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3일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뒤 소폭 반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2%(300원)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장 초반 주가는 5만7100원까지 하락하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4거래일 연속으로 신저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의 약세는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까지 외국인은 30거래일 동안 삼성전자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는 역대 최장 기간으로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9월 3일 55.98%에서 지난 22일 52.93%까지 낮아졌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미국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전국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46%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3%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성인 4129명(등록 유권자 34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46%, 트럼프 전 대통령은 43%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2% 포인트다. 투표 가능성이 높은 응답자들의 지지율도 해리스 48% 대 트럼프 45%로 역시 3% 포인트 격차였다. 두 기관이 지난 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45%, 트럼프 전 대통령 42%로 비슷한 격차를 보였다. 반면,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하한선 270명 중 93명이 걸려있는 7개 핵심 경합주에서는 트럼프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여론조사 결과 오차 범위 내 격차고, 7개 경합주에서도 초박빙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어느 한쪽의 승리를 예단하기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