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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김장철엔 ‘H.O.T’

Heavy : 디스크 조심 Orthotic : 보조의자 활용 Two : 물건 함께 들기



주부들이 몸살을 앓는 김장시즌이다. 특히 평소 운동량이 적은 주부들은 무거운 배추를 들고 옮기느라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김장철 건강을 위해 주부들이 꼭 기억해야 할 사항을 ‘H.O.T(핫)’ 이슈로 묶었다.

◆Heavy(무거운 것은 조심조심)

배추를 씻고 절이고 양념을 버무려 김치통에 담기까지, 주부들의 허리는 몸무게의 2∼3배 하중을 받게 된다. 특히 허리를 굽히고 김장을 담그는 시간이 길수록 디스크의 압박이 심하다. 또 평소에 디스크 탈출증이나 돌출증이 있는 사람은 디스크가 뒤로 밀리면서 신경을 압박해 다리와 허리 통증을 유발하기 쉽다.

쌀쌀한 날씨에 갑자기 일을 하는 것도 급성디스크를 초래하는 원인이다. 낮은 기온에 경직된 몸을 갑자기 움직이거나 무거운 것을 들면 자칫 염좌나 골절, 심하면 급성디스크까지 발생할 수 있다.

◆Orthotic(보조기구로 허리보호)

보조 의자와 허리보호대를 사용해 최대한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바닥에 앉아서도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이용하거나 벽 쪽에 붙어서 일하는 것이 좋다. 또 최소 1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 5분 정도 목·허리 등을 젖히거나 돌리면 급성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Two(두 명 이상 함께하기)

4인 가족이 평균 20포기의 김치를 담근다고 가정하면 절임배추의 무게는 거의 50kg에 달한다. 두 사람 이상 함께 물건을 들고 옮겨야 허리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앉았다 일어날 때는 물건을 최대한 몸에 붙이고 무릎 관절을 이용해 일어난다.

◆H.O.T(따뜻하게 보온유지)

김장 이후 급성요통이 발생했을 때는 휴식이 최선이다. 통증이 있을 경우 온욕이나 찜질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하루 이틀 누워 있으면 증상이 가라앉는다.

여러분병원의 김정수 원장은 “급성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김장할 때 따뜻한 옷이나 핫팩, 장갑, 모자 등으로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며 “김장 전후로 따뜻한 물 샤워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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