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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김장 배추 한포기 990원



9월 말 포기당 1만5000원까지 급등했던 배추 값이 이제 진정되는 걸까. 꾸준히 값이 내리던 배추 값이 김장철을 앞두고 990원까지 떨어졌다. 단, 기획상품에 한해서다. 배추 산지와 계약한 대형 유통업체들이 기획가로 준비한 배추 물량을 풀고 있다.

포기당 990원에 파는 곳은 롯데슈퍼다. 배추 10만 포기(1포기 약 2.5㎏)를 준비해 내일(19일)까지 이틀간 포기당 990원에 내놓는다. 한 명이 3포기씩 살 수 있는데, 준비된 10만 포기가 다 팔리고 나면 1990원에 판다.

홈플러스도 2.2㎏짜리 배추 한 포기를 24일까지 15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총 100만 포기를 마련했다. 한 사람이 6포기까지만 살 수 있다. 절임배추(10kg)는 2만380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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