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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쫄깃한 참꼬막 어때요

찬바람이 곁을 파고들수록 맛있는 제철 음식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는 꼬막 생산이 한창입니다. 벌교는 매년 꼬막 축제가 벌어질 만큼 ‘꼬막의 고장’으로 유명한데요, 이달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죠. 일반 조개에 비해 손질하기 편하고 요리법도 간단해 겨울 별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다른 조개와 달리 꼬막은 해감할 필요 없이 찬물에 씻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꼬막을 고를 때 입을 벌린 것은 죽은 것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잘못 삶으면 살이 금세 질겨지므로 끓는 물을 살짝 식힌 후 꼬막을 넣고 같은 방향으로 1∼2분 저어 주면서 센 불에 삶지 않도록 합니다. 꼬막살을 벌려 보면 붉은 피 색깔을 띠는데, 이 색깔이 갈색이 되면 익은 것입니다. 숟가락으로 꼬막의 꽁무니 쪽 껍데기가 서로 맞물린 곳을 살짝 돌리면 쉽게 열립니다.

꼬막은 크게 참꼬막과 새꼬막, 피조개 세 종류로 나뉘니 알아두면 쇼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꼬막은 표면에 털이 없고 쫄깃쫄깃한 맛이 나는 고급 종이고, 껍데기 골의 폭이 좁으며 털이 나 있는 새꼬막은 다소 맛이 떨어집니다. 꼬막류 중 최고급 종은 가장 큰 피조개입니다.

꼬막은 대체로 큰 것이 더 맛있어서 크기가 커질수록 값도 비싸집니다. 현재 디앤샵에서는 벌교 여자만에서 산지 직송한 싱싱한 참꼬막을 3kg 기준 3만9900원에 내놨습니다. 새꼬막은 3kg에 1만9900원 선으로 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꼬막의 진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움말:이준섭

(디앤샵 식품담당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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