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피가 나더라니…….”

최근 건강검진을 한 직장인 최민혁(34)씨는 자신도 모르던 충치 2개를 발견하고, 치은염 진단까지 받았다. 최씨처럼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의 경우 사무실에서의 치아 관리가 중요하다. 습관처럼 써 온 치약과 칫솔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잇몸이 자꾸 붓고 피가 난다면, 구강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CJ라이온의 ‘덴터시스템’은 입속 사각지대를 겨냥해 4단계에 걸쳐 치아를 관리할 수 있게 구성한 제품이다. 초극세모 칫솔을 사용한 딥클리닝, 살균성분이 함유된 딥클린 치약, 치아 사이를 닦아주는 치간 칫솔을 사용한 집중케어, 액상형 구강세정제로 코팅예방 효과까지 노린다.

하얀 치아가 욕심난다면 미백치약을 따로 골라 쓰는 게 좋다. 애경이 출시한 ‘2080 샤이닝 화이트’는 치석이 치아에 달라붙는 것을 막는데다, 더블 화이트닝 알갱이가 어느 각도에서 봐도 하얗게 치아를 유지해주는 3D효과를 노렸다. 흡연을 즐긴다면, 흡연자용 치약이 따로 있다. CJ라이온의 ‘작트’는 일반 치약으로는 닦이지 않는 니코틴을 없애고 누렇게 변한 치아를 하얗게 되돌려주는 미백 기능까지 갖췄다.

업무 도중 커피를 들이켜거나 간식을 먹을 때마다 번거롭게 양치를 할 수는 없는 노릇. 이럴 땐 입안을 가볍게 헹굴 수 있는 구강청결제가 편하다. 넥스케어의 ‘쏘 내추럴’은 알코올과 화학합성항균제가 들어 있지 않은 제품으로 항균, 항염증, 구취 제거 기능을 발휘한다.

‘리스테린’은 99%의 세균 억제효과가 있어 치석 생성 예방, 프라그 감소, 잇몸 염증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