 단독 투자의 리스크는 채권이 흡수해 주는 구조로, 퇴직연금 계좌의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이날 'PLUS 중기종합채권(A-이상)액티브' ETF도 함께 신규 상장했다. 잔존만기 3개월~5년 이하 채권에 주로 투자하며 A- 등급 이상 국고채, 통안채, 금융채, 회사채 등에 투자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2 11:23: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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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로봇 사업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LG전자가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로봇 사업 확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되면서 강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LG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89% 상승한 18만6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19만4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LG전자우도 10.51% 상승한 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2.9% 증가한 1조6737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역대 1분기 영업이익 중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더불어 LG전자의 로봇 사업 가시화로 인해 투자자들의 시선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그룹 내 로봇 밸류체인의 수직 통합형 사업자로 전환하는 구간이라며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본업의 방어력과 AI DC(데이터센터), 로봇의 확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2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주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관세 환급 관련 일회성 이익 반영 가능성에 따라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존재하며, 중장기적으로는 가전·전장·AI DC·로봇으로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평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달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LG전자의 로봇 사업의 가시화 속도가 시장 기대를 상회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전장(VS) 실적 개선만을 반영한 수준으로, 로봇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올해 하반기 이후 멀티플 재평가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봤다. 목표주가도 기존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2 10:24: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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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70조 넘어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확대가 운용사를 넘어 지수 사업자 성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자사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 순자산총액이 70조원을 돌파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자사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의 순자산총액이 70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일 65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5조원의 순자산이 추가 유입된 것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이번 순자산 증가세가 최근 국내 증시 강세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며 이른바 '코스피 7000 시대'를 열었다. 반도체 관련주 강세와 외국인 자금 유입 등이 맞물리며 국내 주식형 ETF 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ETF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금융정보서비스가 전체 매출의 49.17%인 57억원을 기록했으며, 인덱스 부문은 47.29%인 54억원, 펀드평가는 3.54%인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인덱스 부문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108억원)의 절반 수준을 올해 1분기 만에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매출 354억원 대비 11~48% 증가한 수준으로 제시했으며, 금융정보서비스와 펀드평가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인덱스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국내 ETF 시장 확대와 신규 상품 출시 흐름이 이어지면서 지수 사업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수요에 맞춘 신규 지수 개발과 상품 다변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2 09:21: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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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주 피로감에 ETF로…450兆 시장 만든 머니무브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사상 첫 450조원 시대를 열며 증시의 핵심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반도체·인공지능(AI) 등 테마형 투자 수요 확대와 함께 액티브 ETF,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 등 구조가 다양해지면서 ETF 시장의 외형 확장이 빨라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국내 전체 ETF의 순자산은 458조419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한 이후 넉 달 만에 150조원 넙게 급증하면서 증시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말 약 52조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9배 정도 증가한 규모다. 증시 내 ETF의 존재감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ETF가 차지하는 일평균 거래대금 비중도 지난해 44%에서 올해 들어 약 60%까지 확대됐다. 올해 3월에도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약 30조원) 대비 ETF 일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66.5%에 달했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ETF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국내외 주식형 ETF와 채권형 ETF를 비롯해 향후 제도 개선이 기대되는 액티브 ETF의 성장이 가져올 ETF 전성시대가 기대된다"며 "최근 정부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허용하는 등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지원 중"이라고 짚었다. 실제 자금은 주식형 ETF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기준 주식형 ETF가 약 250조원으로 전체의 60.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파생형(84조원), 채권형(54조원) 등이다. 국내 ETF 시장이 기본적으로 주식 투자 중심 구조임을 알 수 있다. 강세장이 시작됐던 지난해부터 반도체, AI 등 테마형 수요가 커지면서 주식형 비중도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형 ETF는 이제 전통적인 펀드 시장을 대체하는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오 연구원은 "주식형 ETF가 투자 수단의 하나로 확고히 자리 매김하면서 이젠 주식형 펀드 규모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비중이 증가해 존재감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0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전체 순자산 총액(215조3000억원) 중에서도 국내 주식형 ETF(152조5000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은 70.8%로 나타났다. ETF 시장 확대와 함께 상품 구조도 빠르게 다양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운용사가 직접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액티브 ETF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상장된 ETF 48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2개가 액티브 ETF로 집계됐다. 여기에 이달 22일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까지 더해질 경우 ETF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도 "단일 종목 레버리지의 등장이 우리나라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은 클 것"이라며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과 홍콩 등 주요국 증시에서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만큼, 국내 대장주를 활용한 레버리지 상품 출시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변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2 06:52:2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